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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9.08.18 16:08:10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흥사단 충북지부 부설 '흥민통 통일봉사' 회원들이 지역내 복지시설을 찾아 '사랑의 자장면 점심나누기' 봉사를 펼치고 있다.

한 달에 한 번씩 청주지역 소외계층 곳곳을 찾아가 '사랑의 자장면 점심나누기'로 사랑을 전파하고 풀뿌리 사회복지를 실천하고 있는 사람들이 있어 주위의 귀감이 되고 있다.

도산 안창호 선생의 애타(愛他)정신을 실천으로 이어가고 있는 흥사단 충북지부 부설 '흥민통 통일봉사대'(봉사대장 이정환) 회원들이 그 주인공.

이들은 지난 3월 늘 푸른 아동원을 시작으로 사할린 동포촌, 충북보육원, 대우꿈동산에서 자장면봉사활동을 펼쳤으며, 오는 주말에는 청원군 강외면에 소재한 '믿음의 집'을 방문할 예정이다.

사랑의 점심 나누기 행사는 자장면을 만드는데 필수시설인 화덕, 식기, 식판, 가스버너시설 등을 준비하고 재료와 물건들을 나르는데 필요한 차량을 지원받기까지 한 달의 준비과정이 필요하다.

최근엔 봉사소식이 알려지자 점심나누기 행사에 밀가루와 과일 등을 기부하면서 봉사에 직접 참여하는 사람들도 늘고 있다.

믿는 것이라고는 자장면을 남부럽지 않게 만들 수 있다는 요리경력뿐 이었다는 통일봉사대 대원 유돌상 부부 회원은 "처음 봉사를 나갔을 때 새벽부터 음식을 준비에 힘들었지만 매달 100여명의 소외계층을 찾아나서는 날이면 마음이 설랜다"며 "아동원이나 보육원 아이들이 자장면을 맛있게 먹는 모습에 표현할 수 없는 진한 감동을 느꼈기에 이 일을 멈출 수 없다"고 말했다.

한편 흥사단(www.yka.or,kr)은 1913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도산 안창호 선생이 설립한 민족부흥운동 단체로서 현재 충북지부를 비롯하여 전국에 24지부와 8개의 해외지부를 두고 있다.

/시민기자 이희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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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