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지역 첫 폭염주의보가 지난해 보다 18일 가량 빨랐다. 충북도 등에 따르면 도내에 지난달 20일 첫 폭염주의보가 내려졌는데 지난해(7월 8일)보다 18일 가량 빠른 것으로 파악됐다. 4일에도 충북 대부분 지역에 폭염 특보가 발효됐다. 땡볕 무더위 속 최고 체감온도는 33~35도 내외다. 이날도 보은군을 제외한 △청주 △단양 △제천 △충주 △음성 △증평 △옥천 △영동 △진천 △괴산 등 모든 지역에 폭염경보가 발효됐다. 보은군은 이보다 한단계 낮은 폭염주의보가 발효됐다. 무더위는 노령층과 기저질환자에게 더욱 힘겨워 주의가 필요하다. 폭염으로 가장 더운 시간인 낮 12시~오후 5시 사이에는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충분한 수분 섭취가 필수적이다. 땡볕에 장시간 노출되면 두통과 어지러움, 구토, 의식저하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방치할 경우 생명까지 위태로울 수 있다. 불가피하게 외부 활동을 해야한다면 챙 넓은 모자와 헐렁한 옷 착용이 요구된다. 당뇨병 등 만성질환자는 증상이 악화될 가능성이 높아 평소보다 활동 강도를 낮추는 것이 필요하다. / 임영은기자
[충북일보] 청주동부소방서가 4일 공사장 용접·용단 작업 시 부주의로 인한 화재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공사장은 가연성 자재가 다량으로 적재돼 작은 불티에도 대형 화재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주요 안전수칙에는 △작업장 5m 이내 소화기 및 임시소방시설 설치 △화재감시자 지정 배치 △용접 작업 후 작업장 주변 불씨 여부 30분 이상 확인 △불티 비산 방지 조치 △작업장 주변 위험물질 사전 제거 등이다. 송정호 청주동부소방서장은 "공사장 화재는 인명피해를 수반한 대형 화재로 이어질 수 있어 공사장 관계자와 근로자 모두 화재 예방에 관심을 갖고 안전수칙을 준수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 임영은기자 dud7962@hanmail.net
[충북일보] 서청주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율량초가 4일 지역사회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돕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체육회는 8월 6~7일 2일간 '31회 도내고교클럽대항 농구대회'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충북체육회가 주최하고 충북농구협회가 주관, 충북도교육청이 후원한다. 도내 청소년들의 체육활동 참여를 장려하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충북체육회는 오는 13일까지 참가 접수를 받는다. 참가신청 방법은 클럽별 대표자가 신청서를 작성해 담당자 이메일(jtc457@sports.or.kr)로 보내면 된다. 대회참가 자격은 대한농구협회에 등록되지 않은 도내 고등학교 농구 클럽(동아리)이다. 경기방법은 1쿼터 8분, 4쿼터의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대회에서 우승한 고등학교 농구 클럽은 '전국 학교스포츠클럽대회'에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대회 장소는 청주시 일원으로 참가 신청 마감 후 정확한 경기 장소가 확정될 예정이다. 정효진 충북체육회 사무처장은 "도내고교클럽대항 농구대회는 충북 고교 농구 동아리 사이에 전통과 역사가 깊은 자랑스러운 대회" 라며 "농구를 사랑하는 고등학생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임영은기자 dud7962@hanmail.net
[충북일보] 충북지방병무청은 병역에 대한 국민 공감대 확산 등을 위해 '병역이야기 공모전' 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올해 4회째를 맞이한 병역이야기 공모전은 '병역'에 관심 있는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공모전 접수기간은 오는 9월 30일까지며 참여는 '공모전 누리집'(www.mma9090.kr)을 통해 할 수 있다. 주제는 병역이행 응원, 병역이행 수범사례, 공정병역, 사회복무 등 병역 전반에 대한 이야기다. 공모전은 영상(UCC)과 웹툰 부문으로 나눠 진행된다. 모든 작품은 반드시 '순수 창작물'이어야 한다. 오는 10월 중 1·2차 심사를 통해 우수작 총 38편(영상 30편, 웹툰 8편)을 선정해 상장과 소정의 상금이 지급된다. / 임영은기자 dud7962@hanmail.net
[충북일보] 충북지방병무청은 오는 8월 19일까지 2022년도 '사회복무요원 체험수기 및 사진'을 공모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사회복무요원들의 우수 미담사례를 발굴해 성실히 복무하는 병역이행자가 자긍심과 긍지를 가질 수 있는 분위기를 확산시키고자 마련됐다. 참여 대상은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 중인 사람과 복무기관 담당자, 병무청 복무지도관이면 누구나 응모가능하다. 공모내용은 복무·복무관리 중 경험담, 미담사례와 관련된 체험수기와 생생한 복무 현장이 담긴 사진이다. 응모방법은 복무기관장에게 직접 제출하거나 관할 지방병무청장에게 우편 또는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응모작품은 심사기준에 따라 체험수기 분야 총 24편, 체험사진 분야 총 11편을 선정할 예정이다.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함께 부상품이 수여된다. 수상자는 오는 10월 병무청 누리집에 공지되며 개별 휴대폰 문자 메시지로도 안내될 예정이다. / 임영은기자 dud7962@hanmail.net
[충북일보]충북체육회는 지난 2~3일 충북 단양군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13회 충북사랑 전국생활체육탁구대회가 성황리에 마쳤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충북체육회와 충북탁구협회가 주최하고 충북탁구협회와 단양군탁구협회가 주관했다. 이날 전국 탁구 동호인 500여명이 출전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경기는 라지볼(챔피언부, 충북1부, 2부), 일반볼(챔피언부, 충북1부, 2부, 3부)로 각각 개인전과 단체전으로 나눠 치러졌다. 대회 첫 날 개인전 우승은 라지볼 챔피언부 '강원도연합' 팀, 일반부 챔피언 1부 '엑시옴' 팀, 챔피언 2부 '도튜버'팀이 차지했다. 둘째 날은 충북부 단체전 경기가 진행됐으며 충북 △1부 '충스백' 팀 △2부 '티티양' 팀 △3부 '흥덕' 팀이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윤현우 충북체육회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대회에 출전해주신 동호인 여러분에게 감사드린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탁구 종목이 범국민적으로 확산할 수 있도록 충북체육회에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임영은기자 dud7962@hanmail.net
[충북일보]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는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괴산군 청소년수련원에서 대학RCY 학생지도자 90여명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연수와 청렴교육을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지도자로서 갖추어야할 리더십과 위기상황 대처능력, 심폐소생술(CPR),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레크레이션, 인도주의 이념 등을 교육했다. 이번 연수과정에 참여한 장병림 청주대학교 RCY회원은 "이번 연수과정을 통해 청렴하고 책임감을 가지고 지도자 역할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수를 모두 마친 대학RCY 학생지도자는 활동목표인 봉사·교류·안전·이념학습 등 다양한 활동 전개뿐만 아니라 행사진행과 안전관리 등 중간관리자로서 역할을 맡게 된다. / 임영은기자 dud7962@hanmail.net
[충북일보] 지역 곳곳에 주민들의 안전한 생활환경 보호를 위해 설치된 'CCTV'가 각종 범죄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최근 발생한 '완도 일가족 실종사건'에서도 바다에 빠진 일가족의 차량을 추적하는데 CCTV가 결정적 역할을 했다. 당시 인근 버스정류장에 설치된 CCTV에 실종된 일가족 차량 모습이 고스란히 찍혀 수색범위를 인근 주변으로 좁히는데 크게 기여했다. 그 결과 경찰은 실종된 가족 차량을 항구와 가까운 바다속에서 발견했다. 충북에서도 CCTV가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사회안전망으로서 역할을 충실하게 수행하고 있다. 현재 충북에 설치된 CCTV는 △청주 5천268대 △충주 2천206대 △제천 2천977대 △진천 1천585대 △음성 1천434대 △증평 911대 △괴산 749대 △보은 767대 △영동 796대 △옥천 723대 △단양 755대로 총 1만8천171대다. 충북 1㎢(총 면적 7천407㎢)당 CCTV가 2.45대가 설치된 셈이다. 아파트 내 엘리베이터, 건물 내부 등에 설치된 CCTV 대수까지 포함하면 이보다 훨씬 더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 현재 각 시·군은 각종 범죄 예방을 위해 CCTV
[충북일보] 일선 경찰관들이 행정안전부 산하 경찰국 신설 반대에 집단 행동에 나선다. 청주 흥덕경찰서와 청원경찰서 직장협의회는 4일부터 경찰청과 행안부 청사 일원에서 집회를 개최한다. 흥덕경찰서 직협은 4일부터 오는 31일까지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 앞에서, 청원경찰서 직협은 4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세종시 행안부 청사 일원에서 각각 경찰국 신설 반대 집회를 연다. 이번 집회에 참여하는 흥덕·청원경찰서 직협 소속 경찰관은 단식과 삭발 투쟁도 함께 한다. 민관기 청주 흥덕경찰서 직장협의회장은 "행안부의 경찰국 신설은 민주화운동으로 사라진 내무부 산하 치안본부를 부활시키는 시대에 역행하는 행위다"며 "결국 독립청인 경찰청의 정치적 중립성을 훼손하고 외압의 도구로 사용될 게 뻔하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행안부가 진정으로 경찰의 민주적 관리와 운영을 원했더라면 외부 민주적 통제 방안인 국가경찰위원회 위상을 강화하고 경찰과 국민, 시민단체의 다양한 의견을 적극 수렴해 추진했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아픈 과거를 되풀이하지 않도록 경찰국 신설 정책을 철회해 달라"고 촉구했다. 앞서 행안부는 지난달 27일 경찰국 신설 등 행안부 산
[충북일보] 통합 청주시의 숙원이던 '청주시청 신청사 건립'이 본궤도에 올라섰다. 2014년 청주시와 청원군이 통합하면서 새로운 통합 청사 건립의 필요성이 제기됐고 '현 청사 부지에 신축'이라는 전제로 사업이 시작됐다. 여러 차례의 공론화와 갈등 조정을 겪으며 사업추진이 지연됐지만, 민선 8기에 들어서면서 사업 방향을 정립하고 속도감 있게 추진했다. 시는 타당성조사, 투자심사, 교통영향평가, 매장유산 발굴조사 등 사전 행정절차를 마무리했고, 6월 중 시공사와 계약을 체결한 뒤 오는 7월 착공할 계획이다. 준공은 2028년 하반기가 목표다. 새로운 청사는 청주의 정체성과 미래를 담은 도시의 중심이자, 시민 삶의 변화를 이끄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과거를 정리하고 새로운 틀을 세우다 신청사 건립과정은 순탄치 않았다. 부지 안에는 40년 가까이 운영된 청주병원이 있었고 기존 청사 본관동을 철거할 것인가를 두고 지역사회 갈등이 팽팽했다. 시는 원칙 있는 행정과 유연한 협의를 통해 하나하나 매듭을 풀어갔다. 청주병원의 경우, 시는 공익사업을 위한 법적 절차를 충실히 이행해 부지 소유권을 확보했으며 병원 측과의 소송에서도 최종 승소했다.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충북도가 정부가 추진하는 '1호 분산에너지 특화지역(분산특구)' 최종 후보지에서 아쉽게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후보지 선정 과정에서 분산특구 3개 유형 중 도가 신청한 '공급자원 유치형'은 한 곳도 선정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도는 앞으로 정부의 분산특구 추가 지정 등을 예의주시하면서 유형과 계획 변경 등을 통해 유치 재도전에 나선다는 구상이다. 11일 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는 최근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실무위원회를 열어 11개 지자체가 신청한 분산특구 중 7곳을 최종 후보지로 선정했다. 선정 지역과 유형을 보면 제주, 부산, 경기, 경북은 '신산업 활성화형', 울산, 충남, 전남은 '전력수요 유치형'이다. 이 중 신산업형은 신기술과 연계한 신사업 실증이 핵심이다. 분산 자원과 연계해 신규 비즈니스 모델을 도입하기 위해 규제 특례가 부여되는 방식이다. 수요 유치형은 전력 수급 여유 지역에 다소비 산업을 유치해 지역 내 소비를 늘리는 모델이다. 하지만 산자부는 공급 유치형의 경우 단 한 곳도 후보지를 선정하지 않았다. 산자부는 발전소 등의 구축이 필요해 단기간 사업 추진이 어려운 공급 유치형의 특성을 고려해 선정하는 않은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