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5년부터 현금영수증제도가 본격 시행된 후 2008년 현재는 현금영수증을 발행할 수 있는 가맹업체 수와 이용자 수가 없을 정도로 제도가 활성화됐다. 현금영수증을 발급받은 소비자에게는 총급여액의 15%를 초과하는 현금영수증 사용금액(신용카드 등 사용분과 합산)의 20%를 소득 공제받을 수 있는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가맹 사업자의 경우에도 현금영수증을 발행하더라도 신용카드와 달리 수수료 부담이 없고, 현금영수증 발행금액(신용카드 등 발행분과 합산)의 1%(간이과세 음식·숙박업자는 1.5%)를 세액공제 받을 수 있다. 아울러 급격한 조세부담 증가를 막기 위해 매출액이 전년보다 30% 넘게 증가하면 늘어난 수입금액에 대해 부가가치세?소득세?법인세 등을 감면해주고, 간편장부대상자인 경우에는 기장세액공제율이 10%에서 20%로 높게 적용되며, 명백한 탈루혐의가 없는 한 세무조사도 면제받는다. 하지만 일부 영업점들이 현금영수증 발급을 꺼리고 있는 실정이다. 이는 소비자들이 카드로 제품을 구입하거나 현금으로 구입할 때 현금영수증을 발급 받으면 영업점의 연 매출이 고스란히 드러나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영업점들은 카드 대신 현금으로 구입시 가격을 최고 30%
25일 라마다플라자 청주호텔에서 열린 ‘제92차 충북경제포럼 세미나’에 정우택 충북도지사가 ‘경제특별도 1년 성과 및 2008년 계획’이라는 주제로 특별 강연을 실시했다. 이상훈 충북경제포럼 회장, 이태호 청주상공회의소 회장, 김원용 세미텍 대표, 오석송 메타바이오메드 대표 등 60여명의 충북지역 기업인 및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이날 특강에서 정 지사는 경제특별도 추진 성과와 올해 추진 방향, 2010년 충북의 미래상에 대해 설명했다. 이날 정 지사는 “민선 4기 출범시 현안과제였던 하이닉스매그나칩 협력사 사태 해결과 하이닉스 청주공장 증설 유치, 혁신도시 분산배치 문제 등 3대 과제를 해결했다”며 “하이닉스 반도체 등 76개 업체를 유치하고 대내·외 투자유치 네트워크를 구축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충북을 기업인이 선호하는 투자환경을 조성했으며, 전국 최초로 재래시장 시설 현대화 사업을 지원하는 등 재래시장 활성화 5개년 계획을 수립, 시행하고 있다”며 “경제특별도 펀드 조성과 바이오 산업 육성 및 지원, 연구기관 조성 지원, 오창단지 혁신클러스터단지 신규 지정 등 미래성장동력산업 육성에 대한 기반을 구축했다”고 경제특별도 추진 1년 성과를 설명했다.
김원용 회장은 취임 후 처음으로 지난 10일 열린 이사회에서 기존의 3이사 6분과위원체제를 사무총장, 8집행이사 체제로 새롭게 개편하는 등 회원사간 실질적 네트워크 교류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특히 회원사간 네트워크 교류 활성화를 위해 네트워크 담당 이사와 여성CEO 담당이사를 선임하는 등 모든 회원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획기적으로 개편했다. 또 모든 회원사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단위교류회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임원회의를 없애고 이사회를 강화하는 등 모든 의사결정을 이사회에서 결정, 시행하도록 했다. △충북이업종교류회 8대 회장으로 취임 후 가장 중점을 두고 추진하고 있는 것은 무엇인가? - 각 중소기업 대표들의 학습이 가장 중요하다. 회원들은 한 기업의 대표들로서 자금 확보, 인재등용, 기술력, 정보 수집 등 리더로서 직접 모든 것을 해 나가고 있으나 이들이 학습하고 배울 수 있는 곳은 전혀 없다. 기업의 대표가 잘해야 기업이 성장할 수 있음에도 정작 배우고 학습할 수 있는 곳이 없어 도태될 수 있다. 이를 위해 ‘공유 학습’을 회기내 가장 중요한 핵심 목표로 삼고, ‘대표들이 학습하고 배울수 있는 장’ 마련을 위해 프로그램을 마련하는 등 노력하
취업난이 심각해지면서 프리터족이라는 신조어가 생겨났다. 프리터족은 프리+아르바이터를 줄인 말로 필요한 돈을 모을 때까지만 일하고 쉽게 일자리를 떠나는 사람들을 일컫는데 백수가 되거나 급여가 시원찮은 정규직이 되느니 하루에 몇 개의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돈을 모으겠다는 것이다. 이제는 프리터족 뿐 만 아니라 아르바이트생들도 하나의 아르바이트로는 만족할 수 없다는 입장으로 겹치기 아르바이트를 한꺼번에 감당해내면서 자투리 시간을 허비하지 않고 돈도 벌고 사회경험도 해 일석이조 이상의 효과를 거두겠다는 것. 23일 아르바이트 구인?구직 포털 아르바이트천국 아르바이트생 339명을 대상으로 ‘하루에 가장 많이 경험한 일은 몇개인가’ 설문조사에 결과 2개 이상 경험한 사람이 전체의 38%를 차지해 10명 중 3명은 투잡을 경험해 본 것으로 나타났다. 1개라는 응답이 61%로 가장 많았고, 2개가 22%로 뒤를 이었으며 하루에 3개 이상 알바를 감당한 사람들도 17%로 조사됐다. 겹치기 아르바이트에도 이유가 가지각색이다. 급하게 쓸 돈이 필요해서 겹치기 아르바이트를 하는 것이 가장 많았으며, 한 개로는 돈을 빠르게, 많이 벌 수 없기 때문에 바쁘고 힘들어도 투잡을 한다는 의
상황이 이러하자 투자자들은 주식을 매도하지도 못하고 관망만 하고 있는 분위기다. 업계 관계자들도 불안한 주식시장 시기에 ‘때이지 않는것이 버는 것’이라며 장기간 계획을 세워 조금씩 투자하는 방법과 매도하지 말고 지켜볼 것을 주문하고 있다. 박모(35?회사원)씨는 “갑자기 폭락이 이어지면서 속수무책으로 당하다 보니 매도 타이밍을 놓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한 채 관망만 하고 있다”며 “오늘 반등한 것을 기준으로 다시 오르지 않겠냐는 심정으로 보고 있다”고 허탈해 했다. 이모(43?여)씨는 “친구소개로 시작한 펀드의 폭락세가 지속되면서 어떻게 해야 할지를 몰라 증권사 직원에게 문의를 했지만 전문가들도 예견하지 못했던 상황이라 뚜렷한 답을 내려주지 못하고 있다”며 “시장이 안정세를 찾기만 기다리고 있을 뿐”이라고 말했다. 농협 관계자는 “주식시장이 많이 흔들려도 적립식펀드는 별 의미가 없으나 거치식펀드는 코스피지수에 따라 기준가격이 영향을 받기 때문 이전 1천800~1천900대 가입한 사람이 많아 모두 마이너스 상태”라며 “하지만 펀드 환매 문의는 신기할 정도로 없는 상태로 매수하고 싶다는 신규투자 고객들의 문의가 늘었으며, 시간을 갖고 지켜보는 것이 좋을 것”이라
설을 앞둔 중소기업의 절반이 자금사정이 좋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중회가 22일 전국 684개 중소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해 발표한 ‘중소기업 설 자금 수요조사’ 결과 업체의 43.5%가 ‘곤란하다’고 응답했다고 밝혔다. 반면, ‘원활하다’고 답한 업체는 10.4%에 그쳐 기업들의 자금사정이 좋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소기업의 경우 ‘곤란’이라고 답한 비중이 46.0%로 중기업(37.1%)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아 양극화 현상이 여전한 것으로 조사됐다. 자금사정 곤란원인으로는 매출감소가 70.1%로 가장 많았으며, 판매대금 회수지연(55.0%), 납품단가 인하(43.0%) 순으로 집계됐다. 또한 금융기관을 통한 자금조달 상황도 ‘곤란하다’고 답한 업체가 32.6%, ‘원활’이라고 답한 업체는 12.4%로 금융 자금 조달도 곤란한 업체가 20.0%높게 나타났다. 설에 중소기업은 업체당 평균 18억9천800만원 정도의 자금이 필요하고, 이중 5억1천500만원이 부족(27.1%)한 것으로 조사됐다. 설자금 확보율은 72.9%로 지난해 설(75.7%)보다 낮은 수준을 유지했으며, 소기업의 필요자금 확보율은 69.1%로 지난해(71.5%)보다 감소했다. /최
올해 중소기업 근로자의 귀성길 주머니 사정이 지난해보다 더욱 얇아지고 연휴기간은 4일 이상 휴무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중소기업중회가 전국 684개 중소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해 발표한 ‘중소기업 설 자금 수요조사 결과’에 따르면 설 상여금 지급 업체는 열 곳 중 여섯 곳인것으로 나타났다. 설 상여금 지급 예정업체는 62.2%로 지난해(69.6%)보다 소폭 감소했으며, 지급여부를 결정하지 못한 업체도 15.1%로 지난해(9.6%)보다 5.5%p 높게 조사됐다. 더욱이 설 상여금을 지난해보다 축소지급하겠다는 업체는 3.8%p 늘었으며, 동일지급은 3.5%p 줄었고 확대지급은 0.1%p 감소해 근로자의 주머니 사정이 더욱 얇아질 것으로 보인다. 설 선물의 지급형태는 현금이 62.2%로 가장 많았으며, 선물세트(18.6%), 상품권(2.2%) 순으로 집계됐으며, 현금 지급 업체 중 현금과 선물세트를 함께 지급한다고 39.7%의 업체가 답했다. 또한 설 휴무일도 4일간이 56.6%로 가장 많았으며, 3일 29.2%, 5일 이상 11.7%로 조사됐다. / 최영덕 기자 yearmi@naver.com
법정관리중인 흥업백화점이 지난해 눈에 띄는 매출 신장세를 기록해 회생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2일 흥업백화점에 따르면 지난해 310억원의 매출을 올려 2006년 비해 51%가 신장했다. 이는 지난해 이상기온으로 인한 매출 타격, 대형백화점 입점, 고급 아웃렛 매장 입점 등의 치열한 경쟁과 소비자들의 소비심리 위축 등으로 인해 의류 유통업체가 고전을 면치 못한점을 감안하면 흥업백화점의 매출 신장세는 시사하는 바가 크다. 흥업백화점의 이같은 매출 신장에는 중장년층을 겨냥한 마케팅 전략을 구사했기 때문이다. 지난해 초 입점한 롯데 영프라자가 20∼30대 소비층을 겨냥한 마케팅 전략을 구사하면서 흥업백화점은 중·장년층들의 소비심리를 자극했다. 흥업백화점은 특히 유일한 ‘향토백화점’이라는 프리미엄을 등에 업고 애향심을 자극하는 다양한 지역밀착형 공격적 마케팅 전략을 구사해 매출 극대화에 총력을 쏟고 있다. 이에 따라 흥업백화점은 올해 연매출 목표를 지난해 대비 20% 신장된 370억원으로 설정하고 소비자 를 위한 다양한 마케팅과 공격적 경영을 구사할 계획이다. 올해 흥업백화점은 △VIP 고객 관리 △오후 6시 이후 내점 고객 이벤트 △주부교실 △취업 및 재테크
주)진로와 청주시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2007년 4분기 친절베스트 시상식’이 22일 오전 진로 청원공장에서 열렸다. 이번에 친절 베스트 시민으로 선정된 시민은 박성호(50·청주시 봉명동)씨, 노돌남(56·북문로)씨, 송문자(64·산남동), 채용식(59?·금천동)씨, 박두용(52?·영운동)씨, 이영자(57·율량동)씨, 연제순(55·대성동)씨, 백옥예(56·복대동)씨 등 모두 8명이 선정됐다. 친절 베스트 시민으로 선정된 이들은 개인 및 단체로부터 추천돼 청주시의 공정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이들에게는 표창패와 함께 오는 4월 23일부터 26일까지 일본의 MK택시 연수를 비롯 관서지방의 친철도를 직접 체험하는 선진지를 견학할 예정이다. 진로 황종규 충청·강원권역 황종규 본부장은 “진로는 기업과 지역의 공동발전을 추구하는 경영윤리로 지역경제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며 “‘친철한 청주시민을 찾습니다’ 운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청주시를 전국 최고의 친절도시로 만드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친절베스트 시상은 지난 2006년 진로와 청주시가 협약해 매 분기별 친절베스 공무원 5명과 시민 8명을 선발했으며, 그동안 모두 109명을 선정해 표
경쟁이 치열한 글로벌 시장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것은 바로 기술력이다. 치열한 세계 시장에서 전략이 경쟁이 뒤처지지 않도록 오직 기술력만으로 경쟁력을 확보하고 승부하고 있는 회사가 있다. 청원군 오창과학산업단지 내 오창벤처프라자에 있는 기술집약 벤처회사인 코아셈(주)(대표 이환철·사진)코아셈은 세계최초로 이미지센서 패키지의 전기적 및 이미지 테스트를 전자동으로 수행하고 있으며, 추가적 외관검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회사다. 코아셈은 지난해 10월 말 오창벤처프라자에 설립해 불과 3달 만에 국내 굴지의 기업의 이미지센서 패키지 테스트를 시작해 기술력 및 품질경쟁력을 확보해 나가고 있다. △경쟁력 갖춘 핵심원천기술 개발 CMOS 이미지센서 패키지는 전 세계적으로 Shellcase CSP(웨이퍼레벨 패키지) 및 옵토팩의 NeoPAC CSP의 2가지만이 양산에 성공했다. 최근 TSV(Through Silicon Via) CSP 방식이 국내 대형 반도체 회사 및 일본, 독일 등에서 양산 준비 중에 있으나 이미지센서 패키지를 제조하고 난 뒤, 이미지 및 전기적 테스트를 전자동으로 테스트할 수 있는 장비는 옵토팩이 특허를 보유한 Auto Tester가 거의 유일한 상
[충북일보] 식사 시간이 한참 지났지만 손님이 연이어 들어선다. 혼자서 따뜻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는 손님이 있는가 하면 오늘 저녁을 위해 포장하는 손님, 선물용으로 예쁘게 포장해달라는 손님, 내일 점심 포장을 예약하는 손님도 있다. 포장하는 메뉴도 다양하다. 진열장에 보이는 빵 메뉴부터 6가지 종류의 샌드위치, 라자냐, 샐러드, 잠봉뵈르 등 신중한 선택이 이어진다. 스피카 카페에서는 청주 흥덕초등학교 정문이 바로 보인다. 통창 너머로 재잘대는 아이들의 모습부터 아기자기한 소품들과 환하게 들어오는 채광이 따스한 공간을 연출한다. 오전 10시부터 7시까지 문을 열고 있는 이곳에서는 재료가 떨어지기 전까지 맛있는 냄새가 새어 나온다. 스피카의 이선영 대표는 10년 넘게 일본어를 가르쳤다. 어릴 적부터 좋아하던 음악과 영상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습득한 언어는 성인이 된 후 일본으로 떠날 용기를 줬다. 일본의 베이커리나 카페 등에서 일하고 공부하며 보낸 시간은 돌이켜 생각해도 만족스러운 기억이다. 한국으로 돌아와 좋아하는 언어를 가르치는 일을 계속하며 성취감이 있었지만 마흔이라는 나이가 다가오면서 다른 일을 생각하게 됐다. 40살이 되면 뭔가 달라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여름철 폭우와 홍수에 대비하기 위해 다양한 대책을 세웠다. 17일 시에 따르면 올 여름 청주지역 무심천 범람에 대비해 시민들의 통행을 자동으로 차단할 수 있는 시설을 조성한다. 이 자동차단시설은 갑작스러운 폭우나 장마기간 무심천의 수위가 위험수준에 달했을 때 시민들의 세월교 보행을 자동으로 차단하는 시설로, 시는 지난해 운천동 세월교 1곳에 양방향으로 이 시설을 설치해 시범운영했다. 시는 이달 내로 무심천 19곳 세월교 전체에 자동차단시설을 설치한다는 방침이다. 자동차단시설 1기를 설치하는데 소요되는 예산은 1천만원 수준으로, 모두 38개 시설에 3억8천여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지금까지는 국지성 폭우가 쏟아지면 직원들이 세월교를 일일이 방문해 차단선을 설치했다. 그러나 올해부턴 원격으로 작동하는 이 시설을 무심천 전 구역에 설치해 재난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또 이 시설은 한번 설치하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예산투입 대비 사업효과가 큰 것으로 평가된다. 이와함께 시는 재난 예보·경보시설도 개선한다. 시는 노후화된 예보·경보시설을 점검해 혹시나 발생할지 모를 재난상황에 대비할 방침이다. 총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