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원군 오송생명과학단지에 들어서는 ‘힐데스하임’ 아파트에 대한 고분양가 논란이 일고 있다.힐데스하임은 이 지역에 중·대형(145~212㎡) 면적대 402가구를 공급키 위해 최근 청원군에 3.3㎡당 평균 880만원대에 분양가 승인신청을 했다. 그러나 힐데스하임이 승인신청한 분양가는 강내 신성 미소지움이 기록한 청원지역 역대 최고 아파트 분양가(3.3㎡당 평균 680만원대)를 크게 넘는 것으로 논란의 여지가 크다.현실화 될 경우 앞으로 분양 예정인 오송단지 아파트 분양가의 고공비행이 이어질게 뻔하다. 따라서 힐데스하임의 고분양가 신청이 부정적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는 우려는 현실과 동떨어져 있지 않다. 하지만 해당 업체는 오송단지에 유일한 중·대형 아파트로 상품이 공개되지 않은 상태에서 분양가를 단순 비교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는 입장이다. 물론 분양가가 최종 결정된 것은 아니다. 청원군의 분양가심의위원회 등 검증 절차를 남겨두고 있다. 군 관계자도“정확한 분양가 심의를 위해 해당 업체에 서류 보완을 요구해 놓은 상태”라며 “조만간 분양가 심의위를 열 예정이라고 말했다. 아파트 분양가는 소비자들이 납득할 수 있는 선이 바람직 하다. 따라서 청원군이 적정 분양가를 책
조달청이 새로운 조달서비스 지원 정책 일환으로 전국 자치단체와 조달업무 협정체결(MOU)을 확대하고 있는 가운데 도내 건설업계가 크게 반발하고 있다. 11일 대한건설협회 충청북도회(이하 건설협회 충북도회)에 따르면 자치단체들은 조달업무 전문성 향상과 예산절감 등의 이유로 조달업무 협정체결이 잇따르고 있는 반면, 건설업계는 조달업무의 중앙종속 심화와 지역업체의 위축이 우려된다며 반발하고 있다. 도내 건설업계는 조달청에서 발주할 경우 조달수수료 증가는 물론 사업 지연이 우려되고, 자치단체의 계약전문성 상실로 계약업무가 중앙정부에 종속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이에 따라 건설업계는 시설공사는 반드시 각 수요기관별 특성에 맞게 지자체에서 자체발주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건설협회 충북도회 관계자는 “조달청 위임발주는 조달청 자체 조사가격 적용 등으로 수요기관의 설계금액보다 예정가격이 상당부분 삭감됨으로써 적정공사비 확보가 어려워 지역경제 활성화 정책에 역행할 뿐만 아니라 지역건설업계가 크게 위축될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공사의 특성 및 현장여건에 맞는 맞춤식 발주가 어렵고 분권과 자율을 강조하는 시대의 흐름과도 역행하고 있다”며 “업무의 이원화로 인
(주)플레니엄의 ‘힐데스하임’이 고분양가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청원군이 업체에 분양가 산출근거 보완 자료를 요구하는 등 사실상 분양가 재검토를 요구해 귀추가 주목된다. 11일 청원군 등에 따르면 최근 힐데스하임이 3.3㎡당 평균 분양가를 880만원대에 승인신청한 것과 관련, 업체에 분양가 산출근거 등 자료를 보완해 제출할 것을 요구했다. 힐데스하임은 오송생명과학단지에 중.대형(145㎡~212㎡) 아파트 402가구를 공급키로 하고 군에 3.3㎡당 평균 880만원대에 분양가 승인신청을 했다. 면적대별 승인신청 분양가(기준층 기준)는 3.3㎡당 145㎡(132가구) 874만만원대, 166㎡(216가구) 883만원대, 212㎡(54가구) 892만원대 등이다. 그러나 플레니엄이 군에 승인 신청한 분양가는 오창산단의 우림 2차와 강내 신성 미소지움이 기록한 청원지역 역대 최고 아파트 분양가(3.3㎡당 평균 680만원대)를 크게 상회하는 것이다. 또 힐데스하임에 앞서 오송단지에 처음으로 분양에 들어간 호반 베르디움(634가구, 110~112㎡)의 3.3㎡당 평균 642만원과 비교해도 200만원 이상의 높은 가격대다. 이와 함께 최근 청주에서 분양에 들어간 계룡건설의
(주)플레니엄의 ‘힐데스하임’이 고분양가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청원군이 업체에 분양가 산출근거 보완 자료를 요구하는 등 사실상 분양가 재검토를 요구해 귀추가 주목된다. 11일 청원군 등에 따르면 최근 힐데스하임이 3.3㎡당 평균 분양가를 880만원대에 승인신청한 것과 관련, 업체에 분양가 산출근거 등 자료를 보완해 제출할 것을 요구했다.힐데스하임은 오송생명과학단지에 중·대형(145㎡~212㎡) 아파트 402가구를 공급키로 하고 군에 3.3㎡당 평균 880만원대에 분양가 승인신청을 했다.면적대별 승인신청 분양가(기준층 기준)는 3.3㎡당 145㎡(132가구) 874만만원대, 166㎡(216가구) 883만원대, 212㎡(54가구) 892 만원대등이다.그러나 플레니엄이 군에 승인 신청한 분양가는 오창산단의 우림 2차와 강내 신성 미소지움이 기록한 청원지역 역대 최고 아파트 분양가(3.3㎡당 평균 680만원대)를 크게 상회하는 것이다. 또 힐데스하임에 앞서 오송단지에 처음으로 분양에 들어간 호반 베르디움(634가구, 110~112㎡)의 3.3㎡당 평균 642만원과 비교해도 200만원 이상의 높은 가격대다. 이와 함께 최근 청주에서 분양에 들어간 계룡건설의 ‘비하
전국적으로 주택시장이 침체된 가운데 청주지역에서 최근 분양에 들어간 두곳의 아파트 청약 결과가 대조를 보이며 희비가 엇갈렸다. 신영의 ‘청주복대지웰’ 아파트는 3순위 청약에서 공급 물량 대부분을 소화한 반면, 계룡건설의 청주 ‘비하 리슈빌 Ⅱ’는 저조한 청약률을 기록해 대조를 보였다.9일 신영(대표 정춘보)에 따르면 대농2지구에 공급하는 ‘청주복대지웰’ 아파트(111~226㎡.452가구) 청약 결과, 모두 681명이 청약해 평균 1.5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공급면적당 청약 현황은 111㎡(구 33평·371가구) 1.68대 1(625명), 157㎡(47평·78가구) 0.64대 1(50명), 226㎡(68평·3가구) 2대 1(6명) 등이다. 이는 침체된 지방 부동산 경기를 감안할 때 비교적 성공적인 청약 경쟁률로 평가된다. 하지만 이에 앞서 지난달 29일 3순위 청약을 마친 계룡건설의 ‘비하 리슈빌 Ⅱ(114~184㎡.540가구)’는 불과 35명이 청약을 마쳐 6.5%의 청약율을 나타냈다.계룡건설 관계자는 “청주지역의 미분양이 증가하는 등 전반적으로 침체된 분위기 속에 소비자들이 청약통장 사용을 꺼리고 있는 분위기가 만연돼 있다”며 “이번 청약에 큰 의미를
8일 청주국제공항 출발 HX346 항공편을 이용, 홍콩으로 출발하려던 승객들이 출발이 14시간 지연되며 발이 꽁꽁 묶이는 등 큰 불편을 겪었다. 홍콩항공과 하나투어, 이 항공편 승객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에 청주공항에서 출발예정이던 홍콩행 HX346 항공편이 기장과 승무원 등의 휴식 보장을 이유로 출발을 오후 10시께로 미뤘다. 홍콩에어 관계자는 “당초 이 항공편은 오전 7시 10분에 도착 후 오전 9시에 홍콩으로 출발예정이었으나 도착시간대에 청주공항에 짙은 안개로 내리지 못해 인천공항으로 회항 후 안개가 걷친 오전 10시 40분께 도착했다”며 “이 항공기의 기장이 승무원의 휴식을 보장한 ‘크루 레스트 타임’ 초과를 이유로 운항할 수 없다고 해 기장과 승무원들에게 휴식시간을 주기 위해 부득이 이륙할 수 없게 됐다”고 해명했다. 이 같은 출발지연사태로 이 항공편 160여명의 승객들은 홍콩항공과 주관여행사인 하나투어에 강력하게 항의하며 분통을 터트렸다. 특히 이날 출국 지연과 관련, 항공사와 여행사에서 서로 책임전가를 떠넘기며 승객들에게 정확한 이유를 밝히지 않아 불만이 고조됐다. 승객 김모(52.대전시 서구)씨는 “주말을 맞아 가족들과 홍콩.심천.마카오
내년 하반기까지 도내 부도임대 아파트 12개 단지 1천260여호에 대한 정부 매입사업이 추진돼 임차인들의 주거불안이 해소될 전망이다.최근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부도 임대아파트 거주자들이 임차보증금을 돌려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을 골자로 한 ‘부도 공공임대주택 임차인 보호 특별법’이 시행된 지난 4월 20일 이후 도내에서는 1차로 7개 단지 803호가 매입대상으로 지정·고시돼 조만간 경매 등 절차를 거쳐 국민임대로 전환될 예정이다.이번에 매입대상으로 지정·고시된 단지는 청주지역 보성 트윈힐스(358호), 효성2차(130호), 효성1차(111호), 대창목화하이츠(72호)를 비롯해 충주지역 신안강변(100호), 호라임대(7호), 음성지역 한양밀알(25호) 등 모두 803호이다.이들 단지들은 주공 등의 매입절차를 거쳐 국민임대로 공급되며, 임차인의 임대보증금은 전액 보전하되 최대 3년분의 미납 임대료 및 관리비 등은 공제된다. 또 주공이 매입 후 국민임대주택으로 공급하는 경우에도 종전 조건으로 3년간 거주가 보장된다.특히 도와 건교부는 내년 하반기까지 추가로 5개단지 460호에 대해 정부 매입사업을 확대 추진한다는 계획이어서 부도 임대주택 입주민들의 주거불안 해소가
농협 충북지역본부(본부장 이종환)은 6일 연말을 앞두고 농식품을 취급하고 있는 도내 하나로마트 대해 원산지 및 식품위생에 대한 일제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최근 식품안전에 대한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가운데 식품안전 특별관리기간을 설정, 농협을 찾는 소비자들에게 우리 농산물을 안전하고 믿고 찾을 수 있도록 관리를 철저히 하기 위함이다. 이에 따라 충북농협은 식품안전모니터 요원인 ‘우리농산물지킴이’를 활용해 오는 20일까지 도내 농협판매장인 하나로마트 110여개소에 대해 원산지 표시, 유통기한 경과 여부, 수입농산물 취급 실태, 판매장 위생 점검 등에 대해 집중점검을 실시한다. 충북농협 관계자는 “올해 들어 식품안전에 대한 특별지도점검 4회 이상 실시와 특별교육 등을 통해 안전하고 신선한 농산물 공급을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충북농협은 지자체 등 보건당국의 농식품 부정유통행위 근절에 적극 참여하기 위해 ‘농식품 안전 위기관리 프로세스’를 가동하며 농산물 원산지 부정유통신고센터를 도내 전 점포에 설치하고 신고자에 대해서는 사례금(농산물상품권 5만원)을 지급하고 있다. / 김동석기자 dolldoll4@hanmail.net
매분기마다 고객의 거래 기여도를 평가해 최고 4%의 금리를 주는 요구불 예금상품이 나온다. 6일 농협 충북지역본부(본부장 이종환)에 따르면 인터넷 뱅킹 등을 이용해 거래하는 전자금융 전용 요구불예금 상품인 ‘매직트리(Magic Tree)’를 오는 10일부터 판매한다. 이 상품은 농협이 지난 1999년 국내은행 최초로 발매한 무통장예금 e-뱅킹 통장을 리뉴얼한 상품으로 ATM기를 비롯한 자동화기기와 인터넷뱅킹 등 반드시 전자금융을 통해 거래해야 가능한 상품이다. 적용금리는 고객별 기여도에 따라 최저 연1.5%에서 최고 연4.0%를 적용 한다. 금리 적용은 기준금리 1.5%에 △거래장 미이용 0.5%p △평잔 300만원 이상 0.5%p △신용카드실적 50만원이상 0.3%p △하나로 탑고객 0.2%p △급여이체 및 자동이체 등록계좌 각각 0.15%p △55세 이상 장년층 혹 은 25세 미만 N세대 0.15%p △대출금 자동이체 계좌 0.1%p △여성고객 0.1%p △첫 거래고객 0.15%p △발매기념 우대금리 0.2%p 등을 각각 가산하는 방식이다. 또 이 상품에 가입한 고객은 인터넷뱅킹을 통해 정기예금 또는 적립식 적금상품을 연결해서 가입할 수 있으며, 영업점에
KT&G는 지난 2002년 출시된 ‘레종(Raison)’ 담배의 브랜드 이미지를 새롭게 변화시킨 스페셜 버전 제품인 ‘레종 데트르(Raison D’etre)’를 2개월간 한정 판매한다고 6일 밝혔다. ‘레종 데트르’는 프랑스어로 존재의 이유라는 뜻을 담고 있으며, 제품은 1개비당 타르 함유량이 3㎎인 ‘레종 데트르 블루’와 1㎎형인 ‘레종 데트르 블랙’ 두 종류로 갑당 각각 2천500원에 판매된다. 특히 이번 스페셜 버전은 기존 레종 담뱃갑에 그려져 있던 고양이 캐릭터를 없애고 ‘혁명의 전설(Legend of Revolution)’을 주제로 미술(팝 아트), 음악(펑크 록), 영화(누벨 바그), 문학(포스트 모더니즘), 건축(아르 누보) 등 5가지 대표 문화장르를 상징하는 디자인을 새롭게 표현했다. 한편, KT&G는 이미 ‘시즌 시네마 버전’, ‘에쎄 골든 리프’ 등의 제품에서 영화감독 김지운, 패션디자이너 이상봉 등이 직접 디자인한 이미지를 담뱃갑에 사용한 바 있다. / 김동석기자 dolldoll4@hanmail.net
[충북일보] 식사 시간이 한참 지났지만 손님이 연이어 들어선다. 혼자서 따뜻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는 손님이 있는가 하면 오늘 저녁을 위해 포장하는 손님, 선물용으로 예쁘게 포장해달라는 손님, 내일 점심 포장을 예약하는 손님도 있다. 포장하는 메뉴도 다양하다. 진열장에 보이는 빵 메뉴부터 6가지 종류의 샌드위치, 라자냐, 샐러드, 잠봉뵈르 등 신중한 선택이 이어진다. 스피카 카페에서는 청주 흥덕초등학교 정문이 바로 보인다. 통창 너머로 재잘대는 아이들의 모습부터 아기자기한 소품들과 환하게 들어오는 채광이 따스한 공간을 연출한다. 오전 10시부터 7시까지 문을 열고 있는 이곳에서는 재료가 떨어지기 전까지 맛있는 냄새가 새어 나온다. 스피카의 이선영 대표는 10년 넘게 일본어를 가르쳤다. 어릴 적부터 좋아하던 음악과 영상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습득한 언어는 성인이 된 후 일본으로 떠날 용기를 줬다. 일본의 베이커리나 카페 등에서 일하고 공부하며 보낸 시간은 돌이켜 생각해도 만족스러운 기억이다. 한국으로 돌아와 좋아하는 언어를 가르치는 일을 계속하며 성취감이 있었지만 마흔이라는 나이가 다가오면서 다른 일을 생각하게 됐다. 40살이 되면 뭔가 달라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여름철 폭우와 홍수에 대비하기 위해 다양한 대책을 세웠다. 17일 시에 따르면 올 여름 청주지역 무심천 범람에 대비해 시민들의 통행을 자동으로 차단할 수 있는 시설을 조성한다. 이 자동차단시설은 갑작스러운 폭우나 장마기간 무심천의 수위가 위험수준에 달했을 때 시민들의 세월교 보행을 자동으로 차단하는 시설로, 시는 지난해 운천동 세월교 1곳에 양방향으로 이 시설을 설치해 시범운영했다. 시는 이달 내로 무심천 19곳 세월교 전체에 자동차단시설을 설치한다는 방침이다. 자동차단시설 1기를 설치하는데 소요되는 예산은 1천만원 수준으로, 모두 38개 시설에 3억8천여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지금까지는 국지성 폭우가 쏟아지면 직원들이 세월교를 일일이 방문해 차단선을 설치했다. 그러나 올해부턴 원격으로 작동하는 이 시설을 무심천 전 구역에 설치해 재난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또 이 시설은 한번 설치하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예산투입 대비 사업효과가 큰 것으로 평가된다. 이와함께 시는 재난 예보·경보시설도 개선한다. 시는 노후화된 예보·경보시설을 점검해 혹시나 발생할지 모를 재난상황에 대비할 방침이다. 총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