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구름조금충주 17.0℃
  • 맑음서산 18.6℃
  • 맑음청주 18.1℃
  • 맑음대전 18.5℃
  • 구름조금추풍령 19.0℃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홍성(예) 18.0℃
  • 맑음제주 21.3℃
  • 맑음고산 18.8℃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제천 17.2℃
  • 구름조금보은 17.3℃
  • 구름조금천안 17.8℃
  • 맑음보령 18.9℃
  • 맑음부여 18.7℃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농업명품도를 실현한다 - 음성 햇사레복숭아

기후조건 최적… 맛·향 '일품'

  • 웹출고시간2009.10.07 19:33:31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음성 지역의 대표 과일브랜드인 '햇사레 복숭아'가 충북 과일중 또 하나의 '전국 명품'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음성지역은 중부내륙에 위치한 분지성 기후로 태풍의 영향이 적고 일조량 및 강우량이 풍부해 수분이 타 산지보다 월등히 우수하며, 8월 이후 일교차가 커 과수작물 재배의 최적 기후조건으로 맛과 향이 뛰어난 지역적 특성이 있다.

토질 또한 사질양토로 복숭아 고유의 맛과 향이 잘 살아나 음성 햇사레복숭아는 재배 80년 역사의 기술 축적으로 장인정신이 깃든 특별한 복숭아라는 자부심이 대단하다.

이같은 이유로 음성은 수도권과 인접한 장점등을 살려 8~9월 집중 출하되는 복숭아의 중부권 집산지로서 전국 최대 규모 물량으로 공급하고 있다.

2002년 농협충북지역본부와 경기지역본부 및 4개 지역 품목 농협의 복숭아 마케팅 연합체로 시작한 햇사레연합사업단은 햇사레과일조합공동사업법인으로 독립해 전문마케팅조직으로의 경영전문화를 도모하고 있다.

햇사레브랜드는 2003년 공동브랜드를 개발돼 2004년 9월 특허청 상표등록 으로 만들어졌다.

충북과 경기 2개도, 음성과 이천 2개 시군, 장호원·감곡·음석·동부과수농협등 4개 농협의 지역공동브랜드로 관리 운영되고 있다.

음성 햇사레복숭아는 지난 2005년 농림부 주최 농산물 파워 브랜드상을 수상하는 등 전국 최고의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매년 8월에는 햇사레감곡복숭아축제가 감곡면에서 개최되고 있고, 10월에는 음성과수품평회가 음성읍에서 개최되고 있다.

음성과 인근 이천지역의 햇사레복숭아 농가는 2천200여곳에 이른다. 연간 판매액만 500여억원에 달한다.

지난 2005년부터는 FTA기금 과수산업지원사업을 통해 고품질생산시설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농협충북지역본부 유통사업단 김영호단장은 "햇사레 복숭아 브랜드 통합이후 규모화 된 물량을 바탕으로 강력한 브랜드 홍보를 시행함으로써 소비자로부터 가장 인지도 높은 과수브랜드로 발전하고 있다"며 "공동마케팅조직, FTA기금지원 지방자율사업 주관조직으로서 차세대 대규모 마케팅조직으로서의 가능성을 인정받고 있다"고 말했다.

/ 홍순철기자
이 기사에 대해 좀 더 자세히...

관련어 선택

관련기사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