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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회 대한민국 의회·행정 박람회' 성료

22~24일 부산 벡스코 1전시장 3홀서 열려
충북도내 10개 시·군 등 지자체, 기관, 업체 85곳 참여
시대 흐름 따른 다양한 강연 펼쳐

  • 웹출고시간2021.07.25 15:57:08
  • 최종수정2021.07.25 17:05:06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부산 벡스코 1전시장 3홀에서 열린 ‘3회 대한민국 의회·행정 박람회’ 행사장 전경.

ⓒ 신민수기자
[충북일보] '3회 대한민국 의회·행정 박람회'가 사흘간의 대장정을 마치고 폐막했다.<관련기사 5면>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부산 벡스코 1전시장 3홀에서 열린 '3회 대한민국 의회·행정 박람회'는 '지방의회의 가치를 드높이고 지방분권시대를 열다'를 주제로 지방의회와 지자체 간 상호 협력과 소통을 강화하고 자치분권을 실현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지방자치 시행 30주년과 지방의회 부활 30주년을 맞아 49개 시·군 등 53개 기관과 32개 업체가 참여해 부스 190개를 운영하는 등 많은 관심과 호응을 이끌어 냈다.

충북에서는 10개 시·군(청주, 충주, 제천, 단양, 진천, 증평, 음성 괴산, 옥천, 영동)이 참여했다.

행사기간 누적 관람객 수는 3천34명에 달했다.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부산 벡스코 1전시장 3홀에서 열린 '3회 대한민국 의회·행정 박람회'가 관람객들로 북적이고 있다.

박람회 기간 동안 '포스트 코로나 시대, 정부의 디지털 전환 전략과 사례', '코로나19 관련 지방자치단체의 대응방향' 등 시대의 흐름에 따른 다양한 강연들이 펼쳐졌다.

지방의원들은 김회창 한국지방정부연구원장의 '지방재정 실무특강'에 큰 관심을 보였다.

지방분권시대를 열기 위한 부대행사로는 주민자치 위원들을 위한 주민자치 특강, 청소년과 함께하는 토크콘서트, 청소년 아이디어 경진대회 등이 열렸다.

아울러 이미지컨설팅존, 심리체험존, DIY 만들기체험존 등 다양한 체험부스가 마련돼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다만, 코로나19 여파로 학생 단체관람이 이뤄지지 못한 점은 아쉬움으로 남는다.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부산 벡스코 1전시장 3홀에서 열린 '3회 대한민국 의회·행정 박람회'가 관람객들로 북적이고 있다.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장인 김한종 전남도의장은 "올해는 지방의회가 부활한 지 30주년이 되는 해다. 대한민국 지방자치의 역사는 현대사의 굴곡과 정치적 격변기마다 큰 혼란을 겪으며 제자리를 찾지 못했다"면서 "그러나 지방자치에 대한 국민적 요구와 열망으로 지난 1991년 선거를 통해 지방의회가 부활했고 지방자치의 기틀을 마련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진정한 지방자치 실현을 위해서는 여전히 해결해야 할 과제들이 많다. 견제와 균형을 위한 지방의회의 권한 강화, 재정분권 문제, 수도권 과밀화, 지방 소멸위기 등은 반드시 해결해야 한다"며 "의회·행정 박람회가 지방자치의 성장과 발전, 과거와 현재를 성찰하고 미래를 준비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3회 대한민국 의회·행정 박람회는 박람회 조직위원회, 충북일보, 부산일보, 강원일보, 경기일보, 경남일보, 전남일보, 중도일보, 전북도민일보, 한라일보가 공동주최하고 ㈜한국전시산업원이 주관했다.

또한 국가균형발전위원회,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전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 부산광역시가 후원했다.

부산 / 신민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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