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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오창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

26일 오창과학산단 등 도내 3개 단지
'이차전지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 선정
세계 최고 수준 소부장 특화단지 조성
소재·부품·장비 국산화 등 효과 기대

  • 웹출고시간2021.01.26 20:42:23
  • 최종수정2021.01.26 20:44:08
[충북일보] 충북도내 3개 산업단지가 '이차전지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로 조성돼 국내 이차전지산업의 소재·부품·장비(이하 소부장) 가치 사슬 강화를 이끈다.

이는 충북이 미호천을 통해 글로벌 지자체로 거듭나 '미호강 시대'를 여는 열쇠가 될 전망이다.

도에 따르면, 26일 열린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6차 소부장경쟁력강화위원회는 충북(이차전지)을 비롯한 경기(반도체), 충남(디스플레이), 전북(탄소소재), 경남(정밀기계) 등 5개 지역 산업단지를 '소부장 특화단지'로 지정했다.

충북에서는 청주에 위치한 오창과학산업단지, 오창제2산업단지, 오창테크노폴리스 등 3개 단지가 이차전지 소부장 특화단지로 지정됐다.

이에 정부는 ㈜LG화학, ㈜에코프로비엠, ㈜파워로직스, ㈜아이티엠반도체 등 관련 기업이 위치한 오창과학산업단지 일원을 글로벌 최고 수준의 차세대 이차전지산업 소부장 집적화 단지로 육성하게 된다.

구체적으로는 이차전지 기업과 혁신기관이 있는 오창과학산업단지와 오창제2산업단지에는 산업 육성 기반이 구축된다.

소재 연구 인프라인 방사광가속기가 들어서는 오창테크노폴리스에는 이차전지 소부장 고도화 기업이 입주할 수 있는 부지가 마련된다.

도는 특화단지 조성을 통해 △이차전지 기술고도화로 소부장 국산화 및 국외의존도 탈피 △이차전지 전후방산업 동반성장을 통해 수출성과 창출 △리쇼어링 촉진을 통한 특화단지 중심 스마트화 및 일자리 창출 등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충북은 오창과학산업단지를 중심으로 이차전지산업 가치 사슬을 구축해 미래차, 스마트·IT, 스마트시티, 바이오헬스, 에너지저장장치(ESS), 항공·우주·국방, 산업용 로봇 등 관련 첨단산업을 아우르는 글로벌 지자체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산업부와 협의해 특화단지 지원 전략을 수립해 나갈 예정"이라며 "충북에 세계 최고 수준의 이차전지 소부장 특화단지가 구축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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