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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9.08.12 19:46:1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괴산군의 대표축제인 2009 괴산고추축제가 보름여 앞으로 다가왔다.

지난해 열린 고추축제는 주민참여도와 프로그램의 차별성, 문화제와 고추축제의 통합을 통한 축제의 효율성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충북도로부터 최우수축제 선정과 함께 올해 축제에 4천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았다.

특히 상여놀이 재현, 전통혼례식, 전국사진촬영대회 등 문화적 소외감을 떨쳐 버릴 수 있는 수준 높은 문화행사로 고추를 중심으로 한 괴산 농산물 종합 축제로 발전시키는 등 군의 청정이미지에 부합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행사 주관단체, 봉사단체, 공무원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로 어느 해보다 짜임새 있고 다양한 프로그램과 수준 높은 행사진행으로 다시 찾고 싶은 축제의 이미지 제고에 크게 기여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이와 함께 16만여명의 관광객이 다녀가는 등 농·특산물 판매액만도 12억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으며 102개 종목의 다채로운 행사는 전국적인 행사로서 손색이 없다는 높은 평가를 얻었다.

올해에도 괴산고추축제위원회는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4일간의 일정으로 괴산종합운동장을 비롯한 문화체육센터, 동진천변 일원에서 개최한다.

축제위원회는 올해 축제는 지난해와 달리 한국을 대표하는 최고의 문화·농업축제로 발전시켜 지역의 농·특산물인 청결고추와 지역홍보를 극대화 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이번 축제에는 농촌에서만 할 수 있는 소 달구지타기, 뗏목타기 등 체험위주의 행사와 군의 대표 농산물인 고추를 주제로 한 고추썰기, 따기, 꼬이기, 포대 메고 달리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또 KBS전국노래자랑, 1회 괴산청결고추 전국동호인양궁대회 등 많은 사람들이 참여할 수 있는 행사를 새롭게 마련, 지역주민들과 전국의 동호인들이 다 함께 참여하는 전국최고의 축제를 만든다는 방침이다.

또한 군민이 하나 되는 군민화합의 장으로 승화시켜 군정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지역주민, 기관, 단체의 자발적인 참여로 충북도 최우수축제 위상에 걸맞게 행사를 추진해 나간다는 야심찬 계획이다.

이와 함께 이번 축제에 관광객과 도시소비자 17만명과 지역주민 3만명 등 모두 20만명을 유치하고자 다양한 홍보 전략을 마련했으며 보다 성공적인 축제를 위해 축제 홍보물과 조성물을 설치하는 등 지역특화 품목인 고추와 절임배추, 대학찰옥수수 등이 직거래 될 수 있는 유통망 구축을 위해 소비자 초청 계획도 마련했다.

이처럼 축제위원회는 이번 고추축제를 통해 괴산의 전통문화 계승발전과 향토 산업 축제로 정착시키고 청결고추의 이미지 제고와 청정괴산을 부각시켜 친환경 고품질 농산물 브랜드 가치 증대로 군정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물론 위원회는 그동안 계획한 대로 철저한 준비를 해 왔을 것이다.

이제 축제기간까지 얼마 남지 않았지만 보다 철저한 준비와 노력으로 위원회가 추구하는 충북도 최우수축제가 아닌 한국을 대표하는 최고의 문화·농업축제 거듭나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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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