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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아파트 분양 ‘희비 엇갈려'

신영, 1.51대1 '웃고' 계룡, 6.5% 청약 '울고'

  • 웹출고시간2007.12.09 22:46:23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신영의 청주복대지웰 아파트가 지난 6일 3순위 청약을 마감한 가운데 견본주택을 방문한 소비자들이 이 회사 관계자로부터 설명을 듣고 있다.

전국적으로 주택시장이 침체된 가운데 청주지역에서 최근 분양에 들어간 두곳의 아파트 청약 결과가 대조를 보이며 희비가 엇갈렸다.

신영의 ‘청주복대지웰’ 아파트는 3순위 청약에서 공급 물량 대부분을 소화한 반면, 계룡건설의 청주 ‘비하 리슈빌 Ⅱ’는 저조한 청약률을 기록해 대조를 보였다.

9일 신영(대표 정춘보)에 따르면 대농2지구에 공급하는 ‘청주복대지웰’ 아파트(111~226㎡.452가구) 청약 결과, 모두 681명이 청약해 평균 1.5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공급면적당 청약 현황은 111㎡(구 33평·371가구) 1.68대 1(625명), 157㎡(47평·78가구) 0.64대 1(50명), 226㎡(68평·3가구) 2대 1(6명) 등이다. 이는 침체된 지방 부동산 경기를 감안할 때 비교적 성공적인 청약 경쟁률로 평가된다.

하지만 이에 앞서 지난달 29일 3순위 청약을 마친 계룡건설의 ‘비하 리슈빌 Ⅱ(114~184㎡.540가구)’는 불과 35명이 청약을 마쳐 6.5%의 청약율을 나타냈다.

계룡건설 관계자는 “청주지역의 미분양이 증가하는 등 전반적으로 침체된 분위기 속에 소비자들이 청약통장 사용을 꺼리고 있는 분위기가 만연돼 있다”며 “이번 청약에 큰 의미를 두지 않고 있으며 선착순 분양에 들어가면 실수요자들의 발길이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신영 계자는 “지방 부동산시장이 침체돼 있는 점을 감안하면 성공적인 청약 경쟁률”이라며 “인근의 하이닉스반도체 청주공장 증설, 투기과열지구 해제 등이 호재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이같은 분양 양극화와 관련, “공급과잉과 고분양가 논란속에 소비자들이 주변 입지와 가격경쟁력 등이 있는 단지를 선호한 것 같다”며 “청주지역이 투기과열지구와 주택투기지역에서 해제 됐으나 미분양 물량이 많아 실수요자나 투자자들의 신규 아파트 분양 관망세는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 김동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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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