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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송, 중부권 거점도시로 육성"

충북도, 첨복단지 연계한 청사진 제시

  • 웹출고시간2009.08.26 18:57:16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북도가 26일 오송 첨단의료복합단지와 연계한 충북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도는 오송첨복단지가 충북의 발전을 30년 앞당기는 '블루칩'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물론 기존의 중장기 발전계획이 포함된 것 내용도 있지만 첨복단지 오송 유치를 계기로 사업추진에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항공기에서 바라본 첨단의료복합단지가 조성될 오송생명과학단지의 전경.


도는 크게 3개 분야에 걸쳐 구체적인 발전계획을 발표했다.

오송을 국토 중심의 신성장 거점 육성, 첨복단지 연계교통망 확충으로 지역발전 가속화, 첨복단지 조성 효과 등을 3대 기본 컨셉으로 잡았다.

구체적으로 ▲ KTX·충북선 복합환승역 건설 ▲KTX 오송 역세권 개발 ▲KTX 오송경제권 육성 ▲오송 제2생명과학단지 조성 ▲오송∼오창∼청주 첨단기술 삼각벨트 구축 ▲제천∼오송∼옥천 바이오 바나나 벨트 구축 ▲의료관광자원 개발.육성과 패키지관광 상품화 ▲도민소득과 연계된 신약아이템 발굴 시스템 구축 ▲제2경부고속도로 건설 ▲대전∼오송간 BRT 청주공항까지 확대 ▲옥산JCT∼오창JCT 고속도로 조기 건설 ▲청주국제공항 중부권 관문공항 육성 ▲충청권 상생발전을 위한 협력네트워크 구축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국내협력네트워크 구축 ▲세계 최고 도약을 위한 국제협력네트워크 구축 ▲내륙첨단산업벨트, 충청광역경제권, 과학비즈니스벨트 등 오송의 위상 강화 등 전략을 수립했다.

먼저 국토중심의 신성장 거점 육성을 위해 KTX·충북(충청)선 복합환승역 건설과 건축디자인+스토리텔링+마케팅을 결합한 역세권 개발로 오송을 중부권의 철도교통의 거점이자 랜드마크로 육성한다는 구상이다.

또 오송 제2생명과학단지 조성과 보건의료·바이오산업 집적화로 세계 최고의 첨단의료도시를 건설, 첨단지식 교류 및 비즈니스에 쇼핑·관광·레저가 융합된 의료·바이오 경제 중심지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첨복단지 효과를 도내 전역으로 확산하기 위해서는 오송∼오창∼청주로 이어지는 첨단기술 삼각벨트를 구축해 기업·대학·연구소·행정기관간 기술협력, 장비지원, 인력양성, 행정지원 등이 활성화 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제천∼오송∼옥천∼보은군으로 이어지는 바이오 바나나 벨트도 구축해 첨복단지 조성이 지역균형발전에 기여토록 할 예정이다.

첨복단지 연계 교통망 확충을 위해서는 오송 및 충북발전을 위해 제2경부고속도로가 오송에 근접해 지나가도록 해 고속도로 이용의 편의성을 높이고, 광역경제권 30대 선도프로젝트에 선정된 대전에서 오송까지 신교통수단(BRT)을 청주공항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민자사업으로 추진중인 옥산JCT∼오창JCT간 고속도로 조기 건설과 오창IC 신설도 추진하고, 국제노선 확대, 수도권전철 연장 운행 등을 통해 청주공항을 중부권 관문공항으로 육성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첨단의료산업 협력네트워크 구축을 위해서는 오송.오창의 BIT, 대덕의 R&D 및 기초과학, 아산의 IT 및 온천의료를 연계한 충청권 첨단의료산업 협력네트워크 구축으로 충청권 상생발전을 도모할 예정이다.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오송을 중심으로 대구, 인천(송도), 원주 등과 국내 첨단의료산업 협력 네트워크도 구축할 계획이다.

미국, 일본, 싱가포르 등 세계 최고 수준의 연구기관.병원과 MOU를 체결하고 정보교류 및 공동연구도 활성화시켜 첨단의료산업 선진국으로 발전시킨다는 구상이다.

국가발전정책에서의 충북(오송)의 위상 강화를 위해서는 내륙첨단산업벨트의 핵심산업을 오송을 중심으로 대덕의 R&D, 강원의 의료기기, 충남의 온천의료, 전북의 한양방 융합의료가 연계된 첨단의료산업이 되도록 발전방안을 재구성 한다는 계획이다.

/김정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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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