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코로나19 사태가 2년째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세종과 대전의 올해 3분기(7~9월) '광공업 생산'과 '수출'에서는 대조적 모습이 나타났다. 세종은 작년 같은 시기보다 크게 회복된 반면 대전은 오히려 더 나빠졌다. 통계청이 22일 발표한 3분기 지역경제 동향 자료에 따르면 세종의 작년 같은 시기 대비 광공업 생산액 증가율은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최고인 13.0%였다. 반면 대전은 9.9%가 줄어, 감소율이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전국 평균 증가율은 5.0%였다. 같은 기준 수출액 증가율(전국 평균 26.5%)도 세종은 16.4%였다. 하지만 대전은 -9.4%를 기록, 광공업 생산액과 마찬가지로 감소율이 전국 최고였다.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충남도가 지역을 방문한 적이 있는 국민들을 대상으로 지난 7월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를 바탕으로 도내 '유명 관광지 100곳'을 뽑아 최근 새로운 지도로 만들었다. 선정된 관광지 수는 보령시가 11곳으로 가장 많다. 하지만 계룡시는 15개 시·군 가운데 유일하게 1곳도 포함되지 못 했다. 지도는 충남관광 홈페이지(tour.chungnam.go.kr)나 페이스북·인스타·카카오스토리·네이버 밴드 등 관련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041-635-3884 홍성 / 최준호 기자 충남관광_100선_지도 - 자료 제공=충남도 충남 유명 관광지 100곳, 새 지도로 만들어졌다 충남도가 지역을 방문한 적이 있는 국민들을 대상으로 지난 7월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를 바탕으로 도내 '유명 관광지 100곳'을 뽑아 최근 새로운 지도로 만들었다. 선정된 관광지 수는 보령시가 11곳으로 가장 많다. 하지만 계룡시는 15개 시·군 가운데 유일하게 1곳도 포함되지 못 했다. 지도는 충남관광 홈페이지(tour.chungnam.go.kr)나 페이스북·인스타·카카오스토리·네이버 밴드 등 관련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충북일보] 전국적으로 주민등록인구와 신생아 수가 계속 줄어들고 있다. 이런 가운데 인구 증가율과 출산율이 전국 최고인 세종시에서도 지난해에는 시 사상 처음으로 신생아 수가 전년보다 감소했다.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사회 거리두기'와 경제난 등이 주 원인이다. 하지만 한국인과 외국인 사이에서 태어난 다문화 출생아 수는 오히려 늘어난 것으로 밝혀져 눈길을 끈다. ◇세종도 지난해엔 다문화 인구 줄어 22일 통계청에 따르면 세종시 전체 출생아 수는 시가 출범하던 2012년 1천54명에서 매년 꾸준히 증가, 2019년에는 3천819명에 달했다. 하지만 지난해에는 전년보다 351명(9.2%) 줄어든 3천468명이었다. 다문화 출생아는 2012년 69명에서 2018년 113명까지 늘었다가 2019년에는 108명으로 줄었다. 그러나 한국인 자녀와 달리 지난해에는 116명으로 8명(7.4%)이 오히려 늘었다. 전국적으로는 다문화 출생아 수도 △2018년 1만8천79명 △2019년 1만7천939명 △2020년 1만6천421명으로 최근 2년간 계속 줄었다. 하지만 산업도시인 울산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2년 연속 늘었다. 2018년 3
[충북일보] 이춘희 세종시장과 금남면 주민들 간의 대화가 24일 오후 4~6시 금남면사무소 3층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세종시는 22일 "이날 행사는 이 시장이 마을 이장 등 주민 대표 20여명에게서 지역 현안 사항에 대해 건의를 받은 뒤 답변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지난 11일 문을 연 세종시립도서관(세종시 고운동 2103)에서 연말까지 다양한 문화 행사가 열린다. 22일 도서관 측에 따르면, 우선 오는 27일(토) 오후 2~4시 지하 1층 대강당에서는 '도서관에서 들려주는 세계미술관여행' 프로그램 1회가 진행된다. 감미로운 음악이 연주되는 가운데 피아니스트이자 큐레이터인 최정주(52) 씨가 이탈리아 피렌체미술관을 소개한다. 28일 오후 2~4시 같은 장소에서는 채연석(70) 전 항공우주연구원장이 도서관 개관 기념 명사 특강을 한다. 도서관 유튜브로도 생중계되는 이번 강연에서 채 박사는 '신기전에서 누리호까지'라는 주제로 우리 민족의 로켓 개발 역사와 누리호 발사의 의미, 앞으로의 과제 등에 대해 설명한다. 신기전(神機箭)은 조선시대 때 쓰인 로켓형 무기다. 12월 11일에는 두 번째 세계미술관여행으로 프랑스 '파리' 편이 진행된다. 이어 16일 하모니 음악회, 23일에는 크리스마스 음악회가 열릴 예정이다. 각 프로그램에 참가하려면 도서관 홈페이지(lib.sejong.go.kr)에서 접수해야 한다. 세종시립도서관에는 8만 7천여권의 일반 책과 전자책·오디오북 등 6천900여종의 비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 교육원이 세종중학교 후관동(1~3층)에 설립한 수학체험센터가 내년 3월 개관과 함께 본격 운영된다. 이와 관련, 교육원은 지역 학생과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이달 30일까지 브랜드 공모전을 연다. 우수작을 낸 18명을 뽑아 부상도 준다. ☏ 044-902-1389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정부세종 신청사(세종청사 중앙동)에 모두 18억 원 어치의 미술작품이 설치된다. 국내에서 단일 공공청사로는 사상 최대 규모다. 행정안전부 정부청사관리본부는 "내년 8월 청사 준공을 앞두고 이달 22일부터 전국 작가들을 대상으로 작품을 공모한다"고 21일 밝혔다. 충청권(세종,대전,충남·북)이나 청년(만 39세 이하) 작가는 평가에서 가산점을 받을 수 있다. ☏044-200-1061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정부청사 신청사(세종청사 중앙동) 공사가 내년 8월 준공을 앞두고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신청사의 건물 연면적은 세종청사 18개 건물 가운데 가장 넓은 13만4천488㎡(지하 3층, 지상 15층)에 달한다. 사진은 지난 12일 낮 12시 40분께 찍었다. 세종 / 최준호 기자 choijh5959@hanmail.net 211121 세종청사 옥상정원서 본 세종 신 - 211121 세종청사 옥상정원서 본 세종 신 - 211121 세종청사 옥상정원서 본 세종 신 - 사진/순조롭게 진행되는 '정부세종 신청사' 공사 정부청사 신청사(세종청사 중앙동) 공사가 내년 8월 준공을 앞두고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신청사의 건물 연면적은 세종청사 18개 건물 가운데 가장 넓은 13만4천488㎡(지하 3층, 지상 15층)에 달한다. 사진은 지난 12일 낮 12시 40분께 찍었다. 세종 / 최준호 기자 choijh5959@hanmail.net ----------- 3장
[충북일보] 세종시 인재육성평생교육진흥원이 23일 오전 11시~오후 5시 어진동 박연문화관에서 '4회 평생학습 한마당' 행사를 연다. 유튜브로 생중계되는 올해 행사에서는 댄스그룹 '클론' 출신 가수 강원래(52)씨가 '다시 찾은 나의 꿈!'이란 주제로 콘서트도 진행한다. ☎044-865-9643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속보=지난해 집값 상승률이 전국에서 가장 높았던 세종시는 주택을 사거나 파는 사람이 부동산중개업소에 내야 하는 중개 수수료도 덩달아 크게 늘었다. 이런 가운데 개정된 '공인중개사법 시행규칙'이 지난 10월 19일부터 전국에서 시행되고 있다. 하지만 가격대 별로 다른 수수료율 체계를 제대로 알고 있는 일반인은 많지 많다. 이와 관련해 세종시가 최근 공개한 새 '중개보수 요율표(料率票)'에 따르면, 매매 '6억 원', 임대 '3억 원' 이상인 주택의 경우 수수료 최고 적용률이 종전보다 0.1%p 이상씩 낮아졌다. 비싼 집을 거래하는 사람들의 부담을 조금이라도 줄여 주자는 취지다. 하지만 오피스텔·상가·토지 등 주택 이외의 부동산은 달라진 게 없다. 세종 / 최준호 기자 211112 세종청사 옥상정원서 본 세종 신 - 지난해 집값 상승률이 전국에서 가장 높았던 세종시는 주택을 사거나 파는 사람이 부동산중개업소에 내야 하는 중개 수수료도 덩달아 크게 늘었다. 사진은 정부세종청사와 주변 신도시(행복도시) 모습이다. / 최준호 기자 211121 -표 1-세종시 부동산중개료
[충북일보 ]11월 셋째 주말을 맞아 세종시에는 올 가을 들어 처음으로 먼지 주의보가 내려졌다. 세종시는 시 전 지역에 대해 20일 오후 4시를 기해 초미세먼지(PM-2.5), 21일 새벽 3시에는 미세먼지(PM-10) 주의보를 각각 발령했다. 미세먼지는 초미세먼지보다 입자가 큰 먼지를 일컫는다. 세종시에 먼지 주의보가 내려진 것은 지난 5월 24일 저녁 8시 이후 약 6개월만이다. 세종시 조치원읍 죽림오거리에 설치돼 있는 대기오염 전광판에 따르면, 21일 오전 7시 현재 신도시 아름동의 초미세먼지 농도는 환경기준(하루 평균 35㎍/㎥)의 약 3배에 달하는 107㎍/㎥)이었다. 1㎍(마이크로그램)은 100만분의 1g에 해당된다. 같은 시각 조치원읍 신흥리(동)의 미세먼지 농도는 환경기준(하루 평균 100㎍/㎥)을 50%정도 초과하는 154㎍/㎥에 달했다. 한국환경공단은 "일요일인 21일 하루 우리나라는 대부분의 지역에서 대기가 정체되고 기류가 한 곳으로 보이면서 먼지 농도가 높을 것"이라며 "그러나 22일 세종시의 먼지 농도는 '보통'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더 자세한 내용은 세종시 환경정책과(☏044-300-4232)로 문의하
[충북일보] 세종시내 오피스텔의 평균 기준시가(基準時價)가 시 사상 처음으로 내년에는 전년보다 오른다. 올 들어 시장이 매우 침체돼 있는 아파트와 달리 주택의 대체재(代替財)인 오피스텔의 경기가 살아나고 있는 것과 관련이 있다. 하지만 공급 과잉에다 작년 2월 이후 계속된 코로나19 사태로 영업 실적이 더 나빠진 대형상가들은 내년에도 올해와 마찬가지로 기준시가가 떨어진다. ◇지방세인 취득세·재산세·종합부동산세에는 적용되지 않아 국세청은 세종을 포함한 전국 8개 특별·광역시와 경기 등 9개 시·도에서 2022년에 적용될 오피스텔 및 일정 규모(연면적 3천㎡ 또는 100채) 이상 상업용 건물의 기준시가(안)를 11월 19일 고시했다. 이날부터 12월 20일까지 해당 건물주 등 이해 당사자들을 대상으로 의견을 수렴한 뒤 12월 31일 가격을 확정 고시한다. 9개 지역 전체의 오피스텔 기준시가 평균 인상률(안)은 2008년(8.30%) 이후 14년 만에 최고인 8.06%로, 올해(4.00%)의 약 2배에 달한다. 전국적으로 상가 경기가 침체돼 있는 데도 불구,상업용 건물도 올해(2.89%)보다 훨씬 높은 5.34% 오른다. 2
[충북일보] 20대 대통령선거일(2022년 3월 9일)이 3개월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최근 충청권에서 여당(더불어민주당)과 이재명 대선 후보 및 문재인 대통령의 인기가 크게 떨어졌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반면 제1야당인 국민의힘과 윤석열 대선 후보 지지율은 급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종시 건설로 인해 인구 증가율이 전국 6개 권역 가운데 최고인 충청권은 전국적으로 치러지는 큰 선거에서 최종 승패에 결정적 영향을 미치는 '캐스팅 보트(Casting Vote)' 지역이다. ◇뜨는 윤석열, 추락하는 이재명 한국갤럽은 만 18세 이상 국민 1천명을 대상으로 지난 16~18일에 한 11월 3주 여론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p) 결과를 19일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피(被)조사자가 자유롭게 응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 내년 대통령감 선호도 조사에서는 윤석열(34%)이 이재명(27%)을 7%p 앞섰다. 11월 1주와 비교, 윤 후보가 24%에서 10%p 오른 반면 이 후보는 26%에서 1%p 상승하는 데 그쳤다. 윤 후보가 이 후보를 추월한 것은 7월 1주(윤석열 25%, 이재명 24%) 이후 4개월여만에 처음이다. 10
[충북일보] 지난해에는 전국적으로 주택가격의 '빈부 격차'가 더 커진 것으로 밝혀졌다. 하지만 전체 주민의 약 75%가 국내 최대 규모 신도시인 행복도시에 모여 사는 세종은 전국 시·도 가운데 격차가 가장 작았다. 특히 공시가격 기준 전국 상위 30% 이내 가구 비율은 세종이 서울보다도 높았다. ◇1년 사이 최고와 최저 등급 간 가격 격차 더 커져 최근 통계청이 발표한 '2020년 주택 소유 통계'에서 일반인들의 관심을 가장 많이 끄는 부분은 '가구 당 주택가격'이다. 통계청은 작년 11월 1일을 기준으로 작성한 다른 통계들과 달리 이 자료는 2021년 1월 1일 기준 공시가격을 적용해 산정했다고 설명했다. 전국적으로 집을 가진 가구의 평균 △주택 가격은 3억 2천400만 원 △소유 주택 수는 1.36채 △면적은 86.5㎡(약 26.2평) △가구주 나이는 56.1세 △가구원 수는 2.69명으로 나타났다. 지난해에는 △가격이 2억 7천500만 원 △주택 수가 1.37채 △면적이 86.4㎡ △나이가 55.8세 △가구원 수는 2.74명이었다. 따라서 1년 사이 집값이 4천909만 원(17.8%) 오른 셈이다. 전체 주택을 10개 분위(分
[충북일보]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쌀전업농중앙회가 공동으로 연 '24회 전국 고품질 쌀 생산 우수 전업농(專業農) 선발대회'에서 배경진(40·세종시 소정면) 씨가 대상(대통령상)을 차지했다. 올해 대회는 전국 농민 43명이 참가한 가운데 최근 한국쌀전업농중앙연합회(충남 천안)에서 열렸다. 한편 지난해 같은 대회에서는 김기홍(67·세종시 금남면) 씨가 대통령상을 탔다. 이에 따라 세종시는 이 대회에서 2년 연속으로 대상을 차지했다.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세종도시교통공사가 '셔클(Shucle)' 버스 운영을 맡을 기간제근로자 44명을 공개 채용한다. 운전기사 43명과 관리자 1명이다. 오는 23~30일 원서를 접수, 각종 시험을 가쳐 12월 24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채용된 사람들은 내년 1월부터 1년 동안 주 40시간 근무한다. 보수는 운전기사가 하루 8만 240 원, 관리자는 연간 2천682만9천 원(일반직 7급 상당)이다. 거주지와 관계 없이 만 18~59세이면 지원할 수 있다. 올해 4월 세종 신도시(행복도시) 일부 지역에서 운행되기 시작한 셔클은 첨단 기능을 갖춘 소형 콜버스의 일종이다.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최민호(65) 국민의힘 세종시당 위원장이 12월 4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비오케이아트센터(세종시 국책연구원 3로 6층 601호)에서 '최민호의 아이스크림2' 출판 기념회를 갖는다. 대전 출신인 최 씨는 충남도 행정부지사·행정자치부 인사실장·소청심사위원장·행복도시건설청장 들을 지낸 뒤 현재 세종시 연동면에 살고 있다. 세종 / 최준호 기자 211118 최민호 출판기념회1 - 211118 최민호 출판기념회2 - 최민호 국민의힘 세종시당위원장, 12월 4일 출판기념회 최민호(65) 국민의힘 세종시당 위원장이 12월 4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비오케이아트센터(세종시 국책연구원 3로 6층 601호)에서 '최민호의 아이스크림2' 출판 기념회를 갖는다. 대전 출신인 최 씨는 충남도 행정부지사·행정자치부 인사실장·소청심사위원장·행복도시건설청장 들을 지낸 뒤 현재 세종시 연동면에 살고 있다. 세종 / 최준호 기자 ----------- 첨부 2개
[충북일보] 18일 전국에서 대입 수능시험이 치러진 가운데 국립세종수목원은 "수험생과 동반 가족에 대해서는 이달 19일부터 30일까지 입장료(개인 기준 어른 5천원,청소년 4천원,어린이 3천원)를 받지 않는다"고 18일 밝혔다. 이 수목원의 대표적 인기 시설인 사계절전시온실은 이달 1일부터는 예약 없이도 관람이 가능해졌다.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속보=전국적 관광명소가 될 세종시 금강 보행교가 12월초 준공된 뒤 내년 3월부터는 시민들에게 개방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충북일보는 보행교 하류 세종보의 수문을 개방하는 데 따른 다리 주변 경관 훼손 문제를 그 동안 여러 차례 지적한 바 있다. 강의 수위가 낮아져 물 면적이 줄어들면,다리에서 볼 거리가 줄어들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내년말까지 다리 상징 조형물도 설치 이런 가운데 세종시는 18일 오전 열린 주간(週間) 시정 브리핑을 통해 "현재 치수방재과에서 금강 수량(水量)과 수면적(水面積) 확보 방안을 장기적으로 검토 중"이라며 "금강의 수위를 일정하게 유지해 보행교의 경관을 계속 유지할 수 있도록 수자원공사와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보행교 하류 5㎞ 지점에 있는 세종보의 수문은 지난 2017년 5월 문재인 정부가 출범한 뒤 그 해 11월부터 부분적으로, 다음해 2월부터는 전면적으로 개방됐다. 하지만 시는 그 동안 "수문이 개방돼도 다리의 경관 유지에는 별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비공식적으로 밝혀 왔다. 그러나 개통 시기가 임박하자 , 앞으로 나타날 수 있는 문제를 본격적으로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충북일보] 초겨울로 접어든 18일 아침, 세종시 조치원읍 신안리 한옥 음식점 마당의 사과나무 한 그루에 빨간 열매들이 탐스럽게 열려 있다. 사과나무 양쪽에는 큰 소나무 두 그루가 서 있고, 기와집 너머로는 아파트가 보인다. 세종 / 최준호 기자 choijh5959@hanmail.net 211118 조치원 음식점 사과 소나무 한옥 - 211118 조치원 음식점 사과 소나무 한옥 - 211118 조치원 음식점 사과 소나무 한옥 - 사진/세종시 한옥음식점의 빨간사과,소나무,그리고 아파트 초겨울로 접어든 18일 아침, 세종시 조치원읍 신안리 한옥 음식점 마당의 사과나무 한 그루에 빨간 열매들이 탐스럽게 열려 있다. 사과나무 양쪽에는 큰 소나무 두 그루가 서 있고, 기와집 너머로는 아파트가 보인다. 세종 / 최준호 기자 choijh5959@hanmail.net ------------ 3장
[충북일보] 2개 동(洞)에 나눠져 있는 정부세종청사는 국내에서 가장 큰 공공청사다. 1청사(어진동)에 있는 15개 건물을 공중에서 연결해서 만든 옥상정원(길이 3.6㎞)은 기네스북에 세계에서 '가장 큰 옥상정원(Largest Rooftop Garden)'으로 올라 있다. 2청사(나성동)에는 국세청과 소방청 등이 있다. 17일 행정안전부 정부청사관리본부에 따르면 세종청사에는 모두 42개(8천529대 규모)의 실내·외 주차장이 갖춰져 있다. 그러나 10월말 기준 하루 평균 주차 수요는 공급보다 414대(4.9%) 많은 8천943대에 달한다. 이로 인해 청사를 방문하는 민원인 가운데 일부는 주차할 곳이 없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여유 공간 많은 데도 일반인은 이용 못 해 특히 실외 주차장이 없는 4동(기획재정부), 업무 특성상 전국에서 집회·시위대를 비롯한 민원인이 많이 찾아오는 5동(농림축산식품부·해양수산부)과 6동(국토교통부·환경부·행복도시건설청) 등 3개 동은 주차장 혼잡도가 높다. 평균 주차율은 4동이 143%, 5동과 6동은 각각 122%에 이른다. 이런 가운데 정부청사관리본부는 지난 7일 '정부세종청사, 주차 질서
[충북일보] 최근 1년 사이 지방세 고액·상습 체납액(滯納額· 기한까지 내지 못하고 밀린 금액)이 대전은 크게 줄어든 반면 세종과 충남은 급증한 것으로 밝혀졌다. 행정안전부와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는 금액이 1천만 원 이상인 지방세나 지방행정제재·부과금(세외수입)을 1년 이상 내지 않은 개인과 법인 대표 1만296명의 명단을 17일 각각 공개했다. 이 가운데 비중이 큰 지방세의 경우 작년과 비교할 때 체납 인원이 8천720명에서 8천949명으로 229명(2.6%), 금액은 4천243억6천400만 원에서 4천355억4천600만 원으로 111억8천200만 원(2.6%) 늘었다. 또 충청권에서 세종은 인원이 39명에서 44명으로 5명(12.8%), 금액은 14억1천200만 원에서 16억3천800만 원으로 2억1천400만 원(15.2%) 증가했다. 특히 충남은 인원이 366명에서 581명으로 215명(58.7%), 금액은 146억600만 원에서 208억1천700만 원으로 62억1천100만 원(42.5%)이나 늘었다. 하지만 대전은 인원이 278명에서 226명으로 52명(18.7%), 금액은 205억8천900만 원에서 69억2천600만 원으로
[충북일보] 박민지(23) 프로골프 선수와 강수돌(60) 고려대 명예교수가 '5회 자랑스러운 고대 세종인 상'을 받았다. 16일 오후 1시부터 고려대 세종캠퍼스 행정관에서 열린 시상식에는 대회 일정으로 참석하지 못 한 박 선수 대신 어머니 김옥화(63) 씨가 참석했다. 서울에서 태어난 박 선수는 동두천 보영여고를 거쳐 2017년 고려대 국제스포츠학부(세종캠퍼스)에 입학했다. 2016년 프로골프 선수가 된 뒤 국내 대회에서 잇달아 우수한 성적을 거둬 학교 명예를 높인 공로를 인정받았다. 어머니 김 씨는 지난 1984년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열린 올림픽대회에서 한국 핸드볼팀이 사상 처음으로 은메달을 딸 당시 선수였다. 서울대 경영학과를 거쳐 독일 브레멘대에서 경영학 박사 학위를 받은 강 교수는 지난 1997년부터 세종캠퍼스 교수를 지냈다. 올해 2월 명예퇴직하면서 세종캠퍼스 발전 기금으로 2억 원을 기부했다. 세종 / 최준호 기자 choijh5959@hanmail.net 211117 박민지-뉴시스 - '5회 자랑스러운 고대 세종인 상'을 받은 박민지(23) 프로골프 선수. 사진 제공=뉴시스
[충북일보] 회원 25명으로 구성된 '세종시 한글사랑 동아리'가 세종시청 지원을 받아 최근 한자 대신 한글로 쓰인 경조사(慶弔事) 봉투 4천개를 만들었다. 결혼, 근조(謹弔·사람의 죽음에 대해 삼가 슬픈 마음을 나타냄), 용돈, 감사 등 4가지로 구분되는 봉투는 세종시 본청 민원실(보람동)과 조치원청사를 비롯한 복합커뮤니티센터(복컴) 등에서 무료로 얻을 수 있다.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속보=세종시 토박이인 최광(69) 작가가 쓴 장편소설 'DMZ 도그 하울링(푸른사상·272쪽·1만 6천 원'의 출판기념회가 19일 오후 2시 30분부터 조치원읍 왕성길(새내 12길 34)에서 조치원 작은도서관(관장 전충곤) 주관으로 열린다. 이날 행사는 박희숙 작가가 사회를 맡는 가운데 △이종숙 시 낭송가의 축시 낭독 △서일도 가야금 병창 공연 △축하 케익 자르기 등의 순서로 진행될 예정이다. 부대 행사로 청소년 캘리그라피 전시회와 지역 작가 및 문학단체 작품전 등도 마련된다. ☏044-862-5647 세종 / 최준호 기자 211117 도그 하울링 출판기념회 포스터 - 최광 - 최광 작가 최광 '도그 하울링' 출판기념회 19일 열린다 속보=세종시 토박이인 최광(69) 작가가 쓴 장편소설 'DMZ 도그 하울링(푸른사상·272쪽·1만 6천 원'의 출판기념회가 19일 오후 2시 30분부터 조치원읍 왕성길(새내 12길 34)에서 조치원 작은도서관(관장 전충곤) 주관으로 열린다. 이날 행사는 박희숙 작가가 사회를 맡는 가운데 △이종숙 시 낭송가의 축시 낭독 △서일도
[충북일보] "이렇게라도 나서야 60년 이상 가슴에 맺혀 있던 응어리가 풀릴 것 같아요." 해마다 4월이 오면 가슴에 맺혀 있는 한(恨)을 풀지 못해 몸살을 앓는 80대 어르신들이 있다. 1960년 청주공업고등학교 2학년 학생신분으로 4·19 학생혁명운동을 주도하고도 국가로부터 유공자 인정을 받지 못한 김태형(83·옥천읍), 김영한(82), 강건원(83), 곽한소(83), 이영일(82)씨가 그들이다. 김 씨 등은 지난 17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국가보훈부 정문 앞에서 청주지역 고등학생 4·19 연합시위 공적재심사를 요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날 성명서 발표 자리에 곽한소 씨는 병환으로 입원 중이어서 참여하지 못했다. 이들은 이영일 씨가 낭독한 '4·19학생혁명운동 전국 3대 발원지 청주공고'라는 제목의 성명서를 통해 "1960년 당시 청주공고 2학년생이던 우리들은 4월 3일 청주시 수동 213번지 김태형의 자취방에 모여 자유당 독재정권의 3·15 부정선거규탄 학생시위운동을 모의하고, 4월 13일 시위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또한 "4월 16일, 4월 17일에도 시위를 벌였으며 4월 18일 청주지역 학생연합 시위운동에 참여했다"며 "4·18 청주지역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속보=청주시와 시내버스 준공영제 참여업체, 노조위원회의 임금인상 논의가 오는 6월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지난 17일 충북지방노동위원회가 임금인상을 위한 공론화위원회를 구성해 준공영제 협약사항을 개선하라고 청주시준공영제 관리위원회에 권고했기 때문이다. 준공영제 협약사항이 정하고 있는 임금체계에 대해 각계의 이야기를 듣고 변경을 검토하라는 취지다. 현재는 준공영제 시행협약서와 '청주시 시내버스 준공영제 운영에 관한 조례' 중 9조 16항에 '인건비 지원액은 공공기관 임금인상률의 ±20%를 초과하지 않는다'라는 조항이 담겨있어 임금인상에는 제약을 받기 때문이다. 권고안에 따라 준공영제 관리위원회는 자체 운영위원회를 구성하고 공론화를 위한 준비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위원회에 소속되는 위원들은 시에서 2명, 업체에서 2명, 노조에서 2명, 시의회에서 2명 등 모두 13명 정도로 구성된다. 이들은 청주지역 시내버스 운수종사자들의 노동환경 등을 조사하고 임금인상이 타당한 지 검토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또 임금인상의 경우 시민들의 세금을 통해 지원되다보니 시민들에게 위 사안을 알리고, 의견을 청취하는 활동도 할 것으로 보인다. 충북지방노동
[충북일보] 송기섭 진천군수가 진천군 살림을 맡은 지 9년 차에 들어섰다. 3선 군수지만 '아직 진천을 위해 하고 싶은 게 많다'며 남다른 지역 사랑과 지역발전에 대한 사명감을 자랑하고 있다. 취임 8년과 민선 8기 반환 포인트를 목전에 둔 송기섭 군수를 만나 취임 당시 목표로 한 군정의 진행 상황과 평가, 남은 시간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들어본다. ◇진천군수로서 8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어떻게 평가하는가. 8년이라는 시간이 지나갔다는 게 숫자를 보고도 믿기지 않는다. 9만 명 진천군민의 선택을 받은 지난 2016년부터 개인보다는 지역의 발전과 군민의 삶을 우선순위에 두고 몰입하다 보니 정신없이 일만 했던 것 같다. 내가 판단한 작은 부분이 지역주민에게는 일상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기 때문에 어찌 보면 당연한 일일 수 있겠다는 생각이다. 공직자의 시선에서 결정한 내용이 군민 눈높이에 맞는 것인지 현장에 나가 군민과 대화를 나눠야 했으므로 항상 시간은 부족하게 느껴졌다. 덕분에 철도와 인구, 경제 등 어느 지방정부보다 비약적인 성장을 군민, 군 공직자와 함께 이룰 수 있었고, 큰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 ◇지난 8년간 가장 값진 것은 무엇인가. 수많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