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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 햇사레복숭아 부산에 직거래 첫 출하

지금까지 2천상자 출하… '햇사레' 브랜드 파워 과시

  • 웹출고시간2009.08.19 14:41:36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음성군의 대표적인 농·특산물인 햇사레복숭아가 부산의 한 대형 유통매장과의 첫 직거래 출하를 통해 부산시민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음성군의 대표적인 농·특산물인 햇사레복숭아가 첫 직거래 출하를 통해 부산시민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난 10일 직거래를 통해 부산의 한 대형 유통매장에 5백상자(상자당 4.5㎏)를 첫 출하한데 이어 지금까지 2천상자를 출하하는 등 부산지역 소비자들의 호평을 받음에 따라 이번 주말에도 1천상자를 추가로 출하할 예정이다.

특히 종전에는 햇사레복숭아가 대부분 서울 가락동시장을 비롯한 수도권 지역 시장으로 출하됐으나 지난해 제주도로 일부가 출하된 데 이어 이번에 직거래 방식으로 부산 진출에도 성공하며 명실공히 전국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굳혀가고 있다.

군은 부산지역의 직거래 출하가 성공하면서 천중도와 황도가 본격 출하되는 이달 말부터 9월 사이 홍수 출하 때에는 대량 납품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는 물론 음성복숭아가 시세 형성에도 큰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햇사레법인의 관계자는 "부산시민에게도 대한민국 최고의 맛을 자랑하는 햇사레복숭아의 달콤한 맛을 보여주게 되어 기쁘다" 며 "자만하지 않고 끊임없이 고품질의 맛있는 복숭아 생산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햇사레복숭아는 '햇살에'를 소리나는대로 표현한 것으로 음성지역 내에서 생산되는 우수한 품질의 복숭아를 일컫는 대표 브랜드로 지난해 '올해의 브랜드' 대상에 선정된 것을 비롯해 농촌진흥청 발표 농산물 브랜드 가치 평가에서도 954억원으로 전국 1위를 차지하는 높은 브랜드 파워를 과시하고 있다.

음성 / 노광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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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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