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한가위를 1주일 남짓 남겨둔 22일 청주의 한 한과 공장에서 직원들이 밀려드는 주문에 분주히 제품을 포장하고 있다. / 김태훈기자
[충북일보] 추석을 보름 앞둔 15일 진천군 덕산면의 한 사과농가에서 긴 장마와 태풍을 이기고 붉게 영근 '홍로'사과를 수확하고 있다. / 김태훈기자
[충북일보] 충북장애인체육회가 14일부터 27일까지 대한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는 '2020 장애인생활체육지도자 역량강화교육'에 도내 장애인생활체육지도자와 실무자를 참여시킨다. 이번 역량강화교육은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 교육으로 대체돼 진행된다. 교육은 ▲장애유형별 운동처방 ▲장애유형별 스포츠 ▲장애인 (성)폭력 예방 ▲장애인 인권 및 인식개선▲스포츠 안전사고 예방 및 응급처치 ▲장애유형별 운동처방 영양관리 ▲스포츠수어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비대면 온라인 교육방식은 코로나19로 모든 일상이 변화되고 있는 시대에 장애인생활체육 현장의 최전방을 담당하는 장애인생활체육지도자 스스로 지도방법 개발의 필요성과 마음가짐을 새롭게 다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고행준 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장애인생활체육지도자들의 역량이 강화되길 바란다"며"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대비한 비대면 온라인 지도에 관련된 지도기획, 촬영, 편집, sns활용 등을 배울 수 있는 자체교육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 김태훈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내 대부분의 지역이 선선한 초가을 날씨를 보인 13일 오후 청주시 우암산전망대에서 바라본 청주 도심 위로 청명한 하늘이 펼쳐져 있다. / 김태훈기자
[충북일보] 10호 태풍 하이선이 물러간 8일 화창한 하늘 아래 발갛게 물든 고추잠자리 한 마리가 연분홍 코스모스 위에서 한가롭게 휴식을 취하고 있다. 고생대부터 지구를 지켜온 잠자리는 '살아있는 화석'으로 불린다. 코로나19 감염 위기가 고조되는 시기, 잠자리에게서 생명의 강인함을 배운다. / 김태훈기자
[충북일보] 오는 12월3일 시행되는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원서 접수 첫 날인 3일 청주시 교육지원청에서 수험생들이 원서접수를 하고 있다. 수능시험 원서접수는 3일부터 18일 (토요일과 공휴일 제외)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접수할 수 있다. / 김태훈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롤러스포츠연맹 이재수 회장이 코로나19로 인해 선수 육성 및 생활체육 활성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충북롤러연맹에 선수육성 지원금, 대회운영지원금 4천만 원과 신인선수 발굴 및 생활체육 저변 확대를 위해 4천만 원 상당의 인라인롤러 장비를 기부했다. 이 회장은 1998년부터 현재까지 충북롤러스포츠연맹 회장을 역임하며 충북롤러선수단이 매년 전국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는데 이바지 하고 있다. 이 회장은 "충북롤러스포츠 발전을 위해 활발한 선수 육성과 과학적 훈련지도에 힘써 달라"고 전했다. / 김태훈기자
[충북일보] 충북도체육회는 오는 10월 14~16일 '2020년도 학교연계형(한종목) 공공스포츠클럽' 2차 선정을 위한 공모를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학교연계형(한종목) 스포츠클럽은 올해 신규로 추가된 공공스포츠클럽의 한 형태로 지난 4월 1차에 이어 2차 공모가 진행된다. 공모대상은 지방자치단체, 교육청, 대학교, 초·중·고등학교, 중앙종목단체, 도종목단체, 시군체육회, 체육관련 사회적협동조합 또는 비영리법인, 프로구단 등이다. 신청단체는 학교체육시설 또는 공공체육시설, 자체시설을 확보해야 한다. 특히 안정적인 시설 및 매칭 지원금 연 2천만 원을 확보한 상태여야 공모에 참여할 수 있다. 신청접수는 오는 10월 14일부터 16일까지다. 충북체육회 홈페이지(www.cbsports.or.kr)를 참고해 지원신청서와 관련 서류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충북체육회는 서류, 발표, 시설현장점검 등 총 5단계의 평가를 한 뒤 11월 16일 대한체육회서 최종 선정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선정된 단체는 '비영리법인 스포츠클럽'을 설립해 5년간 최대 4억 원을 지원 받게 된다. 자세한 사항은 충북체육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 김태훈기자
[충북일보] 예부터 처서(處暑) 무렵 날씨를 보고 한해 농사의 풍흉을 점쳤다. 이때 햇살이 강하고 쾌청해야 벼이삭이 제대로 익는다. '처서에 비가 오면 독의 곡식도 준다'는 말이 있을 정도다. 처서를 맞은 23일 뜨거운 태양 아래 농민이 고추를 말리고 있다. 따뜻한 가을 햇볕에 풍년을 기대해도 좋으련만, 마스크 속 표정에는 온통 먹구름뿐이다. 멈출 줄 모르는 코로나19 확산세에 올 여름 최악의 물난리마저 겪은 국민들 마음에 '처서비'가 내린다.
수도권 교회발 코로나19 ‘n차 감염’ 우려가 청주시를 비롯한 도내 전역에 확산되고 있다. 19일 청주시의 한 교회에서 신자들이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간격을 유지하며 예배를 보고 있다.
[충북일보] 통합 청주시의 숙원이던 '청주시청 신청사 건립'이 본궤도에 올라섰다. 2014년 청주시와 청원군이 통합하면서 새로운 통합 청사 건립의 필요성이 제기됐고 '현 청사 부지에 신축'이라는 전제로 사업이 시작됐다. 여러 차례의 공론화와 갈등 조정을 겪으며 사업추진이 지연됐지만, 민선 8기에 들어서면서 사업 방향을 정립하고 속도감 있게 추진했다. 시는 타당성조사, 투자심사, 교통영향평가, 매장유산 발굴조사 등 사전 행정절차를 마무리했고, 6월 중 시공사와 계약을 체결한 뒤 오는 7월 착공할 계획이다. 준공은 2028년 하반기가 목표다. 새로운 청사는 청주의 정체성과 미래를 담은 도시의 중심이자, 시민 삶의 변화를 이끄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과거를 정리하고 새로운 틀을 세우다 신청사 건립과정은 순탄치 않았다. 부지 안에는 40년 가까이 운영된 청주병원이 있었고 기존 청사 본관동을 철거할 것인가를 두고 지역사회 갈등이 팽팽했다. 시는 원칙 있는 행정과 유연한 협의를 통해 하나하나 매듭을 풀어갔다. 청주병원의 경우, 시는 공익사업을 위한 법적 절차를 충실히 이행해 부지 소유권을 확보했으며 병원 측과의 소송에서도 최종 승소했다.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충북도가 정부가 추진하는 '1호 분산에너지 특화지역(분산특구)' 최종 후보지에서 아쉽게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후보지 선정 과정에서 분산특구 3개 유형 중 도가 신청한 '공급자원 유치형'은 한 곳도 선정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도는 앞으로 정부의 분산특구 추가 지정 등을 예의주시하면서 유형과 계획 변경 등을 통해 유치 재도전에 나선다는 구상이다. 11일 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는 최근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실무위원회를 열어 11개 지자체가 신청한 분산특구 중 7곳을 최종 후보지로 선정했다. 선정 지역과 유형을 보면 제주, 부산, 경기, 경북은 '신산업 활성화형', 울산, 충남, 전남은 '전력수요 유치형'이다. 이 중 신산업형은 신기술과 연계한 신사업 실증이 핵심이다. 분산 자원과 연계해 신규 비즈니스 모델을 도입하기 위해 규제 특례가 부여되는 방식이다. 수요 유치형은 전력 수급 여유 지역에 다소비 산업을 유치해 지역 내 소비를 늘리는 모델이다. 하지만 산자부는 공급 유치형의 경우 단 한 곳도 후보지를 선정하지 않았다. 산자부는 발전소 등의 구축이 필요해 단기간 사업 추진이 어려운 공급 유치형의 특성을 고려해 선정하는 않은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