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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15일부터 '여름철 자연재난 사전대비 기간' 운영

상황관리체계 구축 등 예방대책 추진

  • 웹출고시간2021.02.15 11:33:02
  • 최종수정2021.02.15 11:33:02
[충북일보] 충북도가 매년 여름철 반복되는 각종 자연재난을 예방하기 위한 대비 체제를 갖춘다.

도는 15일부터 오는 5월 14일까지 3개월 간 '여름철 자연재난 사전대비 기간'을 운영해 △상황관리체계 구축 △재해우려지역 안전대책 △방재물자 긴급동원체계 구축 등 예방대책을 추진한다.

이어 오는 5월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 5개월 간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기간'을 본격 운영한다.

사전대비 기간에는 23개 협업부서와 20개 유관기관을 중심으로 24시간 재해대책 상황관리 체제를 구축하고 비상연락망을 정비한다.

또한 상시 기상상황 모니터링을 통해 신속한 대응태세를 갖추고, 훈련과 교육을 통해 단계별 현장조치 행동 매뉴얼을 숙지한다.

특히 올해는 집중호우로 인한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없도록 우기 전 재해복구사업을 완료하고, 개선복구사업 등 장기 대규모사업을 연내 추진한다.

아울러 인명피해 우려지역(143개소) 내의 안전시설을 정비하고 재난 예·경보시스템(572개소) 작동 여부와 도시배수펌프장(12개소) 가동상태에 대한 일제조사를 실시한다.

도 관계자는 "최근 기후변화에 따른 이상기후로 예측할 수 없는 재난이 증가하고 있다"며 "올해 여름에도 대기불안정으로 인한 집중호우가 예상되는 만큼 도민 모두가 여름철 자연재난예방에 적극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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