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세종시 베어트리파크 수목원이 성탄절(25일)을 맞아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매일 관람객 40가족을 대상으로 '화분에 튤립 뿌리 심기 체험 행사(무료)'를 연다. 자신들이 만든 화분은 집에 가져갈 수 있다. 또 코로나 사태로 현장 참가를 원치 않는 가족에겐 전체 재료를 제공한다. 세종 / 최준호 기자 211220-베어트리파크] 튤립 구근 심기 체 - 사진 제공=베어트리파크 211220-베어트리파크] 튤립 구근 심기 체 - 사진 제공=베어트리파크 "성탄절엔 베어트리파크서 튤립 뿌리 심기 체험하세요" 세종시 베어트리파크 수목원이 성탄절(25일)을 맞아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매일 관람객 40가족을 대상으로 '화분에 튤립 뿌리 심기 체험 행사(무료)'를 연다. 자신들이 만든 화분은 집에 가져갈 수 있다. 또 코로나 사태로 현장 참가를 원치 않는 가족에겐 전체 재료를 제공한다. 세종 / 최준호 기자 ------------- 사진 2장
[충북일보] 94년전 일제 강점기 때 지어진 세종시 구시가지의 한 공장이 지역의 관광지로 탈바꿈하게 된다. 세종시는 20일 "지난 8월말 시작된 옛 한림제지(製紙·종이 만듦) 공장 문화재생 공간 기능 보강 공사가 이르면 내년 2월말 준공 예정으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2014년부터 추진 중인 '청춘조치원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2017년부터 한림제지 터(조치원읍 남리 60-1) 문화 공간화 사업을 벌이고 있다. 국비 38억여 원에 시비 123억 여원을 보탠 161억여 원을 들여 공장(부지 6천169㎡, 건물 연면적 1천862㎡)을 복원,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개방키로 했다. 공장 가운데 일부인 '산일(山一)제사공장' 건물(면적 184㎡)은 문화재청이 지난 2019년 6월 5일 세종시내에서는 처음으로 '등록문화재'로 지정했다. 시 관계자는 "한림제지 문화공간은 올해초 공모를 거쳐 선정된 전문업체인 ' 정동1928 아트센터(서울)'가 내년 4월께부터 운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시는 시설 개방을 앞두고 전 국민을 대상으로 오는 26일까지 정식 이름도 공모한다. 최우수작 40만 원(1명) 등 우수작을 제안한 7명에게
[충북일보] 충남도 농업기술원 딸기연구소가 개발한 딸기 신품종 5가지가 연말연시를 맞아 본격 출하되기 시작했다. 20일 연구소에 따르면 해당 품종은 △킹스베리(King's Berry) △써니베리(Sunny Berry) △두리향 △하이베리(High Berry)△비타베리(Vita Berry)다. 이들 품종은 그 동안 농가에서 주로 재배돼 온 '설향'과 '매향'의 단점을 보완하면서 제각각 특징을 갖고 있다. 킹스베리는 열매가 큰 데다, 은은한 복숭아향에 과즙이 풍부한 게 장점이다. 써니베리는 저장성이 우수하기 때문에 케이크 장식용으로 인기가 높다. 두리향은 열매가 크고 과즙이 풍부한 것은 물론, 단맛이 강하고 향도 독특하다. 수출용으로 개발된 하이베리는 높은 온도에서 오랜 기간 저장할 수 있는 데다 맛이 고상하다. 비타베리는 이름처럼 비타민C가 많이 함유돼 있고, 맛이 새콤달콤하다. 홍성 / 최준호 기자 킹스베리 - 충남도 농업기술원 딸기연구소가 개발한 딸기 신품종 가운데 하나인 '킹스베리'. 사진 제공=충남도 써니베리 - 충남도 농업기술원 딸기연구소가 개발한 딸기 신품종 가운
[충북일보] 최근 1년 사이 늘어난 가구 당 재산(자산액)은 전국 17개 시·도 중 1위인 세종이 전남의 약 120배, 2위인 서울과 3위인 대전의 각각 2배인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전체 자산액 가운데 부동산은 세종이 처음으로 서울을 추월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세종시 집값이 크게 오른 게 주원인이다. 충북일보는 통계청·금융감독원·한국은행이 최근 공동으로 발표한 '2021년 가계금융복지 조사 결과' 가운데 시·도 별 통계의 주요 내용을 분석했다. ◇서울보다 가구 기준 빈부 격차 훨씬 작은 세종 가구의 자산은 금융자산(저축+전월세 보증금)과 실물자산(부동산+자동차 등 기타)으로 구성된다. 올해 3월말 기준 전국 가구 당 자산액은 1년전(4억4천543만 원)보다 5천710만 원(12.8%) 늘어난 5억253만 원이었다. 시·도 별로는 △서울(7억6천578만 원) △세종(7억5천688만 원) △제주(5억6천760만 원) △경기(5억6천678만 원) △대전(4억5천581만 원) 순으로 많았다. 반면 △경북(3억1천143만 원) △충남(3억1천483만 원) △전남(3억1천646만 원) △충북(3억1천811만 원) △경남(3억3천
[충북일보] 세종시 조치원읍과 청주시 오송읍 경계를 흐르는 조천(鳥川 ·금강 지천)과 주변 지역에 일요일인 19일 아침 올 겨울 들어서는 가장 많은 눈이 쌓여 있다. 기상청이 지난 17일 오후 3시 35분을 기해 세종 지역에 '대설주의보'를 내린 가운데, 세종시에 따르면 이 날까지 2박 3일 동안 세종에는 평균 3.2㎝의 눈이 내렸다. 읍·면·동 별 적설량은 장군면이 5.9㎝로 가장 많은 것을 비롯해 보람동 4.2㎝ · 전의면 3.8㎝ ·조치원읍 2.7㎝ 등이었다. 세종 / 최준호 기자 choijh5959@hanmail.net 211219 세종 올 겨울 최다 눈1-조천변 물 - 211219 세종 올 겨울 최다 눈2-조천변-나 - 211219 세종 올 겨울 최다 눈3-조천 징검 - 사진/ 눈 쌓인 세종-청주 경계 지역 모습 세종시 조치원읍과 청주시 오송읍 경계를 흐르는 조천(鳥川 ·금강 지천)과 주변 지역에 일요일인 19일 아침 올 겨울 들어서는 가장 많은 눈이 쌓여 있다. 기상청이 지난 17일 오후 3시 3
[충북일보] 대한장애인체육회가 최근 연 올해 전국 장애인생활체육 지원 사업 우수 사례 공모전에서 세종도원초등학교 김상목 교사가 통합체육 우수교사 부문 대한장애인체육회장상을 차지했다. 또 세종시장애인체육회 소속 이남형 씨는 지도자 부문 장려상을 받는다. 세종 / 최준호 기자 장애인생활체육지원(체육진흥과)_1 - 대한장애인체육회가 연 2021년 전국 장애인생활체육 지원 사업 우수 사례 공모전에서 세종도원초등학교 김상목 교사가 통합체육 우수교사 부문 대한장애인체육회장상을 차지했다. 사진은 도원초등학교의 통합체육수업교실 모습이다. 사진 제공=세종시 재가장애인수영교실(체육진흥과)_2 - 대한장애인체육회가 최근 연 올해 전국 장애인생활체육 지원 사업 우수 사례 공모전에서 세종시장애인체육회 소속 이남형 씨가 지도자 부문 장려상을 차지했다. 사진은 이 씨가 한 재가(在家)장애인에게 수영을 가르치는 모습이다. 사진 제공=세종시 세종도원초 김상목 교사, 대한장애인체육회장상 대한장애인체육회가 최근 연 올해 전국 장애인생활체육 지원 사업 우수 사례 공모전에서 세종도원초등학교 김상목
[충북일보] 세종시 국가균형발전지원센터 등이 개헌을 주제로 20일(월) 오전 10~12시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토론회를 연다. 이 자리에서는 안성호 전 한국행정연구원장이 주제 발표를 한다. 이어 이상수 전 노동부장관이 사회를 맡는 가운데 김동근 전북대교수 · 라미경 서원대교수 · 하혜수 경북대교수 등 10명이 지정 토론을 할 예정이다.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가야금 연주자 김태은(36·여)씨가 22일 오후 5시부터 박연문화관 지하2층 누리락 공연장(세종시 갈매로 387)에서 독주회를 연다. 백석예술대(서울 서초구 방배동) 한국음악 4기 졸업생인 김 씨는 지난 6월 14~15일 경북 고령군에서 열린 '30회 전국 우륵가야금경연대회' 에서 최고상인 대통령상(상금 1천만 원)을 받았다. 세종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에 입주한 국가지정 무형문화재(가야금 산조 및 병창 23호) 강정숙 씨의 제자이기도 하다.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세종여성플라자 직원 5명(센터장 1명, 팀장 · 팀원 각 2명)을 공개 채용키로 한 세종시가 21~27일 세종시사회복지인력뱅크 홈페이지(sj.saramin.co.kr)를 통해 지원서를 접수한다. 새롬종합복지센터 4층(새롬동 567)에 들어설 여성플라자는 지역 여성들의 사회 참여를 넓히고 권익을 증진시키는 것을 주요 목적으로 여러 가지 사업을 펼치게 된다. 세종시 사회서비스원이 시의 위탁을 받아 운영한다.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세종시립도서관(고운동 2103)이 지난달 11일 문을 연 뒤 처음으로 자원봉사자(만 19세 이상 세종시민) 24명을 모집한다. 지원서(도서관 홈페이지 공지사항에 올라 있음)는 이달 21일까지 도서관 2층 사무실에서 직접 받거나, 이메일(lisgcy09@korea.kr)로 접수한다. 봉사자들은 내년 1월 2일부터 12월 23일 사이 평일(화~금)이나 주말(토~일)에 하루 4시간씩 근무하고 1만 3천 원의 활동비를 받는다. ☎ 044-301-4335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통합 청주시의 숙원이던 '청주시청 신청사 건립'이 본궤도에 올라섰다. 2014년 청주시와 청원군이 통합하면서 새로운 통합 청사 건립의 필요성이 제기됐고 '현 청사 부지에 신축'이라는 전제로 사업이 시작됐다. 여러 차례의 공론화와 갈등 조정을 겪으며 사업추진이 지연됐지만, 민선 8기에 들어서면서 사업 방향을 정립하고 속도감 있게 추진했다. 시는 타당성조사, 투자심사, 교통영향평가, 매장유산 발굴조사 등 사전 행정절차를 마무리했고, 6월 중 시공사와 계약을 체결한 뒤 오는 7월 착공할 계획이다. 준공은 2028년 하반기가 목표다. 새로운 청사는 청주의 정체성과 미래를 담은 도시의 중심이자, 시민 삶의 변화를 이끄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과거를 정리하고 새로운 틀을 세우다 신청사 건립과정은 순탄치 않았다. 부지 안에는 40년 가까이 운영된 청주병원이 있었고 기존 청사 본관동을 철거할 것인가를 두고 지역사회 갈등이 팽팽했다. 시는 원칙 있는 행정과 유연한 협의를 통해 하나하나 매듭을 풀어갔다. 청주병원의 경우, 시는 공익사업을 위한 법적 절차를 충실히 이행해 부지 소유권을 확보했으며 병원 측과의 소송에서도 최종 승소했다.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충북도가 정부가 추진하는 '1호 분산에너지 특화지역(분산특구)' 최종 후보지에서 아쉽게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후보지 선정 과정에서 분산특구 3개 유형 중 도가 신청한 '공급자원 유치형'은 한 곳도 선정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도는 앞으로 정부의 분산특구 추가 지정 등을 예의주시하면서 유형과 계획 변경 등을 통해 유치 재도전에 나선다는 구상이다. 11일 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는 최근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실무위원회를 열어 11개 지자체가 신청한 분산특구 중 7곳을 최종 후보지로 선정했다. 선정 지역과 유형을 보면 제주, 부산, 경기, 경북은 '신산업 활성화형', 울산, 충남, 전남은 '전력수요 유치형'이다. 이 중 신산업형은 신기술과 연계한 신사업 실증이 핵심이다. 분산 자원과 연계해 신규 비즈니스 모델을 도입하기 위해 규제 특례가 부여되는 방식이다. 수요 유치형은 전력 수급 여유 지역에 다소비 산업을 유치해 지역 내 소비를 늘리는 모델이다. 하지만 산자부는 공급 유치형의 경우 단 한 곳도 후보지를 선정하지 않았다. 산자부는 발전소 등의 구축이 필요해 단기간 사업 추진이 어려운 공급 유치형의 특성을 고려해 선정하는 않은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