◇5급 승진 △김미란·윤자원 자치연수원 △정동현 북부출장소 행정지원과장 △윤준호 혁신도시발전과 △김연춘 동물위생시험소 북부지소장 △권의석·윤건식·이성희·이채영·박의광 농업기술원 △서나영 보건환경연구원 약품화학과장 △임경미 〃 충주농산물검사소장 △하웅용 농업기술원 △이완호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전을선 국무조정실 △나영진·이혜구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조직위원회 △정경인 산업통상부 ◇5급 전보 △서동희·윤태술 예산담당관실 △진창언 인구청년정책담당관실 △곽정헌 세정담당관실 △서진원 일자리정책과 △이중호 산업육성과 △서정환 바이오정책과 △김진수 행정운영과 △최춘화 도민소통과 △류정필 자치연수원 △김명희 보건환경연구원 폐기물분석과장 △이재명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조직위원회
[충북일보] 충북의 축구 명문 운호고등학교 축구부가 해체된다. 충북교육청 학교체육진흥위원회는 지난 7일 최종 심의에서 운호고 축구부 해체 안건을 통과시켰다. 앞서 학교 측은 학내 구성원 의견 수렴과 학교운영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축구 지정 종목 해제 안건을 의결한 바 있다. 운호고 축구부는 반세기 동안 충북 고교 축구의 요람 역할을 해왔다. 지난 1973년 창단 이후 축구 인재를 배출하며 지역 체육발전에 이바지했다. 그러나 선수 수급 한계와 프로구단과의 구조적인 문제로 몸살을 앓았다. 특히 구단이 운영을 주도하면서 학사 관리 등 운영 구조가 개선 한계로 지적됐다. 운호고 축구부 해체 파장은 크다. 단순한 학교운동부 해체가 아니다. 충북 축구 엘리트 체육 인재 산실의 해체다. 원인은 여러 가지다. 먼저 저출산으로 인한 학생 수 감소를 꼽을 수 있다. 폐교가 늘어나고 운동부도 선수 모집도 어려워졌다. 감독·코치 등 지도자 확보는 별 따기다. 운호고 축구부처럼 구단과 학내 갈등이 겹치기도 한다. 여기에 공부와 운동 병행 기조가 학생 선수들을 교실과 운동장 사이에서 혼란스럽게 했다. 지난 2010년 도입된 '학습권 보장제'는 선진형 운영 시스템이라는 명분 아래
[충북일보] 충청·강원·영남·호남·제주권 시민사회단체가 정부의 2차 공공기관 지방이전 본격 추진에 환영의 뜻을 밝히며 수도권 잔류 최소화와 철저한 실행 계획 수립을 촉구했다. 균형발전을 촉구하는 충청·강원·영남·호남·제주권 시민사회단체는 8일 성명을 내고 정부가 지난 3일 발표한 '2차 공공기관 지방이전의 원칙 및 추진방향'에 대해 지지 입장을 표명했다. 이들은 국가균형발전이 수도권의 몫을 나누어 주는 정책이 아니라 수도권 과밀 비용을 줄이고 지역의 역량을 국가 성장 동력으로 전환하는 생존전략이라고 강조했다. 정부가 제시한 5대 원칙 △수도권 잔류 최소화 △기존 혁신도시 중심 집적 배치 △지역 대학·산업 연계 △자족적 정주기반 확충 △속도감 있는 이전 등이 현장에서 철저히 구현돼야 한다는 지적이다. 특히 이번 이전을 단순한 기관 수 맞추기식 배분이 아닌 대한민국의 국가기능과 성장동력을 재배치하는 국가구조개혁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시민사회단체는 이를 위해 예외 없는 수도권 잔류 최소화 원칙 적용과 명확한 이전대상 선정 기준 마련을 비롯해 △본원 핵심기능 이전 점검 △자회사 및 관계법인 동반 이전 검토 △산업생태계 중심
[충북일보] 제천시가 국립교정시설 유치에 대한 시민 여론조사에서 찬성 61.7%라는 결과를 얻으며 대규모 국가시설 유치가 지역경제의 새로운 돌파구가 될 수 있을지 관심이 커지고 있다. 우선 제천시가 기대하는 가장 큰 효과는 역시 경제적 파급효과다. 법무부가 제안한 교정시설은 수용인원 1천 명, 교정 공무원 등 상주인력 약 250명 규모로 알려졌다. 총사업비는 약 4천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제시됐다. 대규모 시설이 들어서면 건설 단계에서 토목·건축·설비 등 다양한 공사가 진행되고 시설 운영 이후에도 인건비와 각종 물품·용역 수요가 지속해서 발생할 수 있다. 시는 이를 지역경제 활성화의 중요한 계기로 보고 있다. 특히 기업 유치가 쉽지 않은 지방 도시 현실에서 국가가 직접 투자하고 운영하는 시설이라는 점은 안정적인 경제 기반이라는 측면에서 의미가 있다는 설명이다. 시민공청회에서도 교정시설 유치에 따른 생산유발효과와 부가가치유발효과, 취업유발효과 등에 대한 분석 결과가 제시되며 경제적 기대감을 높였다. 하지만 여기서 짚어야 할 대목이 있다. '4천억 원 규모 사업'과 '제천에 4천억 원의 경제효과가 발생한다'는 것은 같은 의미
[충북일보] 9일 충북지역은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는 가운데 완연한 초가을 기온을 나타낼 것으로 전망된다. 아침 최저기온은 19도, 낮 최고기온은 26도 사이를 기록하며 전형적인 환절기 날씨를 보이겠다. 아침에는 서늘한 기운이 감도는 반면, 낮 동안에는 기온이 오르면서 일교차가 크게 벌어질 것으로 보인다. 바람은 북동풍이 초속 9 mph 내외로 불겠으며 습도는 아침 최고 81%에서 낮 동안 최저 52% 수준을 오갈 것으로 예상된다. 자외선 지수는 5로 예보됐다. 기상청 관계자는 "당분간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고,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게 벌어지는 곳이 많겠으니 야외 활동 시 옷차림에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 박소담기자
[충북일보] 국립한국교통대학교와 충북대학교의 통합 논의가 막바지에 접어든 가운데 통합대학 초대 총장 선출 방식을 둘러싼 이견이 협상의 핵심 쟁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구영완 충북대 총장임용후보자가 선거 당시 밝힌 입장과 최근 통합 협상 과정에서 충북대 측이 제시한 것으로 알려진 내용에 차이가 있는 것으로 전해지면서 대학 구성원들의 논란도 커지고 있다. 8일 양 대학에 따르면 교육부에 제출할 통합신청서 수정안을 마련하기 위해 양측 총장으로부터 협상 전권을 위임받은 대표단을 구성하고 지금까지 다섯 차례 협상을 진행한 것으로 파악됐다. 그러나 초대 총장 선출 문제를 비롯한 주요 쟁점에서 합의점을 찾지 못하면서 수정신청서 제출 일정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논란의 출발점은 구 후보자의 과거 발언이다. 구 후보자는 총장임용후보자 합동연설회에서 통합대학 총장 선출과 관련해 "통합 승인이 된 이후에는 총장 임용 여부와 관계없이 양 대학이 통합 총장 선출 규정을 만들고 그 규정에 따르겠다"는 취지의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발언은 통합이 승인되면 기존 총장 선출 결과와 별개로 양 대학 구성원이 참여하는 통합대학 총장 선출 절차
[충북일보] 故 허영옥(더불어민주당·비례) 충북도의원을 추모하는 현수막이 8일 충북도의회 건물 외벽에 걸려 있다. 허 의원은 지난 6일 별세했으며, 이날 충주의료원 장례식장에서 동료 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영결식이 엄숙히 치러졌다. / 김용수기자
[충북일보]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AI(인공지능) 데이터센터 건립에 탄력이 붙고 있다. 올해 말 완료를 목표로 연구용역이 진행 중인데다 내년 사업 추진을 위한 예산은 국비 확보를 눈앞에 뒀다. 센터가 본격적으로 가동되면 신약 개발 업체들의 글로벌 경쟁력이 강화되는 한편 오송이 AI 바이오 혁신 거점으로 부상할 것으로 전망된다. 8일 충북도에 따르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한국연구재단은 '오송 AI 바이오 데이터센터' 구축 사업에 대한 기획 및 사전타당성 연구용역을 진행 중이다. 오는 12월 결과가 나올 예정이다. 도는 이를 토대로 데이터센터 건립을 위한 로드맵 등 구체적인 추진 계획을 확정할 방침이다. 정보화 전략 계획(ISP) 수립도 동시에 진행한다. ISP는 대규모 정보화·연구개발(R&D) 연계 사업을 추진하기 전 사업 타당성과 실현 가능성, 규모 적정성 등을 사전 검증하는 절차다. 과기부는 ISP를 수행할 외부 전문기관 선정 절차를 밟고 있다. 기획 용역과 마찬가지로 올해 말까지 마무리하기로 했다. 도는 AI 바이오 데이터센터 건립에 대한 밑그림이 그려진 만큼 올해 사업 기획 및 ISP
[충북일보] 청주 오송 바이오 산업의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핵심 예산이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대거 반영됐다. 더불어민주당 이연희(청주 흥덕) 의원실에 따르면 내년 정부 예산안에 △제2철도교통관제센터 건설사업 996억원 △오송 AI바이오 데이터센터 구축 20억원 △AI기반 차세대 독성예측평가 플랫폼 구축 20억원 △생체회복탄력성 복원을 통한 K-역노화 토탈 솔루션 구축 75억원 △뇌산업 특화 전임상 지원센터 구축 57억원 △KAIST 부설 충북 AI BIO영재학교 건립 114억원 △K뷰티 청년창업 생태계 구축지원 15억원 등 오송 바이오 산업을 중심으로 철도와 교육, 산업단지 등 청주 흥덕구의 첨단 산업의 경쟁력을 획기적으로 높일 핵심 사업들이 포함됐다. 특히 지난해 이연희 의원이 오송 바이오 산업의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직접 기획하고 이끌어낸 '오송 AI바이오 데이터센터 구축' 사업은 당초 정부안에 5억원만 반영될 예정이었으나 정부를 설득해 20억원 증액 반영됐다. 2년차 예산까지 안정적으로 반영되면서 사업 추진에 더욱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이와 함께 AI기반 독성예측평가 플랫폼, 뇌산업 특화 전임상 지원센터,
[충북일보] 세종시가 청렴 문화 확산을 위해 산하 주요 공공기관과 머리를 맞댔다. 시는 8일 시청에서 시 산하 주요 공공기관 청렴시민감사관과 함께 청렴도 향상을 위한 합동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세종시감사위원회와 세종도시교통공사, 세종시설관리공단 등 3개 기관과 청렴사회 민관협의회 위원, 청렴시민감사관 등 25명이 워크숍에 참석했다. 워크숍에서는 2026년 기관별 청렴시책 소개, 청렴시민감사관 운영 활성화를 위한 자유토론, 청렴문화 확산 퍼포먼스가 진행됐다. 기관별 주요 청렴시책 발표에서 시는 △청렴사회 민관협의회 위원 확대 △신고자 신원 보호를 위한 '비실명 대리신고 안심변호사' 제도 도입 △외부민원인 업무 만족도 사후 점검 등 실효성 있는 시책 추진 현황을 공유했다. 도시교통공사는 △계약업체 대상 익명신고센터 안내 의무화 △청렴주간 및 청렴 표어·시책 공모전 운영 △노사 공동 갑질근절 선서식 △공공재정 예산집행실태 집중점검 성과를 발표했다. 시설관리공단은 △인공지능·빅데이터 기반 부패영향 환경분석 및 부패리스크맵 구축 △사례로 보는 청렴·부패 사례집 배포 △현장 소통형 청렴·인권 징검다리 운영 등 디지털 기술과 현장
충주 칠금금릉동 열린음악회가 어느덧 올해로 스물다섯 번째 무대를 맞는다. 제가 초등학생이던 어린 시절 첫발을 내디뎠던 음악회가 긴 세월 동안 변함없이 이어져 오고, 여전히 주민 여러분의 사랑 속에 준비되고 있다는 사실이 새삼 놀랍고도 감사하게 느낀다. 지난해 1월 인사발령으로 칠금금릉동 행정복지센터에 오게 되면서 열린음악회 업무를 맡게 됐다. 어린 시절에는 그저 관람객으로서 바라보던 행사를 이제는 직접 준비하게 됐다는 것이 낯설기도 했지만, 한편으로는 시간이 흘러 칠금금릉동의 한 구성원으로 다시 이 자리에 서게 된 것 같아 뿌듯한 마음도 들었다. 축제는 단순히 무대 위 공연만으로 완성되는 것은 아니다. 어느 날 저녁, 가족과 이웃이 함께 공원에 모이고, 익숙한 얼굴들과 인사를 나누며, 함께 웃고 박수 치는 시간이 쌓일 때 비로소 주민들의 기억 속에 오래 남는다. 그런 점에서 열린음악회는 화려한 공연을 넘어, 주민들이 서로를 마주하고 동네의 정을 나누는 소중한 자리라고 생각한다. 열린음악회는 칠금금릉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주관해 오고 있으며, 올해는 새롭게 출범한 제12기 주민자치위와 함께 준비하고 있다. 행사 하나가 만
[충북일보] 충북도의회가 지역 대학 혁신과 미래산업 경쟁력 강화를 뒷받침하기 위한 제도 정비에 나선다. 8일 도의회에 따르면 과학경제위원회 소속 이윤재(청주8) 의원과 이숙애(청주2) 의원), 이재명(진천1) 의원은 지역 혁신중심 대학지원 체계의 법적 기반을 정비하고, 이차전지·승강기산업 관련 위원회와 계획 수립 체계를 효율화하는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윤재 의원이 대표 발의한 '충북지역대학혁신지원센터 설치 및 운영조례 전부개정 조례안'은 고등교육법과 같은 법 시행령 개정 내용을 반영했다. 조례명도 '충북도 지역성장 인재양성체계 구축 및 운영 조례'로 변경했다. 이 조례에는 지역혁신대학지원위원회 구성과 전담기관의 지정·지원 및 관리·감독, 다른 시·도와의 협업체계 등이 담겼다. 이숙애 의원은 '충북도 승강기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통해 승강기산업 육성 계획의 수립 주기를 매년에서 5년으로 바꿨다. 관련 위원회를 비상설 기구로 전환했다. 이재명 의원은 이차전지산업육성위원회를 비상설 방식으로 전환하고 기능과 운영 요건, 업무위탁 근거를 정비한 '충북도 이차전지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
[충북일보] 속보=충북도교육청이 초·중등 교육공무원 승진가산점 평정 규정에 '청소년 단체 활동 지도 실적 가산점 조항'을 부활시키려 하자 교원단체의 반대가 거세지고 있다. <9월 2일 자 4면> 충북교사노동조합과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충북지부는 8일 오전 도교육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도교육청은 2020년 각종 파행과 부작용으로 폐지됐던 제도를 무려 7년 만에 일방적으로 되살려 한다"며 "현장 교사들은 도교육청의 일방적 행태에 극한 분노를 느끼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도교육청은 지난 6월과 7월, 양대 노조의 성명서 발표와 교육감 면담, 언론 브리핑, 담당국과장 협의 등을 통해 여러 차례 전달한 현장의 간곡한 목소리를 철저히 묵살했다"며 "결국 지난 8월 31일 자로 평정 규정 개정을 강행하며 불통 행정의 극치를 보여줬다"고 지적했다. 또한 "민간단체가 해야 할 일을 인사제도를 미끼로 교사들에게 떠넘기는 것은 교사 본연의 업무를 침해하는 무책임한 처사"라고 규탄한 뒤 "수업 연구, 담임, 생활지도 등 교사의 본질적 업무에 전념해야 할 인사 평가 기조를 교육청 스스로가 퇴행시키는 조치"라고 비난했다. 이들
[충북일보] 지역 업자로부터 인허가 청탁과 함께 돈봉투를 수수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정우택 전 국회부의장에 대해 검찰이 중형을 구형했다. 지난 2022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관련 의혹이 불거진 지 약 2년 만이다. 8일 청주지법 형사22부(한상원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결심 공판에서 검찰은 피고인별 범행 경위와 반성 여부, 죄질 및 양형 기준을 종합 고려해 구형을 내렸다. 검찰은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알선수재) 및 정치자금법·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를 받는 정 전 부의장에 대해 알선뇌물수수·정치자금법·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징역 2년에 벌금 1천500만 원, 추징금 540만1천 원을, 무고 및 특가법상 알선수재 혐의에 대해 징역 1년과 추징금 200만 원을 각각 구형했다. 경합 범죄를 포함해 도합 징역 3년형에 처해달라는 요청이다. 함께 기소된 연루자들에게도 구형이 이어졌다. 금품을 전달하고 관련 녹취 및 영상을 제보·유포한 카페 업자 A씨(뇌물공여·공직선거법 위반 등)에게는 징역 10개월에 추징금 80만 원이 구형됐다. 또한 당내 경선 과정에서 경쟁 관계였던 정 전 부의장을 낙선시킬 목적으로 A씨에게 관련 제보를 요구하며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이광희(청주 서원) 의원은 8일 "경찰관은 본연의 치안 현장에 전념하고 일반직공무원은 축적된 전문성으로 경찰행정을 책임지는 조직 전체의 구조적 혁신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이날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임호선·박정현·용혜인·황운하 의원과 국가공무원노동조합 경찰청지부와 공동 주최·주관한 '민생치안 확립을 위한 경찰청 일반직공무원 역할 확대 방안' 국회 정책토론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날 토론회는 검경 수사권 조정에 따른 중대범죄수사청 출범과 자치경찰제 개편 등 경찰 조직의 대변혁이 요구되는 시점에서 행정업무에 매몰된 경찰관은 민생치안과 수사 현장으로 재배치하고 예산·인사·정보화 등 전문행정 분야는 일반직공무원의 역할을 확대하는 '기능중심 조직혁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의원은 환영사에서 "지난 2024년 관련 토론회를 개최한 데 이어 2024·2025년 국정감사를 통해 경찰 인력 재배치와 일반직공무원 역할 확대의 필요성을 지속해서 강조해 왔다"며 "이번 논의는 단순히 특정 직군의 자리를 늘리는 것이 아니라 경찰관은 본연의 치안 현장에 전념하고 일반직공무원은 축적된 전문성으로 경찰행정을 책
[충북일보] 광어, 청어, 단새우, 연어, 잿방어 등 직접 손질하고 숙성한 재료들이 나란히 놓인다. 적초로 향미를 돋운 쌀알이 입안에서 가볍게 풀리도록 쥔 초밥 위에서 각각의 재료가 맛의 향연을 펼친다. 스시쿄다이에 오는 사람들이 꼭 먹는 메뉴 중 하나인 추천 초밥은 스시쿄다이의 시작이자 현재다. 제철 생선 등으로 구성되는 12피스는 그날의 좋은 재료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지표이기도 하다. 스시쿄다이를 운영하는 서진혁, 진우 형제가 둘의 이야기를 처음 시작한 건 지난 2022년이다. 같은 가게에서 초밥을 배운 것을 시작으로 형제는 수년간 각자의 자리에서 실력을 키웠다. 일본인 대표가 운영하는 이자카야, 일식집, 초밥 전문점 등에서 경력을 쌓다 보니 두 사람이 함께할 수 있는 일이 분명하게 보였다. 코로나 이후 배달 초밥의 수요가 급격히 늘어나면서도 오마카세 등 고급 일식에 대한 수요도 폭증하는 것에서 착안했다. 배달 초밥의 고급화를 표방하며 계획을 완성한 뒤 부모님의 가게 한편에 스시쿄다이의 이름으로 자리 잡았다. 쉽게 구할 수 있는 완제품은 거들떠보지 않았다. 신선한 생선을 각각의 특색에 맞게 손질하고 숙성하는 것은 물론 달걀, 새우, 문어, 전복 등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국립한국교통대학교와 충북대학교의 통합 논의가 막바지에 접어든 가운데 통합대학 초대 총장 선출 방식을 둘러싼 이견이 협상의 핵심 쟁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구영완 충북대 총장임용후보자가 선거 당시 밝힌 입장과 최근 통합 협상 과정에서 충북대 측이 제시한 것으로 알려진 내용에 차이가 있는 것으로 전해지면서 대학 구성원들의 논란도 커지고 있다. 8일 양 대학에 따르면 교육부에 제출할 통합신청서 수정안을 마련하기 위해 양측 총장으로부터 협상 전권을 위임받은 대표단을 구성하고 지금까지 다섯 차례 협상을 진행한 것으로 파악됐다. 그러나 초대 총장 선출 문제를 비롯한 주요 쟁점에서 합의점을 찾지 못하면서 수정신청서 제출 일정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논란의 출발점은 구 후보자의 과거 발언이다. 구 후보자는 총장임용후보자 합동연설회에서 통합대학 총장 선출과 관련해 "통합 승인이 된 이후에는 총장 임용 여부와 관계없이 양 대학이 통합 총장 선출 규정을 만들고 그 규정에 따르겠다"는 취지의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발언은 통합이 승인되면 기존 총장 선출 결과와 별개로 양 대학 구성원이 참여하는 통합대학 총장 선출 절차
[충북일보] 올해 기상 여건이 양호했던 영향으로 봄 감자 생산량이 늘었다. 국가데이터처가 8일 발표한 '2026년 봄 감자 생산량 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봄 감자 생산량은 36만1천t이다. 지난해보다 5천t(1.5%) 늘었다. 다른 작물 재배로 전환이 늘면서 재배면적은 1만4천897㏊로 30㏊(0.2%) 감소했다. 그러나 10a당 생산량은 2천424㎏으로 오히려 41㎏(1.7%) 증가해 전체 생산량을 끌어 올렸다. 감자 생육기인 4∼5월 평균 기온이 상승하고 일조시간·강수량이 늘어나는 등 기상 여건이 양호했던 영향이다. 시·도별로는 충남이 6만2천t으로 전체 생산량의 17.1%를 차지하며 가장 많았다. 이어 전남광주 5만7천t(15.7%), 강원 5만6천t(15.6%) 순이었다. 충북은 2만1천600t이다. / 천영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