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코로나19 때문에 밖에 잘 나가지 못해 적적했는데 날이 추워지니 더 쓸쓸하네요." 청주시 상당구 용암1동에서 홀로 사는 김 모(80) 할머니는 지난 8일 안부 전화를 건 사회복지 전담공무원에게 이렇게 말했다. 그러면서 "난방용품이 좀 더 지원된다면 추위를 버티고 경제적 부담을 줄이는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전했다. 이날 충북 전역에는 한파경보가 발효된 가운데 최저기온이 영하 10도 밑으로 떨어지는 강추위가 이어졌다. 며칠째 몰아친 한파는 코로나19로 가뜩이나 힘든 취약계층의 삶을 완전히 얼어붙게 만들었다. 이에 용암1동 행정복지센터 직원들은 강추위 속 취약계층을 보호하고 이들에게 온기를 전하고자 근무시간에 틈틈이 수화기를 들었다. 예년 같으면 가정 방문을 하면서 건강을 살폈으나, 올해는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 3천668명(2천466가구) 중 홀몸노인, 중증장애인 등 고위험군에 속하는 186명에게 수시로 전화를 걸어 안부를 묻고 있다. 안부 전화를 받은 주민의 대다수는 김 할머니와 같이 '외로움'과 '고독감'을 가장 힘든 점으로 꼽았다. 한 직원은 "우울감을 토로하는 주민들이 많다. 사회적 거리가 멀어진 영향
[충북일보] 속보=충북도내 유흥업소들이 정부의 집합금지 2주 연장 방안에 반발하며 '점등시위'에 돌입했다. 한국유흥음식업·단란주점업중앙회 충북지회 소속 1천300여개 유흥업소는 지난 8일 영업장 간판에 불을 켜고 실제 영업은 하지 않는 점등시위를 시작했다. 시위는 오는 17일까지 10일간 매일 오후 6시에서 밤 9시 사이에 이뤄진다. 이들은 지난해 12월 8일 정부가 유흥시설 5종(클럽·룸살롱 등 유흥주점, 단란주점, 감성주점, 콜라텍, 헌팅포차)에 대해 내린 집합금지 조치를 오는 17일까지 연장하자 이에 반발하며 시위를 전개하기로 했다. 11일에는 전국 집합금지 5개 업종이 연대해 국회 정문 앞에서 '집합금지 철회 규탄 기자회견'을 열며, 오는 18일부터는 방역수칙을 준수하는 조건으로 영업을 강행할 예정이다. 충북지회 관계자는 "업종별 방역지침이 형평성에 어긋난다. 그렇다고 뚜렷한 지원책이 있지도 않다"며 "모두가 한계에 다다랐다. 집단행동을 벌이게 된 이유"라고 말했다. 한편, 정부는 오는 17일 이후 일부 집합금지 업종에 대해 운영을 허용하는 방안을 논의하기로 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코로나19 방역을 전담하는 충북도 감염병관리과가 11일 공식 업무를 시작한다. 당초 감염병 대응은 보건정책과 소속 질병관리팀에서 맡아왔으나, 코로나19가 창궐하는 등 신종 감염병에 적극 대응할 필요성이 커지면서 전담 조직이 만들어졌다. 이달 1일자 조직개편으로 신설된 감염병관리과는 3개팀(감염병정책·감염병관리·감염병대응팀) 17명(4급 1명, 5급 4명, 6급 7명, 7급 5명)으로 구성된다. 주요 업무는 △감염병 발생 위기대응 계획 수립 및 시행 △감염병 관리 사업 △역학조사 및 결과 심사·분석 △감염병 전문인력 양성 △보건소 및 의료기관 선벌진료소 설치·운영 △국가지정 입원치료병상 설치 및 지원 △국가예방접종사업 시행 △예방접종 이상반응 감시 등이다. 충북도내 감염병 대응 최일선에 서는 셈이다. 이를 총괄하는 이수현(51·사진) 감염병관리과장은 "세심한 방역 행정이 필요한 때다. 감염병관리과가 조직된 이유의 하나"라고 말했다. 이 과장은 "코로나19 사태가 길어지면서 사회 전반에 피로도가 쌓인 상황"이라고 전제한 뒤 "이제는 장기전을 염두에 두고 도민 피로도와 경제영향 등을 고려한 세심한 방역 정책을 펴야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충북일보] 지난 주말(9~10일) 충북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8명이 나왔다. 지역별로는 청주 9명, 충주 2명, 제천 1명, 진천 1명, 음성 5명이다. 청주에서는 전체 확진자 9명 중 4명의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고 있다. 코호트 격리 중인 진천 도은병원과 음성 소망병원에서는 신규 확진자가 각각 1명, 2명 나왔다. 이 두 병원 관련 확진자는 도은병원 128명, 137명이다. 10일 오후 6시 기준 도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천396명, 사망자는 36명이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가 8일과 9일 도 전역에서 추위가 절정에 이를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한파 피해를 입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할 것을 당부했다. 청주기상지청은 7일 충북 전 지역에 한파경보가 발효된 가운데 8일과 9일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지속적으로 내려와 '역대급 한파'가 찾아온다고 예보했다. 이 기간 아침 최저기온은 충북북부지역이 영하 20도, 그 밖의 지역은 영하 15도 이하로 떨어진다. 낮 기온은 영화 8도 내외로 바람도 강하게 불어 강추위가 이어진다. 이에 인명과 재산피해는 물론, 산업피해까지 우려된다. 도는 저체온증, 동상, 동창 등 한랭질환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먼저 한파 관련 기상상황을 수시로 확인하고, 주변 사람들과 정보를 공유해야 한다. 한파예보에 맞춰 필요한 용품을 준비하고 보일러, 배관, 난방기구 등은 사전에 사용할 수 있도록 정비한다. 어린이, 노약자, 심뇌혈관질환자 등 취약계층은 야외활동은 되도록 자제하고, 부득이 외출을 하는 경우에는 내복, 목도리, 모자, 장갑 등으로 노출 부분을 보온해야 한다. 심한 한기, 기억상실, 방향감각 상실, 불분명한 발음, 심한 피로 등을 느낄 때는 저체온 증세를 의심하고 바
[충북일보] 코로나19 사태가 길어질수록 지역사회에 드리운 그림자가 짙어지고 있다. 도민들의 심리적 불안과 공포가 커지는 가운데 생계가 막막한 자영업자들이 집단행동에 나서며 사회적 갈등마저 심화되는 모습이다. 7일 충북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에 따르면, 지난해 1월 31일부터 올해 1월 6일까지 도내 15개 센터에서 이뤄진 코로나19 관련 심리상담 건수는 1만7천118건이다. 상담 대상자 유형은 △자가격리자 9천625건 △일반인 7천438건 △코로나19 확진자 38건 △확진자의 가족 16건 △코로나19 대응 인력 1건 순으로 많았다. 코로나19 관련 정보제공 실적은 9만8천670건에 달했다. 주된 상담 신청사유는 감염병에 대한 공포와 불안, 격리생활로 인한 우울감인 것으로 알려진다. 센터 관계자는 "코로나19 상황에서 우울, 불안 등 심리적 취약성 높아질 수 있으므로 마음에 어려움이 있다면 혼자 견뎌내려 하기보다는 전문기관의 도움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적지 않은 도민들이 불안에 떠는 사이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으로 영업에 직격탄을 맞은 자영업자들의 분노는 위험수위로 치닫고 있다. 집합금지 대상인 유흥업소와 카페 업주들은 집단행동 움직임을
[충북일보] 7일 충북에서 코로나19로 인한 35번째 사망자가 발생했다. 도에 따르면, 이날 밤 12시 34분 충북대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제천 거주 70대 A(충북 552번)씨가 숨졌다. A씨는 경기 광주시 확진자와 접촉한 뒤 지난해 12월 13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날 도내 신규 확진자는 청주 1명, 충주 5명, 진천 2명, 음성 1명 등 9명이다. 청주 확진자는 아직 감염경로가 밝혀지지 않았다. 충주에서는 BTJ열방센터 관련 확진자가 5명 나와 이곳 관련 충주지역 누적 확진자는 57명이 됐다. 진천 도은병원에서는 2명, 음성 소망병원에서는 1명이 각각 확진자로 분류됐다. 두 병원 확진자는 도은병원 116명, 소망병원 128명이다. 이날 오후 6시 기준 도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천347명이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도 ◇3급 승진 △박순영 총무과 ◇5급 승진 △조용성 U대회추진과 △우은자 예산담당관실 △김선환 복지정책과 △박종원 투자유치과 △이나겸 방사광가속기추진지원단 기획조정과 △정구영 의회사무처 △송찬엽 청남대관리사업소 운영과장 △김정열 자치연수원 △이상복 바이오산단지원과 △박대현 사회재난과 △이종원 농업기술원 △권수빈 정책기획관실 △임송명 문화예술산업과 △이정기 유기농산과 △이경아 보건정책과 △곽열 환경정책과 △김현순 토지정보과 △윤방한 보건환경연구원 △이재호 보건환경연구원 △김기래 충북여성재단(파견) △장소희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파견) △윤순인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파견) △조태 희국토교통부 혁신도시발전추진단(파견) △박기남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파견) △정의섭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조직위원회(파견) ◇5급 전보 △이택수 공보관실 △정완수 공보관실 △김보영 정책기획관실 △원길연 정책기획관실 △심정애 청년정책담당관실 △이장연 법무혁신담당관실 △노정호 안전정책과 △고영대 총무과 △홍은주 총무과 △김선홍 자치행정과 △이재정 자치행정과 △김종수 정보통신과 △박종복 노인장애인과 △오금년 노인장애인과 △하석호 노인장애인과 △곽봉근 감염병관리과 △강태인 경제기업
[충북일보] 충북도는 지역 농업과 농촌의 미래를 이끌어 나갈 정예농업인력 발굴을 위해 '2021년 후계농업경영인 지원 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신청대상은 만 18세 이상 만 50세 미만으로 영농에 종사한 경력이 없거나 독립 영농경력이 10년 이하인 자다. 또한 대학의 농업관련 학과 및 농업계 고등학교를 졸업했거나 기초단체장이 인정한 농업 교육기관에서 관련 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다만, 사업자 등록을 하고 사업체를 경영하거나 공공기관과 회사 등에서 상근 직원으로서 매달 급여를 받고 있는 자는 제외된다. 사업 대상자가 되면, 가구당 최대 3억 원의 정책자금 대출(5년 거치 10년 분할 상환, 연리 2%)과 농림수산업신용보증기금 보증, 역량강화 교육 등을 지원 받을 수 있다. 신청은 오는 27일까지 주민등록주소지 관할 행정복지센터에 하면 된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포화상태에 다다랐던 코로나19 치료 병상에 숨통이 트이고 있다. 급격한 확진자 증가세가 둔화되고 추가 병상 확보에도 속도를 냈기 때문이다. 6일 충북도에 따르면, 도내 코로나19 환자 치료 병상 329개 가운데 가용 병상은 62개(18.8%)다. 시설별로는 청주의료원 82개 중 15개, 충주의료원 110개 중 34개, 음성 소망병원(정신질환자 전담) 100개 중 13개가 사용 가능하다. 충북대병원은 37개 중환자 병상에 환자 27명이 입원 중인 상태로, 병상 수에는 여유가 있지만 더 이상 물리적 공간을 확보할 수 없어 사실상 포화상태다. 수치만 놓고 보면 병상이 넉넉하지 않은 것으로 보이지만, 전국적인 병상 상황이 안정세를 띠고 있어 여력이 충분하다는 게 도의 설명이다. 중앙사고수습본부의 집계 결과, 지난 5일 기준 전국 감염병전담병원은 모두 7천490병상을 확보하고 있으며, 가동률은 58.8%로 3천88병상을 이용할 수 있다. 준·중환자병상은 346개 중 93개, 중환자병상은 641개 중 177개가 남아 있다. 이에 수도권 내 하루 이상 입원 대기자는 지난 4~6일 사흘간 0명을 기록했다. 수도권 병상 여력이 회복하면서 비수도권
[충북일보]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 부상 선수가 발생한 상황에서 경기를 중단하지 않은 심판진에게 항의를 했다는 이유로 징계를 받자 청주FC 팬들이 한국프로축연맹을 규탄하는 등 발끈하고 나섰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최근 4차 상벌위원회를 열고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이유로 충북청주FC에 제재금 300만 원을 부과했다. 이번 징계는 지난 5월 31일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2 14라운드 충북청주FC와 경남FC 경기에서 있었던 청주 FC 선수의 부상이 단초가 됐다. 후반 68분 경남FC 헤난 선수가 태클을 시도했고 이 과정에서 충북청주FC 여승원 선수가 몸쪽을 맞아 갈비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었다. 당시 충북청주FC 측은 심판진에게 경기를 중단해줄 것을 요청했지만 이후로도 수분간 인플레이 상황이 지속되다 경남FC 선수가 공을 라인 바깥으로 보내고 나서야 경기가 중단됐다. 이에 충북청주FC 구단 관계자가 대기심에게 여러 차례 항의했고, 결국 이같은 항의는 연맹의 징계로 이어졌다. K리그 상벌규정 유형별 징계 기준 2조 '심판의 권위를 부정하는 행위'에 따르면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할 경우 제재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돼 있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민선 8기 충북도 출범 후 김영환 지사의 100대 공약을 확정하는 과정에서 전담 조직 설치로 방향이 조정된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검토된다. 국내외 관광객 유치, 관광 자원 관리 등의 효율적 운영과 관련 사업 확장, 충북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면서다. 도는 타당성을 검토한 후 추진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본격화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18일 도에 따르면 가칭 '충북관광공사 설립 타당성 검토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진행할 외부 전문기관 선정에 들어갔다. 다음 달 중 업체를 확정한 뒤 바로 용역을 의뢰할 예정이다. 용역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6개월이다. 용역을 수행할 기관은 국내외 관광 여건과 충북 관광 자원 및 산업, 도내 관광 분야 행정조직과 기관 등의 현황을 분석한다.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관광 사업 추진 체계와 공사 설립·운영 성공 사례와 무산된 사례도 살펴본다. 조직과 인력 규모 등 공사 설립을 위한 기본 방향과 운영 체계를 설계하고, 공사 설립 시 충북도 역할과 기능, 공무원 정원 감축안 등을 검토한다. 충북문화재단 내 관광사업본부 기능을 흡수하고 통합 후 확대하는 방안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