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구름조금충주 17.0℃
  • 맑음서산 18.6℃
  • 맑음청주 18.1℃
  • 맑음대전 18.5℃
  • 구름조금추풍령 19.0℃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홍성(예) 18.0℃
  • 맑음제주 21.3℃
  • 맑음고산 18.8℃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제천 17.2℃
  • 구름조금보은 17.3℃
  • 구름조금천안 17.8℃
  • 맑음보령 18.9℃
  • 맑음부여 18.7℃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코엑스에서 만난 '직지'와 향토기업

5회 국제특수인쇄산업전시회 가보니

  • 웹출고시간2009.09.01 15:16:47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지난달 26일부터 29일가지 4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제5회 국제특수인쇄산업전시회에 마련된 직지 홍보관이 관람객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청주시와 청주고인쇄박물관은 지난달 26일부터 29일까지 4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COEX) 3층 전시장에서 열린 제5회 '국제특수인쇄산업전시회(프린코2009)' 행사장 415호 전시장인 인쇄문화관에 직지 홍보관을 설치·운영해 '직지의 고장 청주시'를 알리는데 큰 몫을 했다.

이번 전시회는 국내 인쇄문화의 향상과 특수인쇄산업의 발전을 위해 세계 각국의 우수한 디지털인쇄산업과 특수인쇄산업 전반에 걸친 신예기종을 한자리에 모아 전시 소개하는 자리로 기술정보교류는 물론 인쇄산업의 기술개발을 촉진하는 계기가 됐다.

특히 청주시는 행사장에 110㎡ 규모의 전시부스를 설치하고 직지 영인본 및 제작과정 디오라마 홍보 패널을 비롯한 금속활자 인쇄체험을 실시함으로 관람객들에게 직지의 우수성을 알렸다.

직지금속활자에 먹을 발라 직접 종이에 새겨주며 직지에 대해 친절하게 소개를 해주던 청주시 직지시민홍보팀 김은희 자원봉사자는 "충청대학에서 인쇄관련 학과에 재학 중인 딸이 자원봉사로 함께 와줘 힘들지 않고 보람 있게 홍보활동을 하고 있다"며 직지를 자세히 소개한 리플릿을 나눠줬다.

유치원생 딸의 손을 잡고 직지제작 과정을 재현한 모형을 관심 있게 지켜보던 관람객과 대학생 관람객은 "이곳에 와서 직지를 알게 됐고, 기회가 된다면 꼭 청주고인쇄박물관에 가보고 싶다"고 이구동성으로 말했다.

이 때문에 직지 홍보관은 전시회 관람객들의 주요 방문코스를 급부상했다.



한편 이번 전시회 기간동안 향 인쇄 부채와 특수인쇄상품 전시로 인산인해를 이루는 부스가 눈에 띄었다.

이 부스를 운영하고 있는 업체는 (주)태신인팩(대표 서명현)이라는 향토기업으로 1968년 설립, 청원군 문의면 남계리 278번지에 본사를 두고 친환경인쇄, 특수인쇄, 상업용 인쇄, 종합패키지사업 분야에서 최고의 기술력을 보유한 회사로 알려져 있다.

이 회사 영업팀 김대완 팀장은 "우리 회사는 저탄소 녹색성장의 시대에 맞춰 친환경적인 제품을 만들고 있으며, 우리나라 최초의 특수인쇄기업으로 현재는 국내 최대의 인쇄업체로 투자와 노력을 아끼지 않는다"며 "충북 향토기업인 태신인팩을 많이 기억해 달라"고 당부했다.

/송정호 시민기자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