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소방본부는 충북119특수구조단 60명을 대상으로 고속철도 사고대응 특별교육을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대응 단계별 임무와 역할 숙지 등 구조 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추진됐다. 교육 대상은 충청·강원, 대전, 세종, 충북, 충남 등 6개 특수구조단이다. 교육 내용은 △고속철도 종류와 제원 △상황별 사고사례 △고속 선로 진입방법 △고속철도 분해 및 인명구조 방법 등이다. 송정호 119특수구조단장은 "충북은 국가 고속철도 발전의 중심인 만큼, 즉각적인 대응체계 확립이 필수적"이라며 "변화무쌍한 재난에 유연히 대처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임영은기자 dud7962@hanmail.net
[충북일보] 청주상당경찰서가 지난 17일 경찰관들의 정서적 안정 등을 위해 심재분 작가의 '환상여행' 주제로 초청전을 개최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다음달 15일까지 열릴 예정이다.
[충북일보] 충북장애인체육회는 지난 18일 '2022년 청주시 i-리그'에서 초중등부 참여자들과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장애인 체육 체험 부스를 운영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체험 부스는 2022년 청주시 i-리그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안대와 가이드를 활용한 시각육상 체험과 휠체어를 활용한 보치아 체험으로 이뤄졌다. 강전권 충북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장애인식 개선을 위한 장애인 체육 홍보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진행할 예정이다"며 "장애인 체육에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청주시 i-리그는 26개 클럽, 300여명의 초·중등 선수가 참여하는 축구리그로, 오는 9월까지 용정축구구장에서 진행된다. / 임영은기자 dud7962@hanmail.net
[충북일보] 17일 오후 11시 16분께 충북 청주시 흥덕구 옥산면 한 돼지 축사에서 불이 나 1천400마리가 폐사했다. 불은 축사 7개동 1천570㎡를 태워 소방서 추산 약 6억9천300만 원 상당의 재산 피해를 낸 뒤 3시간여 만에 꺼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 임영은기자 dud7962@hanmail.net
[충북일보] 코로나19로 3년 만에 개최된 충북어르신생활체육대회가 지난 17일 성황리에 마쳤다. 괴산군 일원에서 개최된 17회 충북어르신생활체육대회는 11개 시·군. 1만 7천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게이트볼, 궁도, 그라운드골프, 배드민턴, 볼링, 소프트테니스 등 10개 종목에서 열띤 경쟁을 펼쳤다. 이날 개회식에는 이시종 충북지사, 이차영 괴산군수, 윤현우 충북체육회장, 오영탁 충북도의회 부의장 등 많은 내빈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괴산군 게이트볼 종목에 참가한 이희열 선수와 생활체조 종목에 김병숙 선수는 동호인을 대표해 "대회규정을 준수해 정정당당히 경기에 임하겠다"고 선서했다. 진천군 소프트테니스 대표로 참가한 양덕용(90) 어르신과 증평군 생활체조 대표로 참가한 연강흠(89·여) 어르신은 이번 대회에서 최고령 참가상을 수상했다. 이 대회는 시·군의 과열 경쟁을 해소하기 위해 시·군 종합시상이 아닌 종목별 시상으로 진행됐다. 게이트볼 남자부와 여자부는 영동군이 1위를 차지했다. 궁도 단체전에서는 보은군B가, 개인전에서는 류영선(보은군)이 각각 1위를 기록했다. 그라운드 골프 1위는 △남자부 단체전 단양군 △남자부 개인전
[충북일보] 청주동부소방서는 새 정부 출범에 따라 출범일로부터 100일간 관내 화재취약대상 화재 예방 집중 강화 기간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소방서는 관내 빈번히 발생하는 화재 유형을 분석해 위험성이 높은 필로티 구조 건축물과 고시원, 스프링클러 미설치 공동주택, 물류·공장 등을 대상으로 화재 예방에 집중한다. 주요 내용은 △대형 공사장 관서장 예찰 △대상별 지도 점검 및 화재 안전 컨설팅 △소방특별조사 및 불시 단속 △소방 훈련 강화 △소방계획서 작성 지도 등이다. 김상현 청주동부소방서장은 "이번 화재 예방 집중 강화 기간을 통해 각종 재난 사고로부터 안전한 사회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임영은기자 dud7962@hanmail.net
[충북일보] 청주서원노인복지관은 보건복지부로부터 '호스피스·완회의료 및 임종과정에 있는 환자의 연명의료결정에 관한 법률'에 따른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기관으로 지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사전연명의료의향서란 19세 이상 성인이 임종과정에 있는 환자 중 자신의 연명의료 중단 결정 등에 대해 미리 자신의 의사를 직접 작성하는 것을 말한다. 청주서원노인복지관은 오는 7월부터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기관으로서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작성·등록과 함께 사전연명의료의향서에 관한 상담, 정보제공 및 홍보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오봉욱 청주서원노인복지관장은 "환자의 자기결정을 존중하고 존엄과 가치를 보장하기 위한 연명의료결정제도의 원칙에 따라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기관으로서 가치있는 생의 마지막 순간을 위한 '웰다잉'에 앞장 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임영은기자 dud7962@hanmail.net
[충북일보]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는 지난 17일 보은봉사나눔터에서 보은일평봉사회 결성식을 가졌다고 19일 밝혔다. 신규 봉사회로 첫 발걸음을 뗀 보은일평봉사회는 보은 지역 열네번째 적십자사 봉사회다. 20명으로 구성됐으며, 초대 회장으로 권옥란 회장이 선임됐다. 권옥란 회장은 "평소 어려운 이웃과 지역의 소외계층을 위해 힘을 보태고 싶었다"며 "일평봉사회 이름처럼 일평생 적십자와 지역 주민들을 위해 봉사하겠다"고 말했다. 김경배 충북적십자사 회장은 "보은일평봉사회가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고 보은에 사랑이 가득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 임영은기자 dud7962@hanmail.net
[충북일보] 충북교육청 납품비리 의혹에 연루된 김병우 교육감 선거캠프 관계자와 납품업자, 전 공무원 등 6명이 추가로 기소됐다. 청주지검은 17일 김 교육감 선거캠프 출신 A씨를 변호사법 및 범죄수익은닉규제법 위반 혐의, 납품 관련업체 대표 4명을 변호사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충북교육청 관급자재 납품계약을 납품 관련업자 4명에게 알선한 뒤 업체로부터 12억 원 상당의 수수료를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A씨의 범행을 도운 납품업체 대표 등 4명도 함께 기소됐다. A씨에게 비공개 교육청 내부 자료인 납품 비교표를 전달해 범행을 도운 충북교육청 전직 공무원 B씨는 지난 4월 공무상기밀누설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앞서 구속 기소된 건설업자 C씨는 지난 2015~2016년 충북도교육청과 산하 교육지원청이 발주하는 관급 자재사업을 납품업자들에게 알선하고 4억 원 상당의 대가를 받은 혐의로 구속 기소돼 지난 2월 1심에서 징역 1년 10개월을 선고 받았다. 한 시민단체로부터 배임·직권남용 혐의로 고발된 김병우 교육감은 증거불충분에 따라 불기소 처분됐다. 김 교육감은 고발인 등을 무고와 명예훼손
[충북일보] 최근 청주지역 아파트 단지를 중심으로 반려견 배설물에 대한 불만이 잇따르고 있다. 청주시 상당구 한 아파트 단지의 경우 일부 반려견주들의 몰상식한 행동으로 입주민들이 몸살을 앓고 있다는 민원이 빗발치고 있다. 입주민 김모(37)씨는 "1주일 전부터 아파트 단지 화단 등에 방치된 배설물 관련 불만 민원이 접수됐다는 소리를 들었다"며 "혼자 사는 공간이 아니다보니 다른 입주민들도 고려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현재 해당 아파트 게시판에는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아파트 입주민들의 협조 안내' 글이 게시된 상태다. 해당 글에는 "요즘 반려견의 배설물 미처리로 인한 민원이 급증하고 있다. 반려동물 배설물 회수는 주인의 책임과 습관에서 비롯된다"며 "배변처리 용품을 꼭 지참해 화단이나 도로 등에 배설하지 않도록 주의해 주시길 바란다. 견주들은 부끄러운 행동을 삼가주시고 배설물을 꼭 치워주시기 바란다"는 내용이 게재됐다. 반려견 배설물 미처리 문제는 비단 아파트 단지 내 뿐만이 아니다. 인근 공원 풀밭 등 공공장소에서도 방치된 배설물이 쉽게 목격된다. 종종 일부 반려견 주인들이 배설물을 수거하지 않고 그대로 자리를 떠나 눈살을 찌푸
[충북일보] 민선 8기 청주시 출범 이후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던 여름철 꿀잼 물놀이장이 올해도 운영된다. 특히 올해는 오창읍 각리공원과 오송읍 정중근린공원에 물놀이장을 새로 개장해 더 많은 시민들이 물놀이장을 이용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이에따라 기존의 문암생태공원(문암동), 생명누리공원(주중동), 유기농산업복합서비스지원단지(남일면) 등을 포함하면 청주지역에는 총 8곳에서 물놀이장이 운영된다. 물놀이장은 오는 26일부터 8월 24일까지 60일간 개장한다. 지난해 55일보다 운영 기간을 5일 늘렸다.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1일 3회로 나눠 오전 10시, 오후 1시, 오후 3시 등 2시간씩 운영하며 월요일은 물놀이장 청소 및 수질관리를 위해 휴장한다. 회차별 이용 가능 인원은 △대농근린공원 300명 △망골근린공원 100명 △장전근린공원 200명 △문암생태공원 200명 △생명누리공원 200명 △각리근린공원 200명 △정중근린공원 200명이다. 이용 방식은 사전예약(30%)과 현장 선착순 입장(70%)이 병행되며 개인은 '청주여기' 앱(APP)으로, 유아단체는 청주시통합예약시스템에서 6월 16일부터 예약할 수 있다. 각 물놀이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바이오산업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를 목표로 청주 오송 국제도시 조성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충북경제자유구역청과 청주시는 세계 최고 수준의 도시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정주 환경 개선에 시동을 걸었다. 오송은 주변 지역인 오창, 옥산 등과 연계해 오는 2033년 인구 35만5천 명 규모의 도시권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15일 충북경자청에 따르면 오송을 산업과 문화 등이 어우러진 복합도시로 만들기 위한 28개 사업을 발굴해 청주시에 제안했다. 이들 사업은 지역 주민뿐 아니라 외국인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기업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실질적인 정주여건 개선에 초점이 맞춰졌다. 시는 내부 검토를 거쳐 바로 추진이 가능하거나 시급하다고 판단한 현안 10개를 협력 사업으로 정했다. 충북경자청과 시는 최근 협력 사업의 현황과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향후 연계와 협업 방안도 논의했다. 양 기관이 추진할 협력 사업을 보면 먼저 오송 국제도시 인지도를 높이는 데 힘을 쏟기로 했다. 오송이 '국제도시'라는 인식을 유도하기 위해 시내버스 정보시스템(BIS)을 활용해 홍보에 나선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 오송과 첨단산업 집적화와 다목적 방사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