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진천군 만승초등학교 운동장이 인조잔디운동장으로 새롭게 단장돼 1일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준공식을 가진 인조잔디운동장은 사업비 6억8천300만원을 들여 지난 7월 6일 착공 후 3개월간의 공사 기간을 거쳐 지난달 11일 준공됐고 인조잔디축구장, 육상트랙 8라인과 보조경기장으로 농구장, 멀리뛰기장, 배구장을 갖추게 됐다.이날 준공식에는 이기용 충청북도 교육감을 비롯한 송승필 진천교육장, 유영훈 진천군수, 학교운영위원, 어머니회, 지역인사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테이프 커팅, 기념식수, 경과보고, 학교장 인사, 교육감 격려사, 운영위원장 축사, 축하연 순으로 진행됐다.만승초 임근섭 교장은 "아이들이 마음껏 기량을 발휘할 수 있는 푸른 터전과 더불어 지역 주민들이 함께 활용할 수 있는 공공의 장을 마련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전했다.학교 체육시설의 선진화로 추진된 인조잔디운동장은 만승초 어린이들의 질 높은 교육활동과 방과 후 인근 주민들에게 개방이 됨으로써 앞으로 지역 주민들의 체력증진 및 여가생활에 적극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진천/손근무 기자
KBS청주방송총국(총국장 신창섭)은 지난 30일 진천군 백곡면(면장 송영관) 소재 백곡초등학교에서 시청자종합이동봉사활동을 가져 주민들에게 고마움을 샀다. 이번 이동봉사에는 KBS청주방송총국 주관으로 충북대학교병원, 대전대한방병원, 건강관리협회, 안경나라, 충청대학교, 충북미용사협회, 충북재가노인복지회, 진천군 농업기술센터 등 9개 기관에서 102명이 참여했다. 봉사활동은 백곡면 관내 27개 마을 200여명의 주민들을 대상으로 의료검진 및 치료, 무료안경서비스, 이미용봉사, 치위생검진, 장수사진촬영, 농기계수리, TV수신서비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이동봉사팀 한 관계자는 "시청자종합이동봉사활동을 통해 바쁜 농사일로 의료검진 등을 자주 받을 수 없는 농촌지역 주민들이 보다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추구할 수 있도록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KBS청주방송총국에서는 백곡면 새마을부녀회의 협조를 얻어 진료에 참여한 주민들에게 따뜻한 점심을 대접하며 쌀쌀해지는 날씨 속에서도 마음과 마음으로 느껴지는 훈훈한 정을 나눴다.진천/손근무 기자
속보=진천축협(조합장 이건구)이 추진해오던 한우직판장과 한우전문식당운영문제와 관련 1년이 넘도록 음식업진천군지부(지부장 정영수)와의 갈등이 최근 양측의 정상적인 합의로 마침내 일단락돼 주민들이 대환영이다.(본보 9월3일 9면보도)이에 진천축협은 한우직판장과 한우전문식당인 한우프라자식당이 다음달 15일 정상 개장식을 갖기로해 주위의 관심이 되고 있다.진천축협과 진천군음식업지부에따르면 진천축협에서 지난해 9월부터 추진해오던 한우직판장과 대형 한우전문 식당인 한우프라자식당 조성사업이 진천군음식업지부의 강력한 반대로 추진에 어려움을 겪다가 지역 주민들의 분열을 막고 상생을 하자는 취지에 유영훈 진천군수의 적극적인 중재로 지난 29일 이건구조합장과 정영수 음식업진천군지부장과 극적인 합의를 이끌어왔다.이날 이 조합장은 정 지부지장에게 "한우전문대형식당인 한우프라자식당를 운영할 경우 이곳에서는 진천축산인이 생산한 순수한 진천 한우만을 판매 취급하고 돼지 오리 닭고기는 절대 취급, 판매하지 않겠다."는 내용이 담긴 합의서에 동의해 원만하게 해결됐다.본 사업은 진천축협 이성종 전 조합장이 지난 2009년 9월 10일 진천축협 회의실에서 70여명의 대의원과 임원진들이 참석한
진천군의용소방대연합회(연합회장 정성용)는 지난 30일 이동성 충북소방본부장 유영훈 진천군수 송승필 진천교육장 김종필도의원 김상봉 군의회부의장 노태근진천군노인회장 정영수음식업진천군지부장 경대수 한나라당중부권협의회장 남기탁이월농협조합장을 비롯해 읍면단위 의용소방대임원 소방대원 rkj족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의용소방대 소방기술경연대회를 광혜원 중·고등학교에서 개최했다. 진천지역 의용소방대 대원 간의 화합을 도모하고, 군민들의 안전을 지켜온 대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처음으로 면단위에서 마련된 이날 행사는 식전행사로 불조심 거리 캠페인에 이어 본행사로 개회식, 모범대원 표창, 소방기술경연, 화합의 한마당 순으로 진행됐고 진천소방관들의 화재진압 시범과 대원들은 수관메고달리기, 단체줄넘기, 지네발릴레이, 배구, 400m 남여계주 등의 시합을 통해 평소 갈고 닦은 기량을 한껏 선보였다.이번 모범대원 수상자는 조현수(광혜원면) 김진송(덕산면)대원, 신영수(진천군청) 조성진(진천소방서 소방사)씨 등이다.정성용 연합회장은 인사망을 통해 "풍요로운 가을을 맞아 진천군에서 처음으로 면단위인 광혜원면에서 이용소방대원과 가족들이 한자리에 모여 즐거운 시간을 갖게돼 매우
진천경찰서(서장 양재호)는 지난 29일 진천군 덕산면 용몽리 덕산농협 앞에서 경찰서장, 기능별 실무요원, 마을주민 등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맞춤형 치안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찾아가는 이동경찰서'를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이날 찾아가는 이동경찰서는 경찰관서와 원거리에 위치하는 마을 주민들을 대상으로 고소·고발 등 법률상담과 각종 민원 업무를 처리하고 주민들의 애로 및 건의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운영됐다. 특히 수확철인 요즘 농번기 교통사망사고 예방을 위해 대형교통사고 사례사진을 전시하여 주민들에게 경각심을 심어주는 한편 농·축산물 도난예방, 전화금융사기 피해사례 및 예방법 설명 등 범죄예방활동도 병행했고 관내 면사무소 및 농협 관계자들의 협조로 영농자금대출 등 농민들의 서민생활민원 상담도 실시했다.양재호 진천경찰서장은 "농촌지역인 지역특성상 농번기인 요즘 주민들이 경찰관서를 찾아오기 힘든 상황에서 경찰관이 직접 찾아가는 맞춤형 치안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진천군민의 치안복지를 구현하기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진천/손근무 기자
진천군 문백초등학교 병설유치원(원장 이종석)에서는 교통단원에 맞춰 여러 가지 교통기관을 직접 타 보고 여행의 즐거움을 갖기 위해 29일 기차 여행을 실시했다. 학교에서 오근장역까지는 학교버스를 오근장역에서 대전역까지는 기차를 이용하고 대전역에서 백화점까지는 전철을 이용하는 등 여러 종류의 교통기관을 체험할 있었다. 문화적 혜택을 누리지 못하는 시골 유치원 원아들이 도시 체험과 함께 백화점 문화센터에서 공연되고 있는 '왕자와 거지' 공연도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진천/손근무 기자
진천군드림스타트는 20여명의 초등학생 고학년들을 대상으로 지난 31일(직업체험학습시설인 서울 키자니아를 방문해 다양한 직업체험의 시간을 가졌다. 가장 인기있었던 체험관은 소방관·경찰관 체험과 피자요리사, 패션쇼모델 체험으로 아이들이 직접 활동을 해보며 다양한 직업을 탐색해 봤다. 이번 사업은 아이들 개개인의 능력과 소질을 계발해 올바른 진로를 계획하고 선택함으로써 보다 효율적으로 자신의 미래를 설계하는데 도움이 되고자 기획됐다.한편 진로지도에 대한 이론지도로는 나는 누구인가· 어떤 직업이 있을까· 끌리면 카드를 집어라! 나에게 맞는 직업은· 이란 주제로 지난달 22일과 29일 2회에 걸쳐 교육이 이미 이루어진 상태여서 이번 체험이 아이들의 흥미를 배가시킬 수 있었다.이번 체험학습을 통해 직업과 미래에 대한 꿈이 막연하게 자리잡은 아이들에게 앞으로의 진로설정에 있어 모델링이 될 것이며, 진로에 대한 다양한 교육과 체험 활동을 통해 건강하고 행복한 정신을 함양함으로서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군 관계자는 "아이들이 자신들의 진로에 대해 충분히 고민하고 미래를 설계함으로써 꿈을 갖고 세상을 향해 도전정신을 갖도록 스스로 삶을
진천군 종합민원과(과장 이규홍)는 이달말까지 도로명주소 예비안내를 실시한다.도로명주소 예비안내란 도로명주소 부여과정에서 나타날 문제점을 미리 대응·해소하고, 우리집주소 사전안내 홍보를 통한 새주소에 대한 이해를 돕기위해서다.또한 2011년 상반기 도로명주소 일제 고지·고시에 앞서 예비안내를 실시한다. 예비안내방법은 각 마을 이장을 통한 직접 방문 고지를 실시하고 대상은 도로명주소를 부여할 건물 등의 점유자 4만94명이다.주요내용은 현재 사용중인 지번주소에 매칭되는 도로명주소안내, 도로명주소 확인, 이의신청 및 의견제출, 처리절차 등 도로명주소의 의의, 필요성, 사용시기 등에 관한 사항이다. 군 관계자는 "예비고지 안내문의 내용을 정확히 숙지해 새주소와 건물에 부착된 건물번호의 일치 여부, 지번주소와 알고 있는 지번주소의 일치여부 등 기타 건의사항 등을 방문한 이장님 및 안내문의 연락처로 연락주시면 검토후 처리결과를 알려드릴 예정"이라며 "도로명주소 사업이 조기에 정착될 수 있도록 군민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진천/손근무 기자
진천군 보건소(소장 이재은)는 올해 다섯번째로 맞는 '임산부의 날'을 기념해 28일 오후 7시부터 8시까지 생거진천종합사회복지관 3층 소극장에서 제5회 임산부의날 기념 태교음악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한 태교음악회는 임신과 출산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지역의 임산부와 가족을 대상으로 임산부와 태아의 올바른 정서함양과 태교의 장을 마련하기 위한 행사였다. 이날 행사에는 유영훈 진천군수와 이규창 군의회의장을 비롯한 도·군의원, 임산부 및 가족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의 다산 임산부에 대한 공로패 수여와 기념식에 이어 가수 배따라기( '그대는 봄비를 무척 좋아하나요' 외 다수곡)의 감성을 자극하는 잔잔한 통기타 공연으로 예년보다 더욱 풍성하게 진행됐다.또한, 임산부의 날 캠페인 전개와 함께 임신·출산과 관련한 패널과 임부출산준비교실 작품전시 및 홍보 책자를 배부해 지역주민에게 임신과 출산의 중요성을 고취시킴으로써 모성의 건강을 증진하고 임산부 배려, 존중하는 임신·출산 친화적 사회분위기를 조성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여러 기업 (동양생명, 웅진다책, 매일유업, 오렌지 베이비 육아용품점, 진천아가방, 아기천사, 오투기획 등)들의 후원으로 경
진천군의 대표 축제인 '생거진천농다리축제'에 홍보부족과 편의시설 확충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농다리축제추진위원회는 지난 8월27~29일 개최한 10회 생거진천 농다리축제 평가보고서를 최근 제작·발표했다.이 평가보고서는 평가개요, 축제개요, 설문조사 분석, 축제평가 분석, 축제 총평, 향후 대책 등을 실었다.축제기간 설문조사(200매 유효표본) 결과 가장 불편한 점은 화장실과 식수대 등 편의시설 부족이 46%(92명)로 가장 많았고 △안내판과 사전홍보 부족 15.5%(31명) △교통불편과 주차공간 협소 15.5%(31명)△행사장 협소 8.5%(17명)△바가지요금과 불친절 2.5%(5명) △기타(음식 부족, 프로그램 다양성 부족 등) 12%(24명) 등으로 나타났다.진천지역 거주 예정일은 △1일 거주 63.5%(127명)% △1박2일 28%(56명) △2박3일 8.5%(17명) 순이었다.농다리축제 등 진천지역 축제에 방문할 의향을 묻는 질문에는 △시간적 여유나 행사 내용을 고려하겠다 50.5%(101명) △꼭 방문하겠다 36%(72명) △다시는 오지 않겠다 13.5%(27명)로 나타났다.농다리축제추진위원회는 이번 보고서에서 축제평가 분석으로 세부항목별 종합평가
[충북일보] 식사 시간이 한참 지났지만 손님이 연이어 들어선다. 혼자서 따뜻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는 손님이 있는가 하면 오늘 저녁을 위해 포장하는 손님, 선물용으로 예쁘게 포장해달라는 손님, 내일 점심 포장을 예약하는 손님도 있다. 포장하는 메뉴도 다양하다. 진열장에 보이는 빵 메뉴부터 6가지 종류의 샌드위치, 라자냐, 샐러드, 잠봉뵈르 등 신중한 선택이 이어진다. 스피카 카페에서는 청주 흥덕초등학교 정문이 바로 보인다. 통창 너머로 재잘대는 아이들의 모습부터 아기자기한 소품들과 환하게 들어오는 채광이 따스한 공간을 연출한다. 오전 10시부터 7시까지 문을 열고 있는 이곳에서는 재료가 떨어지기 전까지 맛있는 냄새가 새어 나온다. 스피카의 이선영 대표는 10년 넘게 일본어를 가르쳤다. 어릴 적부터 좋아하던 음악과 영상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습득한 언어는 성인이 된 후 일본으로 떠날 용기를 줬다. 일본에서 베이커리나 카페 등 일하고 공부하며 보낸 시간은 돌이켜 생각해도 만족스러웠다. 한국으로 돌아와 좋아하는 언어를 가르치는 일을 계속하며 성취감이 있었지만 마흔이라는 나이가 다가오면서 다른 일을 생각하게 됐다. 40살이 되면 뭔가 달라질 거라고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청주시설관리공단을 도시공사로 전환하는 절차에 들어갔다. 16일 시에 따르면 오는 20일부터 열리는 청주시의회 정례회에 '청주도시공사 설립 및 운영 조례'를 상정할 예정이다. 시가 시의회에 상정한 조례안에는 기존 청주시설관리공단의 기능을 확장해 도시개발사업과 위수탁·대행사업을 수행하는 통합형 공사를 만드는 방안이 담겼다. 시가 공사 전환을 추진하는 것은 앞으로 지역에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다양한 개발사업을 타 기관에게 맡기지 않고 직접 추진하기 위해서다. 현재 청주시는 개발사업을 주도할 주체가 없어 대부분의 개발사업을 LH나 충북개발공사, 민간사업자에게 맡기고 있는 상황이다. 또 시설관리 위주로 운영되고 있는 현재의 청주시설관리공단으로는 각종 개발사업을 처리할 여건이 안된다는 것도 시가 새로운 컨트롤타워 조직 구성을 서두르고 있는 이유다. 더욱이 청주시는 반도체와 이차전지, 바이오 등 첨단 산업의 중심지역이고 공항과 철도, 도로 모두 발달해 앞으로의 개발 수요는 차고 넘치기 때문에 도시공사 전환이 꼭 필요하다는 것이 시의 주장이다. 시는 시설공단이 도시공사로 전환되면 도시개발에 따른 이익이 지역에 환원할 수 있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