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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8월 시민과 함께하는 축제

여름더위 날리는 음악회

  • 웹출고시간2009.08.04 07:54:35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무더위가 한창인 8월 대전에서는 다양한 축제가 열린다.

8월14일~16일까지 열리는 ‘대전역 0시 축제’, 8월13일~16일까지 열리는 빛 ․ 소리 ․ 역사의 수상 뮤지컬 ‘갑천’, 8월22일~23일에는 ‘2009 견우직녀 축제’가, 8월8일에는 ‘하나 푸른 음악회’가, 8월5일~12일엔 대전예술의 전당 야외무대에서 ‘색깔 있는 여름축제’가 매일 밤 열린다.

‘대전역 0시 축제’는 대전시 동구와 한국철도공사 대전지사, 동구문화원이 주최하는 축제로 “지금껏 축제는 잊어라!”라는 캐츠 프레이즈를 내걸고 올지게 축제 준비를 하고 있다.

서울기점 166.3Km의 대전역- 대전역이 목격한 사람들, 그리고 그들이 목격한 대전역, 그 백 년 동안 숨겨진 삶의 애환과 추억 그리고 낭만이 대전역 0시 축제로 다시 태어난다.

대전역 하면 떠오르는 것은 기차를 타고 가다 잠깐 내려 후루룩 먹고 가는 따끈한 가락국수 한 그릇, 그리고 잘 있거라 나는 간다. 이별의 말도 없이 떠나가는 새벽열차 대전발 0시 50분의 대전 부르스일 것이다. 그러나 이제는 모두 지나간 옛 추억으로 남아 있을 뿐이다.

누구에겐 출발지가 되고 누구에겐 종착역이 되는 역, 또 누군가를 맞이하고 떠나보내는 애환이 서려있는 역 대전역 또한 그 숫한 사연들을 묵묵히 백 년 동안 담고 있다. 그 사연들을 축제로 승화시키기 위해 국내 최초로 시도되는 다큐멘터리 트롯 뮤지컬 ‘대전발 0시50분’을 비롯한 첨단 멀티미디어 쑈, 다양한 형식의 콘서트가 3일간 펼쳐져 한여름 밤의 낭만과 추억을 수놓을 것이다.

한편 대전 엑스포 공원 앞 갑천 변에서는 더위도 잊은 채 요즈음 글자그대로 야단법석이다. 왜냐하면 갑천문화축제 수상 뮤지컬 ‘갑천’의 무대 설치와 연습이 함께 이루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갑천문화축제 수상 뮤지컬 ‘갑천’은 대전광역시 서구가 주최하는 축제로 8월13일~8월16일까지 나흘간 저녁 8시부터 공연한다.

고려사에 나오는 공주 명학소(지금의 탄방동)에서 일어난 망이, 망소이 민중봉기를 내용으로 하는 뮤지컬로 출연 총인원이 무려 1,500명이나 되는 대형 뮤지컬 ‘갑천’은 무대와 관람석이 갑천을 가운데 두고 나누어져 있으며 무대는 한쪽 갑천 둔치와 갑천이며 대나무 쪽배 100여척 띄운다고 한다.

또한 8월22일과 23일에는 엑스포 다리에서 ‘2009년 견우직녀 축제’가 열린다.

밸런타인데이, 화이트 데이 등 국적 불명의 기념일 속에서 점점 잊혀 가는 우리의 ‘견우직녀 ․ 칠월칠석’을 전통과 문화, 예술 행사가 함께 어우러지는 ‘견우직녀 축제’를 통해 새롭게 조명하고자 열린다.

‘2009년 견우직녀 축제’는 네 쌍을 선정해 프러포즈할 기회를 주어 인기가수의 축가와 모든 관객의 축복 속에 평생 잊을 수 없는 추억을 만들어 준다고 한다.

또 부부, 연인, 아버지와 딸, 어머니와 아들 등 남녀로 구성된 팀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는 “커플노래자랑” 이 펼쳐지며 150만원의 상금이 걸려 있다고 한다.

하나은행이 주최하는 ‘하나 푸른음악회’가 역시 갑천 엑스포 둔치에서 맑고 푸른 자연을 연주한다.

8월8일 오후 7시 30분부터 열리는 푸른 음악회에는 SG워너비, 인순이, MC몽 , 장윤정, DIA등이 출연한다고 한다.

대전 예술의 전당 야외원형극장에서 8월5일~12일까지 매일 저녁 8시부터 열리는 ‘색깔 있는 여름축제’에는 날짜별로 매일 다른 팀이 출연하여 색깔 있는 한여름 밤을 선사할 것이다.

/혜철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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