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매주 수요일 청주 김수현드라마아트홀에서 지나간 명작 드라마를 다시 볼 수 있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23일부터 김수현드라마아트홀 주관 '수요 드라마극장' 사전 예약을 받는다고 밝혔다. 수요 드라마극장은 오는 4월 7일부터 11월 24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2시 김수현 작가의 명작 드라마를 상영하는 프로그램이다. 상영작은 '어디로 가나(1992년, SBS 3부작)', '은사시나무(2000년, SBS 3부작)' 등 명품단막극 5편과 '내 남자의 여자(2007년 SBS 24부작)', '인생은 아름다워(2010년 SBS 63부작)' 등 미니시리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한 회당 50명까지 사전 예약을 통해 입장할 수 있다. 신청은 온라인(https://forms.gle/VDmVSkdaKx1qbCgj9)이나 김수현드라마아트홀 안내데스크를 방문해 할 수 있다. 관람료는 무료다. 자세한 내용은 김수현드라마아트홀 홈페이지와 전화(043-225-9262)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수현드라마아트홀은 드라마 전시실, 다목적홀, 교육실, 아트숍, 커피숍 등을 갖춘 복합문화공간이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23일 오후 3시께 충주시 수안보면 온천리 산40번지 인근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해 산림·소방당국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충북산불방지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20분 현재 산림청 산불진화헬기 6대, 충북도 임차헬기 3대, 공무원 150명, 산불진화대 180명, 소방대 35명이 진화 작업에 투입됐다. 진화율은 70%다. 기상 상황은 바람 남서풍 5.9m/s, 상대습도 20%, 온도 16도이며 산불 발생 원인은 확인되지 않고 있다. 지용관 도 산림녹지과장은 "가용자원을 투입해 일몰 전 주불 진화를 완료할 예정"이라며 "지역주민들께서는 재난문자 등 산불진행상황을 지속해서 확인해 안전에 만전을 기해야한다"고 당부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Q. 선거법 위반행위 신고는 어떻게 해야 하나요? A. 선거관리위원회는 연중 선거법위반행위 신고센터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공직선거법 또는 정치자금법 위반행위를 발견하면 전국 어디서나 선거관리위원회 대표번호인 1390번으로 신고하면 됩니다. Q. 익명으로 신고해도 되나요? A. 성실한 신고를 담보하고 조사 착수의 정당성을 확보하기 위해 불가피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신고자의 실명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Q. 신고하면 신고자의 신분이 노출되지 않나요? A. 신고·제보자의 신분은 공직선거법 및 정치자금법에 따라 철저히 보호됩니다. 신고와 관련하여 확인서 등 기타 서류에 신고자의 인적사항은 기재하지 않으며, 별도 신원관리카드를 작성하여 엄격한 요건 아래 관리합니다. Q. 자수하는 경우에는 어떻게 되나요? A. 매수 및 이해유도죄 또는 기부행위의 금지·제한 위반죄를 범한 사람 중 금품·물품, 그 밖의 이익 등을 받거나 받기로 승낙한 자 또는 다른 사람의 지시에 따라 금전·물품 등을 제공하거나 제공을 약속한 자가 자수한 경우에는 그 형을 감경 또는 면제합니다. 다만, 후보자와 그 가족 또는 사위의 방법으로 이익 등을 받거나 받기로 승낙한 사람은 제외됩니다. 또
[충북일보] 충북도 경제통상국 직원들이 23일 청주 사창시장을 찾아 물품을 구입하며 상인들의 애로 사항을 듣고 있다.
[충북일보]23일 충북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5명이 나왔다. 시·군별로는 청주 2명, 충주 2명, 제천 1명이다. 청주 확진자 2명은 전날 확진된 20대 A(충북 2천38번)씨의 접촉자다. A씨의 감염경로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충주 확진자 1명도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기존 확진자(충북 2천34번)와 접촉했다. 나머지 1명은 감염원이 밝혀지지 않았다. 제천에서는 천수사우나 관련 확진자 1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지난 6일부터 집단감염이 시작된 이 사우나 관련 확진자는 59명이 됐다. 이날 오후 6시 기준 도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2천43명이다. 같은 날 만 65세 이상 요양병원·시설 입소자와 종사자 대상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된 가운데 이날까지 도내 1분기 접종 대상자(3만8천653명)의 54.0%인 2만889명이 1차 접종을 마쳤다. 대상별 접종 실적은 △요양병원 5천714명(접종률 50.5%) △요양시설 5천98명(36.1%) △1차 대응요원 2천624명(70.0%) △고위험 의료기관 4천974명(87.0%)이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문재인 대통령 부부가 23일 논란의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접종한다. 그렇다면 충북도내 11개 시·군단체장들의 접종은 언제부터 시작될까.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이날부터 국내 만 65세 이상 요양병원·시설 입소자와 종사자 37만7천명이 AZ 백신을 접종한다. 문 대통령 부부는 접종 대상에 포함되지 않지만, 오는 6월 11~13일 영국에서 열리는 G7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백신을 맞는다. 질병관리청은 국가적으로 중요한 필수 공무 및 중요 경제활동 등에 예외적·제한적으로 우선 접종 절차를 적용하고 있다. 충북도내 단체장 12명은 2분기 예방접종 계획에 따라 백신을 맞을 전망이다. 2분기 예방접종 계획을 보면, 75세 이상 노인은 오는 4월 첫째 주부터 화이자 백신을 맞는다. 방역당국이 정한 75세 이상 기준은 생일과 관계없이 1946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다. 도내 75세 이상 단체장은 주민등록상 생년월일이 1941년 12월 25일인 정상혁 보은군수가 유일하다. 이에 정 군수는 4월부터 초저온 냉동고가 있는 도내 14개 예방접종센터에서 화이자 백신을 맞을 수 있다. '1947년 1월
[충북일보] 극단 늘품이 '39회 충북연극제'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충북도와 청주시가 후원하고 충북·청주연극협회가 주관한 이번 연극제는 오는 17일부터 22일까지 청주예술의전당 소공연장과 민간 소극장인 예술나눔터에서 열렸다. 연극제에서는 △극단 청사(청주)가 '당신은 나에게' △극단 청년극장(청주)이 '기막힌 동거' △극단 청예(청주)가 '리모콘' △예술나눔 청풍(제천)이 '용띠 위에 개띠' △극단 늘품(청주)이 '후선'이라는 작품을 선보였다. 22일 청주 상상의터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극단 늘품은 대상(충북도지사상)의 영예를 안았다. 금상은 극단 청사와 극단 청년극장이, 은상은 극단 청예가 받았다. 개인상은 △연출상-천은영 극단 늘품 연출 △최우수남자연기상-이병철 극단 늘품 배우 △최우수여자연기상-이은희 극단 청사 배우 △남자우수연기상-김진영 극단 청예 배우 △여자우수연기상-유혜빈 극단 청년극장 배우가 이름을 올렸다. 신인연기상은 △정희선·윤수지 극단 늘품 배우 △김형민 극단 청년극장 배우 △정하솔 극단 청예 배우가 각각 수상했다. 무대부문 특별상은 극단 늘품의 무대를 총괄한 장하다 무대디자이너가 받았다. 정창석 충북연극협회장은 "이번 연극제를
[충북일보] 22일 충북에서 청주 1명, 충주 1명, 제천 1명, 진천 2명 등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5명이 나왔다. 청주 확진자는 지난 19~20일 강원도 원주시를 방문해 코로나19에 감염된 가족(원주 504번)을 만난 뒤 확진됐다. 충주에서는 지난 20일부터 기침, 오한 등 코로나19 의심증상을 보인 20대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제천에서는 천수사우나 관련 확진자 1명이 추가로 나왔다. 지난 6일 집단감염이 시작된 이 사우나 관련 확진자는 57명이 됐다. 진천에서는 앞서 3명이 확진된 제조업체 소속 외국인 근로자 2명이 잇따라 확진됐다. 이날 충북도는 오는 26일까지 일선 시·군 담당자가 참여하는 점검반을 꾸려 도내 장례식장 50개소에 대해 특별점검을 실시하기로 했다. 지난 19일부터 제천의 한 장례식장에서 연쇄감염이 발생, 관련 확진자 9명이 나온데 따른 조처다. 주요 점검내용은 △출입자 명부 관리 △이용자 마스크 착용 의무화 △시설 내 손소독제 비치 △하루 2회 이상 시설 환기 △이용 인원 제한(시설 허가·신고면적 4㎡당 1명) 등 방역지침 준수 여부다. 이날 오후 6시 기준 도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2천37명이다. / 신민수
[충북일보] 속보=충북체육회가 22일 충청권 4개 시·도(충북·대전·세종·충남)가 제출한 '2027 하계유니버시아드(세계대학경기대회)' 유치신청서를 대한체육회에 제출했다. 유니버시아드(U-대회) 유치 추진단에 따르면, 충청권 4개 시·도는 대회 개최계획서 및 요약보고서, 유치희망도시 이행각서, 유치희망도시 시설물 사용허가서, 충청권 공동유치 업무협약서 등 관련 서류를 충북체육회에 제출했다. 이어 충북체육회는 유치신청서를 대한체육회에 전달했다. 충청권 4개 시·도는 지난해 7월 공동유치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본계획수립 용역, 사전타당성조사 연구용역, 사전 설문조사 용역, 기본계획 감수용역 등을 진행했다. 이번 유치신청서는 앞선 용역 결과를 반영해 대한체육회, 중앙부처 관련 법·규정, FISU 가이드라인을 숙지해 작성됐다. 대한체육회는 평가위원회 현지실사, 국제위원회, KUSB 상임위원회, 이사회, 대의원 총회 심의를 거쳐 오는 5월 말 유치신청도시를 선정할 계획이다. 유치신청도시는 정부승인절차를 거쳐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에 한국을 대표해 유치신청서를 제출할 권한을 갖게 된다. 오병일 U대회 추진과장은 "대한체육회에 개최계획서를 제출한 만
[충북일보] 청주 쉐마미술관이 올해 첫 기획초대전인 '인드라얄라 : 연'을 통해 '심재분 작가'의 연꽃 사진 64점을 선보인다. 심재분 작가는 '연꽃'을 사진에 담으며 작가의 심층적 내면에 있는 무의식과 상상의 세계로까지 표현 영역을 확장했다. 또한 '연꽃'이라는 대상의 단순한 재현에 그치지 않고, 대상의 내적 표현을 찾고자 수년 동안 기록하며 깨달음의 정신적 세계로 나가는 수행을 이어갔다. 전시 타이틀인 인드라얄라(Indrjala)는 이런 작가의 생각을 고스란히 담고 있다. 인드라얄라(Indrjala)는 산스크리트어로 인드라의 그물을 말한다. 불교에서는 끊임없이 서로 연결돼 온 세상으로 퍼지는 법의 세계를 뜻하며, 세상을 바라보는 관점이기도 하다. 심재분 작가는 연꽃이라는 대상을 넘어 작가만의 인드라망을 통해 인간 세상의 모습을 바라보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대상의 본질을 꿰뚫어 자신의 언어로 다시 재현한 '원초적 순수', '순수의 정화', '존재의 그림자', '집착의 타락', '초췌한 고뇌의 형상', '균형과 형상을 찾아서', '자유로운 영혼의 승화' 등 시리즈 작품과 설치 작품 '카오스(Chaos)'를 선보인다. 전시는 오는 4월 25
[충북일보] 옥천의 A 초등학교에서 동급 학생 간 집단 괴롭힘을 의심할 만한 일이 벌어진 것으로 알려져 경찰과 교육 당국이 조사하고 있다. 옥천 A 초등학교 6학년생 아들을 둔 B씨는 "아들이 동급생 6명으로부터 장기간 상습적인 언어와 신체 폭력을 당했다"라며 "이 사실을 아들의 카카오톡 대화방 등을 살펴보고 나서 알았다"라고 한 언론에 알렸다. B 씨는 "지난해부터 아들의 팔과 다리 등에 자주 멍이 들었고, 최근엔 친구 집에 다녀온 뒤 얼굴과 은밀한 신체 부위까지 멍들어 심각성을 인지했다"라고 주장했다. 또 "가해 학생들이 아들에게 음식값을 대신 내게 하거나 세탁비를 받아 내기도 했다"라고 했다. B 씨는 이 내용을 학교와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옥천경찰서는 "초등학교 재학생인 아들이 수개월 간 같은 학교 다수의 남학생에게서 신체·정신적 위해를 당했다"라는 내용의 학부모 진정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교육 당국도 경찰 조사와 별개로 이 사안을 이미 관리하고 있다. 해당 학교는 지난 11일 학교폭력 전담 기구를 열었고, 이튿날 B씨의 아들을 병원에서 정신과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조처했다. 옥천교육지원청도 다음 달 1일 학교폭력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여름철 폭우와 홍수에 대비하기 위해 다양한 대책을 세웠다. 17일 시에 따르면 올 여름 청주지역 무심천 범람에 대비해 시민들의 통행을 자동으로 차단할 수 있는 시설을 조성한다. 이 자동차단시설은 갑작스러운 폭우나 장마기간 무심천의 수위가 위험수준에 달했을 때 시민들의 세월교 보행을 자동으로 차단하는 시설로, 시는 지난해 운천동 세월교 1곳에 양방향으로 이 시설을 설치해 시범운영했다. 시는 이달 내로 무심천 19곳 세월교 전체에 자동차단시설을 설치한다는 방침이다. 자동차단시설 1기를 설치하는데 소요되는 예산은 1천만원 수준으로, 모두 38개 시설에 3억8천여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지금까지는 국지성 폭우가 쏟아지면 직원들이 세월교를 일일이 방문해 차단선을 설치했다. 그러나 올해부턴 원격으로 작동하는 이 시설을 무심천 전 구역에 설치해 재난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또 이 시설은 한번 설치하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예산투입 대비 사업효과가 큰 것으로 평가된다. 이와함께 시는 재난 예보·경보시설도 개선한다. 시는 노후화된 예보·경보시설을 점검해 혹시나 발생할지 모를 재난상황에 대비할 방침이다. 총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