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의회 엄재창(51.단양'가'선거구·사진)의원이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상임대표 강지원)가 전국 광역·기초의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제2회 매니페스토 약속대상 지방의원 경쟁분야에서 수상자로 결정됐다. 매니페스토 약속대상은 우리사회에 만연되고 있는 신뢰의 위기와 소통부재로 인한 문제를 해소하고 정치인의 공약이행을 통한 책임정치 구현을 위해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제정한 상이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는 지난 5·31 지방선거당시 지역구민에게 배포한 공보물에 실린 공약사항 추진내용과 공약의 이행과 관련한 주민소통 실천내용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실적이 우수한 의원에게 이 상을 수여하고 있다.엄의원은 종합심사 결과 7개 공약사항의 13개 세부이행사항을 대부분 실천한 것으로 나타났고 인터넷 포털사이트 네이버(Naver), 파란(Paran), 다음(Daum) 등에 카페(http://cafe.daum.net/jecum ) 3개와 블로그 3개를 개설해 지역구민들과 소통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엄재창의원은 "우선 저의 의정활동에 대해 좋은 평가를 해주신 것 같아 고마울 따름이며 의원이 선거에서 내세우는 공약은 주민들과의 약속으로 공약을 선정할 때 주민의 바라는 것이 무엇인가
단양군 가곡면사무소(면장 김홍량)가 최근 빙판길 제설용 모래를 평소의 두 배 이상으로 비축하고 혹시 있을 폭설에 철저히 대비하고 있다. 가곡면은 소백산 자락에 위치해 산간 오지 마을이 많은 지역으로 눈길에 유난히 민감하다. 지난 8일 전후해 내린 폭설로 저장해 둔 제설용 모래가 크게 줄어든 면사무소 측은 또 다른 폭설에 대비하기 위해 비축량을 대폭 늘려 마련했다. 김홍량 면장은 "겨울철 면정의 1순위는 신속한 제설로 주민들의 안전을 돕는데 있다"며"면사무소 광장은 물론 피화기, 성금미, 말그미, 덕가락 등의 산간 도로에 충분한 양의 제설용 모래를 비치했다"고 말했다. 단양 / 노광호기자
단양군이 2010년도 '댐주변지역지원사업'으로 읍·면의 신청을 받아 41개 단위사업에 8억4백여만원을 확정했다. 군에 따르면 단양읍의 경우 주민자치센터 물품 구입 등 13개 사업에 2억2천5백여만원, 매포읍은 평동8리 정자 설치 등 9개 사업에 1억5천6백여만원, 단성면은 하방리 마을쉼터 조성사업 등 6개 사업에 1억3천여만원이다.대강면은 농촌가로등 설치사업에 4천7백여만원, 가곡면은 체험회관 집기구입 등 4개 사업에 7천9백여만원, 영춘면은 마을 행사물품 구입에 4천7백여만원, 어상천면은 마을 게시판 설치 사업에 2천7백여만원, 적성면은 상1리 배수로공사 등 6개 사업에 9천여만원이다. 이처럼 읍·면별로 사업비가 차이가 나는 것은 인구수, 수몰면적 등 배분 비율에 차이가 있기 때문이며 2008년도 45개 사업에 7억8천3백여만원, 2009년도 51개 사업에 8억5백여만원 등 해마다 조금씩 증가했으나 올해는 1백여만원이 감소했다. 댐주변지역지원사업 예산은 '댐 건설 및 주변지역 지원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댐 관리청 등의 출연금을 재원으로 하며 단양군의 경우 충주시, 제천시와 함께 충주댐으로부터 지원받는다. 한편, 단양군은 댐주변지역지원사업이 주민생활에 폭
단양군이 봄철 산불 예방을 위해 입산통제구역을 고시한데 이어 산불예방전문진화대원 75명을 선발하는 등 만전을 기하고 있다.군에 따르면 지난 13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진화대원 신청자 54명을 대상으로 면접과 체력 테스트를 거쳐 정예요원 40명을 선발했으며 읍·면도 자체 기준에 따라 35명을 별도로 선발했다. 이에 앞서 군은 지난 8일 입산통제구역으로 10개 산 4천842.2㏊와 등산로 폐쇄 4개 구역 42.8㎞, 인화물질 소지 입산금지 대상으로 대성산과 양방산을 각각 지정 고시한 바 있다. 입산이 통제되는 산은 슬금산, 천주봉, 맹자산, 동산, 올산, 수리봉, 용산봉, 삼태산, 말목산, 도솔봉이며 등산로가 폐쇄되는 산은 소백산 갈래골-죽령 구간과 대오구-의풍치 구간, 삼태산과 올산 일부 구간이다. 또한 군은 내달 1일부터 산불방지대책본부가 설치하고 2-3월 중에는 숲에 대한 인화물질 제거사업을 추진하는 등 단계별로 예방대책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단양군은 소백산과 월악산 국립공원 등 뛰어난 산수경관과 산림자원을 가지고 있어 산불예방에 대한 특별한 관심이 필요하다"며"유비무환의 정신으로 산불 없는 2010년을 위해 만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단양
단양군은 김동성 군수 주재로 18일 오전 군청 2층 회의실에서 실·과·단·소장 및 읍·면장이 참석한 가운데 2010년도 추진할 현안사업 및 특수시책 보고회를 갖는다. 특히 이날 보고회에서는 지난해 업무보고 과정을 통해 윤곽이 다듬어진 시책에 대해 예산 변동분을 반영, 최종 계획을 확정한다. 단양군이 올해 추진할 현안사업과 특수시책은 부서별 평균 5.6개 사업이며 단양군 전체 130개 사업으로 예년의 두 배가 넘는다.세부 대상사업으로는 '단양 신소재 산업단지 조성', '단양 자원순환 특화단지 조성', '선사문화 관광성장동력 기반구축', '단양 국민체육센터 건립', 환경위생과의 '남한강 고운골 생태공원 조성', '단양 수중보 건설', '수상 레저 스포츠 타운 조성', '단양 다-누리 센터 건립', '구 군부대 부지개발 사업' 등 군의 핵심현안들을 모두 포함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부서별로 추진하는 사업 중 조직운영이나 지역발전에 비중이 있는 사업들만을 추린 것으로 연중 강도 높게 관리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단양 / 노광호기자
단양군 평생학습센터가 국내 병원에서 진료와 치료를 받고자 하는 외국인 환자에게 유능한 의료진을 연결시켜 주고 환자와 동반 가족들의 국내 체류와 관광을 지원하는 '의료관광 코디네이터' 연수 과정을 개설해 눈길을 끌고 있다. 전문교육원인 씨드메이트(주)에 위탁해 실시되는 이번 교육과정은 18일부터 3월16일까지 매주 월, 화요일 총 64시간 과정으로 운영된다. 과목은 의료법, 해부학의 이해, 한방치료, 성형외과 치료 등과 같은 의학 과목과 관광학개론, 투어가이드 실무, 호텔경영실무, 여행사운영 실무 등과 같은 관광학 과목으로 편성됐다. 한편, 보건산업진흥원은 외국인 환자 수가 2010년 7만명, 2011년 10만명, 2012년 14만명 등으로 가파르게 증가할 것으로 예측한 바 있으며 연수생들은 '의료관광 코디네이터' 과정 수료 후 곧바로 취업으로 연결되지는 않겠지만 취업난 시대에 고학력의 무직자들과 새로운 일에 도전해보고 싶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져볼 만한 강좌이다. 단양 / 노광호기자
단양군농업기술센터(소장 이복우)는 올해 41종의 농업기술시범지원사업에 총 22억3천6백여만원을 투입, 미래 농업의 경쟁력 확보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특히 어려운 경제사정과 농촌의 현실을 고려해 사업예산의 60% 이상을 상반기에 조기 집행해 농촌경제 활성화에도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기술시범 분야별 지원사업으로는 인력육성분야에 농촌의 고령화에 맞춰 추진되는 농작업 편이장비 지원사업, 명품 향토음식 개발사업, 소규모 창업사업장의 위생시설 지원사업 등 6종의 사업에 1억2천8백여만원을 지원한다. 경영상담분야에는 우수농산물이 소비자에게 믿음을 줄 수 있고 농가가 제값을 받을 수 있도록 경쟁력을 유도하는 GAP 인증사업과 GAP 농산물을 위생적으로 취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소규모 산지유통센터설치 사업 등 6종의 사업에 4억4천3백여만원을 지원하고 친환경농산물 생산을 위한 사업과 명품농산품 생산을 위한 컨설팅 지원 등 7종의 식량작물사업에 3억5천4백4여만원을 지원한다.소득작목분야에는 채소, 과수, 축산, 특작 분야에 걸쳐 시범사업이 이루어지게 되며 특히 단양의 지리적 특성에 맞고 단양을 찾아온 관광객들에게 맑고 깨끗한 청정 이미지를 어필할 수 있는 지역특산물 생산
단양군 가곡면 소백산 기슭 산골에 산촌과는 어울리지 않는 영문 간판의 출판사가 있다. 시조시인 김영덕·김보영(63)씨가 설립한 'C-1'출판사다. 컬처(culture) 넘버원이라는 뜻의 C-1에서 '두 친구'는 시조의 화려한 부흥을 꿈꾸며 살고 있다.발행하는 책은 반년에 한 번씩 나오는 문예지 '시조춘추' 뿐이지만 그들의 꿈은 크다.시조문학진흥회 회원인 그들은 시조춘추 창간호가 발행됐던 2008년, 이곳에 출판사를 차렸다. 단양이 시조춘추 발행처가 된 것은 단양이 '탄로가'를 남긴 우리 시조사의 중시조(中始祖) 역동 우 탁(1262~1342) 선생의 고향이기 때문이다. 단양에서 시조의 부흥을 꿈꾸다단양군 가곡면 소백산 기슭 산골에 산촌과는 어울리지 않는 영문 간판의 출판사가 있다. 시조시인 김영덕·김보영(63)씨가 설립한 'C-1'출판사다. 컬처(culture) 넘버원이라는 뜻의 C-1에서 '두 친구'는 시조의 화려한 부흥을 꿈꾸며 살고 있다.발행하는 책은 반년에 한 번씩 나오는 문예지 '시조춘추' 뿐이지만 그들의 꿈은 크다.시조문학진흥회 회원인 그들은 시조춘추 창간호가 발행됐던 2008년, 이곳에 출판사를 차렸다. 단양이 시조춘추 발행처가 된 것은 단양이
단양교육청이 운영하는 '11회 재미나는 단양 영어 캠프'가 13일 충주 수안보 사조리조트에서 열렸다.이날 행사는 학생 130명과 원어민 교사 15명, 협력교사 15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13개 팀으로 나눠 스키 강습을 받고 스키체험을 하는 것으로 진행됐다.특히 학생들은 원어민 교사들과 함께 단양지역에서 체험하지 못한 스키 강습을 받고 리프트를 타는 등 재미있는 하루를 보냈으며, 처음 타는 스키를 매우 재밌게 즐겼다.이와 함께 14일 소선암 휴양림 강당에서는 학부모 100여명을 초청해 영어캠프 8박 10일간 배우고 익힌 영어, 뮤지컬, 영어노래부르기 등 학습발표회가 개최됐다.한편, 이번 재미나는 단양 영어 캠프는 지난 4일부터 15일까지(토·일요일 제외) 이뤄졌다.교육청 관계자는 " 이번 스키 체험 및 학습 발표회를 통해 원어민 교사들에게 우리 지역의 우수한 관광자원을 알렸다"며 "아울러 학생들은 영어로 다양한 체험 활동을 통해 원어민과 친근해지고 자연스럽게 영어를 구사하는 보이지 않는 효과를 거뒀다"고 말했다. 단양 / 노광호기자
[충북일보] 최근 청주시 미호강변에서 아주 기묘한 장면이 벌어지고 있다. 새벽에 수백여 명의 인파가 강변 공원 앞에 줄을 서있는 낯선 장면이 목격되고 있다. 젊게는 30대에서 많게는 70대 노인까지 행렬에 참여하고 있고, 어떤 이들은 아예 돗자리를 펴고 길바닥에서 잠을 청하는 모습도 포착됐다. 충북일보가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직접 확인해 본 결과 이들은 미호강 파크골프장에서 '2025 생활스포츠지도자' 실기·구술 시험을 보러온 응시자였다. 그렇다면 이들은 왜 이 야심한 시간에 줄을 서고 있었을까. 그 이유는 파크골프 종목 생활스포츠지도자 2급 자격증을 따기 위한 공식 시험장이 전국에서 청주 딱 한 곳이기 때문이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3천여 명의 응시자들이 서로 연습기회를 얻기 위해 새벽부터 줄을 서는 진풍경이 펼쳐지는 것이다. 한 응시자에게 왜 이렇게 줄을 서는 것이냐고 묻자 "밤 11시부터 줄을 서도 새벽 5시 30분 파크골프장 개장시간에 대기번호 후순위를 받을 정도"라며 "줄을 서지 않으면 입장조차도 불가능하다"고 답했다. 춘천에서 왔다는 또 다른 응시자는 "사람이 너무 몰려서 하루 1번 겨우 연습하는 상황인데 이마저도 전날부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청주시설관리공단을 도시공사로 전환하는 절차에 들어갔다. 16일 시에 따르면 오는 20일부터 열리는 청주시의회 정례회에 '청주도시공사 설립 및 운영 조례'를 상정할 예정이다. 시가 시의회에 상정한 조례안에는 기존 청주시설관리공단의 기능을 확장해 도시개발사업과 위수탁·대행사업을 수행하는 통합형 공사를 만드는 방안이 담겼다. 시가 공사 전환을 추진하는 것은 앞으로 지역에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다양한 개발사업을 타 기관에게 맡기지 않고 직접 추진하기 위해서다. 현재 청주시는 개발사업을 주도할 주체가 없어 대부분의 개발사업을 LH나 충북개발공사, 민간사업자에게 맡기고 있는 상황이다. 또 시설관리 위주로 운영되고 있는 현재의 청주시설관리공단으로는 각종 개발사업을 처리할 여건이 안된다는 것도 시가 새로운 컨트롤타워 조직 구성을 서두르고 있는 이유다. 더욱이 청주시는 반도체와 이차전지, 바이오 등 첨단 산업의 중심지역이고 공항과 철도, 도로 모두 발달해 앞으로의 개발 수요는 차고 넘치기 때문에 도시공사 전환이 꼭 필요하다는 것이 시의 주장이다. 시는 시설공단이 도시공사로 전환되면 도시개발에 따른 이익이 지역에 환원할 수 있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