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옥천군과 대한적십자사 봉사회 옥천군협의회가 7일 옥천군 군수실에서 치매 극복과 치매 친화적 사회 환경 조성을 위한 업무 협약을 했다. 협약서에는 대한적십자사 봉사회 옥천군협의회의 치매 선도기관 선정, 치매 파트너 양성 교육 추진, 봉사자 기억 지킴이 위촉, 치매 고위험군 대상 방문형 인지 재활 프로그램 운영, 기타 치매 예방 관리사업 공동 추진 등의 내용을 담았다. 특히 두 기관은 치매 인식 개선과 조기 발견을 위해 치매 파트너를 양성하고, 지역사회 치매 고위험군인 노인들을 대상으로 한 치매 예방 교육, 인지 재활 서비스 제공 등 기억 지킴이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치기로 했다. 군은 이번 협약이 치매 예방 활동은 물론 치매 환자와 가족의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 황규철 군수는 "대한적십자사 봉사회 옥천군협의회와 긴밀한 협력을 토대로 더 촘촘하고 지속적인 치매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라며 "군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치매 극복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은 주민 주도의 도시재생 역량을 강화하고 지속해서 가능한 지역공동체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16일까지 '2025년 옥천군 도시 재생대학'수강생을 모집한다. 이번 도시 재생대학은 그린 크리에이터 양성과 지구 환경을 주제로 한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 2가지 분야로 구성해 오는 27일부터 7월 2일까지 도시재생지원센터에서 열린다. 희망자는 옥천군 인터넷 홈페이지 공지 사항을 참고해 QR코드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도시재생지원센터를 방문해 직접 접수할 수 있다. 대상은 군 거주자와 생활권 주민이며, 인원은 프로그램별로 선착순 20명을 뽑는다. 참가자는 과정별로 소정의 수강료를 내야 한다. 문의는 옥천군 도시재생지원센터(043-731-9421~2)로 하면 된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은 여성들의 잠재 능력 개발을 위해 '여성회관 기술·취미 교육' 수강생을 23일까지 모집한다. 모집 분야는 모던 한식, 생활 요리&브런치, 재봉틀 기초반(야간반 별도), 재봉틀 고급반, 한자 교실, 아크릴 페인팅, 사군자 문인화, 나도 홈 바리스타, 서예, 생활도예 등 11개 과목이다. 인원은 과목당 10여 명을 선착순으로 뽑는다. 수상을 희망하는 주민은 군 여성회관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이번 '여성회관 기술·취미 교육'은 다음 달 2일부터 9월 5일까지 14주간(3개월 과정) 운영한다. 자세한 내용은 옥천군 인터넷 홈페이지 공지 사항을 참고하거나 군 여성회관(043-730-3328)으로 문의하면 된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정영철 영동군수가 배낙호 경북 김천시장을 만나 두 지자체의 상생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군에 따르면 정 군수는 군청 간부 공무원들과 지난 2일 김천시를 방문, 배 시장을 만나 최근 영동군민의 김천 시립추모공원 화장장 이용률 증가를 언급하며 이용료 감액을 주문했다. 김천 시립추모공원은 영동군청 기준으로 약 33km 거리에 있어 차량을 이용하면 30분 이내 도착할 수 있는 곳이다. 군민 화장 건수의 약 42%가 이곳으로 몰리는 이유다. 정 군수는 이 자리서 "영동군은 김천시와 인접한 생활권을 공유하는 지자체로, 김천 시립추모공원의 안정적 운영에 일정 부분 이바지하고 있다"라며 "군을 '준 관내 지역'으로 지정해 다른 지자체보다 형평성 있는 이용료를 낼 수 있도록 배려해달라"고 밝혔다. 정 군수는 또 오는 9월 개최하는 '2025 영동 세계 국악 엑스포'를 홍보하며, 이번 국악 엑스포가 전통문화 계승은 물론 지역 간 문화 교류와 관광 활성화의 전기를 마련할 중요한 계기가 되리라는 점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인근 지자체인 김천시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요청했다. 정 군수는 배 시장을 만난 뒤 영동군과 김천시의 따뜻한 연대의 상징으로 고향 사랑
[충북일보] 영동군 추풍령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상봉)는 지난 6일 면내 취약계층 30가구의 노후 전등을 고효율 LED 조명으로 교체해 줬다. 이 협의체는 지난해 모금한 후원금을 활용해 LED 등을 구매하고, 협의체 위원들의 가정 방문을 통한 전등 교체 재능기부 형식으로 이날 봉사활동을 펼쳤다. 노후 조명을 고효율 LED로 교체함으로써 저소득층의 전기요금 절감과 밝고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으로 삶의 질을 높이는 데 목적을 둔 봉사활동이다. 이 협의체는 2023년부터 'LED 등 교체 사업'을 추진했다. 회원들은 거동하기 불편하거나 경제적으로 어려운 홀몸노인이나 장애인 가구를 직접 찾아가 안부를 전하고, 교체 작업을 함으로써 이웃 간의 정을 나눠왔다. 김 위원장은 "작은 재능이지만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직접 찾아뵙고 밝은 환경을 선물해드릴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실정에 맞는 다양한 복지사업을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영동전통시장 다목적광장 조성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군은 전체 사업비 11억 원을 들여 영동읍 계산리 583-9 일원에 945㎡ 규모의 다목적광장을 2025년 7월까지 조성할 예정이다. 이 다목적광장은 완공 뒤 문화행사, 프리마켓, 주민 소통 공간 등으로 쓰인다. 군은 그동안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기반 시설 확충에 속도를 냈다. 특히 주차 공간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해 1월부터 약 10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영동전통시장 제2주차장을 기존 2천627㎡(일반 74면)에서 4천344㎡(일반 97면·버스 3면)로 확장하고 있다. 또 전통시장 안 낡고 오래된 시설 개선, 상인 역량 강화 교육, 지역 특산물과 연계한 테마형 시장 조성, 전통시장 이용 쿠폰 지급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전통시장을 지역경제의 중심지로 탈바꿈해 왔다. 군은 다목적광장을 완공하면 전통시장 상인과 소비자들의 휴식·문화 공간 제공을 통한 시장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 군 관계자는 "다목적광장 조성사업을 통해 전통시장이 단순한 상거래 공간을 넘어 문화와 소통의 장으로 거듭나길 바란다"라며
[충북일보] 보은군이 요양보호사 자격증 취득부터 취업까지 지원한다. 군은 충북도의 '2025년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 사업'에 선정돼 '2025년 요양보호사 자격증 취득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전문 직업교육을 받지 못했던 지역 주민에게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고 취업까지 연계하는 프로그램이다. 군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이 공모사업에 뽑혔다. 지난해 15명의 참여자 모두 요양보호사 자격증 취득했으며, 이 가운데 14명이 취업에 성공한 바 있다. 보은군민 가운데 요양보호사로 취업할 의사가 있는 40세 이상 70세 미만 미취업자를 대상으로 한다. 군은 오는 14일까지 15명의 교육생을 선발한 뒤 21일부터 7월 31일까지 전액 무료로 교육할 계획이다. 교육 시간은 모두 320시간(이론·실기 240시간, 실습 80시간)으로 짜였다. 컴퓨터 활용 능력 향상 교육 10시간과 노인 인지 프로그램 연계 교육 10시간 등 실무에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교육도 병행한다. 교육생들은 이론교육과 현장 실습 등을 거쳐 요양보호사 국가 자격시험에 응시하면 된다. 군 일자리종합지원센터는 자격증을 수료한 교육생들에게 일자리를 적극적으로 알선하는 등 취업을
[충북일보] 영동교육지원청(교육장 태영환)은 7일 영동초등학교 외벽보수공사 관리·감독 청렴도를 점검했다. 영동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청렴하고 투명한 공사 추진 점검을 위해 청렴 추진단과 공사 현장을 방문해 공사 관리·감독 과정의 투명성 등을 살폈다. 이번 점검은 교육 현장의 신뢰와 청렴 문화 확산을 위한 투명성 제고와 부패 예방을 목적으로 시행했다. 청렴 추진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공정하고 청렴한 행정을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 수칙 준수에도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농협 옥천군지부(지부장 이경래)는 산불 예방에 헌신하는 옥천군 산불 전문 예방 진화대와 산불 감시원들에게 활동 물품을 전달했다고 7일 밝혔다. 군 지부에 따르면 전날 옥천군청에서 이 지부장과 황규철 군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산불 전문 예방 진화대원들을 격려한 뒤 산불 예방의 애로사항 등에 관한 의견을 나눴다. 군 지부는 최근 빈번하게 발생하는 산불로 긴장감이 높아진 가운데 주민의 안전을 위해 힘쓰는 진화대원과 감시원들에게 감사의 뜻으로 활동 물품을 전달했다. 이 지부장은 "산불로부터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진화대원과 감시원들에게 항상 감사한 마음이다"라며 "이번에 전달한 활동 물품이 산불 진화와 감시에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은 치매 환자를 돌보는 가족을 대상으로 운영한 '치매 환자 가족 교실(이정표)'을 참가자들의 큰 호응 속에 마무리했다고 7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군 치매안심센터에 등록한 치매 환자의 가족과 보호자를 대상으로 지난 4월 3일부터 5월 1일까지 매주 목요일(5차례) 운영했다. 군은 치매에 관한 이해를 높이고, 돌봄 과정에서 부양 부담을 완화해 가족의 돌봄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이번 프로그램 운영을 기획했다. 1~2회기는 외부 전문 강사를 초청해 치매 가족의 역할 이해, 돌봄 부담 교육, 자가 건강관리 책자 소개 등을 중심으로 교육했다. 3~5회기는 목공예, 원예, 도예 등 여가 활동 중심의 체험 프로그램으로 짰다. 프로그램 종료 뒤 만족도 조사에서 전 참가자가 높은 만족도를 나타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군 치매안심센터는 치매 가족을 위해 상담, 돌봄 부담 분석, 자조 모임, 힐링 프로그램 등 다양한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정부의 의대생 증원에 반대해 수업 거부를 이어온 의대생 8천305명이 학칙에 따라 유급될 처지에 놓였다. 46명은 제적 대상에 포함돼 의대생 신분을 잃게 생겼다. 교육부는 지난 9일 전국 40개 의과대학이 제출한 의대생 유급·제적 대상자 현황을 공개하며 "대학별 학칙에 따른 소명 절차 등을 거쳐 원칙대로 처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유급 예정인 의대생은 8천305명으로, 전체 재학생(1만9천475명)의 42.6%를 차지한다. 의대생의 0.2%인 46명(예과 14·본과 32)은 제적 예정자로 분류됐다. 예과 과정에 유급이 없는 대학의 경우 2025학년도 1학기 이후 확정될 성적경고 예상 인원은 3천27명(15.5%), 1학기 등록(복학) 시 1개 과목만 수강 신청한 인원은 1천389명(7.1%)으로 파악됐다. 이들을 제외하고 1학기에 최대한 수업에 참여할 수 있는 대상은 6천708명(34.4%)이 될 것으로 추산됐다. 성적경고 예상 또는 기타 인원 중 예과 과정 3천650명은 2025학년도 2학기에 수업 참여가 가능하고 1학기에 미이수한 학점을 보충할 경우 정상 진급이 가능하다. 전체 유급 예정 의대생 가운데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충북도가 민선 8기 들어 도정 역량을 집중하며 공을 들이는 일부 핵심 현안 사업의 추진에 청신호가 켜지고 있다. 각 정당의 충북 지역 대선 공약으로 반영됐거나 대선 후보들이 잇따라 지원을 약속하면서다. 8일 지역 정치권 등에 따르면 충청권 광역급행철도(CTX) 건설 사업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공약에 담거나 지원하겠다는 입장이다. 이 후보는 '청주국제공항 확장, 사통팔달 광역교통망 구축'이란 비전으로 제시한 공약에 CTX를 적기 착공하겠다고 명시했다. 지난 1일 충북도청을 방문한 김 후보는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약속했다. 당시 그는 "대전과 충남, 세종, 충북 4개 광역시·도가 사실상 하나의 생활권이지만 나눠져 있다"며 "통합 행정구역으로 발전하고 경제구역으로 성장하기 위해 이 철도가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철도 차량 개발과 신호 체계 등이 다 돼 있기 때문에 이제 철로만 깔면 신속하게 건설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4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에 반영된 충청권 광역급행철도는 오는 2034년 개통을 목표로 대전 반석∼세종청사∼오송∼조치원∼청주도심∼청주국제공항(60.8㎞)을 연결하는 사업이다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