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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마미술관 기획초대전 '인드라얄라 : 연' 개최

내달 25일까지 심재분 작가의 연꽃 사진 64점 전시

  • 웹출고시간2021.03.22 13:25:33
  • 최종수정2021.03.22 13:25:33
[충북일보] 청주 쉐마미술관이 올해 첫 기획초대전인 '인드라얄라 : 연'을 통해 '심재분 작가'의 연꽃 사진 64점을 선보인다.

심재분 작가는 '연꽃'을 사진에 담으며 작가의 심층적 내면에 있는 무의식과 상상의 세계로까지 표현 영역을 확장했다.

또한 '연꽃'이라는 대상의 단순한 재현에 그치지 않고, 대상의 내적 표현을 찾고자 수년 동안 기록하며 깨달음의 정신적 세계로 나가는 수행을 이어갔다.

전시 타이틀인 인드라얄라(Indrjala)는 이런 작가의 생각을 고스란히 담고 있다.

인드라얄라(Indrjala)는 산스크리트어로 인드라의 그물을 말한다.

불교에서는 끊임없이 서로 연결돼 온 세상으로 퍼지는 법의 세계를 뜻하며, 세상을 바라보는 관점이기도 하다.

심재분 작가는 연꽃이라는 대상을 넘어 작가만의 인드라망을 통해 인간 세상의 모습을 바라보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대상의 본질을 꿰뚫어 자신의 언어로 다시 재현한 '원초적 순수', '순수의 정화', '존재의 그림자', '집착의 타락', '초췌한 고뇌의 형상', '균형과 형상을 찾아서', '자유로운 영혼의 승화' 등 시리즈 작품과 설치 작품 '카오스(Chaos)'를 선보인다.

전시는 오는 4월 25일까지 월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열린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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