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도내 3개 산업단지가 '이차전지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로 조성돼 국내 이차전지산업의 소재·부품·장비(이하 소부장) 가치 사슬 강화를 이끈다. 이는 충북이 미호천을 통해 글로벌 지자체로 거듭나 '미호강 시대'를 여는 열쇠가 될 전망이다. 도에 따르면, 26일 열린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6차 소부장경쟁력강화위원회는 충북(이차전지)을 비롯한 경기(반도체), 충남(디스플레이), 전북(탄소소재), 경남(정밀기계) 등 5개 지역 산업단지를 '소부장 특화단지'로 지정했다. 충북에서는 청주에 위치한 오창과학산업단지, 오창제2산업단지, 오창테크노폴리스 등 3개 단지가 이차전지 소부장 특화단지로 지정됐다. 이에 정부는 ㈜LG화학, ㈜에코프로비엠, ㈜파워로직스, ㈜아이티엠반도체 등 관련 기업이 위치한 오창과학산업단지 일원을 글로벌 최고 수준의 차세대 이차전지산업 소부장 집적화 단지로 육성하게 된다. 구체적으로는 이차전지 기업과 혁신기관이 있는 오창과학산업단지와 오창제2산업단지에는 산업 육성 기반이 구축된다. 소재 연구 인프라인 방사광가속기가 들어서는 오창테크노폴리스에는 이차전지 소부장 고도화 기업이 입주할 수 있는 부지가 마련된다. 도는 특화단지 조성
[충북일보] 청주의 한 영어학원에서 원생 3명에 이어 이들의 가족까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집단감염 우려가 나오고 있다. 26일 도에 따르면, 이날 충북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4명이 나왔다. 지역별로는 청주 3명, 충주 1명이다. 청주 확진자인 40대 A(충북 1천524번)씨는 전날 확진된 청주 영어학원 원생의 가족이다. 이 학원에서는 25일 충북 1천512번 확진자의 자녀 2명이 확진된 데 이어 전수검사 과정에서 A씨 자녀의 감염 사실도 확인됐다. 이 학원에 등록된 원생은 478명, 교사는 40명이며 현재 이들에 대한 진단검사가 진행 중이다. 전체 검사 결과는 28일 오전 중 나올 예정이다. 청주에서는 전날 확진된 보은 한화사업장 직원 30대 B씨의 가족 2명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 보은 한화사업장에서는 B씨가 확진된 이후 직원 19명이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충주 확진자인 30대 외국인의 감염경로는 밝혀지지 않았다. 이날 오후 6시 기준 도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천524명, 사망자는 53명이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명상힐링센터인 충주 '깊은산속 옹달샘'과 친환경 리조트인 제천 '포레스트 리솜 해브나인 힐링스파'(사진)가 한국관광공사의 추천 웰니스관광지로 재지정됐다. 도에 따르면, 최근 공사는 지난 2017년과 2019년에 선정된 추천 웰니스관광지에 대해 선정 지속여부 결정과 사업 개선점 도출을 위한 재지정 평가를 실시했다. 평가 결과, 충북에서는 2017년에 선정된 '깊은산속 옹달샘'과 '포레스트 리솜 해브나인 힐링스파'가 2021년부터 2022년까지 2년간 추천 웰니스관광지에 이름을 올렸다. 깊은산속 옹달샘은 180만 명의 회원을 보유한 명상힐링센터로, '잠깐 멈춤'을 모토로 한 다양한 생활명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리솜 포레스트 해브나인 힐링스파는 숲과 물에서의 테라피를 복합적이고 체계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친환경 리조트다. 현재는 사상체질, 스톤, 밸리 스파 등 30여 개 힐링 스파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이들은 이번 재지정을 통해 공사로부터 홍보 마케팅, 여행상품 개발, 외국 관광객 수용 여건 개선 등을 지원받게 된다. 임보열 도 관광항공과장은 "앞으로 콘텐츠와 수용태세를 지속 보완하고 업계, 공사와 협력해 웰니스관광 프로그램을 지속
[충북일보] 충북도는 26일 국민권익위원회가 발표한 '2020년도 부패방지 시책평가' 결과에서 최고등급인 1등급 기관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부패방지 시책평가는 각급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반부패 활동과 성과를 평가해 청렴성을 높이려는 제도로, 국민권익위가 지난 2002년부터 매년 실시해 오고 있다. 올해 평가대상은 중앙행정기관, 지자체, 시·도 교육청, 공공기관 등 263곳이다. 평가는 2019년 11월부터 2020년 10월까지 실시한 반부패 정책이행 실적을 3개 부문(계획, 실행, 성과·확산), 8개 세부영역, 20개 지표로 평가해 등급을 산정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도는 이번 평가에서 지난해 3등급보다 2단계 상승한 1단계에 선정됐고, 종합점수 91.82점을 받아 광역단체 가운데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1등급을 받은 광역단체는 충북과 전남 두 곳뿐이다. 도는 전년도에 미흡했던 제도를 개선하고 실적을 제고하는 등 평가지표에 맞는 맞춤형 시책을 적극 추진했고, 2019년부터 사전컨설팅 제도를 본격 시행한 것이 주효했다고 분석했다. 임양기 도 감사관은 "앞으로도 다양한 청렴시책을 통해 공무원 조직 내 청렴 분위기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충북일보] 충북도는 올해부터 예술인들이 안정적인 삶을 기반으로 창작활동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예술인 고용보험 제도'를 전면 시행한다. 본 제도는 수입이 불규칙하고 실업상태가 반복되는 등 고용안전망 사각지대에 있던 예술인들이 실업급여와 출산전후급여 등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고용보험 적용 대상은 '예술인 복지법'에 따른 예술활동증명서를 발급받고 문화예술용역계약을 체결한 자유계약(프리랜서) 예술인(1개월 미만 문화예술용역계약을 체결한 단기예술인 포함)이다. 다만, 만 65세 이상이거나 월 평균소득 50만 원 미만인 예술인은 가입할 수 없다. 실업급여의 경우 이직 전 24개월 중 피보험단위기간이 9개월 이상이어야 받을 수 있다. 지급수준은 기초일액(이직 전 12개월간 보험료 산정 기준인 보수총액을 해당기간 일수로 나눈 금액)의 60%이며, 하한액은 고용부 장관이 고시한 기준 보수의 60%다. 출산전후급여의 수급요건은 출산일 전 피보험 단위기간이 3개월 이상이어야 하며, 지급수준은 출산일 직전 1년간 월평균 보수의 100%로 출산전후 90일 동안 지급된다. 가입·신고는 근로복지공단 홈페이지와 고용산재토탈서비스에서 할 수 있다. 자세한 내
[충북일보] 증평에듀팜특구 관광단지 시행사인 ㈜블랙스톤에듀팜리조트(회장 원용권)가 충북 인재양성을 위해 거액의 장학금을 쾌척했다. ㈜블랙스톤에듀팜리조트는 26일 도청 도지사 집무실에서 충북인재양성재단에 1억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장학금은 2천만 원씩 5년간 지급된다. 원용권 회장은 "도민들에게 사랑받는 기업으로서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기탁을 하게 됐다"며 "충북지역 학생들이 마음껏 공부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재단 이사장인 이시종 지사는 "코로나 19로 모두가 힘든 시기에 올해 재단 첫 기탁의 문을 열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인재양성을 위해 가치 있게 쓰겠다"고 화답했다. 에듀팜특구 관광단지는 지난해 37만 명이 방문하는 등 중부권 핵심관광단지로 자리 잡고 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지난해 12월 발표한 '생활체육지도자 정규직 전환 가이드라인'에 따라 도내 생활체육지도자 143명의 연내 정규직 전환을 본격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기간제 근로자인 생활체육지도자는 신분이 불안정하며 평균 근로년수가 5년을 넘지 않아 정규직 전환에 대한 요구가 많았다. 이에 지난해 8월 문화체육관광부는 정규직 전환 심의위원회를 열고 생활체육지도자를 정규직 전환 대상 직군으로 결정했다. 하지만 시·도체육회에서 정규직 전환 심의위원회를 구성·운영하도록 규정한 반면, 생활체육지도자 대부분이 시·군체육회에 소속(계약체결)해 있어 추진이 어려웠다. 도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올해 도체육회와 협의해 시·군체육회의 의견을 수렴한 뒤 심의위원회 구성·운영을 시·군체육회에 위임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회의 결과와 위임 결정사항을 시·군 체육과에 통보하고 각 시·군체육회별로 정규직 전환 추진계획을 수립하도록 안내했다. 도 관계자는 "내년 1월 1일자로 정규직 전환을 마무리할 방침이다. 시·군체육회가 전환 계획에 따라 차질 없이 진행하도록 지속적으로 독려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
[충북일보] 충북도는 공공디자인 진흥계획(2021~2025년) 수립 용역과 관련해 공공디자인 전반에 대한 온라인 설문조사를 오는 2월 10일까지 실시한다. 공공디자인 진흥계획은 '공공디자인 진흥법'에 따라 공공디자인 수준을 향상하고 체계적인 관리지침을 마련하기 위해 수립하는 법정계획이다. 설문 내용은 생활환경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공공시설물(교통·보행·관리시설물, 상징조형물 등), 시각이미지(상징로고, 여권, 지역화폐 등) 등 공공디자인에 대한 이해도와 만족도, 문제점, 개선사항 관련 20문항이다. 참여 방법은 도 홈페이지(www.chungbuk.go.kr) 소통광장이나 QR코드 링크를 통해 도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도는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공공디자인 진흥에 관한 제도개선 △시·군별 특성을 반영한 공공디자인 구축계획 △공공디자인 사업 발굴 △주민참여 활성화방안 등 활용 가능한 현실적인 실행방안을 용역에 반영할 방침이다. 도는 이번 용역을 통해 국가계획과 연계한 지역별 특성에 맞는 추진전략을 설정하고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가 본보가 올해 어젠다로 제시한 '충북 경쟁력 강화를 위한 미호천 중심 신성장 산업 육성'과 관련해 미호천을 새로운 성장축으로 삼기 위한 개발 프로젝트의 밑그림을 그리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도에 따르면 이시종 지사는 지난해 12월 21일 열린 '2022년 정부예산 신규사업 발굴 보고회'에서 도청 각 실과에 미호천 관련 대형 프로젝트 발굴을 주문했다. 이 지사는 이달에도 주무과인 환경정책과에 이 같은 내용을 여러 차례 지시했다. 현재 프로젝트 발굴에는 환경정책과, 수자원관리과, 산림녹지과, 자연재난과 등 4개 과가 참여하고 있다. 관광자원 개발과 인근 농지관리를 위해 향후 관광항공과와 농업정책과도 동참할 가능성이 있다. 이들 과는 하천유역 개발, 친수공간 확보, 생태환경 조성 등 다방면의 사업 추진을 검토하고 있다. 첫 발을 내디딘 만큼 우선 미호천 중심의 사업 발굴에 집중하고, 유역 내 지역과의 연계 사업은 추후 논의하기로 했다. 다만, 국가정원 지정은 시간적(8~9년)·비용적(1천억 원 이상) 문제로 추진하지 않기로 했다. 미호강 시대 실현을 위한 포문은 열었지만, 난관도 적지 않다. 미호천은 넓은 유역만큼이나 청주시
[충북일보] 코로나19 확산세가 다소 잠잠했던 충북에 집단감염 공포가 고조되고 있다. 도내 기업체에서 잇따라 확진자가 나오고, 최근 확진자가 다수 쏟아진 대전 IEM국제학교를 찾은 충주 학생들이 감염되는 등 새로운 집단감염 가능성이 확인됐기 때문이다. 25일 도에 따르면 이날 청주에서 6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 중 2명은 SK하이닉스 청주 공장 사무동에 근무하는 30대 A씨와 보은 한화사업장 연구소 직원 30대 B씨다. A씨는 전날 배우자의 확진 소식을 듣고 진단검사를 받았으며 특별한 증상은 없었다. B씨는 지난 21일부터 발열과 두통 증상을 보였다. 이들의 직장 내 접촉자는 각각 10여 명 규모로, 두 업체는 이들이 다녀간 장소에 대해 소독조치를 마쳤다. 대전 IEM국제학교에 입소한 충주 거주 중학생 1명과 고등학생 2명의 감염 사실도 확인됐다. 이들은 지난 10일 이 학교에 입소한 뒤 양성 판정을 받을 때까지 그곳에서 지내 대전 확진자로 분류됐다. 따라서 도내 전파 가능성은 없다. 도 관계자는 "전체적인 확산 추이는 안정적이지만 집단감염 위험이 사라지지 않고 있어 안심할 수 없다"며 "사람이 많은 곳을 피하는 등 대면접촉을 최소화
[충북일보]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 부상 선수가 발생한 상황에서 경기를 중단하지 않은 심판진에게 항의를 했다는 이유로 징계를 받자 청주FC 팬들이 한국프로축연맹을 규탄하는 등 발끈하고 나섰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최근 4차 상벌위원회를 열고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이유로 충북청주FC에 제재금 300만 원을 부과했다. 이번 징계는 지난 5월 31일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2 14라운드 충북청주FC와 경남FC 경기에서 있었던 청주 FC 선수의 부상이 단초가 됐다. 후반 68분 경남FC 헤난 선수가 태클을 시도했고 이 과정에서 충북청주FC 여승원 선수가 몸쪽을 맞아 갈비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었다. 당시 충북청주FC 측은 심판진에게 경기를 중단해줄 것을 요청했지만 이후로도 수분간 인플레이 상황이 지속되다 경남FC 선수가 공을 라인 바깥으로 보내고 나서야 경기가 중단됐다. 이에 충북청주FC 구단 관계자가 대기심에게 여러 차례 항의했고, 결국 이같은 항의는 연맹의 징계로 이어졌다. K리그 상벌규정 유형별 징계 기준 2조 '심판의 권위를 부정하는 행위'에 따르면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할 경우 제재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돼 있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민선 8기 충북도 출범 후 김영환 지사의 100대 공약을 확정하는 과정에서 전담 조직 설치로 방향이 조정된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검토된다. 국내외 관광객 유치, 관광 자원 관리 등의 효율적 운영과 관련 사업 확장, 충북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면서다. 도는 타당성을 검토한 후 추진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본격화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18일 도에 따르면 가칭 '충북관광공사 설립 타당성 검토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진행할 외부 전문기관 선정에 들어갔다. 다음 달 중 업체를 확정한 뒤 바로 용역을 의뢰할 예정이다. 용역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6개월이다. 용역을 수행할 기관은 국내외 관광 여건과 충북 관광 자원 및 산업, 도내 관광 분야 행정조직과 기관 등의 현황을 분석한다.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관광 사업 추진 체계와 공사 설립·운영 성공 사례와 무산된 사례도 살펴본다. 조직과 인력 규모 등 공사 설립을 위한 기본 방향과 운영 체계를 설계하고, 공사 설립 시 충북도 역할과 기능, 공무원 정원 감축안 등을 검토한다. 충북문화재단 내 관광사업본부 기능을 흡수하고 통합 후 확대하는 방안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