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지난 주말 충북에서 청주 11명, 증평 5명 등 16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는 직전 주말(10~11일) 30명 대비 46.7% 감소한 수치다. 청주에서는 4명이 코로나19 의심 증상을 보여 진단검사를 받고 확진됐다. 이들의 감염경로는 밝혀지지 않았다. 취업 전 진단검사에서 확진된 60대와 그의 자녀 30대 A씨도 잇따라 확진됐다. A씨는 충북대학교 내 카페에서 근무 중으로, 그와 같은 카페에서 일하는 20대도 감염됐다. 방역당국은 카페 직원과 이용객 등 10여 명에 대해 진단검사를 하고 있다. 기존 확진자와 접촉한 뒤 자가격리 중이던 2명도 격리 해제 전 검사를 받고 확진자로 분류됐다. 앞서 7명이 집단 감염된 신한은행 충북영업부 직원 1명과 지난 17일 필리핀에서 온 10대 미만 아동도 양성 판정을 받았다. 증평 확진자는 모두 외국인 근로자다. 이들은 기존 확진자와 직장이나 집에서 접촉했다. 18일 오후 6시 기준 도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2천441명이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의회 교육위원회가 16일 의회 회의실에서 '장애 학생의 온라인 학습권 보장에 관한 연구용역 결과 보고회'를 열고 '충청북도교육청 특수교육진흥 조례' 제정을 위한 각계의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충북일보] 16일 충북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0명이 나왔다. 지역별로는 청주 4명, 충주 2명, 영동 1명, 증평 1명, 진천 2명이다. 청주에서는 지난 2일부터 집단감염이 시작된 흥덕구 소재 교회 관련 확진자 3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2명은 교회 신도의 가족이고, 1명은 교인이다. 지난 12일부터 발열, 기침, 인후통 등 코로나19 의심 증상을 보인 다른 1명의 감염경로는 확인되지 않았다. 충주에서는 전날 확진된 30대(충북 2천409번)의 직장동료와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40대가 각각 확진됐다. 서울 노원구 1천463번 확진자와 접촉한 뒤 자가격리 중이던 영동 확진자는 격리 해제 전 받은 검사에서 양성으로 나왔다. 진천에서는 기존 확진자(충북 2천350번)의 접촉자와 전날 필리핀에서 온 내국인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날 도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2천423명이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인천으로 가는 길은 한산했다. 평소 같으면 가다 서다를 반복해야 할 정체현상도 발생하지 않았다. 청주에서 2시 30분 거리에 있는 인천국제공항공사. 글로벌 '톱 5'를 자랑하는 인천국제공항을 관리·감독하는 곳이다. 충북 충주 출신의 김경욱씨가 사장이다. 그를 만나 코로나 시대 인천공항의 미래와 함께 중부권 허브공항으로의 도약을 꿈꾸는 청주국제공항의 발전 방향 등을 들어봤다. ◇글로벌 국제공항 사장에 취임한 소감은 "인천공항 뿐 아니라 항공사, 면세점 등 항공업계 전체가 역대 최악의 경영위기에 직면했다.. 올해는 작년보다 더 어려운 경영환경이 예상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 물론, 코로나19가 현재 인천공항 위기의 본질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인천공항은 코로나19를 비롯해 주변공항과의 허브 경쟁 심화, 정규직 전환 갈등, 임대료 감면 및 4단계 건설 예산 자체 조달에 따른 재무건전성 악화 등 삼중고를 겪고 있다. 개항 20주년을 맞은 인천공항이 오늘의 위기를 기회 삼아 포스트 코로나를 선도하는 미래 공항, 글로벌 허브로 재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사람과 기술, 문화가 만나 혁신적인 가치를 창출하는 공간을 만들겠다." ◇세계 공항과
[충북일보] 15일 충북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7명이 나왔다. 청주 2명, 충주 2명, 제천 2명, 괴산 1명 등 도내 곳곳에서 확산세가 이어졌다. 청주에서는 전날 코로나19 의심 증상을 보인 중학생이 진단검사를 받고 확진됐다. 지난 2일부터 집단감염이 시작된 흥덕구 소재 교회 신도 1명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이 교회 관련 확진자는 8명이 됐다. 충주에서는 30‧40대 부부가 확진자로 분류됐다. 이들은 지난 3~4일 전남에 있는 모친 집에 들렀고, 이후 모친이 확진 통보를 받자 검사를 실시했다. 제천 확진자 2명은 원주 오페라합창단 연습에 참가했다가 전날 확진된 중학생과 같은 학교에 재학 중이다. 괴산에서는 앞서 지난 12일 10대 2명에 이어 23명이 연쇄 감염된 괴산 교회 관련 24번째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날 오후 6시 기준 도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2천411명, 사망자는 61명이다. 또한 도내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은 1분기 대상자 (3만9천889명 중 3만2천613명) 81.8%, 2분기 대상자 15.5%(14만244명 중 2만1천800명)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 남부출장소 직원들이 15일 옥천군 안남면 종미리의 한 농가를 찾아 노후 전기시설 점검 및 교체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대통령 테마파크 청남대와 충북도선거관리위원회가 청소년 리더십 함양과 민주시민 교육을 위해 손을 잡았다. 청남대관리사업소와 충북선관위는 15일 업무협약을 맺고 청남대를 청소년 리더십 교육과 올바른 미래유권자 양성의 장으로 만들 것을 약속했다. 충북선관위는 청남대관리사업소에 청소년 리더십과 학생 참정권, 미래유권자 교육 등을 위한 각종 콘텐츠와 강사를 지원한다. 청남대는 각종 행사 시 충북선관위가 각종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협조하며, 입장료와 시설사용료 일부를 지원한다. 이설호 청남대관리사업소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청남대가 대통령 별장을 넘어 청소년 리더십과 민주시민 교육의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민주주의의 꽃인 선거에 청소년들이 더욱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충북여성재단은 오는 5월 6일까지 '충북도민 성평등 정책제안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양성평등에 대한 도민 관심과 공감대를 제고하고 성평등 정책의제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 분야는 일상의 성차별, 양성평등, 젠더폭력 예방 등 성평등 관련 모든 분야이며, 충북도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재단은 15건의 우수과제를 선정하며, 공모 우수자에게는 △최우수상 20만 원(1명) △우수상 10만 원(2명) △장려상 5만 원(12명) 수여된다. 입선 100명에게는 5천 원 상당의 모바일 상품권이 제공된다. 심사 결과는 5월 중 나온다. 재단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제안되는 정책 아이디어를 '2021 충북 청년 젠더네트워크 지원사업'을 통해 다양한 콘텐츠로 제작, 실제 도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의제화할 에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재단 홈페이지(www.cbwf.re.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가 15일 지속가능한 녹색사회 실현을 위해 오는 2050년 탄소중립을 달성하겠다고 선언했다. 이날 도는 '2050 탄소중립'의 방향성 제시와 추진력 확보를 위한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구체적으로는 오는 2030년까지 17조2천941억 원을 투자해 3대 전략 10대 핵심과제를 추진, 지난 2017년 기준 순배출량인 2천291만2천t 이상을 감축할 계획이다. 10대 핵심과제는 △비금속광물 등 고탄소 제조업 생산공정 개선사업 확대 △신·재생 에너지 보급 확대 △농축산업 스마트화 전환사업 확대 △충북형 그린뉴딜 신산업 조기 추진 △신재생에너지 산업 육성 △그린산업 유망 벤처·스타트업 생태계 조성 △자원순환경제 생태계 조성 △내연기관 제로화 및 미래차 인프라 구축 △도시 및 건물 분야 그린 리모델링, 인프라 구축 △자연친화 탄소흡수원 확대와 흡수기능 강화다. 분야별로는 산업 분야에서 고탄소 제조업 생산공정 개선과 그린산단 조성, 스마트공장 보급·확산 등을 통해 168만9만1천t을 줄인다. 에너지 분야는 태양광, 연료전지발전 등 신재생에너지를 보급해 175만1천t을, 수송 분야는 수소차, 전기차 등 미래차 보급과 인프라를 구축해 451만7천t을
[충북일보] 충북도는 도내 유기동물보호센터를 대상으로 오는 30일까지 사육시설과 운영실태에 대한 현장 점검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도내 유기동물보호센터는 직영 2개소(청주, 충주), 시설위탁 1개소(제천), 위탁 7개소(보은, 옥천, 영동, 증평, 음성, 진천, 단양) 등 10개소다. 도는 일선 시·군과 함께 동물들이 안전하고 위생적인 시설에서 깨끗한 급수와 먹이를 공급받고 있는지 확인할 예정이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에 대해서는 즉시 시정조치하며, 동물학대 등 중대한 불법행위 적발 시 관련규정에 따라 지정취소 등 법적 조치한다. 도 관계자는 "반려동물 유기와 학대 방지를 위한 동물보호 캠페인도 함께 펼치겠다"고 말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옥천의 A 초등학교에서 동급 학생 간 집단 괴롭힘을 의심할 만한 일이 벌어진 것으로 알려져 경찰과 교육 당국이 조사하고 있다. 옥천 A 초등학교 6학년생 아들을 둔 B씨는 "아들이 동급생 6명으로부터 장기간 상습적인 언어와 신체 폭력을 당했다"라며 "이 사실을 아들의 카카오톡 대화방 등을 살펴보고 나서 알았다"라고 한 언론에 알렸다. B 씨는 "지난해부터 아들의 팔과 다리 등에 자주 멍이 들었고, 최근엔 친구 집에 다녀온 뒤 얼굴과 은밀한 신체 부위까지 멍들어 심각성을 인지했다"라고 주장했다. 또 "가해 학생들이 아들에게 음식값을 대신 내게 하거나 세탁비를 받아 내기도 했다"라고 했다. B 씨는 이 내용을 학교와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옥천경찰서는 "초등학교 재학생인 아들이 수개월 간 같은 학교 다수의 남학생에게서 신체·정신적 위해를 당했다"라는 내용의 학부모 진정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교육 당국도 경찰 조사와 별개로 이 사안을 이미 관리하고 있다. 해당 학교는 지난 11일 학교폭력 전담 기구를 열었고, 이튿날 B씨의 아들을 병원에서 정신과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조처했다. 옥천교육지원청도 다음 달 1일 학교폭력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여름철 폭우와 홍수에 대비하기 위해 다양한 대책을 세웠다. 17일 시에 따르면 올 여름 청주지역 무심천 범람에 대비해 시민들의 통행을 자동으로 차단할 수 있는 시설을 조성한다. 이 자동차단시설은 갑작스러운 폭우나 장마기간 무심천의 수위가 위험수준에 달했을 때 시민들의 세월교 보행을 자동으로 차단하는 시설로, 시는 지난해 운천동 세월교 1곳에 양방향으로 이 시설을 설치해 시범운영했다. 시는 이달 내로 무심천 19곳 세월교 전체에 자동차단시설을 설치한다는 방침이다. 자동차단시설 1기를 설치하는데 소요되는 예산은 1천만원 수준으로, 모두 38개 시설에 3억8천여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지금까지는 국지성 폭우가 쏟아지면 직원들이 세월교를 일일이 방문해 차단선을 설치했다. 그러나 올해부턴 원격으로 작동하는 이 시설을 무심천 전 구역에 설치해 재난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또 이 시설은 한번 설치하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예산투입 대비 사업효과가 큰 것으로 평가된다. 이와함께 시는 재난 예보·경보시설도 개선한다. 시는 노후화된 예보·경보시설을 점검해 혹시나 발생할지 모를 재난상황에 대비할 방침이다. 총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