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지방변호사회 소속 김준회(59·28기)·최우식(50·40기)·정봉수(58·변시 4회) 변호사가 법의 날인 25일 대한변호사협회가 수여하는 공로상 등을 수상했다. 충북지방변호사회에 따르면 이날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개최된 2022년 대한변호사협회 정기총회에서 김준회 변호사가 공로상, 최우식 변호사가 표창, 정봉수 변호사가 청년변호사상을 각각 수상했다. 김 변호사는 26대 충북지방변호사회장을 역임(2017년 1월~2019년 1월)하는 동안 회원들이 지역사회에서 법률섬김이 역할을 충실하게 수행하도록 전문성 강화와 화합을 위해 힘쓴 공로다. 현재 충북변호사회 제1총무이사직을 맡고 있는 최 변호사는 협회 발전과 공익소송 등을 통해 도민들의 권익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최 변호사는 지난 2013년 1월부터 충북회의 청년홍보이사, 공보기획이사, 공익인권이사를 역임했다. 정 변호사는 회원들의 유대감과 선후배 회원들 간 소통을 위해 노력하는 등 청년변호사로서 활발하게 활동한 공로다. / 임영은기자 dud7962@hanmail.net
[충북일보] 충북지방병무청이 25일 온라인으로 병역지정업체 복무관리 담당자 온라인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충북일보] 정경호(사진) 11대 청주상당경찰서장이 26일 취임 100일을 맞았다. 정 서장은 지난 4월 취임한 뒤 시민 안전과 공감받는 수사 전문성 확보 등을 추진해왔다. 최근 방역지침 완화로 112신고가 급격히 증가한 동남지구에 기동순찰대 등을 집중 배치하며 현장 대응력을 확보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늘어난 배달대행업소의 교통위반 근절을 위한 다양한 홍보활동도 펼치고 있다. 이륜차 교통법규 위반 행위 집중 단속 결과 지난해 대비 관내 이륜차 교통사고 발생률 11%, 교통사고 사망자 발생률 22.2% 각각 감소했다. 또한 수사전문성 확보를 위해 여청강력팀 신설과 지능범죄수사팀 인력보강, 실종팀 인력증원 등 전문성 있는 인재를 배치하기도 했다. 정경호 서장은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안정적인 치안 유지는 시민들의 협조와 직원 모두의 노력"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 목표로 불편과 불안을 최소화하며 시민의 소리에 귀 기울여 안전한 청주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 임영은기자 dud7962@hanmail.net
[충북일보] 뿌리병원(대표원장 이신노, 차영찬, 이현철)이 25일 청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을 방문해 식료품(라면박스 45박스, 1천800여개 상당)을 기부하고 있다. 이날 기부는 '우리동네 맞춤형 복지사업 LocalTact 희망동행'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충북일보] 김기영(사진) 64대 청주청원경찰서장이 26일 취임 100일을 맞았다. 김 서장은 지난 1월 취임한 뒤 국민 안전과 함께 사회적 약자 대상 범죄 예방 등을 위한 치안정책을 추진해왔다. 특히 도로교통법 재개정 등에 대한 홍보를 적극 추진해 지난해 대비 교통사망사고 건수가 33% 감소했다. 그 중 인명피해 교통사고 발생과 이륜차 교통사고 건수는 각각 16%, 25% 줄어드는 등 안전한 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지난 2월부터는 찾아가는 범죄예방설명회 시행으로 보이스피싱 범죄가 지난해 대비 19% 감소했다. 더욱이 최근 경찰의 현장대응 능력 향상이 요구됨에 따라 물리력대응 훈련 동영상 경진대회를 개최하는 등 현장물리대응력 향상에도 노력하고 있다. 이밖에 사회적 약자 대상 범죄 예방 대책수립과 함께 학교폭력 예방활동 등도 실시하고 있다. 김기영 서장은 "그간 쌓아온 경험과 지혜를 바탕으로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는 '든든한 이웃경찰', 공정성을 체질화한 '당당한 책임경찰', 진심을 담아 정성을 다하는 '따뜻한 공감경찰'을 실현하기 위해 청원경찰 가족 모두 힘을 모아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 임영은기자 du
[충북일보] 청주상당경찰서가 25일 청주교대 학생회 등과 함께 학교 내 여성화장실 등 취약장소 합동 점검 및 불법 촬영 범죄 근절을 위한 '불법촬영 멈추Go, 안전대학 만들Go'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충북일보] 한국건강관리협회 충북·세종지부가 25일 충북 청주시 흥덕구 운천동에 위치한 청주종합사회복지관을 찾아 생활이 어려운 어르신들을 위한 반찬배달 봉사를 실시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체육회는 지역주민 건강증진을 위해 오는 5월부터 12월까지 '2022 해·달맞이 생활체육교실'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도내 해·달맞이 생활체육교실 운영 장소는 △청주시 1개소(무심천청남교소공원) △충주시 2개소(대가미공원, 용산생활체육공원) △제천시 1개소(고암생활체육공원) △보은군 1개소(뱃들공원) △옥천군 1개소(옥천공설운동장) △증평군 1개소(보강천체육공원) △진천군 1개소(진천화랑공원) △괴산군 1개소(괴산엑스포광장) △단양군 1개소(매포복지회관) 등 총 10개소다. 생활체육교실의 주요 프로그램은 체조, 에어로빅, 스트레칭 등이다. 생활체육 전문 강사가 1개소당 1명씩 배치된다. 지역 주민이 많이 모이는 야외광장을 활용, 오전 6~9시와 오후 6시~밤 9시 시간대에 주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 임영은기자 dud7962@hanmail.net
[충북일보] 얼마전 충북 청주에 사는 50대 A씨는 오랜만에 친구와 만나 늦은 시간까지 술을 마셨다. 이후 택시를 타고 귀가하려 했지만, 도통 택시가 잡히질 않아 애를 먹었다. A씨와 일행은 40분을 기다린 끝에 겨우 택시를 잡아 기본요금 거리 두 곳을 경유하는 조건으로 2만 원을 지불하고 귀가할 수 있었다. 최근 A씨처럼 귀갓길에 택시를 잡지 못해 애를 먹는 시민들이 많아지고 있다. 지난 18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가 사실상 해제돼 모임과 회식이 늘어나면서 덩달아 택시를 찾는 이들도 늘어나고 있다. 그러나 코로나19 장기화와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택시 이용객이 급감해 수입이 적어진 법인택시 기사들은 그동안 수입이 더 나은 퀵배달이나 택배업 등으로 옮겨갔다. 현재 영업시간 해제로 인해 택시 수요가 늘어나고 있지만, 택시기사가 없어 밤늦게까지 도로에서 발을 동동구르는 시민들을 쉽게 볼 수 있다. 청주시에 따르면 청주 지역 내 등록된 개인택시는 2천532대, 법인택시(25개사)는 1천592대다. 특히 법인택시 1천592대 중 318대(올해 3월 17일 기준)가 휴차된 상태로, 지난해 12월 말 기준 284대 휴차된 것과 비교하면 약
[충북일보] 충북스쿼시선수단이 지난 21~24일 개최된 2회 태산배 전국 스쿼시 선수권대회에서 종합준우승을 차지했다. 올해 2022 중국 항저우 아시안게임 국가대표로 선발된 충북체육회 이민우와 김세현이 둘다 결승전에 올라 이민우가 우승, 김세현이 준우승을 각각 차지했다. 남자고등부 개인전에서는 류정욱(충북상고1)이 우승을, 류정욱(충북상고1)·정태경(충북상고3)은 복식에서 우승을 각각 차지했다. 여고부 개인전에서는 이소진(충북상고3)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로써 이번 대회에서 충북스쿼시 선수단은 총 금메달 3개와 은메달 2개를 획득해 종합준우승을 차지했다. / 임영은기자 dud7962@hanmail.net
[충북일보] 식사 시간이 한참 지났지만 손님이 연이어 들어선다. 혼자서 따뜻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는 손님이 있는가 하면 오늘 저녁을 위해 포장하는 손님, 선물용으로 예쁘게 포장해달라는 손님, 내일 점심 포장을 예약하는 손님도 있다. 포장하는 메뉴도 다양하다. 진열장에 보이는 빵 메뉴부터 6가지 종류의 샌드위치, 라자냐, 샐러드, 잠봉뵈르 등 신중한 선택이 이어진다. 스피카 카페에서는 청주 흥덕초등학교 정문이 바로 보인다. 통창 너머로 재잘대는 아이들의 모습부터 아기자기한 소품들과 환하게 들어오는 채광이 따스한 공간을 연출한다. 오전 10시부터 7시까지 문을 열고 있는 이곳에서는 재료가 떨어지기 전까지 맛있는 냄새가 새어 나온다. 스피카의 이선영 대표는 10년 넘게 일본어를 가르쳤다. 어릴 적부터 좋아하던 음악과 영상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습득한 언어는 성인이 된 후 일본으로 떠날 용기를 줬다. 일본의 베이커리나 카페 등에서 일하고 공부하며 보낸 시간은 돌이켜 생각해도 만족스러운 기억이다. 한국으로 돌아와 좋아하는 언어를 가르치는 일을 계속하며 성취감이 있었지만 마흔이라는 나이가 다가오면서 다른 일을 생각하게 됐다. 40살이 되면 뭔가 달라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여름철 폭우와 홍수에 대비하기 위해 다양한 대책을 세웠다. 17일 시에 따르면 올 여름 청주지역 무심천 범람에 대비해 시민들의 통행을 자동으로 차단할 수 있는 시설을 조성한다. 이 자동차단시설은 갑작스러운 폭우나 장마기간 무심천의 수위가 위험수준에 달했을 때 시민들의 세월교 보행을 자동으로 차단하는 시설로, 시는 지난해 운천동 세월교 1곳에 양방향으로 이 시설을 설치해 시범운영했다. 시는 이달 내로 무심천 19곳 세월교 전체에 자동차단시설을 설치한다는 방침이다. 자동차단시설 1기를 설치하는데 소요되는 예산은 1천만원 수준으로, 모두 38개 시설에 3억8천여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지금까지는 국지성 폭우가 쏟아지면 직원들이 세월교를 일일이 방문해 차단선을 설치했다. 그러나 올해부턴 원격으로 작동하는 이 시설을 무심천 전 구역에 설치해 재난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또 이 시설은 한번 설치하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예산투입 대비 사업효과가 큰 것으로 평가된다. 이와함께 시는 재난 예보·경보시설도 개선한다. 시는 노후화된 예보·경보시설을 점검해 혹시나 발생할지 모를 재난상황에 대비할 방침이다. 총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