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도는 16일 충북수산식품산업단지에서 '2022 괴산 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조직위원회 실무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조직위 1단계 구성 인력의 자체 역량을 강화하고 이들의 행사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워크숍에는 조직위원 11명과 엑스포 유경험자 9명 등 20명이 참가했다. 이들은 조직위 초기 운영 노하우를 공유하고 향후 추진계획을 수립했다. 특히, 최고의 유기농 엑스포를 만들 로드맵 마련에 머리를 맞댔다. 조직위 관계자는 "2022 괴산 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는 충북 유기농산업 육성 토대를 본격 마련할 수 있는 국제행사"라며 "다양한 노하우를 배워 엑스포가 성공개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2 괴산 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는 오는 2022년 9월 30일부터 10월 16일까지 17일간 괴산군 유기농 엑스포 광장 일원에서 '유기농이 여는 건강한 세상'이라는 주제로 열린다. 도는 이번 엑스포에 국내외 관람객 72만 명과 기업과 단체 419개소를 유치해 1천700억 원 규모의 경제효과를 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이차전지란 화학적 기술을 활용해 전기를 저장, 이를 반복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제조·관리 기술의 집합체를 말한다. 충전을 통해 반복 사용하는 휴대전화 배터리가 대표적인 예다. 이차전지는 IT기기와 전기전자제품에 쓰이며 수요가 늘어나기 시작했다. 최근에는 미국, 유럽, 중국 등 주요국이 친환경 정책을 강화하면서 이차전지 산업은 미래 먹거리로 더욱 각광받고 있다. 올해 전 세계 이차전지 시장 규모는 1천79억6천700만 달러로 추산된다. 이는 5년 전인 2017년 772억7천900만 달러보다 39.7% 증가한 수치다. 올해 국내 기업의 이차전지 생산액은 30조7천억 원으로 지난해 23조3천억 원 보다 32.0% 늘어날 전망이다. 지난해 11월 기준 국내 주요 이차전지 생산업체 3사의 글로벌 시장점유율은 34.0%에 달했다. 국내 이차전지 생산의 중심에는 충북이 있다. 지난 2018년 기준 충북도내 이차전지 생산액은 전국 1위(전국대비 28.4%, 37조2천억 원 중 10조6천억 원)를 기록했다. 같은 해 도내 이차전지 관련 사업체는 219개소(전국대비 6.9%), 종사자 수는 1만5천301명(20.5%)에 달했다. 하지만
[충북일보] 15일 충북에서 코로나19로 인한 58번째 사망자가 나왔다. 도에 따르면, 이날 밤 12시 16분 충북대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70대 A(충북 717번)씨가 숨졌다. 청주 참사랑노인요양원 입소자였던 A씨는 지난해 12월 18일 확진됐다. 이 요양원에서는 지난해 12월 17일 식당 조리원이 첫 감염된 뒤 현재까지 111명이 집단 감염됐고, 그 중 22명이 숨졌다. 같은 날 도내 일일 신규 확진자는 청주 2명, 충주 1명, 보은 1명 등 4명이다. 청주와 충주에서는 자가격리 대상자인 40대 2명과 50대 1명이 격리 해제 전 받은 진단검사에서 감염사실이 확인됐다. 보은에서는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20대가 확진됐다. 이 확진자는 지난 10일부터 기침증상을 보였다. 이날 오후 6시 기준 도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천646명이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가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도내 소상공인들에게 3차 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한다. 이시종 지사와 한범덕 청주시장은 15일 온라인 브리핑을 열고 '충북도 3차 재난지원금' 지급 계획을 밝혔다. 지원대상은 도내 코로나19 피해업체 11만8천876개소(명)이며, 지원규모는 564억7천200만 원이다. 이는 도내 74만5천 가구의 15.8%에 해당하는 규모다. 도와 일선 시·군 재원분담 비율은 5대 5다. 세부 지원내역은 소상공인에게는 업체당 △집합금지 업종(2천400개소) 200만 원 △영업제한 업종(3천5천400개소) 70만 원 △일반업종(6만5천개소) 30만 원 △행사·이벤트업체(680개소) 70만 원씩 주어진다. 일반업종은 집합금지·영업제한 업종에 속하지 않은 업체 가운데 연 매출 4억 원 이하, 지난 2019년 대비 2020년 연매출이 감소한 업체다. 개인·법인택시(6천815대)에는 1대당 30만 원이 지급된다. 또한 시외버스 기사(433명) 1명당 100만 원, 전세버스(1천996대) 1대당 50만 원이, 관광사업체(727개소)와 종교시설(3천146개소) 1곳당 각각 100만 원, 50만 원이 주어진다. 아울러 어린이집
[충북일보] 충북도가 매년 여름철 반복되는 각종 자연재난을 예방하기 위한 대비 체제를 갖춘다. 도는 15일부터 오는 5월 14일까지 3개월 간 '여름철 자연재난 사전대비 기간'을 운영해 △상황관리체계 구축 △재해우려지역 안전대책 △방재물자 긴급동원체계 구축 등 예방대책을 추진한다. 이어 오는 5월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 5개월 간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기간'을 본격 운영한다. 사전대비 기간에는 23개 협업부서와 20개 유관기관을 중심으로 24시간 재해대책 상황관리 체제를 구축하고 비상연락망을 정비한다. 또한 상시 기상상황 모니터링을 통해 신속한 대응태세를 갖추고, 훈련과 교육을 통해 단계별 현장조치 행동 매뉴얼을 숙지한다. 특히 올해는 집중호우로 인한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없도록 우기 전 재해복구사업을 완료하고, 개선복구사업 등 장기 대규모사업을 연내 추진한다. 아울러 인명피해 우려지역(143개소) 내의 안전시설을 정비하고 재난 예·경보시스템(572개소) 작동 여부와 도시배수펌프장(12개소) 가동상태에 대한 일제조사를 실시한다. 도 관계자는 "최근 기후변화에 따른 이상기후로 예측할 수 없는 재난이 증가하고 있다"며 "올해 여름에도 대기불안정
[충북일보] 충북도가 청년농업인을 대상으로 오는 26일까지 심층컨설팅 지원 사업 참여 신청을 받는다. 본 사업은 농촌인구 고령화와 영농승계 인력 부족으로 고충을 겪는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고, 젊고 유능한 청년농업인의 안정적인 영농정착과 경영목표 달성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사업 대상은 만19~49세 이하 개별 또는 법인 경영체로 등록한 청년농업인 4명이다. 사업 참여자에게는 2년에 걸쳐 농업기술과 경영분야 심층컨설팅, 투자 전후 정기멘토링, 사후관리 등이 지원된다. 참여 신청은 한국농수산대학 홈페이지(www.af.kr) 또는 도·시·군 홈페이지에서 신청서식을 다운받아 작성한 뒤 시·군 농정 사업부서에 제출하면 된다. 홍순덕 도 농업정책과장은 "본 사업은 청년농의 농업투자 실패를 막고 적정 투자를 유도하는 데 큰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코로나19 확산세가 설 연휴 기간 소강 상태를 보였지만 재확산 위험 요인이 많아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나흘간 이어진 설 연휴 동안 도내에서 16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일자별로는 11일 6명, 12일 5명, 13일 5명, 14일(오후 6시) 0명이다. 지역별로 보면 충주가 6명으로 가장 많았고 음성 4명, 청주 3명, 제천 2명, 보은 1명 순이었다. 이는 지난해 추석 연휴(9월 30일~10월 4일) 신규 확진자 5명보다 220%(11명), 직전 4일(7~10일) 9명보다 77.7%(6명) 많은 수치다. 하지만 방역당국은 나흘 동안 매일 한 자릿수 확진을 유지했고, 신규 확진자 절대 수가 많지 않아 감염상황이 안정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럼에도 안심하기는 이르다. 감염 취약지를 중심으로 소규모 집단감염이 끊이지 않고 감염경로 불명 확진 사례가 나오는 등 지역 내 대규모 전파 가능성이 상존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11일 충주에서 나온 신규 확진자 6명 가운데 3명이 스파렉스 사우나를 이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우나에서는
[충북일보]정부는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각각 2단계, 1.5단계로 한 단계씩 낮췄다. 이에 따라 충북은 15일부터 식당, 카페, 실내체육시설, 노래연습장, 실내스탠딩 공연장, 학원, 교습소, 파티룸에 대한 운영시간 제한이 해제된다. 결혼식장, 장례식장, PC방 등 일반관리시설 12종은 4㎡당 1명으로 이용인원이 제한되거나 다른 일행 간 좌석 띄우기 등 시설별 특성에 따른 방역수칙이 적용된다. 집합금지 대상인 유흥시설 6종(클럽·룸살롱 등 유흥주점, 단란주점, 감성주점, 콜라텍, 헌팅포차, 홀덤펍)은 밤 10시까지 영업을 할 수 있다. 방역수칙 준수하에 500명 미만으로 모임과 행사 개최도 가능해진다. 종교시설과 스포츠시설은 인원제한 기준이 좌석 수의 20%에서 30%로 완화된다. 개인 간 감염병 전파를 막기 위해 5명 이상 사적 모임 금지는 유지된다. 다만, 직계가족이나 거주공간이 같은 가족이 모이는 경우, 결혼식과 장례식, 돌봄이 필요한 경우, 임종 가능성이 있어 가족 등이 모이는 경우, 시설관리자가 있는 스포츠 시설에는 적용하지 않는다. 식당, 카페, 노래연습장 등 영업시간 제한 조치가 풀린 업종
[충북일보] 14일 충북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도내 일일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은 건 지난 7일 이후 1주일 만이다. 이번 설 연휴 나흘간(11~14일) 도내 신규 확진자는 16명이다. 지역별로는 충주가 6명, 음성 4명, 청주 3명, 제천 2명, 보은 1명이다. 이날 오후 6시 기준 도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천642명, 사망자는 57명이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10일 충북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4명이 나왔다. 지역별로는 충주 3명, 보은 1명이다. 충주 확진자인 50대 A씨는 전날 확진된 충주시보건소 간부 B(충북 1천621번)씨와 접촉했다. A씨는 코막힘 증상을 보였다. 나머지 확진자인 50대 2명은 정확한 감염경로가 밝혀지지 않은 가운데 A씨, B씨와 같은 사우나를 이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지난 1일부터 해당 사우나를 이용한 시민들이 진단검사를 받도록 안전문자를 발송한 상태다. 같은 날 보은에서는 전날 아랍에미레이트에서 입국한 50대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날 밤 8시 기준 도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천626명이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 부상 선수가 발생한 상황에서 경기를 중단하지 않은 심판진에게 항의를 했다는 이유로 징계를 받자 청주FC 팬들이 한국프로축연맹을 규탄하는 등 발끈하고 나섰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최근 4차 상벌위원회를 열고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이유로 충북청주FC에 제재금 300만 원을 부과했다. 이번 징계는 지난 5월 31일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2 14라운드 충북청주FC와 경남FC 경기에서 있었던 청주 FC 선수의 부상이 단초가 됐다. 후반 68분 경남FC 헤난 선수가 태클을 시도했고 이 과정에서 충북청주FC 여승원 선수가 몸쪽을 맞아 갈비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었다. 당시 충북청주FC 측은 심판진에게 경기를 중단해줄 것을 요청했지만 이후로도 수분간 인플레이 상황이 지속되다 경남FC 선수가 공을 라인 바깥으로 보내고 나서야 경기가 중단됐다. 이에 충북청주FC 구단 관계자가 대기심에게 여러 차례 항의했고, 결국 이같은 항의는 연맹의 징계로 이어졌다. K리그 상벌규정 유형별 징계 기준 2조 '심판의 권위를 부정하는 행위'에 따르면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할 경우 제재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돼 있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민선 8기 충북도 출범 후 김영환 지사의 100대 공약을 확정하는 과정에서 전담 조직 설치로 방향이 조정된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검토된다. 국내외 관광객 유치, 관광 자원 관리 등의 효율적 운영과 관련 사업 확장, 충북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면서다. 도는 타당성을 검토한 후 추진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본격화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18일 도에 따르면 가칭 '충북관광공사 설립 타당성 검토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진행할 외부 전문기관 선정에 들어갔다. 다음 달 중 업체를 확정한 뒤 바로 용역을 의뢰할 예정이다. 용역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6개월이다. 용역을 수행할 기관은 국내외 관광 여건과 충북 관광 자원 및 산업, 도내 관광 분야 행정조직과 기관 등의 현황을 분석한다.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관광 사업 추진 체계와 공사 설립·운영 성공 사례와 무산된 사례도 살펴본다. 조직과 인력 규모 등 공사 설립을 위한 기본 방향과 운영 체계를 설계하고, 공사 설립 시 충북도 역할과 기능, 공무원 정원 감축안 등을 검토한다. 충북문화재단 내 관광사업본부 기능을 흡수하고 통합 후 확대하는 방안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