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최근 청주시 미호강변에서 아주 기묘한 장면이 벌어지고 있다. 새벽에 수백여 명의 인파가 강변 공원 앞에 줄을 서있는 낯선 장면이 목격되고 있다. 젊게는 30대에서 많게는 70대 노인까지 행렬에 참여하고 있고, 어떤 이들은 아예 돗자리를 펴고 길바닥에서 잠을 청하는 모습도 포착됐다. 충북일보가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직접 확인해 본 결과 이들은 미호강 파크골프장에서 '2025 생활스포츠지도자' 실기·구술 시험을 보러온 응시자였다. 그렇다면 이들은 왜 이 야심한 시간에 줄을 서고 있었을까. 그 이유는 파크골프 종목 생활스포츠지도자 2급 자격증을 따기 위한 공식 시험장이 전국에서 청주 딱 한 곳이기 때문이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3천여 명의 응시자들이 서로 연습기회를 얻기 위해 새벽부터 줄을 서는 진풍경이 펼쳐지는 것이다. 한 응시자에게 왜 이렇게 줄을 서는 것이냐고 묻자 "밤 11시부터 줄을 서도 새벽 5시 30분 파크골프장 개장시간에 대기번호 후순위를 받을 정도"라며 "줄을 서지 않으면 입장조차도 불가능하다"고 답했다. 춘천에서 왔다는 또 다른 응시자는 "사람이 너무 몰려서 하루 1번 겨우 연습하는 상황인데 이마저도 전날부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청주시설관리공단을 도시공사로 전환하는 절차에 들어갔다. 16일 시에 따르면 오는 20일부터 열리는 청주시의회 정례회에 '청주도시공사 설립 및 운영 조례'를 상정할 예정이다. 시가 시의회에 상정한 조례안에는 기존 청주시설관리공단의 기능을 확장해 도시개발사업과 위수탁·대행사업을 수행하는 통합형 공사를 만드는 방안이 담겼다. 시가 공사 전환을 추진하는 것은 앞으로 지역에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다양한 개발사업을 타 기관에게 맡기지 않고 직접 추진하기 위해서다. 현재 청주시는 개발사업을 주도할 주체가 없어 대부분의 개발사업을 LH나 충북개발공사, 민간사업자에게 맡기고 있는 상황이다. 또 시설관리 위주로 운영되고 있는 현재의 청주시설관리공단으로는 각종 개발사업을 처리할 여건이 안된다는 것도 시가 새로운 컨트롤타워 조직 구성을 서두르고 있는 이유다. 더욱이 청주시는 반도체와 이차전지, 바이오 등 첨단 산업의 중심지역이고 공항과 철도, 도로 모두 발달해 앞으로의 개발 수요는 차고 넘치기 때문에 도시공사 전환이 꼭 필요하다는 것이 시의 주장이다. 시는 시설공단이 도시공사로 전환되면 도시개발에 따른 이익이 지역에 환원할 수 있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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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지역에서도 서로 상생하는 모습을 보여 줬으면 하네요
충북이 세종시는 아닌데 직접적인 영향이 없다고 저렇게 갈등과 낭비라고 까지 역설하는지...
세종시에 국회분원과 ktx생기면 그만큼 유동인구 생기고 그러면 주변의 충북도 간접적인
영향으로 좋을텐데 ....꼭 세종시 인양 직접적인 영향이 없다고 저렇게 비하하면 간접적인 영향에서
오는 효익도 누리지 못할 것으로 보입니다 오히려 협력해서 서로 상생하는 모습을 보인다면
세종시나 주변지역도 더 많은 효익을 얻지 않을 까 싶네요
주객이 전도된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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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적인 핌비네...아직 올려구 생각도 안하고 있는데, 벌써 싸우면 올려다가도 안오겠다...결정되기 전에는 당위성이 더 중요한것이지...완전 쪽박을 깨는 기사라고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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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지요.
주필님. 부모들이 이렇게 반대하는데도 밀어붙이겠다니...안될 말이지요. 오랫만에 속 시원한 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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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좋은 일을 하시는 봉사자들의 마음이 따스해서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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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자격이 없으면 양육권을 박탈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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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자격 학대와 폭행에 해당하지요? 교육부는 총장 자격을 당장 박탈하라!~
명절에도 학생들이 쉬지않고 시위하는데는 다이유가있지않을까요..?얼마나 시설이 낙후되고 불편했으면그랬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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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장도 증캠에 와서 살아봐야 안다.
얼마나 열악한지 보고 판단하시길.
교통편도 편의시설도 교육적인 여건조차 제대로 되어있지않은 곳에서 똑같이 등록금내고 이런생활을 하라는거 자체가 불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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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말투보니까 딱 아저씨들이 어린학생 흉내내는 말투 ㅜㅜ 안타깝다 다 큰 어른이 ...저렇게 자판 뚜드릴거 생각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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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려주시니 고맙고 지켜야 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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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천배 글 참 잘쓰시네요 감사합니다. 매너있는 숙녀가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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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시라 ㅜㅜㅜ
가자분 웃기신다 요즘 너무 잘 하고 있는데 안타까운 일이네요 .. 가수로서 거품이라니 이양반 뭐좀 알고 쓰시는지 그냥 지나칠수없어 몇자 남기고 가네 ..
당신이나 잘 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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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서트 준비도하고 리펙앨범두 준비하고 4집앨범도 5만장 팔렸는데 거품인가?
거품은 너야 간나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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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 진짜 유치해서리~~그렇게 승기가 부러우셨쪄요?? 우쭈ㅈ쭈
제발정신차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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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질알을 하세요 ㅋ 청원광역시장님?ㅋㅋ 지나친 충성심은 화를 불러 일으킵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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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이든 반대는 기본 매너는 지킵시다.. 본인이랑 의견이 틀리다고 비방하고 헐뜯어면 안돼지요~~ 한 두살 어린애도 아니구~~ㅉㅉ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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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이 아님감요~?? 사실 까 놓고 얘기 해서 맞는 말이구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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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와 청원군은 오창과학단지 주거여건 보고있는지 생각은 있는지 알고싶다. 기업들로부터 세금만 걷어들이면 된다는 것인가? 다른데는 인구 늘이려고 별의별 수단을 동원하면서 노력하는데 이건 뭐 있는 사람 나가라는 것인가? 획기적인 여건 개선 계획을 내놓고 즉 실천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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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 사진 눈알보십시요,,,, 다음번에 니가 당하고 싶냐면서,,, 살기본능이 눈빛에서 확 느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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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이명박 알바가 너무많아 제발좀 작작해 독같은 dirty money .부모와 형제마저도 버린거니 돈넣고 돈먹고 머리쓰다 욕먹고더러운 돈 때문에 이 사회가 썩고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다 꿈을 팔고
이 세상은 돼지들의 보물창고
너의 꿈이 이렇게 변할 수 있어?
백원 하나에 기뻐하던 난 어디 있어?
돈이 나를 바꿔 너와 우릴 바꿔?
미친 세상! 너무나 바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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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좀들아 열심히 일이나하고 나라좀 시끄럽게 하지말고 조용히밥이나처먹고 살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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