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발 빠른 글로벌 행보를 보이고 있는 롯데그룹이 협력업체와의 동반 성장을 통한 해외시장 공략에 나섰다. 롯데그룹 신동빈(사진) 회장은 23일 충북 진천에 위치한 롯데칠성음료 주류부문(이하 롯데주류) 협력업체인 서울장수(주)를 방문했다. 서울장수는 국내 최대 막걸리 업체인 서울탁주제조협회의 산하법인으로 해외 판로 개척을 고민하던 중 롯데주류의 지원으로 지난 2010년 11월부터 일본에 '서울 막걸리'를 수출, 한류 막걸리 돌풍을 일으킨 주인공이다. 이날 신 회장은 이재혁 롯데칠성음료 대표이사와 함께 서울장수의 수출용 생산라인을 둘러보며 유재찬 서울장수 사장과 직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해외 판로 확대 등 지원 방안을 강구토록 했다. 일명 '동반성장 막걸리'로 불리는 '서울 막걸리'는 롯데주류와 서울탁주제조협회의 동반성장 합작품으로 서울장수 측에서 제품을 생산하고 롯데주류에서 R&D지원부터 수출 및 일본 현지 마케팅 등을 담당했다.'서울 막걸리'는 지난해 한 해 동안 일본에 총 3천600만개(350㎖ 기준)를 수출했으며 이는 일본인 3~4명 중에 한 명이 '서울 막걸리' 1캔씩을 마신 양에 해당한다. 롯데주류의 수출 노하우에 생막걸리 맛을 내는 서울장수의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이희성)은 민원인 편의 증진을 위해 지난해 한 해 동안 접수된 의약외품 및 화장품 관련 주요사항을 FAQ형식으로 정리한 '2012년 화장품·의약외품 표시·광고 등 질의 응답집'을 발간했다고 23일 밝혔다. 화장품과 의약외품은 우리 생활과 매우 밀접하고 마케팅은 광고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어 매년 표시 및 광고에 대한 민원질의가 수천 건에 달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번에 마련된 질의·응답집은 각 지방청·지자체 및 관련협회에 배포될 예정이다.질의 응답집에는 화장품과 관련 많은 소비자들이 고형 화장비누를 화장품으로 인식하고 있지만 여드름 등 경미한 피부질환의 보조요법으로 사용되는 경우에만 의약외품으로 관리되며 대부분 화장비누는 공산품으로 분류된다고 소개했다. 화장품 중 '무(無)보존제', '무(無)파라벤', '무알코올' 표시는 인위적으로 첨가하지 않았다고 해서 표기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원료에 함유돼 있지 않고 제조·가공 중 비의도적으로 생성되지 않아 최종 제품에 전혀 남아있지 않은 경우에만 표시·광고할 수 있다. 샴푸 등 화장품에 모발재생 등의 표현을 사용해 마치 탈모방지나 발모 효과를 나타내는 것처럼 광고할 수 없다. 탈모방지 및 양모효과
프랑스 3대 더모 코스메틱 브랜드 바이오더마(BIODERMA)가 2012 악보바다 공연 프로젝트 '인디바다 라이브데이'를 정식 후원한다고 23일 밝혔다. 홍대 앞에 위치한 GOGOS 2에서 개최되는 '인디바다 라이브데이'는 대중적으로 쉽게 접할 수 없는 인디밴드의 음악을 알리고, 현장에서 직접 밴드들과 소통하며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된 행사다.오는 25일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핑크퍼니 에이드, 로맨틱 레슬러 밴드를 포함해 총 4개의 인디 밴드들이 출연한다.바이오더마 코리아는 인디밴드 라이브데이가 시작할 때부터 제품을 지원, 관람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제품을 협찬해 오고 있다.바이오더마 코리아 하주현 대표는 "젊은 사람들과 소통하는 공연에 동참하게 돼 매우 고무적이다" 라며 "바이오더마 코리아는 앞으로도 이와 같이 다채로운 공연 및 행사에 함께 참여 함으로써 다양한 소비자들과 소통하는 코스메틱 브랜드로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복합문화공간을 추구하는 (주)카페베네(대표이사 김선권)가 고객과의 소통을 위해 사외보를 발행, 또 하나의 채널을 마련했다. '좋은만남·좋은느낌·좋은세상' 을 모토로 한 사외보는 카페베네가 고객 서비스를 강화하고 사회 문화적 공헌을 위한 목적으로 기획됐다. 총 94페이지로 구성된 사외보는 지난해 첫 번째 시범 발행을 계기로 올 2월이 두 번째로 발행됐다.사외보에는 뉴욕점 개장에 맞춰 뉴욕 현지의 분위기와 풍경을 특집으로 실었고 1호에 이어 이광주 선생의 연재로 '카페의 역사 - 문학카페' 가 이어졌다. 또한 최근 소설 '희랍어시간'을 펴낸 소설가 한강 씨 인터뷰도 실려있다.커피 브랜드의 사보답게 기분에 따라 즐길 수 있는 블랜딩커피 소개부터 밀라노와 토리노 등 유럽 각지의 유명 카페에 대한 정보도 다양하게 수록됐다.이 밖에 문화, 예술에 대한 교양 정보와 사진과 그림 콘텐츠 등을 담아 볼거리가 다양하게 구성됐다. 또 지난 1월 인도네시아에서 해외봉사활동을 펼친 카페베네 청년봉사단의 소식과 함께 다양한 카페베네 소식을 접할 수 있도록 했다.사외보는 카페베네 전국 매장에 비치돼 카페베네를 찾는 고객 누구나 쉽게 읽을 수 있다. 카페베네 관계자는 "사외보 발간으로
국내 스마트그리드 대표 기업인 LS산전(대표 구자균)과 포스코ICT(대표 허남석)가 스마트그리드 분야 협력을 강화키로 했다. LS산전과 포스코ICT는 최근 포스코ICT 판교 사옥에서 양사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스마트그리드 사업 협력과 상호 경쟁력 제고를 약속하는 MOU를 체결했다. 포스코ICT 최창호 상무와 LS산전 오수헌 상무는 이날 양해각서를 교환하고 각 사가 보유하고 있는 스마트그리드 관련 기술과 솔루션 및 엔지니어링 분야 경쟁력 제고를 위해 상호 기술협력을 추진하는 동시에 이를 활용해 신규 시장을 발굴하는 등 향후 사업활동도 함께 전개해 나가기로 했다. LS산전 관계자는 "뛰어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 양측이 협력해 상호 경쟁력 강화는 물론 스마트그리드 시장의 외연을 넓히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국내는 물론 글로벌 시장도 공략할 수 있는 기술적, 사업적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포스코ICT관계자도 "그동안 LG화학,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포항산업과학연구원, 우진산전, 대경엔지니어링 등의 기업들과 협력 관계를 구축하는 등 광범위한 협력체계를 구성해 왔다"며 "LS산전과의 협력을 통해 앞으로 관련 사업
복수노조제도의 안착을 위한 복수노조자문단이 구성된다.대전지방고용노동청청주지청(지청장 정정식)은 22일 지난해 7월1일 시행된 복수노조제도가 그간 노·사·정이 함께 노력해 성공적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고 밝혔다.청주지청은 이 제도가 더 안정될 수 있도록 노·사·정 외에 공익을 포함한 '복수노조 자문단'으로 개편키로 했다. '복수노조 자문단'은 청주지청장을 자문단장으로 공익위원, 노동계위원, 경영계위원, 정부위원 등 13명으로 구성된다.공익위원은 노사 관계에 전문적 학식과 경험을 가진 교수 및 공인노무사 등이 선정된다.노동계위원은 노조단체 충북지역 간부 및 지역 노사관계 주도사업장 노조간부 등으로 이뤄진다.또 경영계위원은 사용자단체 간부 및 지역 노사관계 주도사업장 노무담당 간부 등으로 구성된다.정부위원은 지방자치단체 관계자 등이 참여한다.청주지청은 이에 따라 23일 오전 11시 자문단 정기(전체)회의를 개최하고 자문단 운영방안을 논의한다.또한 복수노조제도 시행 2년차를 맞아 현장에 제도 안착과 관련된 교육·자문·컨설팅이 진행된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중소기업들이 지난해 10월부터 시행된 '숙련 외국인근로자 체류자격 변경제도'에 대해 자격요건을 더 완화해야 한다는 의견을 보였다.중소기업중앙회가 이달 외국인근로자 고용업체 438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제도 관련 설문조사에서 참여 업체의 81.3%가 이같이 응답했다.숙련외국인근로자 자격변경제는 5개 요건을 모두 충족해야 하지만 기업들은 3개 요건 충족시 자격변경을 허용해야 한다(77.6%)고 했다.가장 완화가 필요한 부분은 연령으로 현행 35세 미만 자격을 40세이하(41.6%)로 하거나 나이제한이 불필요하다(31.2%)고 기업들은 판단하고 있다.학력을 전문대졸 이상으로 제한한 데 대해서도 고졸(44.9%)로 낮추자는 의견이 가장 많았고 학력제한이 불필요하다(35.7%)는 기업들도 다수였다.자격증 요건이 기능사 이상인 점도 자격증이 필요치 않다(59.8%)고 했으며 추천단체가 고용을 추천(18.5%)하자는 기업도 많았다.한국어요건 문제도 3급 이상으로 묶은 것은 타당하지 않다며 불필요하다(53.9%)는 의사 표현이 가장 많았고 2급이상(30.9%)으로 낮추자는 의견도 내놨다.근무경력 요건은 현행 제조업 근무 4년으로 둔 것에 대해 51.8%가 3년 이상으로 내
한국산업인력공단 충북지사(지사장 정희택)는 22일 국가기술자격시험 기능사 1회 실기시험 원서를 접수한다고 밝혔다.접수는 27일 오전 9시부터 오는 3월2일 오후 6시까지다.3월1일은 접수받지 않는다. 접수 종목은 가스기능사 등 67개 종목으로 인터넷(www.q-net.or.kr)으로 접수 가능하다.올해부터는 자동차검사기능사등 12종목이 각각 통합돼 시행돼 해당 종목 응시자는 접수 시 주의해야 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공단 홈페이지(www.hrdkorea.or.kr)나 충북지사 홈페이지(www.chungbuk.hrdkorea.or.kr), 충북지사 전화 (279-9041~9048)로 안내 받을 수 있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배스킨라빈스는 22일 '2012 행복을 나누는 핑크카(Pink Car) 캠페인'의 일환으로 배스킨라빈스 페이스북 내에 핑크카 탭을 열고 3월5일까지 핑크카 출동을 원하는 고객들의 사연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핑크카'는 아이스크림으로 아이들의 꿈을 응원하고 행복 나눔을 실천하는 배스킨라빈스의 컨셉카다.'행복을 나누는 핑크카'는 페이스북으로 사연을 신청 받아 핑크카와 배스킨라빈스 임직원들이 방문해 아이들의 꿈을 응원하는 아이스크림 파티를 열어주는 캠페인이다. 사연은 페이스북 좋아요 수와 '배스킨라빈스 31 사연 선정단'의 2차 심사를 통해 아이스크림을 접하기 힘들거나 문화적으로 소외된 지역을 우선으로 선정하게 된다.신청 방법은 배스킨라빈스 페이스북(www.facebook.com/baskinrobbins.kr) 내 핑크카 탭에 아이들의 꿈을 응원하고 싶은 사연을 남기면 된다.한편, 배스킨라빈스는 아이들에게 행복과 건강한 미래를 선사하고자 2010년부터 '핑크카'와 함께 아이스크림으로 행복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가맹점주 사연 응모를 통한 기부 후원 활동을 통해 강원 영월·충북 청원 등의 학교와 복지관을 방문해 아이스크림 파티를 열었다.배스킨라빈스 관
어린이와 청소년, 바쁜 직장인이 가정에서 손쉽게 섭취할 수 있는 가공식품의 나트륨 함량이 줄어들게 된다.짜장·스파게티·우동 소스 등 조미식품의 나트륨 함량이 최대 5%, 샐러드드레싱 등 드레싱류의 나트륨 함량이 최대 10%까지 줄어들고 죽 등 즉석조리식품도 최대 43%까지 나트륨 함량이 줄어든 제품이 출시될 예정이다.지난 2010년 생산액은 조미식품 18억5천449만4천 원, 드레싱은 2억1천706만1천 원이었다.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이희성)은 국민의 나트륨 섭취를 줄이기 위해 지난 해 라면 등 '면류'와 간장 등 '장류'에 이어 올해 소스류 등 '조미식품'과 '드레싱류', '즉석조리식품'의 나트륨 함량 저감화를 추진하고 업체가 자율적으로 동참키로 했다고 밝혔다.'조미식품' 등의 경우 그간 업체별로 소비자 요구를 반영해 소량 나트륨 함량을 줄이기도 했지만 여러 업체가 함께 조미식품(13품목), 드레싱류(8품목), 즉석조리식품(30품목) 등 총 51개 품목을 계획해 추진하기는 처음이다.조미식품은 나트륨 함량이 평균 3% 저감화된다.롯데삼강은 까르보나라 스파게티 등 소스 5품목에 대해 평균 4.4% 저감화할 예정이고 오뚜기는 오삼불고기 덮밥 소스 등 조미식품 8
[충북일보] 통합 청주시의 숙원이던 '청주시청 신청사 건립'이 본궤도에 올라섰다. 2014년 청주시와 청원군이 통합하면서 새로운 통합 청사 건립의 필요성이 제기됐고 '현 청사 부지에 신축'이라는 전제로 사업이 시작됐다. 여러 차례의 공론화와 갈등 조정을 겪으며 사업추진이 지연됐지만, 민선 8기에 들어서면서 사업 방향을 정립하고 속도감 있게 추진했다. 시는 타당성조사, 투자심사, 교통영향평가, 매장유산 발굴조사 등 사전 행정절차를 마무리했고, 6월 중 시공사와 계약을 체결한 뒤 오는 7월 착공할 계획이다. 준공은 2028년 하반기가 목표다. 새로운 청사는 청주의 정체성과 미래를 담은 도시의 중심이자, 시민 삶의 변화를 이끄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과거를 정리하고 새로운 틀을 세우다 신청사 건립과정은 순탄치 않았다. 부지 안에는 40년 가까이 운영된 청주병원이 있었고 기존 청사 본관동을 철거할 것인가를 두고 지역사회 갈등이 팽팽했다. 시는 원칙 있는 행정과 유연한 협의를 통해 하나하나 매듭을 풀어갔다. 청주병원의 경우, 시는 공익사업을 위한 법적 절차를 충실히 이행해 부지 소유권을 확보했으며 병원 측과의 소송에서도 최종 승소했다.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충북도가 정부가 추진하는 '1호 분산에너지 특화지역(분산특구)' 최종 후보지에서 아쉽게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후보지 선정 과정에서 분산특구 3개 유형 중 도가 신청한 '공급자원 유치형'은 한 곳도 선정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도는 앞으로 정부의 분산특구 추가 지정 등을 예의주시하면서 유형과 계획 변경 등을 통해 유치 재도전에 나선다는 구상이다. 11일 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는 최근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실무위원회를 열어 11개 지자체가 신청한 분산특구 중 7곳을 최종 후보지로 선정했다. 선정 지역과 유형을 보면 제주, 부산, 경기, 경북은 '신산업 활성화형', 울산, 충남, 전남은 '전력수요 유치형'이다. 이 중 신산업형은 신기술과 연계한 신사업 실증이 핵심이다. 분산 자원과 연계해 신규 비즈니스 모델을 도입하기 위해 규제 특례가 부여되는 방식이다. 수요 유치형은 전력 수급 여유 지역에 다소비 산업을 유치해 지역 내 소비를 늘리는 모델이다. 하지만 산자부는 공급 유치형의 경우 단 한 곳도 후보지를 선정하지 않았다. 산자부는 발전소 등의 구축이 필요해 단기간 사업 추진이 어려운 공급 유치형의 특성을 고려해 선정하는 않은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