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충북경영자총협회(회장 윤태한)와 (재)한국산업연수원(이사장 김봉성), 청주고용지원센터(소장 엄주천)가 '2011년 중소기업 청년취업 인턴제 사업'추진을 위한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한다. (재)한국산업연수원 3층 회의실에서 14일 진행되는 이번 협약은 지역 청년층의 미취업자를 대상으로 중소기업에 인턴기회를 제공해 중소기업에는 인력수급을, 미취업자에게는 일자리 창출과 청년실업해소를 도모하는 것이 목표다.업무협약내용은 미 취업청년 및 중소기업 등에 대한 사업안내 및 홍보, 인턴 참여 희망업체에 적합한 직업훈련생의 추천과 취업지원, 지역 기업에 진로탐색·직업체험 및 탐방 프로그램 지원, 좋은 일자리를 발굴을 위해 지역의 우량기업 DB 및 인력수급 정보시스템 구축지원 등 필요한 제반 사항이다.이 사업에는 오는 12월까지 11개월간 총사업비 8억2천만원이 투입돼 상시근로자 5인이상 중소기업이 동 사업에 참여할 경우 매월 인턴 약정임금의 50%(최대80만원)를 6개월간 지원하며, 인턴기간 종료 후 정규직 채용시 매월 65만원씩 6개월간 추가지원(인턴 1인당 기업체 최대 870만원 지원가능)된다. 또한 제조업체 생산직 인턴 취업자에게는 취업촉진수당 100만원 지급된다.
충북테크노파크(원장 남창현, 이하 충북TP)는 최근 에너지 위기경보가 '관심'에서 '주의'로 격상됨에 따라 적극적인 에너지 절약에 나서기로 했다.충북TP는 우선 실내외 전등은 격등으로 점등하고, 복도는 최대한 자연채광을 활용해 필요시만 점등하게 된다. 옥외 간판의 야간 조명등도 소등하며 전력 피크시간대는 난방기 가동을 중단하고, 개인 전열기 사용은 금지 된다. 수자원 재활용도 본격화된다. 반도체 공정상 웨이퍼 세척 및 케미컬 희석용 고순도 증류수를 필요로 하는데, 이 과정에서 방류되던 물을 화장실에서 재활용하는 시스템을 통해 하루 10여t 가량의 상수도가 절약될 것으로 기대된다.또한 반도체 장비 및 제품의 산화억제를 위해 질소(N2)를 필요로 하는데, 기존의 액체질소 탱크를 기체질소 발생기로 대체해 연간 1억3천만원 가량의 에너지절감 효과도 예상된다.이외에도 과거부터 추진되던 승용차 5부제와 카풀을 더욱 활성화하고, 자리이탈시 모니터 끄기, 개인 컵 사용, 전자제품 전원코드 뽑기 등을 강화하기로 했다.한편 충북TP는 태양광발전과 지열난방을 통해 공용시설의 조명 및 냉난방을 신재생에너지로 충당해, 이산화탄소 배출을 최소화하고 상당금액의 운영비 절감효과도 보고
청주서원신협이 지난 11일 조합 사천지점에서 '청주서원신협 한아름 봉사단' 창단식을 개최했다.한아름 봉사단은 조합 임직원과 사천동 주민들 20여명으로 창단돼 첫 봉사는 16일 오전 사천동 공구상가 일대의 청소 봉사활동으로 시작하게 된다.청주서원신협은 이번 봉사단 창단을 계기로 상당구 일대로 봉사지역을 확대해 보다 체계적인 지역사회공헌 활동에 적극 나서 사회적 책임과 나눔의 신협정신을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그동안 청주서원신협은 우암동과 사천동의 경로당을 중심으로 기초노령연금 복지금 지원과 경로당 쌀 지원 등의 경로 지원 사업 및 무료급식소에 정기적인 재정지원을 이어오고 있다.청주서원신협 한아름 봉사단 후원회장인 송백헌 이사장은 "봉사단 발족을 통해 신협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좋은 이웃, 든든한 후원자, 희망의 디딤돌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주서원신협은 이날 봉사단 창단과 함께 '사랑의 쌀 나눔행사'를 갖고 조합인근의 성안동, 율량사천동, 우암동에 쌀 100포(20kg)를 전달했다./ 인진연기자
정기주주총회 시즌을 맞아 충북도내 상장사들도 잇달아 주주총회를 열거나 준비 중인 가운데 오창과학산업단지 상장사들은 오는 25일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도내 상장사 주주총회 일정을 살펴보면 지난 2일 에이스디지텍이 오창 본사에서 주주총회를 개최한 것을 시작으로 4일 파캔OPC가 충북중소기업지원센터에서 주주총회를 개최했다.이어 18일 자화전자가 청원군 북이면 소재 본사에서 주주총회를 개최하며 미래나노텍이 24일 오창 본사에서 주주총회를 연다.주총데이인 25일에는 청주산단 내 심텍을 비롯해 에코프로와 메디톡스, 어보브반도체, 바이오톡스텍 등 오창산단 내 코스닥 상장사들이 주주총회를 동시에 개최한다.공장을 오송생명과학단지로 이전 중인 메타바이오메드는 가장 늦은 이달 31일 오송 신공장에서 첫 주주총회를 개최하게 된다.각 사별 주요 안건으로는 임원선임과 사업목적 변경, 임원 및 감사의 보수규정 등이 대동소이하게 다뤄질 예정이다. 심텍의 경우는 그 동안 키코 손실에서 벗어나 올해 주당 170원의 현금 배당을 계획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전국적으로도 25일은 주총데이로 한국거래소가 발표한 '12월 결산법인 정기주총 개최일정 및 부의안건 중간집계'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에선
고유가에 따른 물가 상승으로 직장인들의 주머니가 가벼워진 탓에 가격이 저렴한 구내식당이 직장인들로 붐비고 있다.특히 식자재비 인상으로 식당가의 점심메뉴 가격이 올해 초 대다수 인상되면서 한 푼이라도 절약하려는 직장인들의 구내식당 행이 더욱 가속화되는 모습이다.9일 점심시간인 낮 12시, 오창과학산업단지 내 벤처프라자 6층의 구내식당에는 벌써부터 식사를 하려는 인근 기업 직장인들의 줄이 길게 늘어섰다. 이 식당은 오창산단관리공단이 입주기업의 복지증진을 위해 운영하고 있어 1식당 3천500원에 이용할 수 있다.오창산단의 경우 점심메뉴는 면류 등 저렴한 것이 5천 원 대이고 보통 식사류는 적게는 7천원에서 만원대에 해당돼 구내식당을 이용할 경우 많게는 점심값을 1/3로 줄일 수 있는 셈이다. 더욱이 구내식당의 경우 전문영양사를 통한 매일 균형 잡힌 식단과 원하는 양만큼 먹을 수 있는 자율배식으로 눈치를 보지 않아도 되기 때문이다.인근 입주업체 직원인 이모(28)씨는 "인근 식당들의 상당수가 음식 값을 인상해 보통 7천원에서 만원은 줘야 돼 점심 값이 부담스러운 것이 사실"이라며 "구내식당의 경우 메뉴도 매일 바뀌어 뭘 먹을까 고민을 하지 않아도 되고 원하는 양만큼
○…청주산단 내 본사를 두고 있는 매그나칩반도체가 자연감소분 및 직원퇴사에 따라 오는 13일 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신입·경력직 직원채용에 나서 눈길.분야는 주로 연구개발 및 품질관리직으로 QA엔지니어와 PI/PE엔지니어, DDI QA엔지니어, 제품개발 엔지니어, PD엔지니어 등으로 13일 까지 원서접수 후 서류전형과 면접, 신체검사 진행 예정.매그나칩반도체 관계자는 반도체 경기 호조로 현장물량이 늘어나다 보니 자연퇴사와 이직에 따른 수시 충원차원으로 모집인원은 수 십 여명 수준에 불과한 정도라고 설명./ 인진연기자
지난 1월 충북권 금융기관의 정기예금이 저축은행 사태의 여파 등으로 은행권으로 이동한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은행 충북본부가 9일 밝힌 '1월중 충북지역 금융기관 여수신 동향'자료에 따르면 충북지역 금융기관 수신은 12월중 +2천728억원에서 1월중 +80억원으로 증가세가 크게 둔화됐으며 비은행금융기관의 수신 감소세가 지속된 것으로 집계됐다.예금은행 수신은 정기예금을 중심으로 12월중 +550억원에서 1월중 +260억원으로 소폭증가하고 예금은 수시입출식예금의 부진으로 증가폭(+1천33억원 → +759억원)이 축소됐다. 이는 지난달 기업결제성자금과 상여금유입 등으로 크게 늘어난 보통예금(+1천873억원 → -731억원)과 기업자유예금(+1천250억원 → -526억원)이 부가세 납부 수요에 따른 자금인출 등으로 감소 전환됐다.반면 정기예금(-3천191억원 → +1,400억원)은 예금금리 인상및 지자체의 예산 집행전 여유자금 유입 등으로 크게 증가한 반면 비은행금융기관 수신은 감소 전환(10.12월중 +2천177억원 → 11.1월중 -180억원)됐다.새마을금고(+701억원 → +276억원) 및 신협(+689억원 → +41억원)의 수신 증가세가 부진한 가운데 상호금융(
8일 오전 9시 30분. 청주시 비하동에 위치한 물류터미널은 예전 같으면 한창 붐빌 시간이지만 터미널에 위치한 각 화물알선회사 사무실과 기사 대기실은 간간히 텔레비전을 시청하며 대기 중인 몇몇 외에는 한산하기만 했다.탑차 기사인 박모(43)씨는 "경유 가격이 1리터에 1천400원 대였던 지난해 초만 해도 한번 기름을 가득 채우는데 24만원이면 됐지만, 요새는 1천700원대가 대다수여서 30만원을 훌쩍 넘기기 일쑤"라며 "장거리의 경우 회차 시 화물을 확보하기가 용이한 지역이 아니고서는 오히려 손해를 보게 돼 운행을 안 하는 형편"이라고 말했다.그는 이어 "경유 값은 예전과 비교해도 하루가 다르게 오르고 있는데 운임은 예전기준으로 적용되다 보니 고유가가 계속 된다면 물류에도 상당한 차질을 빚게 될 것"이라며 "유가에 따른 탄력적인 운임현실화가 절실한 부분"이라고 덧붙였다. 고유가에 덩달아 가스 값까지 최고치를 기록하며 택시업계도 고민이 크다.고유가의 파장이 확산되면서 차량용 LPG도 이미 리터당 1천원을 넘어선지 오래여서 택시 운전자들은 손님을 찾아서 빈차로 주행하기 보다는 유동인구가 많은 곳에서 시동을 끈 채 줄지어 대기하는 경우가 다반사다.사정이 이렇다 보
국내 대표 계약연구기관(CRO)으로 신물질개발 토탈서비스 기관인 오창과학산업단지 내 바이오톡스텍이 적대적 기업 인수·합병(M&A) 예방에 나선다.바이오톡스텍은 오는 25일 오창산단 내 본관 대강당에서 개최 예정인 주주총회 안건 중 제2호 의안 정관 일부변경의 건에 적대적 M&A로부터 경영권방어를 위한 초다수결의제 및 황금낙하산제도를 도입하는 부분을 포함했다고 8일 밝혔다. 이 두 제도는 적대적 M&A를 방어하는 대표적 전략으로 바이오톡스텍은 정관 제28조 주주총회의 결의방법에 적대적 M&A로 인한 최대주주의 변경 시 이사/감사 선임, 해임, 정관변경은 출석주주의 4분의3이상 찬성과 발행총수의 3분의 2이상의 수로하도록 했다. 일반 안건은 발행주식 총수의 3분의 1 이상 수에 3분의 2 찬성이면 통과되지만 이 초다수결의제가 통과되면 승인 요건이 강화돼 사실상 교체가 불가능하도록 하는 것이다.또한 제35조 이사의 보수와 퇴직금 조항에는 임기 중 실직할 경우에 퇴직 보상액으로 대표이사에게 50억원과 각 이사에게 30억원을 지급하는 조항을 추가하는 내용을 승인받게 된다.이는 황금낙하산제도로 우호적 인수합병이 아닌 적대적 인수합병이 이루어질 때 기업 인수 비용을 높게
[충북일보] 민선 8기 청주시 출범 이후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던 여름철 꿀잼 물놀이장이 올해도 운영된다. 특히 올해는 오창읍 각리공원과 오송읍 정중근린공원에 물놀이장을 새로 개장해 더 많은 시민들이 물놀이장을 이용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이에따라 기존의 문암생태공원(문암동), 생명누리공원(주중동), 유기농산업복합서비스지원단지(남일면) 등을 포함하면 청주지역에는 총 8곳에서 물놀이장이 운영된다. 물놀이장은 오는 26일부터 8월 24일까지 60일간 개장한다. 지난해 55일보다 운영 기간을 5일 늘렸다.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1일 3회로 나눠 오전 10시, 오후 1시, 오후 3시 등 2시간씩 운영하며 월요일은 물놀이장 청소 및 수질관리를 위해 휴장한다. 회차별 이용 가능 인원은 △대농근린공원 300명 △망골근린공원 100명 △장전근린공원 200명 △문암생태공원 200명 △생명누리공원 200명 △각리근린공원 200명 △정중근린공원 200명이다. 이용 방식은 사전예약(30%)과 현장 선착순 입장(70%)이 병행되며 개인은 '청주여기' 앱(APP)으로, 유아단체는 청주시통합예약시스템에서 6월 16일부터 예약할 수 있다. 각 물놀이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바이오산업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를 목표로 청주 오송 국제도시 조성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충북경제자유구역청과 청주시는 세계 최고 수준의 도시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정주 환경 개선에 시동을 걸었다. 오송은 주변 지역인 오창, 옥산 등과 연계해 오는 2033년 인구 35만5천 명 규모의 도시권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15일 충북경자청에 따르면 오송을 산업과 문화 등이 어우러진 복합도시로 만들기 위한 28개 사업을 발굴해 청주시에 제안했다. 이들 사업은 지역 주민뿐 아니라 외국인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기업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실질적인 정주여건 개선에 초점이 맞춰졌다. 시는 내부 검토를 거쳐 바로 추진이 가능하거나 시급하다고 판단한 현안 10개를 협력 사업으로 정했다. 충북경자청과 시는 최근 협력 사업의 현황과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향후 연계와 협업 방안도 논의했다. 양 기관이 추진할 협력 사업을 보면 먼저 오송 국제도시 인지도를 높이는 데 힘을 쏟기로 했다. 오송이 '국제도시'라는 인식을 유도하기 위해 시내버스 정보시스템(BIS)을 활용해 홍보에 나선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 오송과 첨단산업 집적화와 다목적 방사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