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12일 충북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8명이 나왔다. 지역별로는 청주 3명, 충주 1명, 제천 1명, 진천 1명, 괴산 2명이다. 청주 확진자 1명(충북 2천348번)은 지난 2일 확진된 유흥업소 관련 확진자(충북 2천232번)와 같은 식당에 머문 뒤 자가격리 중이었다. 이로써 도내 유흥업소 관련 확진자는 37명으로 늘었다. 중학생인 충주 확진자는 모친이 확진되자 진단검사를 실시했다. 이 학생은 경기 이천시 소재 학교에 재학 중이다. 제천에서는 필리핀에서 온 10대 미만 아동이 확진자로 분류됐다. 진천에서는 기존 확진자(충북 2천312번)와 접촉한 40대 외국인이 확진됐다. 괴산 10대 확진자 2명은 출국 전 받은 검사에서 양성으로 확인됐다. 이날 오후 8시 기준 도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2천355명이다.
[충북일보] 충북문인협회는 오는 15일부터 5월 21일까지 '67회 학생 한글 백일장' 작품을 공모한다고 12일 밝혔다. 응모대상은 도내 초·중·고등학생과 동일 연령대 청소년이다. 주제는 △초등부-나의 꿈, 선생님 △중등부-청주, 무심천 △고등부-여행, 휴대폰이다. 신청은 운문과 산문분야로 나눠 이뤄지며, 다른 대회에 입상되지 않은 순수 작품이어야 한다. 신청은 이메일(imj1116@hanmail.net 또는 imj111612@naver.com)이나 우편(청주시 청원구 향군로 146 충북문인협회 사무국)으로 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협회 사무국(043-221-1115)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훈민정음 탑' 건립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논의하는 장이 열린다. 훈민정음기념사업회와 충북도, 충북지역개발회가 주최하고 훈민정음기념사업추진위원회와 청주대 청주학연구소가 주관하는 '2021년 1차 훈민정음회 기념 사업 토론회'가 13일 청주 우민아트센터 교육실에서 개최된다. 이번 토론회는 훈민정음에 대한 국민적 자긍심과 세종대왕의 애족·애민의 얼을 후손 만대에 전하고, 세계 문자 역사에 이정표가 될 수 있는 훈민정음 탑을 건립하기에 앞서 각계의 의견을 모으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박재성 훈민정음기념사업회 이사장이 '훈민정음 탑 건립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주제로 기조발표를 한다. 이어 이세열 직지디제라티연구소 소장이 '세종대왕과 청주초정', 김진식 충북대 교수가 '훈민정음 창제 원리', 이경기 충북연구원 수석연구위원이 '초정지역 세계화를 위한 스토리텔링 구축전략'에 대해 발표한다. 종합토론에는 윤정아 청주대 교수, 최태호 중부대 교수, 변종오 청주시의원이 참석한다. 박 이사장은 "세계 문자 중에서 가장 우수한 훈민정음을 기념하는 탑은 단순히 보는 건축물이 아니라 관람자가 함께할 수 있어야 한다"이라며 "훈민정음 탑을 건립해 세계 문자의 이
[충북일보]충북도가 코로나19 감염원을 특정할 수 없는 확진자가 늘자 방역 관리를 강화했다. 도는 12일부터 오는 5월 2일까지 3주간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준 2단계로 격상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로 모임·행사 가운데 기념식·공청회 등 일반행사 참석 인원은 100명 미만으로 제한된다. 감염 위험도가 높은 집회·시위, 콘서트, 축제, 학술행사에는 50명 미만이 참석할 수 있다. 동창회·동호회·야유회·계모임 등 사적모임에는 5명 이상 집합금지 조치가 계속된다. 중점관리시설 11종(유흥시설 5종, 홀덤펍, 노래연습장, 직접판매홍보관, 실내스탠딩공연장, 식당·카페, 파티룸)은 현행 1.5단계를 유지하되 방역수칙을 위반해 확진자가 발생하면 해당 시설에서의 집합이 금지된다. 아울러 3일 동안 동종업소 2개소 이상에서 집단감염 확진자가 나오면, 동종업소 전체에 대한 집합금지를 적극 검토한다. 도는 이날부터 별도 명령 시까지 코로나19 의심 증상을 보인 도민들은 반드시 진단검사를 받도록 행정명령도 내렸다. 행정명령에 따라 병·의원, 약국, 안전상비 의약품판매업 책임자는 코로나19 의심증상 환자에게 즉시(늦어도 24시간 이내) 가까운 보건소에
[충북일보] 충북도가 오는 12일부터 5월 2일까지 3주간 현재 적용 중인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로 준 2단계로 격상한다. 또한 오는 12일부터 별도 명령 시까지 코로나19 의심 증상을 보인 도민들은 반드시 진단검사를 받도록 행정명령을 발령한다. 김장회 도 행정부지사는 9일 온라인 브리핑에서 "최근 1주일간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1일 평균 560여명을 상회하는 등 전국적으로 4차 대유행 진입 양상을 보이는 매우 엄중한 상황"이라며 "충북에서도 최근 1주일간 76명이 집중 발생하고 있다. 도내 여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일상 생활방역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수준으로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어 "다만, 다중이용시설의 경우 소상공인들의 경제적 손실 등을 감안해 집합제한을 최소화하면서 방역수칙을 강화하는 내용의 사회적 거리두기 준 2단계를 실시한다"고 설명했다. 오는 12일부터 5월 2일까지 시행되는 이번 조치로 모임·행사 가운데 기념식·공청회 등 일반행사 참석 인원은 100명 미만으로 제한된다. 감염 위험도가 높은 집회·시위, 콘서트, 축제, 학술행사에는 50명 미만이 참석할 수 있다. 동창회·동호회·야유회·계모임 등 사적모임에는 5명 이상 집합
[충북일보]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속출하고 변이 바이러스 확산이 가속화되고 있지만 백신 접종은 더디기만 하다. 일부 전문가들은 이대로 가면 정부가 세운 '11월 집단면역' 목표 달성이 어렵고, 변이 바이러스가 현재 개발된 백신을 무용지물로 만들 수 있다는 우려마저 표하고 있다. 7일 도에 따르면, 이날까지 도내 1·2분기 접종 대상자 17만1천726명 가운데 3만7천550명(21.9%)이 접종을 마쳤다. 도내 만 18세 이상 성인 135만 명 가운데 2.8%가 백신을 맞은 셈이다. 방역당국은 계획대로 접종이 이뤄지고 있고, 백신 공급이 원활하다면 3분기 내에 전 도민 대상 1차 접종이 완료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하지만 바이러스 전파 속도가 너무 빠르고 변이 바이러스 확산 위험이 커지는 상황을 고려할 때, 백신 접종 속도가 느리다는 지적이 나온다. 지난 6일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668명으로 지난 1월 10일 이후 87일 만에 600명대를 기록했다. 같은 날 도내 신규 확진자는 17명으로, 이달 들어 하루(4일) 빼고 모두 두 자릿수 확진을 이어갔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현재까지 파악한 국내 변이바이러스 감염 사례
[충북일보] 7일 충북도의회의원 재선거가 끝난 뒤 개표소인 보은국민체육센터 실내체육관에서 전자개표기를 통한 집계가 이뤄지고 있다.
[충북일보] 7일 충북도의회의원 재선거 개표소인 보은국민체육센터 실내체육관에서 사전투표용지 분류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지역 경제 성장률과 고용률 등 경제지표는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지만 고용·노동환경은 타 시도와 비교해 열악한 것으로 나타났다. 양서우 충북연구원 성장동력연구부 연구위원은 7일 연구원 중회의실에서 열린 '충북 노동정책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에서 용역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추진계획 자료에 따르면, 충북 경제는 외형적으로 성장세를 이어갔다. 지난 2019년 도내 사업체는 13만3천522개소, 종사자는 74만1천452명으로 전년 보다 각각 2.9%(3천602개소), 3.9%(2만8천113명) 증가했다. 같은 기간 전국 증감률과 비교하면 사업체 수는 1.0%p, 종사자 수는 1.7%p 높은 수치다. 같은 해 산업별 종사자 수 비중은 제조업 28.6%, 도·소매업 11.4%, 숙박·음식점업 10.4%, 보건·사회복지 서비스업 8.4% 순이었다. 전년대비 종사자 수가 가장 많이 늘어난 업종은 전문·과학 서비스업(15.2%)이며, 이는 산업 고도화의 영향으로 분석된다. 지난해 충북 고용률(만 15~64세)은 68%로 전국(66.1%) 3위 수준을 기록했고, 최근 10년간(2010~2020년) 연평균 성장률(CAGR)은 전국
[충북일보]유흥업소 관련 코로나19 n차 감염으로 청주시에 또다시 비상이 걸렸다. 7일 시에 따르면 지난 3월 30일부터 이달 2일까지 택시 현금결제 승객은 가까운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아달라는 내용의 재난안전문자를 발송했다. 시 홈페이지와 블로그에는 구체적인 택시 승·하차 시간과 장소, 금액 등을 공개했다. 전날 지역 택시기사 A씨의 코로나19 확진에 따른 것으로, 이 확진자는 유흥업소 관련 n차 감염자로 알려졌다. A씨가 코로나19 의심 증상을 보인 시점을 기준으로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2일까지 현금 결제 22건에 대한 승객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상황이다. 영업차량 종류는 검정색 그랜저로, 당시 A씨는 마스크를 쓴 상태로 유흥업소 n차 감염자인 승객을 태운 뒤 확진됐다. 공개된 동선 정보는 3월 30~31일 청원구 코인노래연습장과 30일 흥덕구 노래연습장, 30일~4월 1일 흥덕구 노래연습장 등 확진자가 다녀간 노래연습장 3곳이다. 이날 도내 신규 확진자는 8명으로, 모두 청주 거주자다. SK호크스 남자 핸드볼팀과 노인주간보호센터 관련 확진자가 각각 2명씩 나왔다. 이로써 누적 확진자는 SK호스크 39명
[충북일보] 옥천의 A 초등학교에서 동급 학생 간 집단 괴롭힘을 의심할 만한 일이 벌어진 것으로 알려져 경찰과 교육 당국이 조사하고 있다. 옥천 A 초등학교 6학년생 아들을 둔 B씨는 "아들이 동급생 6명으로부터 장기간 상습적인 언어와 신체 폭력을 당했다"라며 "이 사실을 아들의 카카오톡 대화방 등을 살펴보고 나서 알았다"라고 한 언론에 알렸다. B 씨는 "지난해부터 아들의 팔과 다리 등에 자주 멍이 들었고, 최근엔 친구 집에 다녀온 뒤 얼굴과 은밀한 신체 부위까지 멍들어 심각성을 인지했다"라고 주장했다. 또 "가해 학생들이 아들에게 음식값을 대신 내게 하거나 세탁비를 받아 내기도 했다"라고 했다. B 씨는 이 내용을 학교와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옥천경찰서는 "초등학교 재학생인 아들이 수개월 간 같은 학교 다수의 남학생에게서 신체·정신적 위해를 당했다"라는 내용의 학부모 진정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교육 당국도 경찰 조사와 별개로 이 사안을 이미 관리하고 있다. 해당 학교는 지난 11일 학교폭력 전담 기구를 열었고, 이튿날 B씨의 아들을 병원에서 정신과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조처했다. 옥천교육지원청도 다음 달 1일 학교폭력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여름철 폭우와 홍수에 대비하기 위해 다양한 대책을 세웠다. 17일 시에 따르면 올 여름 청주지역 무심천 범람에 대비해 시민들의 통행을 자동으로 차단할 수 있는 시설을 조성한다. 이 자동차단시설은 갑작스러운 폭우나 장마기간 무심천의 수위가 위험수준에 달했을 때 시민들의 세월교 보행을 자동으로 차단하는 시설로, 시는 지난해 운천동 세월교 1곳에 양방향으로 이 시설을 설치해 시범운영했다. 시는 이달 내로 무심천 19곳 세월교 전체에 자동차단시설을 설치한다는 방침이다. 자동차단시설 1기를 설치하는데 소요되는 예산은 1천만원 수준으로, 모두 38개 시설에 3억8천여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지금까지는 국지성 폭우가 쏟아지면 직원들이 세월교를 일일이 방문해 차단선을 설치했다. 그러나 올해부턴 원격으로 작동하는 이 시설을 무심천 전 구역에 설치해 재난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또 이 시설은 한번 설치하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예산투입 대비 사업효과가 큰 것으로 평가된다. 이와함께 시는 재난 예보·경보시설도 개선한다. 시는 노후화된 예보·경보시설을 점검해 혹시나 발생할지 모를 재난상황에 대비할 방침이다. 총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