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구름조금충주 17.0℃
  • 맑음서산 18.6℃
  • 맑음청주 18.1℃
  • 맑음대전 18.5℃
  • 구름조금추풍령 19.0℃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홍성(예) 18.0℃
  • 맑음제주 21.3℃
  • 맑음고산 18.8℃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제천 17.2℃
  • 구름조금보은 17.3℃
  • 구름조금천안 17.8℃
  • 맑음보령 18.9℃
  • 맑음부여 18.7℃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또 충북출신 대법관?

이재홍 법원장, 유력 후보군 포함

  • 웹출고시간2009.07.30 18:34:32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오는 9월 퇴임하는 김용담 대법관 후임 선정을 위한 후보 추천이 30일 마감되면서 충북출신 인사가 대법관에 중용될지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유력 후보군인 사법연수원 9∼10기 가운데 충주 출신의 이재홍(53·10기·사진) 수원지법원장이 포함되면서 진천 출신의 김능환(58·7기) 현 대법관에 이어 또 한명의 충북출신 대법관이 탄생할지가 초미의 관심사다.

대법원은 오는 9월 11일 임기를 마치는 김용담 대법관 후임 선정을 위한 후보 추천을 30일 마감했다.

후보 추천은 지난 24일부터 40세 이상 15년 경력의 법조인을 대상으로 받았다.

30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명망있는 인사들을 중심으로 40명 정도가 추천됐으며, 구욱서(54·8기) 대전고법원장을 비롯한 연수원 7∼8기 출신들이 포함됐다.

그러나 이번 대법관 선정은 법원 내부의 사법 연수원 9∼10기 사이에서 되지 않겠느냐는 관측이 우세하다.

유력 후보군으로 꼽히는 9∼10기 중 충북출신으로는 이재홍 수원지법원장이 있다.

이 원장은 충주에서 태어나 경기고와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1977년 사법시험(19회)에 합격했다.

1983년 서울민사지법 판사를 시작으로 서울고법 판사 겸 법원행정처 사법정책연구심의관, 춘천지법 강릉지원 부장판사, 강릉지원장, 대전고법 부장판사, 서울고법 부장판사 등을 거친 뒤 지난해 고향에 내려와 청주지법원장을 지냈다.

이 원장이 대법관으로 임명될 경우 울산지법원장을 지내다 2006년 대법관에 오른 진천 출신의 김능환 대법관 등에 이어 3번째 충북출신 대법관으로 기록된다.

이 원장의 고교, 대학교 선배인 김 대법관은 지난 1992년 청주지법 충주지원장을 지냈다.

민일영(54·연수원 10기) 청주지법원장도 물망에 오르고 있다.

경기 여주출신의 민 원장은 지난 1994년 청주지법 충주지원장을 지낸 후 15년 만인 올해 청주지법원장에 부임했다.

대법관 제청자문위원회는 내달 초 회의를 열어 추천된 인사 가운데 2∼4명을 압축하고, 이 대법원장은 이 중 한 명을 이명박 대통령에게 제청한다.

대법관의 임기는 6년이며, 법률이 정하는 바에 의해 연임할 수 있다.

/하성진 기자 seongjin98@hanmail.net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