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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동욱 대전고검장·김수남 청주지검장 임명

檢 고위간부 승진·전보인사

  • 웹출고시간2009.08.10 19:08:37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법무부는 10일 대전고검장에 채동욱(50·서울) 법무부 법무실장을, 청주지검장에 김수남(50·대구) 법무부 기획조정실장을 임명하는 등 검사장급 이상 검찰 고위간부 54명에 대한 승진 및 전보인사를 12일자로 발표했다.

또 대전지검장에 한명관(50·서울) 대검 기획조정부장을 전보하고, 대전고검 차장검사에 조영곤(51·경북) 법무부 인권국장을, 대전지검 차장검사에 김희관(46·전북) 서울중앙지검 2차장검사를 각각 승진 발령했다.

채동욱 대전고검장(사시 24회)은 경북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경남 밀양지청장,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대검 마약과장, 서울지검 특수2부장, 대검 수사기획관, 전주지검장 등을 역임했다.

김수남 청주지검장(사시 26회)은 대구 출신으로 청구고와 서울대 법대를 나와 대구지검 부부장검사, 광주지검 순천지청 부장검사, 대검 컴퓨터수사과장·중수3과장, 서울중앙지검 3차장검사 등을 지냈다.

한명관 대전지검장(사시 25회)은 서울 출생으로 성동고,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법무부 법무심의관실 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대검 공안3과장, 법무부 홍보관리관, 서울동부지검 차장검사 등을 역임했다.

조영곤 대전고검 차장검사(사시 25회)는 경북 영천출신으로 경북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대구지검 의성지청장, 부산지검 강력부장, 수원지검 형사3부장, 의정부지검 차장검사 등을 지냈다.

김희관 대전지검 차장검사(사시 27회)는 전북 익산 출생으로 전주고와 서울대 법대를 나와 전주지검 정읍지청장, 수원지검 공판송무부장, 법무부 검찰2과장, 대검 공안기획관 등을 역임했다.

이번 인사에서 김영한(52·경북) 청주지검장은 대구지검장으로 자리를 옮겼으며, 청주출신의 송해은 부산지검 1차장검사는 전주지검장으로 전보됐다.

/하성진 기자 seongjin9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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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