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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10곳, 지선 저울 여당으로 기울까

KBS 여론조사
충북지사 선거 이시종 59%
박경국 17.6%·신용한 6.0%
교육감 김병우 45.5% 우위
단체장 민주당 9곳 우세
제천·단양 재선거도 리드

  • 웹출고시간2018.06.07 21:35:11
  • 최종수정2018.06.07 22:40:24
[충북일보] 6·13지방선거 충북 12개 광역·기초단체장 선거에서 10곳의 더불어민주당 주자들의 우위를 점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KBS청주총국은 7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리서치에 의뢰한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충북지사 선거에서는 민주당 이시종 후보가 59.0%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자유한국당 박경국 후보는 17.6%, 바른미래당 신용한 후보는 6.0%의 지지를 각각 받았다.

투표 후보가 없다는 응답은 1.7%였다. 모름 응답은 15.7%다.

당선가능성을 묻는 질문에서는 격차가 더욱 벌어졌다.

이 후보가 70.4%를 기록한 반면 박 후보는 7.4%, 신 후보는 2.1%에 그쳤다.

교육감 선거에서는 진보진영의 김병우 후보가 지지율 45.5%를 보였다.

보수진영의 심의보 후보는 24.2%로 집계됐다.

투표 후보 없음은 1.1%, 모름은 29.2%로 나타났다.

제천·단양 국회의원 재선거도 민주당 주자가 가장 높은 지지율을 기록했다.

민주당 이후삼 후보는 45.0%, 한국당 엄태영 후보는 35.3%, 바른미래당 이찬구 후보는 5.6%의 지지율을 보였다.

지지 후보 없음과 모름 응답은 각각 1.9%, 12.3%였다.

기초단체장 선거는 총 11곳 가운데 9곳에서 민주당의 우세가 점쳐졌다.

청주시장 선거는 민주당 한범덕 후보가 54.7%의 지지율로 한국당 황영호 후보(17.9%), 바른미래당 신언관 후보(6.6%), 정의당 정세영 후보(3.9%), 무소속 김우택 후보(2.0%)에 앞섰다.

충주시장 선거도 민주당 우건도 후보가 44.2%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한국당 조길형 후보는 40.1%로 뒤를 이었다.

제천시장 선거는 민주당 이상천 후보가 59.9%, 한국당 남준영 후보가 21.8%, 바른미래당 지준웅 후보가 5.3%의 지지를 받았다.

보은군수 선거는 한국당 정상혁 후보가 33.7%로, 32.5%의 지지를 받은 무소속 김상문 후보에 오차 범위 내 우위를 차지했다.

민주당 김인수 후보의 지지율은 20.4%다.

옥천군수 선거는 민주당 김재종 후보가 50.6%, 한국당 전상인 후보는 33.6%로 조사됐다.

영동군수 선거는 44.2%를 얻은 민주당 정구복 후보와 43.2%의 한국당 박세복 후보와 오차 범위 내 접전 양상을 보였다.

증평군수 선거는 민주당 홍성열 후보가 54.5%, 한국당 최재옥 후보가 22.2%, 무소속 이현재 후보가 10.7%를 기록했다.

진천군수 선거는 민주당 송기섭 후보가 64.0%로 한국당 김종필 후보(21.8%)를 따돌렸다. 무소속 김진옥 후보는 1.7%의 지지를 받았다.

괴산군수 선거는 민주당 이차영 후보가 42.4%로 한국당 송인헌 후보(32.5%)보다 9.9%p 앞섰다. 무소속 주자들의 지지율은 임회무 후보 9.5%, 박동영 후보 1.4%였다.

음성군수 선거는 민주당 조병옥 후보가 54.9%, 한국당 이필용 후보가 35.2%였다.

단양군수 선거는 한국당 류한우 후보가 42.8%의 지지를 받았다.

민주당 김광직 후보는 34.1%, 무소속 엄재창 후보는 13.1%로 집계됐다.

이번 여론조사는 KBS청주총국이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3~5일 충북 거주 만 19세 이상 성인남녀 5천8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청주시는 800명, 나머지 시·군은 각각 500명 씩이다. 조사방법은 RDD 유선전화와 휴대전화 가상(안심)번호를 통해 전화면접 방식으로 이뤄졌다. 표본크기는 유선 30.4%, 무선 69.6%다. 올해 4월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 기준으로 지역별·성별·연령별 가중치가 부여됐다. 응답률은 충북전체 15.7%다. 시·군별로는 △청주 17.5% △충주 16.3% △제천 17.2% △보은 17.4% △옥천 14.3% △영동 16.2% △증평 15.8% △진천 12.3% △괴산 15.0% △음성 13.3% △단양 15.8%다. 표본오차는 충북전체 95% 신뢰수준에 ±1.3%p다. 청주시는 95% 신뢰수준 ±3.5%p, 제천·단양 국회의원 지역구 95% 신뢰수준 ±3.1%p, 나머지 시·군 95% 신뢰수준 ±4.4%p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 특별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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