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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9.09.28 15:48:50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최근 일본 네티즌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일본의 미소녀 해녀 오무카이 미사키(19)씨가 정신적인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 언론의 과도한 취재 열기와 네티즌들의 악의적인 공격 때문인데 그녀는 일과 사생활 모두 지장을 받고 있다며 더이상 언론에 나서지 않을 생각이다.

산케이 신문사의 엔터테인먼트 뉴스 사이트 자크자크는 26일 “오무카이씨에게 언론 취재나 사진집 출판 등의 제의가 잇따르고 있지만 오무카이씨가 매우 곤혹스러워하고 있으며 당분간 자숙하기로 했다”며 이와테현 쿠지시 관계자의 말을 빌어 보도했다.

지난달 3일 쿠지시에서 열린 ‘북쪽 끝 해녀 페스티벌’에서 올해의 신인 해녀로 데뷔한 오무카이씨는 지난달 15일 일본 NHK의 한 프로그램에 소개되면서 스타로 떠올랐다. 일본 네티즌들은 그녀가 예쁜 외모 뿐만 아니라 전통을 지키려는 아름다운 마음씨를 가졌다며 환호했다. 인터넷에는 관련 동영상이 퍼졌고 팬카페가 생겼으며 그녀를 직접 찾아가겠다는 글이 잇따랐다.

인터넷에서 폭발적인 관심이 이어지자 그녀를 취재하려는 언론들의 경쟁이 치열해졌다.

취재진은 그녀의 일거수 일투족을 담기 위해 길거리에서 장사진을 쳤다. 이 때문에 오무카이씨는 선배로부터 ‘물질’을 하는 방법을 제대로 배우지 못했다. 한 TV방송사는 오무카이씨가 남자친구에 대한 인터뷰 내용을 방송하지 말아달라고 간곡히 요청했지만 이를 무시하고 이를 방송했다.

직접 오무카이씨를 보려는 일반인들의 방문도 잇따랐다.

쿠지시 관계자는 “오무카이씨가 소속된 해녀센터는 연일 오무카이씨를 보려는 팬들의 방문으로 도저히 일을 할 수 없는 상태였다”고 말했다. 인터넷상의 공격적인 댓글도 그녀를 지치게 했다. 쿠지시 관계자는 “철없는 네티즌들의 글들 때문에 그녀가 정신적으로 녹초가 됐다”고 전했다.

기사제공:쿠키뉴스(http://www.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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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