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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푸켓 항공노선 중단

공항공사, 홍보 안해 빈축

  • 웹출고시간2007.06.06 08:19:2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청주에서 태국으로 직접 갈 수 있었던 청주~푸켓노선이 취항 한달여만에 중단됐다.

당초 이 노선은 홍콩에어에서 B737-800(164석) 기종을 투입해 지난 4월 22일 첫 취항하는 등 청주(목.일요일)에서 푸켓으로 향하는 하늘 길을 열었으나 지난달 말 중단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청주국제공항 활성화를 위해 국제노선 다변화를 추진하는 한국공항공사 청주지사(이하 공항공사)는 물론 이 노선 항공사와 주관 여행사 등도 중단소식을 알리지 않아 빈축을 사고 있다.

특히 청주공항을 이용하는 여객이 충청권은 물론 수도권남부와 강원도까지 확대되는 과정에서 소리 없는 노선 중단은 자칫 신뢰도를 떨어뜨릴 수 있어 공항 활성화에 부정적 요인으로 작용할 수도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설득력을 얻고 있다.

청주∼푸켓 노선은 경제적, 시간적, 편리성 측면에서 다른 노선(인천∼푸켓)에 비해 이용객들에게 많은 혜택을 안겨주며 청주공항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가 컸던 노선이다.

시민 최모(여.38.청주시 용암동)는 “가족들과 청주공항을 이용해 태국을 다녀오기 위해 최근에 문의를 해보니 운항이 중단됐다는 말에 황당했다”며 “취항할 때는 언론 등을 통해 대대적인 홍보를 하고, 중단소식은 ‘쉬쉬(?)’하는 것 같아 아쉽다”고 말했다.

회사원 송모(43.청주시 분평동)씨는 “업무상 외국 출장이 잦아 가급적이면 청주공항을 이용하고 싶은데 노선이 적어 인천공항을 이용하는 경우가 많다”며 “비용이 싸고 출입국 등이 아무리 편리하더라도 가고 싶은 곳을 갈 수 없다면 국제공항으로서의 가치는 그만큼 떨어지는 것”이라고 아쉬움을 토로했다.

이와 관련, 공항공사 관계자는 “당초 이 노선은 청주~홍콩노선으로 인.허가가 났으나 항공사의 경영수지 타산 때문에 태국을 경유하는 테크니컬 랜딩(technical landing)을 도입, 취항하게 했었다”며 “항공사에서 수익 구조상 문제가 있어 중단하고 홍콩노선으로 변경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해명했다.

홍콩에어 관계자는 “탑승률 저조로 인한 노선 중단은 아니며 국가간 항공협정에 따라 중단하게 됐다”며 “앞으로 공항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 김동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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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