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전국에서 유일하게 바다가 없는 충북도가 살기 좋은 내륙어촌 실현에 박차를 가한다. 도에 따르면, 도내 내수면 면적은 △댐(3개소) 1만7천320㏊ △저수지(189개소) 2천470㏊ △하천·소류지·구거·양어장 3만3천266㏊ 등 5만3천56㏊로 전국 내수면 가운데 9.3%를 차지한다. 도는 올해 내수면 산업 발전을 위해 △괴산·단양 강마을재생사업 42억 원 △수산종자 148만5천미 매입 방류 5억 원 △내수면 8개 어도 개보수 10억 원 △수산물 집하장 및 가공판매시설 지원 4억 원 △내수면 양식수산물 소비촉진 지원 4억 원 등 23개 사업에 85억 원(국비 38억 원, 도비 15억 원, 시·군비 27억 원, 자부담 5억 원)을 투입한다. 도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내수면 양식어업 육성과 양식장 수질 개선 등 양식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며 "충북의 풍부한 내수면 자원을 활용해 높은 소득을 창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도내 내수면 어가와 어가인구는 833가구, 2천958명이며 전문어업인은 69명이다. 어업 현황은 △내수면어업계 52개소 △양식어업 234개소 △어로어업 644개소 △유료낚시업 121개소
[충북일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임시 휴관한 괴산 조령산자연휴양림이 문을 연다. 충북도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1.5단계 하향 조치에 따라 지난해 12월 8일 휴관한 조령산자연휴양림을 이달 23일부터 개장한다고 밝혔다. 숙박시설 가운데 4명 이하 개별 숙박동은 정상적으로 이용할 수 있고, 복합휴양관과 4인 초과 숙박동은 최대인원의 50% 이하로 이용할 수 있다. 시설 이용객들은 손소독제 사용,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도 관계자는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쾌적한 휴양림 환경을 조성하고 향상된 산림휴양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름드리 소나무 군락과 울창한 자연 숲 그대로의 모습을 간직한 조령산자연휴양림은 지난해 이용객 편의를 위해 숲속의 집 13동과 복합시설인 무궁화관을 개축했고, 관리 도로를 포장했다. 특히 2인실로 개축한 숲속의 집은 백두대간의 맑고 깨끗한 밤하늘을 볼 수 있도록 지붕에 창을 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19일 충북도에 따르면, 이날 충북에서 청주 9명 보은 4명 등 13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먼저, 청주 확진자 중 6명은 이 지역 자동차 부품업체와 관련됐다. 전날 확진된 업체 직원(충북 1천685번) 가족 4명과 60대 직원 2명이 확진된 것이다. 이 업체에서는 지난 17일 첫 확진자(충북 1천667번)가 나온 뒤 18일 4명, 19일 6명 등 모두 11명이 연쇄 감염됐다. 나머지 3명은 전날 확진된 한 교회의 40대 목사(충북 1천677번)와 접촉한 교인이다. 보은의 한 기계부품 공장에서는 외국인 근로자 4명이 잇따라 감염됐다. 이 공장에서는 전날 40대 외국인 근로자 (충북 1천680번)가 확진자로 분류됐다. 방역당국은 이들이 같은 기숙사에서 지내면서 코로나19가 전파된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진천의 한 축산물 가공업체에서는 지난 15일 50대 직원이 확진 판정을 받은 뒤 도내 관련 감염자 22명이 나왔다. 이날 밤 8시 기준 도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천703명, 사망자는 58명이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리얼미터가 19대 대통령선거(2017년 5월 9일) 직후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에게 취임 1주차 국정수행 전망에 대해 묻자 '잘할 것'이라는 긍정적 응답이 74.8%(매우 잘할 것 41.6%, 대체로 잘할 것 33.2%), '잘못할 것'이라는 부정적 응답이 16.0%(매우 잘못할 것 6.3%, 별로 잘못할 것 9.7%)로 나왔다. 성인 국민 4명 중 3명은 문 대통령의 향후 국정수행을 긍정적으로 기대한 것이다. 충청권(충북·충남·대전·세종)의 경우 긍정적 응답이 76.0%, 부정적 응답이 13.1%로 긍정적 전망이 컸다. 이후 1년 간 문 대통령 국정수행에 대한 인식은 남북관계 해빙무드에 힘입어 전체적으로 긍정적인 분위기를 이어갔다. 북한이 참여한 평창 동계올림픽(2018년 2월 9~25일)이 끝난 뒤 이뤄진 2월 4주차 국정수행 평가에서 충청권은 긍정적 응답이 67.4%(전국 66.5%), 부정적 응답이 30.2%(29.3%)로 나타났다. 전주와 비교해 긍정적 응답은 5.4%p 오르고 부정적 응답은 0.9%p 낮아졌다. 판문점선언이 나온 1차 남북정상회담(2018년 4월 27일)이 열린 4월 4주차 문 대통령 국정수행 충청권 지지율
[충북일보]충북에서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지 1년을 이틀 앞둔 18일 이제는 진정될 듯도 한데, 지역 곳곳에서 집단감염 소식이 이어지고 있다. 이번에는 진천 축산물 가공업체발 집단감염 여파로 신규 확진이 이어졌다. 충북도에 따르면 이날 충북에서 청주 5명, 보은 1명, 진천 4명, 괴산 1명 등 11명이 코로나19 확진자로 분류됐다. 이들 가운데 진천 축산물 가공업체 관련 확진자는 모두 5명(청주 2명, 진천 3명)이다. 이 업체에서는 지난 15일 50대 직원이 확진 판정을 받은 뒤 현재까지 외국인 6명을 포함한 직원 18명과 접촉자 3명 등 21명이 연쇄감염됐다. 진천군은 앞서 이 업체와 협력업체 관계자 등 312명 가운데 287명에 대한 전수조사를 완료했다. 타지역에 사는 나머지 25명은 거주지 인근 선별진료소를 통해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방역당국은 휴식 시간에 바이러스가 전파된 것으로 보고 최초 감염경로를 조사하고 있다. 이날 나온 나머지 신규 확진자 6명 가운데 3명은 감염경로가 밝혀지지 않았고, 3명은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됐다. 이날 오후 6시 기준 도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천683명, 사망자는 58명이다.
Q. 입후보예정자가 선거운동 목적의 집회를 개최하여 말로 하는 선거운동을 할 수 있나요? A. 누구든지 공직선거법(이하 법) 제81조의 단체의 후보자 등 초청 대담·토론회 등 법의 규정에 따른 경우를 제외하고 선거운동을 위한 모임·집회(옥내·외 불문)를 개최하여 말로 하는 선거운동을 하는 경우에는 행위 시기 및 양태에 따라 법 제101조(타연설회 등의 금지), 제103조(각종집회 등의 제한), 제254조(선거운동기간위반죄)에 위반됩니다. Q. 입후보예정자가 말로 하는 선거운동을 하게 한 후 대가를 지급할 수 있나요? A. 누구든지 공직선거법의 규정에 의하여 수당·실비 기타 이익을 제공하는 경우를 제외하고 수당·실비 기타 자원봉사에 대한 보상 등 명목여하를 불문하고 말로 하는 선거운동과 관련하여 금품 기타 이익의 제공 또는 그 제공의 의사를 표시하거나 그 제공의 약속·지시·권유·알선·요구 또는 수령하는 경우에는 법 제135조(선거사무관계자에 대한 수당과 실비보상)에 위반됩니다.
[충북일보] 충북산림환경연구소는 오는 3월부터 11월까지 미동산수목원에서 목재문화체험교실을 운영한다. 이번 체험교실은 다양한 공구 사용법을 배우고 목재의 쓰임과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구성됐다. 목재 체험물은 △필통과 기차놀이 △미니 수납함 △책꽂이 등 연령별로 나뉜 9종이다. 체험은 전문 목공지도사와 함께 진행한다. 단체체험은 화요일부터 금요일 중 매주 1회, 가족 체험은 매달 첫째 주에서 셋째 주 토요일에 할 수 있다. 단, 가족 체험은 1가구당 연 1회만 참여할 수 있다. 신청 접수는 미동산수목원 누리집을 통해 20일 오전 9시까지 선착순으로 받는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김응규(충북도 법무혁신담당관 규제혁신팀장)씨 부친상=발인 19일 오전 8시 충남 홍성의료원장례식장 국화실, 장지 충남 홍성군 갈산 선영.
[충북일보] 전문가들은 충북 '오창 이차전지 소재부품장비(이하 소부장) 특화단지'에 국내 에너지분야 미래가 달려있다고 본다. 각국의 치열한 경쟁 속에서 이차전지 시장의 주도권을 잡으려면 집적화를 통해 국내 기업 간 가치사슬을 구축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기 때문이다. 신국선(사진) (재)FITI시험연구원 신산업육성지원센터장은 "특히, 대기업의 상생협력 노력과 이를 뒷받침하는 제도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신 센터장은 "세계 이차전지 시장은 매년 5% 넘게 성장하고 있다. 오는 2026년에는 비메모리반도체를 넘어설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며 "이에 중국은 가격 경쟁력과 생산력을, 일본은 기술력을 내세워 이차산업 육성에 국가 역량을 쏟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국내 이차전지 생산액도 꾸준히 늘어 글로벌 시장 점유율이 중국과 비슷한 수준을 보이고 있다"며 "다만 일부 소재·부품의 국외 의존도가 높아 산업 경쟁력을 저해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중국와 일본 사이에 낀 형국"이라고 진단했다. 신 센터장은 소재·부품 국산화를 이루고 전후방기업 간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방안으로 '상생 생태계 조성'을 제시했다. 그는 "글로벌 경쟁에 대응하려
[충북일보] 글라스 가공 및 인쇄전문 기업인 코세스지티㈜가 1천40억 원을 들여 진천에 공장을 신축한다. 충북도와 진천군 코세스지티는 17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이 같은 내용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코세스지티는 최근 초박막유리를 활용해 폴더블폰 커버 윈도로 사용할 수 있는 강화유리 개발에 성공했다. 강화유리는 30만번 이상 접었다 펴도 깨지거나 주름이 생기지 않는 장점이 있다. 코세스지티는 강화유리와 현재 개발 중인 17.8인치 초박막유리를 합친 제품군을 완성하기 위해 이번 투자를 결정했다. 아울러 지역 자재 구매, 지역민 우선채용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힘쓰기로 했다. 신규 공장은 진천초평은암산업단지 내 1만6천㎡ 부지에 1만3천200㎡ 규모로 지어진다. 이일재 코세스지티 대표이사는 "도와 군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투자를 결심할 수 있었다. 지역의 훌륭한 인재를 채용해 건실한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이시종 지사는 "어려운 여건에도 회사를 잘 운영해 더 큰 투자를 결정해 주셔 감사드린다"며 "코세스지티가 세계적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군과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 부상 선수가 발생한 상황에서 경기를 중단하지 않은 심판진에게 항의를 했다는 이유로 징계를 받자 청주FC 팬들이 한국프로축연맹을 규탄하는 등 발끈하고 나섰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최근 4차 상벌위원회를 열고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이유로 충북청주FC에 제재금 300만 원을 부과했다. 이번 징계는 지난 5월 31일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2 14라운드 충북청주FC와 경남FC 경기에서 있었던 청주 FC 선수의 부상이 단초가 됐다. 후반 68분 경남FC 헤난 선수가 태클을 시도했고 이 과정에서 충북청주FC 여승원 선수가 몸쪽을 맞아 갈비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었다. 당시 충북청주FC 측은 심판진에게 경기를 중단해줄 것을 요청했지만 이후로도 수분간 인플레이 상황이 지속되다 경남FC 선수가 공을 라인 바깥으로 보내고 나서야 경기가 중단됐다. 이에 충북청주FC 구단 관계자가 대기심에게 여러 차례 항의했고, 결국 이같은 항의는 연맹의 징계로 이어졌다. K리그 상벌규정 유형별 징계 기준 2조 '심판의 권위를 부정하는 행위'에 따르면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할 경우 제재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돼 있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민선 8기 충북도 출범 후 김영환 지사의 100대 공약을 확정하는 과정에서 전담 조직 설치로 방향이 조정된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검토된다. 국내외 관광객 유치, 관광 자원 관리 등의 효율적 운영과 관련 사업 확장, 충북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면서다. 도는 타당성을 검토한 후 추진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본격화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18일 도에 따르면 가칭 '충북관광공사 설립 타당성 검토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진행할 외부 전문기관 선정에 들어갔다. 다음 달 중 업체를 확정한 뒤 바로 용역을 의뢰할 예정이다. 용역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6개월이다. 용역을 수행할 기관은 국내외 관광 여건과 충북 관광 자원 및 산업, 도내 관광 분야 행정조직과 기관 등의 현황을 분석한다.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관광 사업 추진 체계와 공사 설립·운영 성공 사례와 무산된 사례도 살펴본다. 조직과 인력 규모 등 공사 설립을 위한 기본 방향과 운영 체계를 설계하고, 공사 설립 시 충북도 역할과 기능, 공무원 정원 감축안 등을 검토한다. 충북문화재단 내 관광사업본부 기능을 흡수하고 통합 후 확대하는 방안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