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은행장 정용근)와 신한은행(은행장 신상훈) 등은 11일 충북도와 충북도청에서 잇따라 기업지원 등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적극 협력키로 약속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농협은 충북도와 도내에 투자하는 기업과 지역개발에 참여하는 기업에 대해 금융지원을 강화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추진키로 했다. 또 신한은행은 도내 중소기업과 민자유치로 조성될 산업단지에 대해 자금지원, 이전기업에 대한 정보 공유 등 지역경기 활성화를 위해 충북도와 노력키로 했다. △농협 민자유치 지방산업단지를 조성하고, 이에 대한 프로젝트 파이낸싱 주선 및 산업단지 입주 개별기업에 대한 공장신축자금 및 운전자금 지원을 강화키로 했다. 충북도 발주공사업체에 대한 자금지원도 강화해 충북도 발주 사업에 참여하는 중소기업에 발주금액의 80%까지 자금을 지원키로 했다. 충북도와 MOU를 체결한 기업에 대한 자금 및 금리우대 지원, 세무·재무 등 중소기업 경영에 대한 종합적인 경영컨설팅 등도 제공키로 했다. 충북도로 이전하는 기업에 대한 설비투자, 운전자금 지원, 부동산 매각 및 개발 등 부동산 컨설팅도 지원한다. 수도권의 우량 중소기업에 대한 정보 제
국내 최초의 저가 항공사인 한성항공이 9만9천원짜리 제주 2박3일 패키지 상품을 선보였다. 10일 한성항공에 따르면 청주 출발 제주행에 한해 제주여행에 필수 요건인 왕복항공권과 특급호텔 2박을 포함한 1인 기준 상품으로 요일에 따라 9만9천원부터 최대 16만9천원 상품을 출시했다. 10만원이 채 안되는 제주 2박3일 여행 상품은 국내 여행업계에서 처음이다. 호텔(선샤인 호텔)의 경우 출발일 기준으로 월.화요일은 12만9천원, 수.목요일 13만9천원, 금요일 16만9천원, 토요일 15만9천원, 일요일 9만9천원 등이다. 리조트(선라이즈 리조트)는 월.화.수.목 12만9천원, 금요일 15만9천원, 토요일 14만9천원, 일요일 9만9천원 등이다. 이 상품은 오는 11일부터 7월 5일까지 이용 가능하다. 또 한성항공은 초특가패키지와는 별도로 지금까지 한성항공을 한번이라도 이용한 기존 고객에게 특별 할인쿠폰을 제공해 6월에 제주를 여행하는 고객에게 5천원~2만원까지 할인혜택도 제공한다. 이 특별할인쿠폰은 휴대전화 SMS문자 서비스로 일괄 전송되며, 인증번호를 결재 시에 입력하기만 하면 특별 할인이 적용된다. 이 밖에 인터넷을
하락세를 지속하던 도내 아파트 값이 12주 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이는 부동산 시장의 전반적인 침체 속에 종부세 회피 매물이 회수되면서 소폭의 상승세를 보인 것으로 풀이된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 114’가 지난 2주간 충북지역 아파트 값을 조사한 결과, 매매가는 0.07%의 변동률을 보이며 2주전(-0.12%)의 하락세에서 상승세로 반전됐다. 전셋값 역시 2주전(-0.25%)까지 8주 연속 하락했으나 0.05%의 변동률을 나타내며 상승세로 돌아섰다. △매매동향 지난 2주간 도내 아파트 매매시장은 0.07%의 변동률로 2주전(-0.14%)의 하락세에서 벗어나 상승세로 반전됐다. 이는 지난 3월 셋째주부터 공급과잉과 정부의 잇따른 부동산 정책 등으로 시장의 관망세가 지속되면서 계속해서 떨어지다 12주만에 오름세로 돌아선 것이다. 지역별로는 청주시가 0.11% 상승한 반면, 충주시는 보합세를 보였고 청원군과 옥천군은 각각 -0.07% 및 -0.06%의 하락세를 보였다. 평형대별로는 26~30평형 0.18%, 21~25평형 0.12%, 31~35평형 0.09%, 46~50평형 0.02% 등의 순으로 상승세를 나타냈다. 그러나 36~40평형 -0.
“입소문이 최고의 마케팅입니다.”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 옛 대농부지에 초대형 주상복합단지인 ‘지웰시티’를 분양중인 신영이 계약자를 초청, 고객사은행사를 개최하는 등 ‘사후 마케팅‘에 나서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6일 (주)신영(회장 정춘보)에 따르면 계약자 1천300여명 전원을 오는 9~10일 라마다플라자 청주호텔로 초청해 식사를 자리를 겸한 공사 현황 보고회를 갖고, 음악회 및 기념품 증정 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정춘보 회장을 비롯한 임직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 회장이 직접 이 지역에 주거.업무.상업시설 등이 어울어진 복합단지 개발 계획과 함께 단지 설명, 추진된 공정과 앞으로의 공정 계획 등 사업전반에 대한 설명에 나설 예정이다. 또한 신영은 앞으로 견본주택에서 △유명 시인 초청, 시 낭송회 △전문의료진 초청, 건강 강좌 △입시전문가 초청, 중.고생 입시 설명회 등 다양한 고객서비스 행사를 추진할 방침이다. 이 처럼 신영이 계약자들을 위한 사후 서비스에 나선 것은 회사 신뢰도를 높일 수 있을 뿐 아니라 이들을 통해 미분양 물량을 홍보할 수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신영 관계자는 "계약자들이 시공 모
청주.청원 등 지역 중소 레미콘 업계의 ‘조업중단’ 등 집단행동 사태가 일부 해결되고 있으나 근원적.항구적 해결을 위해서는 충북도 등 지자체가 나서야 한다는 지적이다. 청주.청원.진천 등 지역 레미콘 업체 10여곳은 지난 1일부터 대단위 아파트 등 공사현장에 납품하던 레미콘 물량의 생산.공급을 전면 중단하면서 청주.청원지역 공사현장 곳곳에서 공사 차질이 빚어졌다. 특히 이 들은 납품단가 현실화가 받아 들여질 때까지 ‘조업중단’ 장기화를 선언하는 등 반발수위를 높였다. 그러나 5일 오전 조업중단에 참여했던 다권역(대형.1군) 레미콘 업체 4개사가 본사의 방침에 따라 일부 건설현장에 레미콘 납품을 재개했다. 이어 일부 현장에서 납품단가 인상요구를 받아들이며 6일부터 ‘선별 출하’ 형식으로 공장 가동 및 레미콘 납품이 시작되는 등 해결조짐을 보였으나 여전히 납품단가 인상 요구를 거부하고 있는 건설현장 사업장에 대해서는 레미콘 납품을 중단하고 있는 상태다. 레미콘업체 한 관계자는 “(지역 레미콘)업계의 요구를 받아들이겠다는 청주.청원지역 일부 대형 건설사에는 납품을 재개했지만, 레미콘 납품단가 현실화를 거부하고 있는 일부 건설사들에 대해서는 7일 업체 대표
청주에서 태국으로 직접 갈 수 있었던 청주~푸켓노선이 취항 한달여만에 중단됐다. 당초 이 노선은 홍콩에어에서 B737-800(164석) 기종을 투입해 지난 4월 22일 첫 취항하는 등 청주(목.일요일)에서 푸켓으로 향하는 하늘 길을 열었으나 지난달 말 중단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청주국제공항 활성화를 위해 국제노선 다변화를 추진하는 한국공항공사 청주지사(이하 공항공사)는 물론 이 노선 항공사와 주관 여행사 등도 중단소식을 알리지 않아 빈축을 사고 있다. 특히 청주공항을 이용하는 여객이 충청권은 물론 수도권남부와 강원도까지 확대되는 과정에서 소리 없는 노선 중단은 자칫 신뢰도를 떨어뜨릴 수 있어 공항 활성화에 부정적 요인으로 작용할 수도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설득력을 얻고 있다. 청주∼푸켓 노선은 경제적, 시간적, 편리성 측면에서 다른 노선(인천∼푸켓)에 비해 이용객들에게 많은 혜택을 안겨주며 청주공항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가 컸던 노선이다. 시민 최모(여.38.청주시 용암동)는 “가족들과 청주공항을 이용해 태국을 다녀오기 위해 최근에 문의를 해보니 운항이 중단됐다는 말에 황당했다”며 “취항할 때는 언론 등을 통해 대대적인 홍보를 하
청주.청원.진천지역 레미콘 업계가 지난 1일부터 납품단가 현실화를 요구하며 ‘조업중단’ 등 집단행동에 들아간 사태가 일부 해결됐다. 청주.청원.진천 등 지역 중소 레미콘 업계 대표 등 10여명은 5일 회의를 갖고 6일부터 업계의 납품단가 인상 요구를 받아들인 현장에 대해서만 ‘선별 출하’ 형식으로 공장 가동 및 레미콘 납품을 재개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이날 대표들은 레미콘 납품 단가 인상을 약속한 현대건설(청주 하이닉스반도체 현장)과 대원(강서지구 아파트 현장), 경남기업(강서지구 아파트 현장), 신성건설(오창 스포츠센터 현장) 등 4개 건설현장에 납품을 재개한다는 데 합의했다. 그러나 이들은 여전히 납품단가 인상 요구를 거부하고 있는 건설현장 사업장에 대해서는 레미콘 납품중단을 계속하기로 의견을 같이했다. 레미콘업체 한 관계자는 “(지역 레미콘)업계의 요구를 받아들이겠다는 청주.청원지역 일부 대형 건설사들에게는 납품을 재개할 방침이지만, 레미콘 납품단가 현실화를 거부하고 있는 일부 건설사들에 대해서는 오는 7일 대표들이 다시 한자리에 모여 앞으로의 대책을 논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이날 오전 조업중단에 참여했던 다권역(1군) 레미
청주·청원지역 레미콘 업계의 조업중단에 이어 타워크레인 노동자들까지 파업에 돌입해 도내 건설현장의 공사대란이 현실이 돼가고 있다. 레미콘 업계는 4일 납품단가 현실화가 구체화 될 때까지 무기한 조업중단에 들어가기로 했다. 민주노총 소속 타워크레인기사노조 대전충청지부 청주지회 소속 조합원들도 이날 파업에 들어갔다. 시멘트 등 원자재값은 지난 2000년 대비 40% 이상 올랐지만 대형 건설사들은 출혈경쟁을 유도하고, 업계가 원자재 가격 상승분을 납품단가에 반영시켜 줄 것을 요구하고 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고 있다. 타워크레인기사 조합원들도 건설현장에서 50% 이상 공정을 담당하고 있지만 근로자 대부분이 현장계약 비정규직이고, 척추질환 등 각종 직업병을 앓고 있어 처우개선 요구가 받아들여질 때까지 무기한 농성을 벌일 계획이다. 이래저래 현장을 갖고 있는 시공사들만 죽을 맛이다. 이처럼 청주권을 중심으로 건설현장이 사실상 손을 놓고 있으나 충북도를 비롯한 자치단체들은 ‘수수방관(袖手傍觀)’하고 있다. 자치단체의 개입에 다소 어려움이 있다해도 공사대란 피해는 도민들에게 돌아갈 것은 자명하다. 따라서 자치단체의 개입에도 어느정도 명분은 있다. 경제특별도를 자청하는
청주.청원지역 레미콘 업계의 ‘조업중단’이 장기화 조짐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타워크레인 노동조합’까지 무기한 파업에 돌입해 충북지역 건설현장의 공사대란이 현실로 나타났다. 현재 레미콘 업계는 납품단가 현실화가 구체화 될 때까지 무기한 조업중단을 결의 했고, 타워크레인 노조는 고용안정 보장과 복지수당 신설 등을 요구하며 무기한 파업에 들어감에 따라 도내 건설현장은 사실상 손을 놓고 있는 상태이다. △레미콘 업계 청주.청원지역 레미콘 업계는 지난 1일부터 골재 가격과 경유값, 인건비 인상 등 ‘3중고’에 빠졌다며 납품단가 현실화를 요구하며 ‘조업중단’에 들어갔다. 이어 청주.청원지역과 진천(일부).증평(일부)지역 레미콘 업체 대표 10여명은 4일 긴급 모임을 갖고 ‘조업중단’과 관련한 향후 대책을 논의했다. 이들은 이날 레미콘 납품단가 현실화가 구체화 될 때까지 사실상 무기한 조업중단을 결의하는 등 강경한 입장을 보였다. 레미콘 업계는 대형 건설사들의 최저 납품단가 요구 횡포가 지속되고 골재 및 기름값 등의 고공비행에 따라 납품가격이 생산 원가 수준에도 미치지 못하는 등 고사위기를 맞고 있다는 주장이다. 업체간 차이는 있지만 최근 ㎥당 레미콘 납품
충청체신청(청장 이계순)은 우정사업본부에서 미래 금융시장의 주역이 될 대학(원)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모으기 위해 ‘우체국예금보험 대학(원)생 경제논문’을 공모한다고 3일 밝혔다. 논문 주제는 ‘우체국 예금보험사업의 경쟁력 제고방안’이며, 국내 4년제 대학 및 대학원 재(휴)학생이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고, 오는 8월 1일부터 9월 10일까지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당선작은 대학교수, 연구원 등의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의 심사를 거쳐 10월 18일 우체국예금보험 홈페이지(epostbank.kr) 등을 통해 발표하며, 시상은 10월 말에 있을 예정이다. 시상은 △최우수 1명(장학금 500만원) △우수 2명(장학금 각 200만원) △장려 5명(장학금 각 100만원) △가작 10명(각 25만원 상당 MP3플레이어) 등 우정사업본부장상과 부상금이 수여된다. 자세한 사항은 우정사업본부(koreapost.kr), 인터넷우체국(epost.kr), 우체국예금보험(epostbank.kr), 체신청 및 전국 우체국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충북일보]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 부상 선수가 발생한 상황에서 경기를 중단하지 않은 심판진에게 항의를 했다는 이유로 징계를 받자 청주FC 팬들이 한국프로축연맹을 규탄하는 등 발끈하고 나섰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최근 4차 상벌위원회를 열고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이유로 충북청주FC에 제재금 300만 원을 부과했다. 이번 징계는 지난 5월 31일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2 14라운드 충북청주FC와 경남FC 경기에서 있었던 청주 FC 선수의 부상이 단초가 됐다. 후반 68분 경남FC 헤난 선수가 태클을 시도했고 이 과정에서 충북청주FC 여승원 선수가 몸쪽을 맞아 갈비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었다. 당시 충북청주FC 측은 심판진에게 경기를 중단해줄 것을 요청했지만 이후로도 수분간 인플레이 상황이 지속되다 경남FC 선수가 공을 라인 바깥으로 보내고 나서야 경기가 중단됐다. 이에 충북청주FC 구단 관계자가 대기심에게 여러 차례 항의했고, 결국 이같은 항의는 연맹의 징계로 이어졌다. K리그 상벌규정 유형별 징계 기준 2조 '심판의 권위를 부정하는 행위'에 따르면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할 경우 제재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돼 있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민선 8기 충북도 출범 후 김영환 지사의 100대 공약을 확정하는 과정에서 전담 조직 설치로 방향이 조정된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검토된다. 국내외 관광객 유치, 관광 자원 관리 등의 효율적 운영과 관련 사업 확장, 충북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면서다. 도는 타당성을 검토한 후 추진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본격화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18일 도에 따르면 가칭 '충북관광공사 설립 타당성 검토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진행할 외부 전문기관 선정에 들어갔다. 다음 달 중 업체를 확정한 뒤 바로 용역을 의뢰할 예정이다. 용역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6개월이다. 용역을 수행할 기관은 국내외 관광 여건과 충북 관광 자원 및 산업, 도내 관광 분야 행정조직과 기관 등의 현황을 분석한다.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관광 사업 추진 체계와 공사 설립·운영 성공 사례와 무산된 사례도 살펴본다. 조직과 인력 규모 등 공사 설립을 위한 기본 방향과 운영 체계를 설계하고, 공사 설립 시 충북도 역할과 기능, 공무원 정원 감축안 등을 검토한다. 충북문화재단 내 관광사업본부 기능을 흡수하고 통합 후 확대하는 방안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