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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9.08.25 09:16:00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대졸 구직자들은 자신의 스펙을 연봉으로 환산할 경우, 평균 2,240만원 정도는 받아야 된다고 생각하고 있으나 실제로 절반 가까이가 이보다 낮춰 지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프리미엄 취업포털 커리어(www.career.co.kr)가 8월 8일부터 20일까지 대졸 구직자 530명을 대상으로 ‘자신의 스펙을 연봉으로 환산할 경우, 얼마라고 생각하는가’를 물어본 결과, 평균 2,240만원으로 조사됐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2,000만원~2,500만원 미만’이 23.6%로 가장 많았다. 이어 ▲1,800만원~2,000만원 미만 21.9% ▲1,500만원~1,800만원 미만 15.5% ▲2,500만원~3,000만원 미만 12.6% ▲3,000만원~3,500만원 미만과 ▲1,500만원 미만은 각각 10.8% ▲3,500만원 4.8% 순이었다.

이번 조사에서 스펙 기준은 학점, 토익, 자격증, 인턴경험에 한했으며 이들의 평균 스펙은 ▲학점 3.4점(4.5점 만점 기준) ▲토익 720점 ▲자격증 2개 ▲인턴경험 1.4회 수준인 것으로 집계됐다.

환산연봉에 따라 평균 스펙도 차이를 보였는데, 스펙환산연봉이 3,500만원 이상이라고 답한 구직자의 학점은 평균 4.0점으로 1,500만원 미만인 구직자(3.2점)보다 0.8점 높았다.

토익점수의 경우 3,500만원 이상 응답자가 880점으로 1,500만원 미만(508점)보다 372점 높았다. ▲1,500만원~1,800만원 미만 580점 ▲1,800만원~2,000만원 미만 664점 ▲2,000만원~2,500만원 미만 691점 ▲2,500만원~3,000만원 미만 715점 ▲3,000만원~3,500만원 미만 849점으로 스펙환산연봉을 높게 응답한 사람일수록 토익점수도 증가했다.

자격증 개수는 3,500만원 이상 응답자(2.7개)가 1,500만원 미만 응답자(1.3개)보다 2배 가량 높았으며, 인턴경험도 각각 1.7회, 1.2회로 집계됐다.

한편, 전체 응답자를 대상으로 ‘실제로 자신의 스펙환산연봉과 맞춰 입사지원을 하고 있는가’란 질문에는 ‘실제로는 스펙환산연봉보다 낮췄다’가 49.4%로 가장 많았다. ‘동일하다’는 35.1%, ‘높였다’는 15.5% 이었다.

스펙환산연봉보다 낮춘 이유는 53.1%가 ‘서류나 면접전형 합격률을 높이려고’를 꼽았다. ‘자신감이 많이 떨어져서’는 19.5%, ‘현실적으로 자신의 스펙을 환산한 연봉을 줄만한 기업이 없어서’ 15.6%, ‘높은 연봉보다 복리후생·인지도 등이 더 좋은 기업에 가기 위해서’는 11.8% 이었다.

이들이 실제로 입사지원 시 제시한 연봉은 평균 2,047만원으로 스펙환산연봉보다 193만원 낮았다.

연봉을 높인 이유로는 ‘스펙은 낮지만 능력·인성적인 면에서 더 뛰어나기 때문에’가 62.2%로 1위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원하는 연봉수준이 스펙환산연봉보다 높기 때문에’ 18.3%, ‘회사와 협의 시 깎일 것을 감안해서’ 12.2%, ‘기업 선정기준으로 높은 연봉이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7.3% 순이었으며 이들이 실제로 입사지원에서 높인 연봉은 평균 2,356만원으로 116만원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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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