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교육지원청(교육장 최태호)은 4/4분기 자랑스러운 공무원에 교육과 김명숙 주무관(여·38)을 선정했다.김명숙 주무관은 항상 친절하고 밝은 미소로 민원인을 응대하고 성실한 자세로 담당 업무에 매진하고 있어 직원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 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자랑스러운 공무원을 선정 및 시상함으로써 전직원의 행정서비스 향상에 대한 의지를 확고히 해 나가겠으며 이러한 노력으로 고객만족을 위한 행정서비스 구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보은 / 정서영기자
보은군 중증장애인들이 오는 3일 서울 경복궁과 청와대 나들이에 나선다.이번 나들이는 보은군 장애인연합회(회장 김성천) 주관으로 추진되며 시각장애인 20명, 농아 장애인 20명, 지체장애인 45명, 곰두리 봉사대 4명이 참가한다.중증장애인을 위한 나들이 행사는 이들의 정서지원과 재활의지를 높이기 위해 연합회에서 연 1회 실시하는 프로그램으로 올해 4회째를 맞았다.장애인연합회 관계자는"중증장애인들이 실외 활동에 대한 욕구는 많지만 이동하는데 많은 어려움이 있어 집 밖에서의 활동이 저조할 수밖에 없는 형편"이라며"이런 중증장애인들의 정서함양과 재활의지를 높이는 차원에서 바깥세상과 접촉할 수 있는 문화유적 나들이를 계획하게 됐다"고 밝혔다. 보은 / 정서영기자
보은문화원(원장 김건식)이 운영한 문화교실 회원들이 1년 동안 활동한 작품을 1~5일까지 보은읍 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선보인다.이번 작품발표회는 보은문화원이 건전한 문화활동과 1인 1문화 갖기 운동 전개를 위해 지난 4월부터 11월까지 운영한 서예, 한국화, 사진, 한지공예 등 13개 문화교실 회원들의 창작의욕을 고취시키고 지역주민들에게 작품 감상의 기회를 제공키 위해 마련됐다.전시회에서는 서예 24점, 한국화 16점, 사진 13점, 한지공예 18점 등이 출품됐다.한편 개막식이 있는 1일에는 풍물, 구연동화, 민요, 섹소폰 등 문화교실 회원들이 작품발표회와 송년시낭송회가 문화원 청각실에서 개최된다.풍물교실은 충청도웃다리 풍물 공연을, 실버동화구연반은 '사자를 물리친 토끼공주'와 '달나라 아기토끼'동화를 발표할 예정이다.또 정상혁 보은군수를 비롯한 각급 사회단체장 등이 참석해 송년 시낭송회를 갖는다. 보은 / 정서영기자
정상혁 보은군수가 지역현안사업을 해결하기 위해 29일 대전지방국토관리청(청장 유인상)을 방문했다.보은군에 따르면 대전지방국토관리청을 방문한 정 군수는 유인상 청장과 면담을 통해 보은읍 교사리에서 후평사거리, 보은읍 성주리에서 누청삼거리까지의 4차로 확장과 후평사거리에서 수한면 거현리까지 급커브 등 선형이 불량한 4개 구간의 선형개량을 건의했다.이에 유인상 청장은"보은읍 교사리에서 후평사거리까지 4차로 확장은 인포-보은간 3공구 도로에 반영돼 내년부터 사업이 착공될 예정이고, 후평사거리에서 거현리까지 선형불량 구간은 설계에 반영되지는 않았으나 공사 착공후에 설계변경 등에 반영해 추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답변했다.교사리 보건소앞에서 후평사거리까지 4차로 확장포장에는 160억원, 선형개량 4개소에는 45억원이 소요되는 사업으로 기존 국도 주변 수한면과 보은읍 주민들의 숙원사업이면서 정 군수의 공약사업으로 선정한 사업이다.또 정 군수는 송석철 도로시설국장과 면담을 통해 보은읍 성주리에서 누청삼거리까지의 교차로 개선과 4차로 확장사업도 건의, 추진방향에 합의점을 찾는 등 이번 대전청 방문을 통해 관내 큰 현안사업에 대해 큰 성과를 거뒀다. 보은군 관계자는" 청원-
교육경비 보조금 지원에서도 인문계와 전문계간의 차별이 심한 것으로 나타나 학교현장에서의 교육이 학생들의 정서함양보다는 성적향상에 치우쳐진 모습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보은군 교육경비보조금 심의위원회는 지난 25일 보은군청 영상회의실에서 열린 심의회에서 2011년도 신청사업으로 제출된 14개 사업(24억5천7백만원) 중 9개 사업(17억1천7백만원)을 승인했다.이번 심의회를 통과한 사업을 보면 농산촌 방과후학교 운영비 2억원, 고등학생 심화학습 운영비 1억원, 초등 영어거점센터 운영비 4억5천만원, 초등방과후 보육교실 운영비 1억4천만원, 학교급식 지원(무상급식) 5억6천3백만원, 학교급식 지원(친환경쌀 차액) 8천9백만원, 직업진로교육센터 운영 5백만원, 학교체육육성 지원 5천만원, 보은중 축구부 운영지원 1억2천만원이다.9개 사업 중 전문계교를 위한 교육경비 보조사업은 보은자영고에서 제출된 직업진로교육 센터 운영으로 자영고에서는 2천만원의 사업비를 요구했지만 5백만원만 반영됐다.인문계를 지원하는 고등학생 심화학습 운영비 1억원에 비하면 전문계교인 자영고에서 요구한 2천만원은 극히 적은 금액의 사업이지만 이 또한 요구액에서 75% 삭감된 5백만원만 책정됐다.
보은민화협회(회장 신경숙)가 보은군을 알리는데 큰 몫을 해냈다.지난 17~22일 서울 메트로 전시관에서 한국민화협회가 주최한 제3회 전국민화공모전에서 보은민화협회 회원 4명이 응모하고 모두가 입상하는 영예를 안았다.이번 공모전에서 김옥지(여·67)씨는 십장생을 출품해 우수상을 수상했으며 김정효(여·42)씨는 책가도를 출품해 특선을 수상, 방장록(여·57)씨와 이종영(여·57)씨가 화접도와 연화도를 출품해 각각 입선했다.보은민화협회는 지난 2005년 처음으로 보은도서관에서 민화교실을 연 이후 현재 30여명의 회원이 꾸준히 활동하고 있다.회원들은 30~60대의 다양한 연령층의 여성회원들로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면 보은도서관에 모여 민화의 매력에 푹 빠져 작품 활동에 매진하고 있다.이번에 우수상을 수상한 김옥지씨는 민화교실의 지도교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보은군에 민화협회가 탄생하는데 큰 역할을 하는 등 회원 양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김씨는"민화를 그리기 위해서는 한지에 기름을 먹이고 그림의 깊이를 더하기 위해 바탕색을 만들어 내는 과정을 여러번 거쳐야 한다"며"특히 그림이 정교하고 색이 고와 민화를 그리면 그릴수록 성취감이 생기고 말로 표현할 수 없는 묘한 매력
보은군이 2010년 지방재정 조기집행 실적 평가에서 목표액 1천70억2천4백만원 대비 121.2%인 1천297억1천4백만원을 집행하는 우수한 성과를 거둬 국무총리 표창을 받는다.또 이번 조기집행을 내실있게 추진한 기획감사실 예산담당 최인호(54)씨가 그 공로를 인정받아 국무총리상을 수상한다. 행정안정부에서 실시한 이번 평가는 전국 246개 지방자치단체를 5개 그룹 특별광역시(7), 도(9), 시(75), 군(87), 자치구(68)로 나눠 평가했다.그 중 보은군은 충청북도에서 1위, 전국 87개 군단위에서 2위의 집행률을 기록해 전국 지방자치단체 가운데서도 뛰어난 행정처리능력을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았다.특히 지방재정 조기집행의 적극적인 추진으로 받은 2천500만원(3월말 충청북도 평가)과 2억원(6월말 행정안전부 평가)의 특별교부세를 지역발전사업에 재투자해 내실있는 운영도 놓치지 않았다는 평가다.이는 군이 올해 상반기에 군정의 최우선 목표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삼고 일자리 창출(41억8천3백만원), 민생안정(47억4천만원), SOC사업(26억9천1백만원) 등 주민체감경기 효과가 큰 사업을 중점 관리하는 등 재정 조기집행에 열정을 가지고 노력한 결과라고 볼 수 있
한국농어촌공사 보은지사(지사장 박재성)는 2011년 안정적인 농업용수 공급과 친서민 일자리 창출을 위해 내년 3월말까지 농업생산기반시설 일제정비에 나섰다. 이번 사업에는 1억26만2천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용·배수로 준설(27,674㎥), 저수지 주변 수질정화활동(12개소)과 하천정비(96km), 양·배수장(8개소) 및 수문정비사업(36개소)을 통해 509명에게 비영농기 일자리를 제공하게 된다. 보은 / 정서영기자
[충북일보] 최근 청주시 미호강변에서 아주 기묘한 장면이 벌어지고 있다. 새벽에 수백여 명의 인파가 강변 공원 앞에 줄을 서있는 낯선 장면이 목격되고 있다. 젊게는 30대에서 많게는 70대 노인까지 행렬에 참여하고 있고, 어떤 이들은 아예 돗자리를 펴고 길바닥에서 잠을 청하는 모습도 포착됐다. 충북일보가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직접 확인해 본 결과 이들은 미호강 파크골프장에서 '2025 생활스포츠지도자' 실기·구술 시험을 보러온 응시자였다. 그렇다면 이들은 왜 이 야심한 시간에 줄을 서고 있었을까. 그 이유는 파크골프 종목 생활스포츠지도자 2급 자격증을 따기 위한 공식 시험장이 전국에서 청주 딱 한 곳이기 때문이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3천여 명의 응시자들이 서로 연습기회를 얻기 위해 새벽부터 줄을 서는 진풍경이 펼쳐지는 것이다. 한 응시자에게 왜 이렇게 줄을 서는 것이냐고 묻자 "밤 11시부터 줄을 서도 새벽 5시 30분 파크골프장 개장시간에 대기번호 후순위를 받을 정도"라며 "줄을 서지 않으면 입장조차도 불가능하다"고 답했다. 춘천에서 왔다는 또 다른 응시자는 "사람이 너무 몰려서 하루 1번 겨우 연습하는 상황인데 이마저도 전날부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청주시설관리공단을 도시공사로 전환하는 절차에 들어갔다. 16일 시에 따르면 오는 20일부터 열리는 청주시의회 정례회에 '청주도시공사 설립 및 운영 조례'를 상정할 예정이다. 시가 시의회에 상정한 조례안에는 기존 청주시설관리공단의 기능을 확장해 도시개발사업과 위수탁·대행사업을 수행하는 통합형 공사를 만드는 방안이 담겼다. 시가 공사 전환을 추진하는 것은 앞으로 지역에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다양한 개발사업을 타 기관에게 맡기지 않고 직접 추진하기 위해서다. 현재 청주시는 개발사업을 주도할 주체가 없어 대부분의 개발사업을 LH나 충북개발공사, 민간사업자에게 맡기고 있는 상황이다. 또 시설관리 위주로 운영되고 있는 현재의 청주시설관리공단으로는 각종 개발사업을 처리할 여건이 안된다는 것도 시가 새로운 컨트롤타워 조직 구성을 서두르고 있는 이유다. 더욱이 청주시는 반도체와 이차전지, 바이오 등 첨단 산업의 중심지역이고 공항과 철도, 도로 모두 발달해 앞으로의 개발 수요는 차고 넘치기 때문에 도시공사 전환이 꼭 필요하다는 것이 시의 주장이다. 시는 시설공단이 도시공사로 전환되면 도시개발에 따른 이익이 지역에 환원할 수 있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