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증평초등학교 한지현 교사가 2025학년도 학교교육과정 책자표지에 삽화를 그려 넣는 재능을 기부해 화제다. 증평초에 따르면 현재 증평초 6학년을 담당하고 있는 한지현 교사는 한국교원대에서 초등미술 박사과정을 수료한 재원이다. 2022년도부터 올해까지 4년째 서울과 전주의 미술관에서 개인전과 단체전을 여는 현직 일러스트레이터이다. 그는 재능을 발휘해 초등 에듀뱅크 등에서 학급환경자료를 제작해 동료교사들의 일손을 덜어주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학교교사들에게 매월 초 달력 삽화를 무료로 그려 나눠준다. 디지털 드로잉 연수 강사로도 활동하고 있다. 한지현 교사는 "일러스트레이터로서 경험을 바탕으로 학생들이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고 창의력을 계발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데 큰 보람을 느낀다"며 "올해 우리학교 교육과정책자 제작에 저의 재능이 가치 있게 쓰이게 돼 매우 기쁘다"고 재능기부 소감을 밝혔다. 증평초는 지난해 IB 준비교에서 관심교로 진입했다. 올해 하반기 IB 후보교로 나아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증평 / 이종억기자
△송기섭 진천군수=10일 오전 11시 40분 진천 길상사에서 진행되는 제향 행사 참석. △이재영 증평군수=10일 오전 10시 여성회관에서 열리는 직업교육훈련 개강식 참석. △조병옥 음성군수=오전 11시 음성군청 집무실에서 열리는 영남지역 산불피해 특별성금 기탁식(감곡면 주민자치회 및 셀럽품바)참석. △송인헌 괴산군수=오전 11시 불정면 상석정경로당 준공식 참석. △조길형 충주시장=오전 9시 충주시청 3층 중회의실에서 열리는 현안점검 회의 참석. △김문근 단양군수= 오후 2시 단양읍사무소에서 열리는 제5회 단양군 지적재조사위원회 참석. △김창규 제천시장=오전 11시 영서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리는 충북 축산단체협의회 회장 이취임식 참석.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오전 10시 개나리추모공원에서 열리는 김화순 해녀 추모비 제막식 참석. △최재형 보은군수=오후 3시 수한면 동정리 보은군 생활문화센터 개관식 참석. △정영철 영동군수=오후 1시 30분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리는 '세종문화회관·영동 세계 국악 엑스포 조직위 업무협약식' 참석. △ 황규철 옥천군수= 오전 10시 30분 이원면에서 열리는 119안전센터 개소식
진천군 △생거진천 혁신대학=10일 오후 3시 진천 군민회관 제천시 △충북 축산단체협의회 회장 이취임식=오전 11시 영서동 행정복지센터. 영동군 △농업인 대학 교육(스마트 정보학과)=오후 2시 군 농업기술센터 교육장 옥천군 △ 농업기계 안전교육= 오후 1시 30분 군 농업인교육관 보은군 △농기계 순회 수리 교육=오전 9시 삼승면 선곡 1리·2리 △보은 청소년 한마음 예술제=오후 2시 보은문화예술회관
[충북일보] 진천군은 축제가 열리고 있는 농다리 앞 잔디광장에서 오는 20일까지 분재를 전시한다고 9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 전시회에는 30년 이상 수형을 다듬어온 소나무를 비롯해 역사·문화적 가치를 지닌 소사나무, 향나무 등 분재 작품 50여 점이 출품됐다. 자연채광을 활용한 야외무대 형식으로 꾸며진 전시장에는 분재 전문가들이 상주해 분재관리법, 나무 종류별 특징 등을 설명한다.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진천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충북도내 최초로 외국인 계절근로자 관리 플랫폼을 도입한다. 군은 지난 2월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의 공공용 민간 소프트웨어 서비스(SaaS) 이용지원 사업공모에 응모해 최종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소프트웨어 서비스는 외국인 근로자의 비자현황과 입·출국 예정일, 근무지변경 사항 등을 확인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군은 해마다 20% 이상 증가하는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체계적으로 관리하는데 이 플랫폼을 활용할 계획이다. 이 플랫폼은 외국인 계절근로자와 고용주 사이에 발생하는 애로사항이나 건의사항 등을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는 기능을 탑재하고 있어 근로자이탈 예방효과도 기대된다. 또한 외국인근로자들이 국내 체류기간 중 처리해야 하는 각종 행정절차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진천군은 올해 662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도입할 예정이다. 진천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은 지난 8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전문수렵인 10명과 남획감시단 2명을 유해야생동물 피해 방지단으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된 유해야생동물 피해 방지단은 유해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과 인명 피해를 예방하고 아프리카돼지열병(ASF)에 대응에 참여한다. 전문수렵인은 유해야생동물 포획단을 구성해 체계적으로 활동하게 된다. 군은 유해야생동물 피해 방지단원들을 대상으로 포획활동 방법과 유의사항, ASF 현장대응 방법, 총기 안전수칙 등을 교육했다. 증평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쌀 소비문화 확산을 위해 쌀로 과자와 빵을 만드는 기술보급에 앞장서고 있다. 군에 따르면 증평농업기술센터는 4월 한 달간 지역 농업인과 주민을 대상으로 쌀 소비촉진을 위한 쌀 제과·제빵 기술교육을 진행한다. 농업기술센터는 이번 교육에서 쌀을 활용한 제과·제빵 기술보급뿐만 아니라 새로운 쌀 소비 방향을 제시하는 등 쌀 소비문화를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다. 특히 지역 농업인과 주민들의 쌀 활용 능력을 키우기 위해 실습중심의 제과·제빵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교육은 지난 8일 농업인 대상의 '쌀 소비확대 전문리더 교육'으로 시작됐다. 교육을 수료한 농업인들은 앞으로 쌀 소비문화를 확산하는데 주도적으로 참여한다. 오는 15일에는 쌀로 식빵과 치즈케이크를 만드는 고급제빵 기술을 집중적으로 다루게 된다. 이어 22일과 29일에는 지역소비자 대상의 '우리 쌀 활용 제과·제빵 체험 교육'이 준비돼 있다. 마들렌, 파운드케이크 등 일상에서 자주 접하는 디저트를 쌀로 직접 만들어보는 기회다. 증평군농업기술센터 김덕태 소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쌀이 주식일 뿐만 아니라 다양하게 활용될 수 있다는 점을 널리 알릴 예정"이라며 "쌀 소비촉진과 소비
[충북일보] 증평지역 농산물 브랜드 '장뜰부추'가 올해 첫 출하를 시작했다. 중부권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는 장뜰부추는 깊은 향과 맛으로 소비자들에게 인기다. 증평군에 따르면 지역 주민들이 지난 8일 증평읍 사곡리 부추재배 하우스에서 올해 첫 장뜰부추를 수확했다. 농업인들은 이른 아침부터 하우스에 나와 부추를 선별하고 정성스럽게 다듬은 뒤 자동결속기를 이용해 포장했다. 이날 농가에서 수확한 부추 200㎏은 대전지역 농산물 시장으로 출하됐다. 장뜰부추는 오는 11월 중순까지 생산될 예정이다. 군은 지역 20농가에서 올해 약 720t의 장뜰부추를 출하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증평 장뜰부추는 현재 약 20㏊에서 재배되고 있다. 이 가운데 절반인 10㏊는 정부로부터 GAP(농산물우수관리) 인증을 획득해 높은 가격에 팔려나간다. 이재영 군수는 "장뜰부추는 증평을 대표하는 1등 작목으로 맛과 향, 품질에서 모두 뛰어나다"며 "증평군에서도 재배면적 확대와 품질관리, 유통에 이르기까지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증평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은 올해 첫 추가경정예산으로 당초예산보다 128억 원(4.49%) 늘어난 2천989억 원을 편성해 군의회에 제출했다고 9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회계별 추경예산 규모는 일반회계에서 148억 원(5.68%) 증가한 2천761억 원, 특별회계에서 20억 원(-8.08%) 감소한 228억 원이다. 분야별로는 △산업·중소기업·에너지 70억 원(131.3%) △농림해양수산 56억 원(19.4%) △국토·지역개발 22억 원(13.8%) △교통·물류 12억 원(20.9%) 등이다. 군 관계자는 "세수감소 등 재정여건이 어렵지만 민생안정과 군민 삶의 질 향상에 무게를 두고 이번 추경예산을 편성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증평군민 민생안정지원금' 38억 원을 추경에 편성한 것이 눈에 띈다. 군은 이번 추경안이 군의회를 통과할 경우 민생경제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군민 1인당 민생안정지원금 10만 원을 지급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지원(22억5천만 원) △신동리·연탄리지구 농촌공간정비(16억2천500만 원) △증평종합운동장~삼보로간 도로개설공사(13억 원) △증평군 스마트팜조성(10억 원) △증평인삼씨름장 증축·리모델링(1
[충북일보] 8일 오후 2시 50분께 증평군 증평읍 내성리 증평민속박물관 주차장에 세워져 있던 승용차에서 불이나 승용차 1대가 전소됐다. 불에 탄 승용차는 휘발유를 연료로 사용하는 자동차인 것으로 확인됐다. 증평소방서에 따르면 주차장에 주차돼 있는 아내의 승용차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승용차 운전자 남편의 전화신고를 받고 소방대가 출동했다. 소방대는 현장에 도착한 즉시 진화에 나서 신고접수 15분 만에 완전히 불을 껐다. 운전자 남편은 외출 중이던 아내로부터 자신의 승용차에 불이 붙었다는 전화연락을 받고 현장으로 달려가 아내를 승용차 안에서 안전한 곳으로 옮긴 뒤 소방서에 신고한 것으로 조사됐다. 소방당국과 경찰은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 증평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청주의 한 불법 도축 농장에서 식용으로 길러지다 구출된 개들이 미국의 각 가정으로 입양된다. 청주시와 국제동물보호단체 휴메인 월드 포 애니멀즈(Humane World for Animals)는 구조 후 관리 중이던 개들을 8일 인천공항을 통해 해외입양 보냈다. 이날 51마리가 미국행 비행기에 올랐고 6개월령 이하로 아직 너무 어려 해외 입양이 불가한 강아지와 어미 개 등 17마리는 4~5개월 가량 더 보호한 후 연말께 주인을 찾아 나설 예정이다. 이 개들은 지난 2월 구출됐다. 당시 한 동물보호단체가 청주지역의 한 농장에서 불법 도축의심 정황을 포착하면서 구조가 이뤄졌다. 이날 출동에 동참한 청주시 축산과 동물보호팀이 본 당시의 상황은 그야말로 아비규환이었다. 발견 당시 이 농장에는 68마리의 진도 믹스 견들이 도축을 기다리고 있었다는 것이 발견자들의 설명이다. 농장에서는 어린 강아지부터 임신한 개와 성견, 노견 등이 확인됐다. 좁은 우리에 60마리가 넘는 개들이 칸칸이 갇혀 옴짝달싹도 할 수 없는 상태였다. 이 중에는 이 우리에서 태어나 한 번도 땅을 밟아보지 못한 강아지도 있었다. 농장 개들은 제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충북도가 민선 8기 들어 도정 역량을 집중하며 공을 들이는 일부 핵심 현안 사업의 추진에 청신호가 켜지고 있다. 각 정당의 충북 지역 대선 공약으로 반영됐거나 대선 후보들이 잇따라 지원을 약속하면서다. 8일 지역 정치권 등에 따르면 충청권 광역급행철도(CTX) 건설 사업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공약에 담거나 지원하겠다는 입장이다. 이 후보는 '청주국제공항 확장, 사통팔달 광역교통망 구축'이란 비전으로 제시한 공약에 CTX를 적기 착공하겠다고 명시했다. 지난 1일 충북도청을 방문한 김 후보는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약속했다. 당시 그는 "대전과 충남, 세종, 충북 4개 광역시·도가 사실상 하나의 생활권이지만 나눠져 있다"며 "통합 행정구역으로 발전하고 경제구역으로 성장하기 위해 이 철도가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철도 차량 개발과 신호 체계 등이 다 돼 있기 때문에 이제 철로만 깔면 신속하게 건설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4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에 반영된 충청권 광역급행철도는 오는 2034년 개통을 목표로 대전 반석∼세종청사∼오송∼조치원∼청주도심∼청주국제공항(60.8㎞)을 연결하는 사업이다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