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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2.06.19 15:18:55
  • 최종수정2022.06.19 15:18:55

지난 17일 괴산군 일원에서 개최된 17회 충북어르신생활체육대회가 성황리에 마쳤다.

[충북일보] 코로나19로 3년 만에 개최된 충북어르신생활체육대회가 지난 17일 성황리에 마쳤다.

괴산군 일원에서 개최된 17회 충북어르신생활체육대회는 11개 시·군. 1만 7천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게이트볼, 궁도, 그라운드골프, 배드민턴, 볼링, 소프트테니스 등 10개 종목에서 열띤 경쟁을 펼쳤다.

이날 개회식에는 이시종 충북지사, 이차영 괴산군수, 윤현우 충북체육회장, 오영탁 충북도의회 부의장 등 많은 내빈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괴산군 게이트볼 종목에 참가한 이희열 선수와 생활체조 종목에 김병숙 선수는 동호인을 대표해 "대회규정을 준수해 정정당당히 경기에 임하겠다"고 선서했다.

진천군 소프트테니스 대표로 참가한 양덕용(90) 어르신과 증평군 생활체조 대표로 참가한 연강흠(89·여) 어르신은 이번 대회에서 최고령 참가상을 수상했다.

이 대회는 시·군의 과열 경쟁을 해소하기 위해 시·군 종합시상이 아닌 종목별 시상으로 진행됐다.

게이트볼 남자부와 여자부는 영동군이 1위를 차지했다.

궁도 단체전에서는 보은군B가, 개인전에서는 류영선(보은군)이 각각 1위를 기록했다.

그라운드 골프 1위는 △남자부 단체전 단양군 △남자부 개인전 이상철(단양군) △여자부 단체전 청주시 △여자부 개인전 신명우(청주시)씨가 차지했다.

배드민턴은 △남자 120세부 제천시B(원종석,김경수) △남자부 130세부 제천시A(송수천,유성열) △남자부 140세부 청주시A(홍성국,장창순) △여자 120세부 옥천군A(송순영,홍은숙) △여자 130세부 충주시A(원종선,이예숙) △여자 140세부 제천시(여경숙,전연화)가 1위에 올랐다.

볼링은 단체전 괴산3팀(김석호, 이달원), 개인전 괴산1팀(권원근)이 1위를 차지했다.

소프트테니스 60세부는 진천군A(이장휘,박수만)가, 70세부는 청주시A(최종열,문지성)가 각각 1위를 차지했다.

체조 단체전은 괴산군이, 축구 단체전은 음성군이 각각 1위를 달성했다.

탁구는 △남자60세 1부 청주시B(김강용,최현규) △남자60세 2부 청주시A(정지철,김학수) △남자70세부 청주시B(조영수,윤종범) △여자60세 1부 청주시B(김남미,김순희) △여자60세 2부 제천시B(김동자,유복순) △여자70세부 청주시(권영현,정정애)가 각각 1위를 차지했다.

테니스는 △60세부 음성군(한윤석,심보성) △65세부 청주시(김태기,박유규) △70세부 음성군B(이홍기,김수성) △80세부 청주시(김교선,김홍석)가 정상에 올랐다.

윤현우 충북체육회장은 "3년 만에 열린 어르신생활체육대회를 계기로 어르신 생활체육 동호인 저변확대는 물론 우리고장 생활체육이 더욱 활성화 되고 발전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충북체육회에는 어르신 생활체육 참여기회 확대를 위한 환경조성과 프로그램 개발·보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임영은기자 dud796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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