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는 봉명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15일 충북적십자사 빵나눔터에서 취약계층 어르신에 전달할 제빵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봉명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소속 위원 10명과 봉명1동 지역사회 어린이 20명은 충북적십자사 빵나눔터를 방문해 △마들렌 250개 △단팥빵 250개를 만들었다. 이후 정성스럽게 만들어진 빵은 봉명1동 관내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전달됐다. 반준환 봉명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이렇게 봉명1동에 거주 어린이들과 함께 어르신들을 위한 빵을 만들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 행복한 봉명1동이 될 수 있도록 나눔과 봉사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임영은기자 dud7962@hanmail.net
[충북일보] 청주청원경찰서가 15일 충북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양청초 전교생을 대상으로 어린이 교통안전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의료원이 지난 13일부터 일반 의료체계로 정상 운영을 재개했다. 그동안 청주의료원은 충북도내 코로나19 전담병원으로서 코로나19 확진 환자 누적 실인원 4천258명을 입원 치료했다. 감염병 전담병원 지정이 해제된 청주의료원은 외래 및 입원진료, 응급실, 수술실,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호스피스·완화의료 등 각종 의료서비스 기능을 점차 정상적으로 제공하게 된다. 또한 138억 원을 투자해 건립된 장애친화형 건강증진센터도 임시 사용 승인을 맡아 본관 2층에 있던 일반검진센터(일반검진·암검진·특수검진·신체검사)를 이전해 사용한다. 기존 일반검진센터로 사용된 공간은 종합검진센터 확장 공사 후 내원객들에게 좀 더 쾌적한 건강검진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손병관 청주의료원장은 "많은 도민분들의 보내주신 따뜻한 마음들 덕분에 2년 4개월간 감염병 전담병원 역할을 순조롭게 마칠 수 있었다"며 "이제 감염병전담병원 지정 해제 됨에 따라 모든 의료서비스를 정상적으로 제공하며 지역 책임의료기관으로서 충북도민의 건강한 삶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임영은기자 dud7962@hanmail.net
[충북일보] 청주동부소방서는 예방안전과에서 근무하는 유주현 소방장과 김성건 퇴직소방공무원이 퇴직공무원 사회공헌사업 유공자로 선정돼 인사혁신처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인사혁신처 '퇴직공무원 사회공헌사업' 공모에 선정된 전통시장 Safe Guide는 전국 최초로 추진 중이다. 도내 전통시장 10곳에 퇴직소방공무원이 각각 1명씩 배치돼 있다. 육거리시장에 배치된 김 전 소방관은 시장 내 점포별 화재안전컨설팅, 초기 화재 대응요령 교육, 불법 주·정차 계도 등 시장 내 안전길잡이로 활동하고 있다. 지난 2010년 8월에 임용된 유 소방장은 지난해 Safe guide 업무담당자로 언론홍보와 전통시장 IOT 사업 추진 등의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상현 서장은 "남다른 열정으로 노력한 결과가 좋은 결실로 이뤄졌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전통시장 안전문화 확산에 더욱 힘써 줄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임영은기자 dud7962@hanmail.net
[충북일보] 청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이효진 꼬꾸(KKOKKU) 대표가 지난 14일 청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을 방문해 치킨 30마리를 기부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후원은 청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 식당을 이용하는 장애인들을 위해 이뤄졌다. 또한 관내 식당에서는 장애인 회원에게 기본식과 함께 특별 반찬으로 후원 음식도 제공했다. 이효진 꼬꾸 대표는 "시작되는 무더위 속에 지역사회 장애인들의 기력 회복에 작은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과 함께 지역사회를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모색하고 실천하고 싶다"고 말했다. / 임영은기자 dud7962@hanmail.net
[충북일보] 청주상당경찰서와 청주시푸른도시사업본부가 15일 평온하고 안전한 공원을 만들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남부보훈지청이 15일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공군 제17전투비행단과 제28비행전대 등 군부대 4곳을 방문해 위문금 800만 원을 전달하고 있다.
[충북일보]본격적인 피서철을 앞두고 물놀이 안전사고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지난해 7월 충북 옥천군 군서면에서 80대 A씨가 익사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A씨는 다슬기를 잡던 중 변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같은달 충주시 산처면 산탄유원지에서도 40대 B씨가 일행과 물놀이를 즐기던 중 물에 빠져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같은해 6월에도 충주에서 60대 남성 C씨가 다슬기를 잡으러 집에서 나간 뒤 소식이 없다는 신고가 접수돼 수색한 결과 달천교 밑에서 사망한 채로 발견되기도 했다. 더욱이 올해 이른 무더위가 찾아옴에 따라 물놀이 관련 사고는 더욱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충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최근 3년(2019~2021년)간 도내에서 발생한 수난사고 건수는 △2019년 223건 △2020년 396건 △2021년 191건으로 총 810건이다. 시간대별로는 사고 발생 빈도가 높은 낮 12시~오후 6시(333건·41.1%)에 집중해서 나타났다. 그중 특히 오후 1~5시 시간대(266건·79.9%)에 빈번하게 발생했다. 지난해에도 주로 오후 1~3시(49건·25.7%)와 오후 3~5시(46건·24.1%)에 집중됐다. 최근
[충북일보] 충북대병원이 14일 본관동 9층 휴게실에서 장기입원 환자 약 30명을 대상으로 이미용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충북일보] 최근 충북 청주에서 술을 마신 채 운전을 하다 사고를 일으킨 현직 경찰 간부에게 정직 2개월 처분이 내려졌다. 충북경찰청은 14일 징계위원회를 열어 충북청주흥덕경찰서 소속 A경감에게 주요 의무 위반 사유로 정직 2개월 처분을 내렸다고 밝혔다. A경감은 지난달 29일 밤 9시 7분께 충북 청주시 흥덕구 송절동 한 도로에서 술에 취한 채 자신의 승용차를 몰다 마주오던 차량과 충돌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A경감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0.08%)인 것으로 알려졌다. A경감은 음주운전으로 적발된 다음날 바로 직위해제됐다. A경감은 현재 도로교통법위반(음주운전) 혐의로 불구속 입건돼 검찰에 넘겨진 상태다. / 임영은기자 dud7962@hanmail.net
[충북일보] 최근 청주시 미호강변에서 아주 기묘한 장면이 벌어지고 있다. 새벽에 수백여 명의 인파가 강변 공원 앞에 줄을 서있는 낯선 장면이 목격되고 있다. 젊게는 30대에서 많게는 70대 노인까지 행렬에 참여하고 있고, 어떤 이들은 아예 돗자리를 펴고 길바닥에서 잠을 청하는 모습도 포착됐다. 충북일보가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직접 확인해 본 결과 이들은 미호강 파크골프장에서 '2025 생활스포츠지도자' 실기·구술 시험을 보러온 응시자였다. 그렇다면 이들은 왜 이 야심한 시간에 줄을 서고 있었을까. 그 이유는 파크골프 종목 생활스포츠지도자 2급 자격증을 따기 위한 공식 시험장이 전국에서 청주 딱 한 곳이기 때문이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3천여 명의 응시자들이 서로 연습기회를 얻기 위해 새벽부터 줄을 서는 진풍경이 펼쳐지는 것이다. 한 응시자에게 왜 이렇게 줄을 서는 것이냐고 묻자 "밤 11시부터 줄을 서도 새벽 5시 30분 파크골프장 개장시간에 대기번호 후순위를 받을 정도"라며 "줄을 서지 않으면 입장조차도 불가능하다"고 답했다. 춘천에서 왔다는 또 다른 응시자는 "사람이 너무 몰려서 하루 1번 겨우 연습하는 상황인데 이마저도 전날부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청주시설관리공단을 도시공사로 전환하는 절차에 들어갔다. 16일 시에 따르면 오는 20일부터 열리는 청주시의회 정례회에 '청주도시공사 설립 및 운영 조례'를 상정할 예정이다. 시가 시의회에 상정한 조례안에는 기존 청주시설관리공단의 기능을 확장해 도시개발사업과 위수탁·대행사업을 수행하는 통합형 공사를 만드는 방안이 담겼다. 시가 공사 전환을 추진하는 것은 앞으로 지역에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다양한 개발사업을 타 기관에게 맡기지 않고 직접 추진하기 위해서다. 현재 청주시는 개발사업을 주도할 주체가 없어 대부분의 개발사업을 LH나 충북개발공사, 민간사업자에게 맡기고 있는 상황이다. 또 시설관리 위주로 운영되고 있는 현재의 청주시설관리공단으로는 각종 개발사업을 처리할 여건이 안된다는 것도 시가 새로운 컨트롤타워 조직 구성을 서두르고 있는 이유다. 더욱이 청주시는 반도체와 이차전지, 바이오 등 첨단 산업의 중심지역이고 공항과 철도, 도로 모두 발달해 앞으로의 개발 수요는 차고 넘치기 때문에 도시공사 전환이 꼭 필요하다는 것이 시의 주장이다. 시는 시설공단이 도시공사로 전환되면 도시개발에 따른 이익이 지역에 환원할 수 있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