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6·13 지방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8일 오후 1시 기준 충북지역 사전투표율이 5.01%로 집계됐다. 전체 선거인 131만8천186명 중 6만6천16명이 사전투표에 참여했다. 같은 시간 전국 평균 사전투표율은 4.49%로 충북이 0.52%p 높았다. 시·군별 사전투표율은 △청주 3.7 % △충주 4.66% △제천 5.54% △단양 8.28% △영동 9.96% △보은 11.68% △옥천 7.12% △음성 5.21% △진천 5.91% △괴산 10.10% △증평 6.5%였다. 도내에는 총 154곳의 사전투표소가 마련됐으며 9일까지 이틀간 진행된다. 이 기간 오전 6시~오후 6시 사진이 첩부된 신분증만 있으면 전국의 어느 사전투표소에서 투표할 수 있다. 사전투표소 위치는 중앙선관위 홈페이지(www.nec.go.kr)나 '선거정보'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충북지역 사전투표율은 이 제도가 처음 도입된 2014년 6회 지방선거에서 13.31%, 2016년 20대 총선에서 12.85%, 지난해 대선에서 25.45%를 기록한 바 있다. / 특별취재팀
[충북일보] 충북교육감 선거가 무르익으면서 선거가 장외로 번지고 있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충북교육계 원로 180명은 7일 도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심의보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이들은 전 교육장과 원장, 전 초·중등교장으로 구성된 "심의보 후보의 '마음을 나누는 교육'을 통해 교실과 학교 곳곳의 교육현장이 따뜻한 사랑으로 넘쳐나는 교육현장이 이루어지길 기대한다"고 적극적인 지지 의사를 밝혔다. 이어 "심 후보의 '마음을 나누는 교육'이 이뤄질 학교는 안전하고 평화롭고 따뜻할 것"이라며 "심 후보와 함께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설계해 달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들은 김병우 후보에 대해 "김 후보 재임 시절의 '인사 난맥상'은 교육질서를 무너뜨리며 조화로운 교육공동체를 무너뜨렸다"며 "더 이상 김병우 후보에게 충북교육의 미래를 맡길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기용 전 충북교육감도 이들과 뜻을 같이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선거막판 변수'로 작용하는 것 아니냐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이 전 교육감은 충북교육계의 대부로 불리울 정도로 파괴력을 가지고 있어 이번 선거에서 심 후보 지지가 얼마나 많은 표를 끌어모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충북일보] 6·13지방선거 충북 12개 광역·기초단체장 선거에서 10곳의 더불어민주당 주자들의 우위를 점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KBS청주총국은 7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리서치에 의뢰한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충북지사 선거에서는 민주당 이시종 후보가 59.0%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자유한국당 박경국 후보는 17.6%, 바른미래당 신용한 후보는 6.0%의 지지를 각각 받았다. 투표 후보가 없다는 응답은 1.7%였다. 모름 응답은 15.7%다. 당선가능성을 묻는 질문에서는 격차가 더욱 벌어졌다. 이 후보가 70.4%를 기록한 반면 박 후보는 7.4%, 신 후보는 2.1%에 그쳤다. 교육감 선거에서는 진보진영의 김병우 후보가 지지율 45.5%를 보였다. 보수진영의 심의보 후보는 24.2%로 집계됐다. 투표 후보 없음은 1.1%, 모름은 29.2%로 나타났다. 제천·단양 국회의원 재선거도 민주당 주자가 가장 높은 지지율을 기록했다. 민주당 이후삼 후보는 45.0%, 한국당 엄태영 후보는 35.3%, 바른미래당 이찬구 후보는 5.6%의 지지율을 보였다. 지지 후보 없음과 모름 응답은 각각 1.9%, 12.3%였다. 기초단체장 선거는
[충북일보] 충북 3개 시(市) 단위 기초단체장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의 우세가 점쳐졌다. MBC충북과 CJB청주방송이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코리아리서치센터에 의뢰해 7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청주·충주·제천 등 3개 기초단체장 선거에서 여당 소속 주자들의 지지율이 모두 야당 주자들보다 앞섰다. 청주시장 선거의 경우 민주당 한범덕 후보는 48.8%의 지지율을 기록해 오차 범위 밖 우세를 보였다. 이어 자유한국당 황영호 후보 14.8%, 바른미래당 신언관 후보 3.0%, 정의당 정세영 후보 2.3%, 무소속 김우택 후보 1.1% 순이다. 지지 후보가 없다는 응답은 12.0%, 모른다·무응답 비율은 17.9%였다. 충주시장 선거에서도 민주당 우건도 후보가 39.3%의 지지율로 30.6%의 지지를 받은 한국당 조길형 후보에 앞섰다. 지지 후보 없음은 12.3%, 무응답은 17.9%였다. 제천시장 선거는 민주당 이상천 후보가 지지율 51.0%를 기록했다. 한국당 남준영 후보는 20.0%, 바른미래당 지준웅 후보는 3.3%의 지지율을 보였다. 지지 후보 없음과 무응답은 각각 12.0%, 13.7%로 집계됐다. 제천·단양 국회의원 재선거 역시 민
[충북일보] 7일부터 6·13지방선거와 관련한 모든 여론조사 결과 공표가 금지된다. 단 6일까지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를 공표하거나 인용 보도하는 경우는 가능하다. 현재 충북 선거판도는 여당의 우세로 점쳐지고 있다. 그러나 앞선 여론조사에서 오차범위 내 혹은 10%p 정도의 차이를 보이는 지역은 당락을 예단키 어렵기만 하다. 여론조사 결과 공표 금지기간 이른바 '블랙아웃' 기간에는 민심 특히 부동층의 향배도 유동적이다. 당선가능성이 높은 주자에게 표가 쏠리는 편승 심리 현상인 '밴드왜건(bandwagon)' 효과와 약세 후보에게 동정표가 몰리는 '언더독(underdog)' 효과가 충도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앞서 지난 2016년 20대 총선에서 여당인 새누리당(현 자유한국당)은 충북 싹쓸이를 자신했다. 각종 여론조사에서도 새누리당의 우세가 전망돼 여당은 한껏 고무돼 있었다. 결과는 여당의 기대와 달랐다. 새누리당은 총 8석 가운데 5석을 얻는데 그쳤다. 새정치민주연합(현 더불어민주당)은 충북의 수부도시인 청주에서 승리했다. 청주권 4개 의석 중 3석을 차지했다. 이번 지방선거는 여야 공수만 바뀌었을
[충북일보] 여론조사 공표 금지에 앞서 전국적으로 실시된 여론조사 중 표본 500명 크기의 시·군 단위 단체장 지지도 조사가 유권자들에게 혼선을 안겨주는 것은 물론, 결과를 단정하는 사례까지 심각한 부작용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확산되고 있다. 7일 현재 중앙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 등록된 여론조사 중 공표 금지기간 직전(5~6일) 실시된 여론조사는 총 95건이다. 전국 17개 시·도를 기준으로 각 지역 당 평균 5.6건씩 조사가 진행된 셈이다. 이후 조사 결과가 언론을 통해 보도되면서 여야 후보 간 희비가 교차하고 있다. 이번에 실시된 여론조사는 광역단체장과 교육감 범위에 그치지 않았다. 일선 기초자치단체장 선거 여론조사까지 확대됐다. 문제는 표본 800명 이상으로 최소의 연령·지역 할당이 이뤄질 수 있는 여론조사와 달리, 농촌지역에서 실시된 500명 표본의 경우 상당한 오류가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이다. 전국적으로 실시된 시·군 단위 여론조사의 표본은 500명이다. 전화면접의 경우 응답률 10%를 기준으로 5천 명 이상의 전화를 돌린 것으로 추정할 수 있다. 반면, 자동응답(ARS) 시스템의 응답률 2~3%를 기
[충북일보] 언론의 조명을 받지 못하는 기초단체장 후보가 있다. 김우택 청주시장 후보는 두 번의 도의원 선거와 한 번의 국회의원 선거에 이어 이번에 무소속으로 네 번째 출마했지만 여야 후보들에게 가려 큰 관심을 받지 못하고 있다. 예비후보 때부터 현재까지 이뤄진 언론과의 1대 1 인터뷰는 세 차례에 불과하다. 인터뷰 시간도 길지 않았으며, 그 마저도 그의 공약과 비전보다는 선거 완주 여부가 주된 관심사였다. 김 후보는 "같은 청주시장 후보지만 언론으로부터 소외돼 왔다"며 "방송 토론회의 경우 '청주시장 여론조사가 이뤄지지 않아 무소속 후보는 참가자격이 없다'는 이유로 참여할 수 없었다"고 토로했다. 무소속 후보의 고충은 이 뿐만이 아니다. 본인의 기호를 미리 알 수 없는 무소속 후보의 경우 기호가 정해진 후 선거공보물 제출기한까지 시간이 많지 않아 선거공보물 인쇄가 어려움을 겪기도 한다. 이에 김 후보는 명함과 선거 공보물에 기호를 생략하고 예비후보 때와 마찬가지로 이름 석 자를 알리는데 주력하기로 했다. 이처럼 무소속 후보의 선거 운동은 쉽지 않다. 하지만 그는 당당한 모습으로 선거 승리를 자신했다.
[충북일보=제천] 6.13 지방선거 제천시의원 선거에 출마한 후보 중 네 자녀의 엄마가 있어 화제다. 화제의 주인공은 제천시의회 다선거구에 출마한 바른미래당 한영해(49) 후보로 그는 서울대학교 대학원협동과정 조경학과를 졸업한 공학박사다. 20년 전 남편의 직장을 따라 서울에서 제천으로 이사 온 그는 군 복무 중인 장남을 비롯해 초등학교 5학년생 쌍둥이까지 둔 네 자녀의 엄마다. 한 후보는 제천시로 이사 온 이후 제천시도시계획위원회 위원, 인재육성재단 감사 등의 사회활동에 참여했지만 그의 기초의원 출마는 의외였다. 그는 "지금의 제 모습과 사고, 삶을 만들어 준 곳인 제천을 위해 지역계획전문가로서 할 일이 많다고 느껴 출마를 결심했다"며 "선거운동을 통해 지역의 모든 현안을 들을 수 있어 아주 즐겁고 보람 있게 선거운동에 임하고 있다"고 말했다. 실버서포터즈로 한 후보를 돕고 있는 김상현(73)씨는 "우리지역 선거는 우선 태생이나 출신학교 등을 따져 지지후보를 결정하면서 상대적으로 열악한 처지임에는 분명하다"며 "기존의 지연, 학연에 치중하는 선거 풍토에서 참된 일꾼과 전문성을 지닌 후보를 택하는 방향으로 바뀌었으면 한다"고 희망했다. 한 후보
[충북일보=충주] 더불어민주당 우건도(68) 충주시장후보 선거대책위원회는 지난 6일 오후 우 후보를 비방하는 괴문자가 유포되는 것과 관련, 충주경찰서에 수사를 의뢰했다. 선대위에 따르면 선거가 시작된 후 SNS상에 우 후보에 대해 도가 지나칠 정도의 허위사실 유포 등 근거 없는 비방글들이 유포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날 오전 SNS에 '우건도 사퇴'라는 괴문자가 유포됐다는 것. 선대위는 이를 우 후보를 낙선시킬 목적으로 허위사실을 유포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선대위 관계자는 "최근 3개면 면장이 지역 관변단체장을 만나 자유한국당 조길형 후보를 도와 줄 것을 요청하고 다닌다는 제보를 받았다"며 "사실을 확인한 뒤 사법기관에 단호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특별취재팀
[충북일보=충주] 더불어민주당 우건도(68) 후보가 허위사실 유포 및 명예훼손, 영업방해 등의 혐의로 검찰에 피소됐다. 충주시 칠금동 세계무술공원 내 빛 테마파크를 운영 중인 충주라이트월드 이원진 대표는 7일 기자회견을 갖고 "방송 토론회에서 라이트월드가 불법 시설이며, 위험한 시설로 규정한 뒤 원상회복해 시민 품으로 돌려주겠다고 한 우 후보를 협박과 허위사실 유포, 명예훼손, 영업방해 등의 혐의로 검찰에 고발한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우 후보가 후보자 방송 토론회에서 준공검사를 받지 않은 불법 시설이며 2만2천V 고압전류가 흐르는 위험한 시설로 관람객의 안전이 무방비로 노출되어 있다고 한 것은 명백한 허위사실"이라며 "이로 인해 부정적 인식이 확산돼 심각한 매출감소와 상업시설 계약 취소, 라이트월드 종사자들의 불안감과 사기저하 등 고통을 겪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공공방송에서 판결 받지 않은 업체 대표의 피소사실을 직접 거론, 부도덕한 악덕기업인 이미지를 부각시켰다"며 "그동안 선거에 휘말리는 것을 극도로 경계하며 충주 경제발전을 위해 노력해 왔는데, 시장 후보자가 당선만을 목적으로 수백명의 생존권이 달려 있는 합법적이고 정
[충북일보]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 부상 선수가 발생한 상황에서 경기를 중단하지 않은 심판진에게 항의를 했다는 이유로 징계를 받자 청주FC 팬들이 한국프로축연맹을 규탄하는 등 발끈하고 나섰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최근 4차 상벌위원회를 열고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이유로 충북청주FC에 제재금 300만 원을 부과했다. 이번 징계는 지난 5월 31일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2 14라운드 충북청주FC와 경남FC 경기에서 있었던 청주 FC 선수의 부상이 단초가 됐다. 후반 68분 경남FC 헤난 선수가 태클을 시도했고 이 과정에서 충북청주FC 여승원 선수가 몸쪽을 맞아 갈비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었다. 당시 충북청주FC 측은 심판진에게 경기를 중단해줄 것을 요청했지만 이후로도 수분간 인플레이 상황이 지속되다 경남FC 선수가 공을 라인 바깥으로 보내고 나서야 경기가 중단됐다. 이에 충북청주FC 구단 관계자가 대기심에게 여러 차례 항의했고, 결국 이같은 항의는 연맹의 징계로 이어졌다. K리그 상벌규정 유형별 징계 기준 2조 '심판의 권위를 부정하는 행위'에 따르면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할 경우 제재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돼 있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민선 8기 충북도 출범 후 김영환 지사의 100대 공약을 확정하는 과정에서 전담 조직 설치로 방향이 조정된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검토된다. 국내외 관광객 유치, 관광 자원 관리 등의 효율적 운영과 관련 사업 확장, 충북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면서다. 도는 타당성을 검토한 후 추진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본격화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18일 도에 따르면 가칭 '충북관광공사 설립 타당성 검토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진행할 외부 전문기관 선정에 들어갔다. 다음 달 중 업체를 확정한 뒤 바로 용역을 의뢰할 예정이다. 용역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6개월이다. 용역을 수행할 기관은 국내외 관광 여건과 충북 관광 자원 및 산업, 도내 관광 분야 행정조직과 기관 등의 현황을 분석한다.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관광 사업 추진 체계와 공사 설립·운영 성공 사례와 무산된 사례도 살펴본다. 조직과 인력 규모 등 공사 설립을 위한 기본 방향과 운영 체계를 설계하고, 공사 설립 시 충북도 역할과 기능, 공무원 정원 감축안 등을 검토한다. 충북문화재단 내 관광사업본부 기능을 흡수하고 통합 후 확대하는 방안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