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청주] 청주 금천고 학생들이 노인시설과 경로당을 방문하고 기부금과 떡 음료를 전달하는 행사를 가졌다. 지난 15일, 18일 금천고 학생 10명은 '노인복지시설, 학교인근 경로당 방문을 통한 효 실천 봉사활동'을 펼치고 기탁금을 기부했다. 평소 학교 인근의 어려운 이웃들을 돕고자 방법을 찾던 금천고 학생들은 학생회 회의를 통해 인근 경로당과 노인복지시설을 방문해 기부금을 전달하고 봉사활동을 전개하기로 결정했다. 학생회 임원을 주축으로 금천고 학생 10여 명은 소망의 집(노인요양시설, 청주시 북일면 소재)을 방문해 기부금 50만원과 떡, 음료를 전달했다. 18일에는 학교 주변 경로당 2곳을 방문해 기부금(각 20만원씩)과 떡, 음료를 전달했다. 학생들은 단순한 기탁 뿐만 아니라 소망의 집, 경로당을 이용하는 주민들을 위한 작은 음악회도 선보였다. 학생들은 우크렐레 연주를 하고 캐롤송까지 부르며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한껏 연출했다. 이번 기탁금은 지난 8월 열린 학교 축제 '금나리 축제'에서 전 학년이 참여한 바자회로 마련했다. 금천고 관계자는 "학생들이 경로 효친 사상을 배우고 불우한 이웃과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 의식을 키우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 금천고(교장 김대식)가 제98회 전국체전에서 연일 메달 획득 행진을 하고 있다. 이 학교는 지난 22일 금강볼링장(청주)에서 열린 볼링 남자 고등부 2인조 경기에서 이재웅, 이상준(이상 3학년) 학생이 은메달을 획득한 것을 시작으로, 23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 볼링 남자 고등부 3인조 경기에서 이상준, 이재웅, 최훈(이상 3학년) 학생이 영광의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어 23일 탄금대 테니스장(충주)에서 열린 테니스 남자 고등부 성하연(3학년) 학생이 개인 단식 준우승으로 은메달을 획득했다. 금천고는 지난해 전국체전 남자 고등부 볼링 경기에서도 개인 금메달, 2인조 금메달, 5인조 은메달, 마스터즈 동메달을 획득하기도 했다.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 금천고 테니스부가 제72회 전국학생테니스선수권대회에서 남자개인단식우승, 남자복식 3위를 차지했다. 이 학교는 지난 13일부터 강원도 양구테니스파크에서 열린 전국학생테니스선수권대회 출전해 개인단식에서는 성하연(3학년)군이 우승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성군은 1회전을 부전승으로 이긴 후, 2회전부터 결승전까지 세트를 단 한번도 내주지 않는 저력을 발휘했다. 2회전에서는 같은 금천고 재학생 윤호서(3학년)와 맞붙어 2대0으로 이겼다. 3회전부터는 전북체고와 전곡고, 8강전에서 영남고, 4강전에서 대전만년고, 결승전에서 서울마포고를 2대0으로 이기고 우승을 자치했다. 성 군은 윤호서 군과 참가한 복식경기에서도 3위를 차지했다. 성하연 선수는 올해 전국대회에서 개인단식 준우승 2회의 성적을 내었으며, 이번 3번째 도전에서 우승을 차지해 8월에 있는 한중일 테니스대회에 한국대표로 출전하는 영예도 안았다.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청주] 금천고등학교 테니스팀이 지난 13~22일 경북 김천종합스포츠타운 테니스장서 열린 '2017년 전국 종별테니스대회' 개인전에서 17년 만에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 대회에 참가한 성하연(금천고 3년)은 본선 4경기를 모두 승리하는 등 쾌조의 경기력을 보이며 준결승에 진출했다. 이후 준결승에서 임승준(마포고)에 세트스코어 2대 0으로 가뿐히 이겨 금천고 테니스부는 17년 만에 결승 무대를 밟게 됐다. 그러나 결승에서 만난 김재우(경기 전곡고)에 0대 2로 아쉽게 패배해 준우승에 머물렀다. 박수진 금천고등학교 테니스부 감독은 "강도 높은 동계훈련을 잘 견디며 이겨낸 선수들에게 고맙다"며 "고생한 만큼 값진 결과가 나온 것 같다"고 말했다. 금천고 테니스부는 지난 2000년 주니어테니스대회에서 개인전 준우승을 차지한 뒤 17년 간 결승 무대를 밟지 못했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금천고등학교 학생들이 STEAM R&E 대회에서 장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STEAM R&E 대회는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최하고 교육부가 후원하는 대회다. 학생들 스스로 주제를 선정하고 교사의 지도를 받아 연구를 수행하는 과정을 통해 자기주도적 학습 기회 확대, 창의력 및 문제해결 역량을 함양하는 활동이다. 금천고 유세중(1년)·이기백(1년)·신동협(1년)군은 '음성군 금왕읍 무극(無極)리와 생극(生極)리의 지명은 지구자기장와 어떤 관련이 있을까·'라는 주제로 8개월 동안 무극리와 생극리의 자기장을 측정했다. 무극, 생극 현장을 10여 차례 방문해 자료를 수집했고 지역주민과의 인터뷰를 진행하는 등 열정적으로 연구를 수행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청주 금천고 김준호(3년)가 '97회 전국체육대회' 사전경기에서 충북에 첫 금메달을 안겼다. 충북 볼링의 기대주 김준호는 지난달 30일 충남 천안종합운동장 볼링경기장에서 사전경기로 열린 볼링 남고부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날 김준호가 세운 기록은 1~4라운드 합계 1천33점(221점, 289점, 255점, 268점)으로 한 라운드 평균 258.25점이다. 김준호 등 금천고 학생 6명(3학년 2명, 2학년 3명) 단일팀으로 구성된 충북 볼링선수단은 4일까지 이어지는 2인조, 3인조, 단체전, 마스터즈 사전경기에서도 상승세를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충북볼링협회 관계자는 "이번 금메달 획득은 임원과 지도자, 선수들이 똘똘 뭉쳐 힘든 훈련과정을 이겨내 결과"라며 "남은 경기에서도 좋은 결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금천고는 지난달 23일 충남 천안 홍익볼링장에서 열린 36회 대한체육회장기 전국단체대행 볼링대회 5인조 경기에서도 금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청주 금천고는 박윤지(3년)·이효은(1년)양이 '화학탐구프런티어 페스티벌'에서 은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두 학생은 '손상된 모발의 유기 이온교환 수지로서의 활용 연구'라는 주제로 약 6개월간의 탐구를 통해 모발을 이용해 중금속을 없애는 실험을 진행했다. 이번 연구 과정에서 1개의 샘플을 만드는데 2시간 이상을 소비, 100여개 이상의 샘플을 제작하는 끈기를 보인 두 학생은 결국 은상 수상의 쾌거를 누리게 됐다. 두 학생은 "'1인 1과제 연구', 'R&E 연구활동 프로그램', '3인 1과제 연구' 등 학교의 많은 프로그램을 접했다"며 "학교에서 실험주제 선정, 탐구 설계, 탐구 수행 등을 배우며 이번 대회를 준비한 도움이 컸다"고 입을 모았다. 이주형 지도교사는 "이번 대회를 통해 금천고에서 운영하는 다양한 연구활동 프로그램이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는 것을 확신하게 됐다"며 "폭염보다 뜨거운 열정으로 함께 고생한 두 제자가 대견스럽다"고 말했다. 이 대회는 창의적 과학인재 육성을 위해 교육부,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석유화학협회와 우리나라 대표 화학기업 6개사가 함께 개최하는 화학탐구활동 프로그램이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김준호(금천고2)가 전국체전 남고 볼링 마스터즈 경기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지난 9일부터 13까지 강릉볼링장에서 96회 전국체육대회 사전경기로 열린 대회 남고부 볼링 마스터즈 경기에서 2천351점으로 은메달을 획득해 '전국체전 9위 목표달성'에 기여했다.김준호는 개인전, 2인조, 3인조, 5인조 경기의 합계 점수 순에 따라 1위부터 10위 까지 진출 할 수 있는 마스터즈 경기에 8위로 진출해 안정된 구질을 구사하며 은메달을 획득했다.이 경기에서 대전 박경록(노은고)이 금메달을, 경기 서효동(양주백석고)이 동메달을 각각 차지했다.김준호는 올해 대통령기 전국볼링대회 개인전 3위, 개인종합 2위, 마스터즈 1위를 차지했고, 문화관광부 장관기 대회에서는 개인전 2위, 개인종합 1, 마스터즈 1위을 차지한 바 있다.김준호는 "제대로 실력발휘를 못해 아쉽다"며 "내년엔 더욱 노력해 더 많은 메달 획득하고 국가대표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충북도는 13일 현재 전국체전 사전경기에서 금메달 5개, 은메달 7개, 동메달 7개 등 총 19개의 메달을 기록하고 있다./ 성홍규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 금천고등학교는 학생들의 개인위생 철저 습관지도를 통한 질병예방운동을 여름방학 전까지 실시한다.지난 7일 발표된 메르스 확진 환자 경유기관에 대전, 충남 소재 병·의원 5곳이 포함되고 9일 옥천지역에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12일 실시됐다.금천고 RCY 적십자 봉사단은 아침 등교 시간인 오전 8시부터 30분간 매일 정문과 후문에서 등교학생의 손 소독을 실시하고 개인건강위생을 강조하는 홍보 운동을 전개한다.학교 보건실에서는 학생과 전 교직원 대상 고열, 호흡기 증상 여부를 수시로 검사하고 일과 중 교내 설치된 손 소독기와 세정제 활용토록 했다.금천고 RCY 적십자 봉사단 학생은 "우리의 작은 봉사활동이 1천100여명의 금천고 교육가족의 건강하고 행복한 학교생활 보장의 첫걸음이라는 생각을 하면 바쁜 아침 시간이지만 스스로 자랑스럽게 느껴진다"고 말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청주] 김준호, 신성민(청주 금천고 2년)군이 지난 19일부터 24일까지 전남 목포 대화 볼링경기장서 열린 29회 대한볼링협회장배 전국남녀학생볼링대회 남고부 2인조 경기에서 금메달을 차지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이범석 청주시장이 취임 2주년을 앞두고 있지만 여지껏 이 시장을 대표할 수 있는 사업이 없다는 지적이 나온다. 그나마 찾아보자면 '꿀잼청주'를 예로 들 수 있지만 이 역시 여러 위락시설 조성사업들을 한 데 모아 이름을 붙인 것일 뿐 이 시장이 민선 8기 들어 처음 주장해 추진했다고 할 만한 굵직한 사업은 없는 것이 현실이다. 대표적으로 한범덕 전 시장의 '트램' 사업이나 이시종 전 충북지사의 '무예마스터십', 김영환 현 충북지사의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등과 비교하면 이해가 쉽다. 이들 사업의 성공 유무나 예산의 효율성 등은 차치하고서라도 '꿀잼청주'를 제외하면 이 시장을 대변할 마땅한 단어가 떠오르지 않는 셈이다. 실제로 민선 8기 청주시가 3대 핵심현안으로 꼽은 △우암산둘레길 △청주시 신청사건립 △원도심 활성화 등의 경우 이 시장 취임 이전 집행부에서부터 추진해오던 사업이고, 이 시장은 이 이슈들의 결론을 냈다는 좋은 평가를 받긴 하지만 이 시장을 대변할 사업으로는 손색이 있어보인다. 우암산둘레길의 경우 양방향, 단방향 통행과 둘레길 개발 등을 놓고 그동안 청주지역 시민사회단체와 극렬히 찬반논쟁을 벌여오다 민선 8기 들어 조성됐고,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속보=지난해 청주에서 일면식도 없는 여성을 무차별 폭행한 40대가 항소심에서도 혐의를 부인했다. 청주지법 형사1부는 지난 10일 강도 상해 등 혐의로 구속 기소된 A(40대)씨에 대한 항소심 공판을 열었다. 앞서 원심 재판부는 범행 전후로 장갑을 착용하고 옷을 여러 차례 갈아입는 등 범행을 철저히 숨기려고 한 점과 피해자가 상해와 정신적 충격을 받은 점 등을 참작해 A씨에게 징역 4년을 선고했다. 이에 대해 A씨는 사실오인과 양형 부당을 이유로, 검찰 측은 양형 부당을 이유로 각각 항소했다. 검찰은 "피고인은 철저하게 계획적으로 범행한 점과 반성하지 않는 점, 피해자가 엄벌을 탄원하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해 더 중한 형의 선고가 필요하다"며 징역 8년 선고를 항소심 재판부에 요청했다. 반면 피고인 측은 피해자를 폭행한 것은 맞지만, 강도질하려는 마음은 없었다며 혐의를 부인했다. A씨 변호인 측은 "피고인은 원심의 판단과는 달리 사건이 발생한 아파트 관리 사무소에서 근무할 당시 피해자의 거주지를 방문했던 사실이 없다"며 "피고인이 인터넷 도박으로 수억원의 채무가 있는 것은 사실이나, 강도질하려는 것이었다면 금품이 들어있는 피
[충북일보] 충북도는 오는 30일 동남아 한류 열풍의 중심지인 베트남에 '충북 농식품 안테나숍'(탐색 매장)을 개장한다고 13일 밝혔다. 베트남 안테나숍은 지난해에 이어 하노이 케이(K)-마켓 사파이어점에 개장해 9월 30일까지 4개월 간 운영한다. 개장일인 30일에는 충북 농식품 시식과 홍보·판촉 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올해는 도내 시·군 유망 추천 품목인 과일즙, 떡볶이 밀키트, 조미김 등을 포함해 가공식품 17개사 59개 품목 입점이 확정됐다. 도는 앞으로 정기적인 시식·설문조사 등을 통해 현지 소비자들의 반응을 살펴 시장성이 있는 제품을 발굴한다. 김치(못난이 김치 포함)와 포도, 사과, 배 등 신선 농산물도 추가 입점시킨다는 계획이다. 7월에는 미국 하와이 팔라마 슈퍼마켓 체인에도 안테나숍을 개장할 계획이다. 이 지역은 수출 다변화를 위해 전략적으로 선택했다. 지난해 9월부터 12월까지 운영하면서 신선 과일과 가공식품 24개사 115개 품목을 전시 판했다. 도 관계자는 "하노이 코트라 등 현지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조해 안테나숍이 현지 트렌드를 실시간으로 파악하는 등 수출 전초기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천영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