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국정원과 경찰이 북한의 지령을 받고 미국산 스텔스 전투기 도입 반대 활동을 한 혐의로 충북지역 신문사 대표 등 4명을 수사하고 있다. 경찰 등에 따르면 국정원과 경찰청 안보수사국은 이들 4명에 대해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를 포착, 지난 5월 말께 이들의 자택 등을 압수수색했다. 피의자 중에는 도내 신문사 대표, 대기업 해고 노동자, 청주지역 시민단체 활동가 등이 포함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정원과 경찰은 이들이 북한 공작원의 지령에 따라 미국의 최신예 스텔스 전투기인 F-35A 도입을 반대하는 활동을 벌인 것으로 보고 있다. 이들 중 일부는 'F-35도입반대청주시민대책위'에 소속돼 스텔스 전투기 도입 반대를 위한 1인 릴레이 시위, 기자회견 등을 수차례 연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청주지방법원에 피의자 4명에 대한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한 상태로 29일 청주지법에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이 열릴 예정이었으나, 이들이 '변호인 교체'를 이유로 법원에 실질심사 연기를 요청해 열리지 않았다. 경찰 관계자는 "이들에 대한 구인영장 기한은 오는 8월 3일까지다. 영장실질심사를 위한 법원 출석은 피의자들이 임의적으로 선택할 수 있는 부
[충북일보] 충북지역 공장 화재가 대폭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충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5월부터 본격 추진한 공장화재 종합대책으로 전년 대비 같은 기간(5~7월)보다 화재발생률이 무려 43.9% 감소했다. 공장화재 종합대책은 지난 1월 증평군 도안면 팔레트 생산공장 화재, 지난 3월 음성군 자동차부품 공장 화재 등 올 들어 4월까지 도내 크고 작은 공장화재가 연달아 발생함에 따라 역점시책으로 추진됐다. 충북에는 133곳의 산업단지 내 2천462곳의 기업이 입주해 있으며, 근로자만 11만8천여 명에 달한다. 이 중 전기와 가스, 외벽 구조 등의 노후화로 인해 화재 위험이 높은 산업단지는 전체의 33.83%(45곳)에 달한다. 대다수 공장은 샌드위치 패널 건축 구조로 이뤄져 있어 화재 발생 시 급격한 연소 확대의 우려가 높은 실정이다. 최근 3년간(2018~2020) 도내에서 발생한 공장화재 현황을 보면 2018년 135건, 2019년 141건, 2020년에는 144건이 발생했다. 이로 인해 64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했고, 300여억 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올해 4월까지 전국에서 발생한 892건 가운데 59건을 차지, 경기·경남·경북에 이어
[충북일보] '3회 대한민국 의회·행정 박람회'가 사흘간의 대장정을 마치고 폐막했다.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부산 벡스코 1전시장 3홀에서 열린 '3회 대한민국 의회·행정 박람회'는 '지방의회의 가치를 드높이고 지방분권시대를 열다'를 주제로 지방의회와 지자체 간 상호 협력과 소통을 강화하고 자치분권을 실현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지방자치 시행 30주년과 지방의회 부활 30주년을 맞아 49개 시·군 등 53개 기관과 32개 업체가 참여해 부스 190개를 운영하는 등 많은 관심과 호응을 이끌어 냈다. 충북에서는 10개 시·군(청주, 충주, 제천, 단양, 진천, 증평, 음성 괴산, 옥천, 영동)이 참여했다. 행사기간 누적 관람객 수는 3천34명에 달했다. 박람회 기간 동안 '포스트 코로나 시대, 정부의 디지털 전환 전략과 사례', '코로나19 관련 지방자치단체의 대응방향' 등 시대의 흐름에 따른 다양한 강연들이 펼쳐졌다. 지방의원들은 김회창 한국지방정부연구원장의 '지방재정 실무특강'에 큰 관심을 보였다. 지방분권시대를 열기 위한 부대행사로는 주민자치 위원들을 위한 주민자치 특강, 청소년과 함께하는 토크콘서트,
[충북일보] 지방자치 시행 30주년과 지방의회 부활 30주년을 맞아 '3회 대한민국 의회·행정 박람회'가 개막했다. 박람회는 '지방의회의 가치를 드높이고 지방분권시대를 열다'를 주제로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부산 벡스코 1전시장 3홀에서 열렸다. 박람회는 박람회 조직위원회와 충북일보를 비롯한 9개 지역신문이 공동주최했고 ㈜한국전시산업원이 주관했다. 국가균형발전위원회,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전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 부산광역시가 후원했다. 박람회에는 전국 17개 시·도 내 지역별 의회와 행정기관이 모여 자치와 분권의 발전방안을 모색했다. 충북에서는 10개 시·군(청주시, 충주시, 제천시, 옥천군, 영동군, 증평군, 진천군, 괴산군, 음성군, 단양군)이 참여해 지역특성을 반영한 시책을 알리고 지방분권시대를 준비했다. ◇청주시 국내 첫 법정 '문화도시'인 청주시는 오는 9월 8일부터 10월 17일까지 문화제조창을 중심으로 시 일원에서 열리는 '2021 청주공예비엔날레'의 주제인 '공생의 도구'를 소개했다. 이번 공예비엔날레에서는 사람(주채)과 도구(방법론), 집단(공동체)이 올바른 관계를
[충북일보] 기후변화 대응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전 지구적 과제다. 과학자들은 기후변화를 인류 생존이 달린 문제로 보고 정부와 지자체 뿐 아니라 국민 모두가 절실하게 대응해야 한다고 한목소리로 경고한다. 가장 중요한 건 온실가스 배출을 줄여 지구 온도 상승을 늦추는 것이다. 이를 인식한 정부는 지난해 10월 '2050년 탄소중립 목표'를 선언한 뒤 같은 해 12월 구체적인 추진전략(안)을 발표했다. 충북도 역시 지난 4월 '2050 탄소중립 실현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탄소중립을 선언했다. 온실가스 흡수량이 배출량을 상쇄해 순배출량이 '0'이 되는 상태를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지난 2017년 도내 온실가스 배출량인 2천291만2천t을 감축, 2050년 온실가스 제로와 시대를 연다는 것이다. 생활 속 탄소 배출을 줄이기 위한 '탄소중립 숨쉼 캠페인'도 진행한다. 에어컨 사용 1시간 줄이기, 비닐봉투 대신 장바구니 사용하기, 종이컵 대신 개인컵 사용하기 등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리스트' 21개를 선정해 도민 참여형 캠페인을 추진한다. 하지만 온실가스 배출 저감만으로는 기후변화를 막기 역부족이란 지적이 나온다. 기상청에 따르면 지금 즉시 온실
[충북일보] 지방정책에 대한 정보 공유 및 홍보의 장인 '3회 대한민국 의회·행정 박람회'가 22일 부산 벡스코 1전시장 3홀에서 개막했다. '대한민국 의회·행정 박람회'는 지방의회와 지자체 간 상호 협력과 소통을 통해 자치분권시대를 열고 국가와 지역사회 발전방안을 찾기 위해 지난 2019년 수원 컨벤션센터에서 처음 열렸다. 올해 박람회에는 지방자치 시행 30주년과 지방의회 부활 30주년을 맞아 전국 17개 시·도 내 지역별 의회와 행정기관이 모여 '지방의회의 가치를 드높이고 지방분권시대를 열다'를 주제로 자치와 분권의 발전방안을 모색한다. 박람회는 오는 24일까지 진행된다. 충북에서는 10개 시·군(청주시, 충주시, 제천시, 단양군, 음성군, 진천군, 괴산군, 증평군, 옥천군, 영동군)이 참여한다. 첫날인 22일에는 최봉기 박람회 조직위원장을 비롯한 조직위원, 행사 공동주최 언론사 관계자, 자치단체장, 후원기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식이 열렸다. 개막식은 식전공연, 홍보영상 상영, 환영사, 특별공연, 테이프 커팅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박람회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방역수칙 준수 하에 지자체, 의회, 일반 행정기관 간 상호 교류·협력을
[충북일보] 기존 바이러스보다 2배가량 감염력이 센 인도발 델타 바이러스가 조만간 충북에서 우세종(신규 확진자의 50% 이상 감염)이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충북보건환경연구원의 조사 결과 도내 코로나19 확진자의 20% 이상이 변이 감염자로 확인된 가운데 최근 충북지역 델타 변이 검출률이 30%대를 넘은 것으로 확인됐기 때문이다. 연구원은 지난 6월 한 달간 자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통해 '양성'이 확인된 감염자와 일부 보건소가 의뢰한 확진자 검체에 대해 시험적으로 변이 바이러스 감염 검사를 실시했다. 질병관리청이 각 시·도 보건환경연구원에서도 변이 바이러스 감염 여부를 파악 수 있도록 검사 신뢰성 확인을 위한 시험 검사를 요청했기 때문이다. 이후 정부로부터 검사 신뢰성 검증을 받은 연구원은 지난 9일부터 영국발 '알파', 남아공발 '베타', 브라질발 '감마' 등 변이 바이러스 3종에 대한 '확정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연구원이 지난달 1일부터 이달 20일까지 변이 바이러스 검출 여부를 확인한 도내 코로나19 확진자는 117명으로, 이 가운데 23.1%에 해당하는 27명이 알파 변이 감염자로 나왔다. 베타와 감마 변이 감염자는 없었다.
[충북일보] 중복(中伏)인 21일 충북지역 곳곳에서 올해 최고기온 기록을 경신했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보은군(폭염주의보)을 제외한 충북 전 지역에 폭염경보가 발령됐다. 충북에는 지난 8일부터 이날까지 14일 연속 폭염특보가 내려졌다. 충북에서는 청주 우암산이 36.1도로 가장 기온이 높았다. 이 외에도 △청주 35.8도 △청주시 오창읍 35.4도 △충주 엄정면 35.1도 △괴산 34.8도 △제천 백운면 34.7도 △음성 금왕읍 34.5도 충주 수안보면 34.5도 등 도내 주요지점에서 올해 최고기온을 갈아치웠다. 찜통더위는 당분간 충북 대부분의 지역에서 이어질 전망이다.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으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고 동풍의 영향을 받기 때문이다. 특히 이번주에는 낮 최고기온이 36도 이상 올라가는 곳이 있어 건광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또한 곳에 따라 밤 사이 최저기온이 25도 이상으로 열대야가 나타나겠다. 청주기상지청 관계자는 "야외 활동 시 온열질환이 발생하지 않도록 물을 충분히 마시고 격렬한 야외활동은 가급적 자제해야 한다"며 "더위에 취약한 영유아, 노약자, 임산부 등은 특히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 신민수기자 0
[충북일보] 충북도내 20개 시민단체로 구성된 충북기후위기비상행동은 21일 도청 서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 계획 수립'을 도에 요구했다. 이들 단체는 "충북도는 2022년 5월 '기후변화 대응 연구용역' 결과가 나와야 연간 탄소 감축 목표 설정이 가능하다고 한다. 앞서 충북도가 밝힌 탄소중립 선언은 어디에 있는가"라며 "이미 2010년 대비 2030년 탄소 50% 감축을 위해 전 세계가 움직이고 있다. 충북도 역시 결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기후위기는 인류의 위기다. 시간이 많지 않다. 연간 450억t 이상 탄소를 사용하는 인류에게 1.5도 기준으로 남은 시간은 7년에 불과하다"며 "따라서 기후위기 중심으로 모든 정책을 조율하고 총괄할 수 있는 행정체계를 개편해야 한다. 기후부지사제나 기후에너지실 신설을 통해 모든 충북도의 정책이 기후위기를 중심으로 설계될 수 있게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이들 단체는 △2030년까지 2010년 대비 탄소 50% 감축 로드맵 마련 △온실가스 감축 실현 위한 행정체계 개편 △기후정의 실현과 '공공성' 강화를 주문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22일 충북지역은 낮 최고기온이 35도 내외로 오르면서 무더위가 이어지겠다. 일부 지역에서는 한낮 기온이 36도를 웃돌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21도·청주 24도 등 19~24도, 낮 최고기온은 충주 35도·청주 36도 등 32~36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0~30㎍/㎥)'으로 예보됐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최근 청주시 미호강변에서 아주 기묘한 장면이 벌어지고 있다. 새벽에 수백여 명의 인파가 강변 공원 앞에 줄을 서있는 낯선 장면이 목격되고 있다. 젊게는 30대에서 많게는 70대 노인까지 행렬에 참여하고 있고, 어떤 이들은 아예 돗자리를 펴고 길바닥에서 잠을 청하는 모습도 포착됐다. 충북일보가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직접 확인해 본 결과 이들은 미호강 파크골프장에서 '2025 생활스포츠지도자' 실기·구술 시험을 보러온 응시자였다. 그렇다면 이들은 왜 이 야심한 시간에 줄을 서고 있었을까. 그 이유는 파크골프 종목 생활스포츠지도자 2급 자격증을 따기 위한 공식 시험장이 전국에서 청주 딱 한 곳이기 때문이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3천여 명의 응시자들이 서로 연습기회를 얻기 위해 새벽부터 줄을 서는 진풍경이 펼쳐지는 것이다. 한 응시자에게 왜 이렇게 줄을 서는 것이냐고 묻자 "밤 11시부터 줄을 서도 새벽 5시 30분 파크골프장 개장시간에 대기번호 후순위를 받을 정도"라며 "줄을 서지 않으면 입장조차도 불가능하다"고 답했다. 춘천에서 왔다는 또 다른 응시자는 "사람이 너무 몰려서 하루 1번 겨우 연습하는 상황인데 이마저도 전날부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청주시설관리공단을 도시공사로 전환하는 절차에 들어갔다. 16일 시에 따르면 오는 20일부터 열리는 청주시의회 정례회에 '청주도시공사 설립 및 운영 조례'를 상정할 예정이다. 시가 시의회에 상정한 조례안에는 기존 청주시설관리공단의 기능을 확장해 도시개발사업과 위수탁·대행사업을 수행하는 통합형 공사를 만드는 방안이 담겼다. 시가 공사 전환을 추진하는 것은 앞으로 지역에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다양한 개발사업을 타 기관에게 맡기지 않고 직접 추진하기 위해서다. 현재 청주시는 개발사업을 주도할 주체가 없어 대부분의 개발사업을 LH나 충북개발공사, 민간사업자에게 맡기고 있는 상황이다. 또 시설관리 위주로 운영되고 있는 현재의 청주시설관리공단으로는 각종 개발사업을 처리할 여건이 안된다는 것도 시가 새로운 컨트롤타워 조직 구성을 서두르고 있는 이유다. 더욱이 청주시는 반도체와 이차전지, 바이오 등 첨단 산업의 중심지역이고 공항과 철도, 도로 모두 발달해 앞으로의 개발 수요는 차고 넘치기 때문에 도시공사 전환이 꼭 필요하다는 것이 시의 주장이다. 시는 시설공단이 도시공사로 전환되면 도시개발에 따른 이익이 지역에 환원할 수 있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