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영동군이 군민과의 소통 강화와 정책 품질 향상을 위해 디지털 행정 서비스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디지털 기반의 소통과 맞춤형 정책 수립을 위해 '영동 알리미 앱'과 '영동군 스마트 데이터 플랫폼'을 적극적으로 운영 중이다. '영동 알리미 앱'은 군민 누구나 스마트폰을 통해 간편하게 설치할 수 있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으로 공지 사항, 행사 일정 등 다양한 군정 소식을 실시간으로 받아볼 수 있다. 특히 단체 행사, 교육, 공공서비스 안내 등과 같은 분야에서 빠르고 정확한 정보 제공으로 군민과 소통하는 역할을 한다. '영동 알리미 앱'은 스마트폰에서 '영동 알리미'를 검색해 설치한 뒤 간단한 회원가입과 알림 수신 설정만으로도 이용할 수 있다. 군은 지속적인 기능 개선과 콘텐츠 확충을 통해 사용자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 '영동군 스마트 데이터 플랫폼'은 경제, 관광, 축제, 농업, 보건, 상수도, 인구, 일라이트, 재난·안전 등 8대 분야의 빅데이터를 분석해 행정의 효율성을 높인다. 군민 수요에 맞춘 정책 수립을 지원하는 시스템이다. 군 인터넷 홈페이지(www.yd21.go.kr)나 전용 웹사이트(data.yd21.go
[충북일보] 불화장(佛畵匠) 이수자들로 구성한 '수불회(樹佛會)'의 기획초대전이 부처님 오신 날을 맞이해 법주사 성보박물관에서 '틔움 - 불화 : 전통과 현대를 잇다'라는 주제로 7월 31일까지 열린다. 이번 기획초대전에는 국가무형문화재인 수산(樹山) 임석환 불화장을 비롯해 수불회 소속 작가 8명의 불화와 불상을 선보인다. 기획전시 주제인 '틔움'은 언뜻 단절돼 보이는 전통 불화와 현대불화 사이의 심리적 물꼬를 트고자 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 선보이는 전통 불화는 '수월관음도''영산회 괘불', '약사여래 불상', '삼세 불회도' 등이다. 현대 불화작품은 '우주 속으로', 'Enlightment' 등을 준비했다. 임 불화장을 비롯해 이채원 전승 교육사, 일오·법인 스님, 이경동·채윤지·강희정·신진환·이주현 이수자 등이 작품을 내놓았다. 특히 임 불화장은 지난 2006년 국가 무형유산 불화장으로 지정된 뒤 그동안 제자 양성에 힘써 2025년 현재 16명의 국가 공인 이수자를 배출한 인물이다. 그의 제자들이 불교미술 각계에 진출해 활약하고 있다. 수불회는 임 불화장의 당호인 수산(樹山)에서 ''수(樹)'를 받아 부처님 나무를 심는
[충북일보] 김원배 이수초등학교 운영위원장이 29일 2025년 영동군 학교운영위원회 위원장협의회 신임 회장으로 선출됐다. 부회장으로는 류경선 위원장(영동유), 이창현 위원장(학산초), 한경화 위원장(정수중), 이명화 위원장(황간고)이 뽑혔다. 이들의 임기는 1년이다 김 신임 회장은 "영동교육 발전을 위해 봉사할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라며 "소통과 협력을 통해 교육 현안 해결 방안을 모색하고, 더 나은 교육환경을 조성해 아이들이 행복한 학교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에서 지난 2018년부터 운영한 '옥천 푸드' 인증 제도가 지역 농업과 먹거리 안전성 강화에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군에 따르면 옥천 푸드 인증은 '옥천 푸드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에 근거해 지역 농산물의 품질을 보장하고, 지속해서 가능한 농업을 실현하기 위해 마련한 제도다. 푸드 인증을 받은 농식품은 옥천 푸드 인증센터에서 출하한다. 옥천 푸드 인증을 받으려면 먼저 군청 농촌활력과 로컬푸드팀(043-730-3283)에서 교육 일정을 확인하고, 신규 생산자 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이후 읍·면 사무소 산업팀에 수료증과 함께 푸드 인증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원활한 진행을 위해 농산물 출하 50일 전에 신청서를 제출해야 하며 인증 허가는 옥천 푸드 인증센터의 내부 검토와 현장 방문 컨설팅 등을 통해 확정한다. 옥천 푸드 인증의 유효기간은 2년이며, 기한 만료 50일 전 읍·면 사무소 산업팀을 방문해 갱신할 수 있다. 옥천 푸드 인증 농가는 2021년 146 농가에서 2024년 211 농가로 늘었다. 현재 인증을 유지하고 있는 농가는 모두 411곳이다. 군은 앞으로도 옥천 푸드 인증 농가의 품질 유지에 힘쓰고, 지역 농산물의
[충북일보] 옥천군은 NH농협은행 옥천군지부와 군의 세입·세출 자금을 관리할 '군 금고 약정'을 했다고 29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 금고 선정은 현 금고의 약정기간이 올해 12월 31일로 만료하는 상황에 따른 것이다. 군은 지방 회계법과 군 금고 지정 운영 규칙 등에 따라 군 금고 지정 심의위원회를 열어 NH농협은행 옥천군지부를 선정했다. NH농협은행 옥천군지부는 연간 약 7천186억 원(2024년 최종예산 기준) 규모의 군 일반회계와 특별회계, 기금 등을 2026년 1월 1일부터 2029년 12월 31일까지 4년 동안 책임 운영한다. 황규철 군수는 "군 금고로 지정된 농협은행이 지역 주민의 이익과 서비스 질 향상은 물론 농업군인 우리 군의 지역발전에 더 이바지해주길 기대한다"라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옥천군 △2025년 문화진흥기금사업 '춤추는 아리랑'공연= 낮 12시 30분 옥천 노인복지관 영동군 △2025년 상반기 찾아가는 교통안전 교육=오전 10시 30분 군청 대회의실 보은군 △농기계 순회 수리 교육=오전 9시 수한면 소계리 / 광촌리 △보은 군립도서관 개관 4주년 기념 클래식 공연=낮 12시 30분 보은 군립도서관
[충북일보] 보은군의회는 28일 407회 보은군의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의원발의 조례안 3건을 의결했다. 이날 의결한 조례안은 최부림 의원이 발의한 '보은군 지역 균형 발전 지원에 관한 조례안'과 성제홍 의원이 발의한 '보은 장안 농요 보존 및 육성에 관한 조례안', 장은영 의원이 발의한 '보은군 화재 대피용 방연 마스크 비치 및 지원 조례안'이다. '보은군 지역 균형 발전 지원에 관한 조례안'은 군의 균형 발전과 군민의 균등한 삶의 질 향상에 목적이 있다. 이 조례안은 지원 대상 지역 선정에 관한 사항과 계획 수립, 위원회의 설치와 기능에 관한 사항을 규정해 놓았다. '보은 장안 농요 보존 및 육성에 관한 조례안'은 사라져 가는 보은 장안 농요의 전통문화 계승 발전을 위한 내용이다. 보존회의 사업에 관한 사항, 보존회 지원에 관한 사항, 지도 감독과 준용에 관한 사항을 담았다. '보은군 화재 대피용 방연 마스크 비치 및 지원 조례안'은 공공시설에 화재 대피용 방연 마스크를 비치해 갑작스러운 화재 발생 때 군민을 보호해야 한다는 취지를 담고 있다. 화재 대피용 방연 마스크 비치에 관한 사항과 교육지원, 홍보 등에 관한 사항을 규정했다.
[충북일보] 영동소방서(서장 이명제)는 28일 본서 2층 전략회의실에서 퇴직공무원 사회공헌 사업인 '찾아가는 어린이 안전 체험 헬퍼'를 위촉했다. 영동소방서는 지난 3월 인사혁신처 퇴직공무원 사회공헌 신규 사업 공모에 뽑혀 전국 최초로 어린이 안전 체험에 퇴직 소방공무원을 활용하는 '찾아가는 어린이 안전 체험 헬퍼'를 운영한다. 이날 위촉장을 받은 어린이 안전 체험 헬퍼는 김국헌(70) 씨와 서동훈(70) 씨로 영동소방서와 옥천소방서에서 20년 이상 근무했던 전 소방관들이다. 이들은 풍부한 현장 경험과 지식을 토대로 다음 달 1일부터 남부 3군(보은·옥천·영동) 어린이를 대상으로 119 소방 안전교육과 체험활동, 초등학교 등하굣길 안전사고 예방 캠페인 등을 지원한다. 이 서장은 "그동안 소방 공직에서 쌓은 헬퍼들의 경험과 비결이 어린이 안전교육에서 더 빛을 발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 이원초등학교 6학년 신동주가 '59회 전국 남여 양궁 종별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 1개와 동메달 1개를 획득했다. 이원초등학교에 따르면 신동주는 지난 24~26일 경북 예천 진호국제양궁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 출전해 초등부 남자 고학년 리커브 20m 1위와 개인종합 3위에 올랐다. 이번 대회 초등부 남자 고학년 리커브 경기 출전한 선수는 모두 168명이었다. 신동주는 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충북 1·2·3차 선발대회에서 전 종목 1위를 차지해 다음 달 24~28일 경남 진주종합경기장에서 열리는 본 대회에 충북 대표로 출전한다. 신동주는 이원초 3학년 때부터 양궁을 시작했다. 파리 올림픽에서 5개의 금메달을 딴 김우진과 아테네(2004년)·베이징(2008년)올림픽 양궁 남자 단체전 금메달리스트 박경모 현 공주시청 감독이 이 학교 출신이다. 최성하 코치는 "신동주가 집중력과 꾸준한 연습을 통해 이번 대회에서 좋은 결과를 냈다"라며 "이 학교 출신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김우진·박경모 선배의 뒤를 이을 제목"이라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총선 투표일에 유권자를 투표소로 실어 나른 혐의로 1심·2심 재판에서 모두 당선무효형을 선고받은 박한범(63) 옥천군의원이 상고를 포기했다. 박 의원은 28일 옥천군의회 324회 임시회 본회의장에서 신상 발언을 통해 이런 입장을 공식적으로 밝혔다. 박 의원의 상고장 제출 마감 시한은 5월 1일이다. 이때까지 상고하지 않으면 박 의원은 다음 말부터 의원직을 상실하고, 향후 5년간 피선거권도 박탈된다. 박 의원은 22대 국회의원 선거 투표일인 지난해 4월 10일 옥천군 옥천읍에서 자신의 차량에 유권자 4명을 태워 투표소까지 이동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지난해 12월 1심 재판부는 공직선거법 위반(매수 및 이해유도) 혐의로 기소된 박 의원에게 당선무효형인 벌금 100만 원을 선고했고, 2심 재판부 역시 지난 24일 원심과 같이 박 의원의 불법행위를 인정했다. 박 의원은 지난 2014년 10대 충북도의원과 2022년 9대 옥천군 의원 선거해 당선해 전반기 의장을 역임한 바 있다. 한편 옥천군 의회는 내년 6월 지방선거일 전 지방의원 재·보궐선거를 하지 않아 7인 체제로 운영해야 한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정부의 의대생 증원에 반대해 수업 거부를 이어온 의대생 8천305명이 학칙에 따라 유급될 처지에 놓였다. 46명은 제적 대상에 포함돼 의대생 신분을 잃게 생겼다. 교육부는 지난 9일 전국 40개 의과대학이 제출한 의대생 유급·제적 대상자 현황을 공개하며 "대학별 학칙에 따른 소명 절차 등을 거쳐 원칙대로 처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유급 예정인 의대생은 8천305명으로, 전체 재학생(1만9천475명)의 42.6%를 차지한다. 의대생의 0.2%인 46명(예과 14·본과 32)은 제적 예정자로 분류됐다. 예과 과정에 유급이 없는 대학의 경우 2025학년도 1학기 이후 확정될 성적경고 예상 인원은 3천27명(15.5%), 1학기 등록(복학) 시 1개 과목만 수강 신청한 인원은 1천389명(7.1%)으로 파악됐다. 이들을 제외하고 1학기에 최대한 수업에 참여할 수 있는 대상은 6천708명(34.4%)이 될 것으로 추산됐다. 성적경고 예상 또는 기타 인원 중 예과 과정 3천650명은 2025학년도 2학기에 수업 참여가 가능하고 1학기에 미이수한 학점을 보충할 경우 정상 진급이 가능하다. 전체 유급 예정 의대생 가운데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충북도가 민선 8기 들어 도정 역량을 집중하며 공을 들이는 일부 핵심 현안 사업의 추진에 청신호가 켜지고 있다. 각 정당의 충북 지역 대선 공약으로 반영됐거나 대선 후보들이 잇따라 지원을 약속하면서다. 8일 지역 정치권 등에 따르면 충청권 광역급행철도(CTX) 건설 사업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공약에 담거나 지원하겠다는 입장이다. 이 후보는 '청주국제공항 확장, 사통팔달 광역교통망 구축'이란 비전으로 제시한 공약에 CTX를 적기 착공하겠다고 명시했다. 지난 1일 충북도청을 방문한 김 후보는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약속했다. 당시 그는 "대전과 충남, 세종, 충북 4개 광역시·도가 사실상 하나의 생활권이지만 나눠져 있다"며 "통합 행정구역으로 발전하고 경제구역으로 성장하기 위해 이 철도가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철도 차량 개발과 신호 체계 등이 다 돼 있기 때문에 이제 철로만 깔면 신속하게 건설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4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에 반영된 충청권 광역급행철도는 오는 2034년 개통을 목표로 대전 반석∼세종청사∼오송∼조치원∼청주도심∼청주국제공항(60.8㎞)을 연결하는 사업이다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