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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9.08.27 16:04:55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괴산군이 사회기반시설의 확충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용증대를 도모하고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괴산발효농공단지와 건축자재단지 조성 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단지 조성이 완료되면 기업의 입주가 이어지고 기존 기업의 성장이 계속되면서 기업은 인력관리의 다양성과 필요성의 비중을 점점 더 크게 느끼게 된다.

특히 고등학교와 대학교 진학을 위해 외지로 나간 지역 인재가 취업과정에서 지역으로 돌아오기는 쉽지 않을 뿐더러 그렇다고 해서 외부에서 젊은 인력이 괴산지역으로 들어 올 동기 또한 마땅치 않다.

더구나 숙련된 기술 인력을 확보하려면 주거와 교육, 그리고 여가 활용 등 생활 문제에 대한 해결을 기업이 자체적으로 감당하기란 매우 힘든 일이다.

이런 사정에서 볼 때 이공계 인력의 수급 구조의 중심 동력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고 그러한 역할을 충분히 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가 적극 지원하고 협조해야 함이 마땅하다.

올해 초 괴산군민의 숙원이던 중원대학교가 개교하며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명실상부한 지역민들의 평생학습교육의 장으로 거듭나고 있다.

중원대는 개교한지 한 학기가 넘어서고 있지만 그동안 지역사회에 미치는 영향은 말로 다할 수 없을 정도로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중원대는 개교 기념행사로 지난 4월 학교의 이미지를 높이고 학생들에게 경로효친사상 인식을 고취시키기 위해 괴산·증평·진천지역 노인 2천명을 초청해 경로효친 행사를 가졌다.

또 5월에는 대학 축제 행사 시 괴산지역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정 50명과 새터민 2가구를 축제장으로 초청 노래 및 장기자랑, 바비큐 파티, 불꽃놀이 등을 함께 했으며 지역 어린이들도 초청해 애니메이션 영화를 상영,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기도 했다.

이외에도 프로골퍼로 중원대 겸임 교수인 허석호씨가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골프기술의 노하우를 전수하는 등 지역 주민들의 기대에 부흥하며 지역과 함께 성장·발전해 나가고 있다.

이러한 중원대의 움직임은 지역 발전에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중원대는 신 성장 동력을 기반으로 한 의료공학, 한방산업, 에너지자원공학, 스포츠과학, 사회복지분야 등 5개 학부에 9개 전공을 두고 세계적인 대학으로 성장코자 하고 있다.

다만 현재 중원대에는 이공계 학과가 개설돼 있지 않다.

이러함에 있어 군이 추진하고 있는 단지 조성 후 이어질 인력 수급에 괴산지역에서의 고용창출은 그저 단순한 일용직에 그친다는 점이다.

이에 지역사회는 중원대가 이공계 학과 개설 등 자구적 노력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협력관계를 공고히 해야만 한다.

이는 점차 증가할 기업 입주에 걸 맞는 이공계 인력 공급을 위해 꼭 필요한 부분이다.

또 지역사회가 대학이 추구하는 방향에 적극 협조하는 등 관심과 애정을 가져야 대학도 이에 상응하는 대책을 마련할 것이다.

이와 함께 중원대도 지역민의 기대에 부흥하고 지역의 중심 대학으로 거듭나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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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